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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사탕 먹고 점프 뒤 '켁켁'…누나가 동생 살렸다

송고 2025년10월20일 10시38분

전석우
전석우기자

(서울=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콜린 카운티의 소도시 라본의 10살 소녀가 사탕을 먹고 질식 위기에 처한 동생을 구했습니다.

10월 초, 리아 제임스(10)는 동생 로건(7)과 트램펄린 위에서 놀고 있었는데요.

두 남매는 신맛이 강한 사탕을 먹고 누가 먼저 찡그리는지 겨루는 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탕을 입에 넣고 점프하던 로건은 사탕이 목에 걸렸는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했는데요.

놀란 리아는 등을 두드렸고 곧바로 복부를 밀어 올리는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을 시도했습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사탕이 튀어나왔고, 로건은 다시 호흡을 되찾았는데요.

이 장면이 공개되자 지역 경찰과 주민들은 어린 소녀의 침착한 대처를 칭찬했습니다.

라본 경찰은 "그 용기와 판단력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아는 오는 11월 18일 라본 시의회에서 공식 표창을 받을 예정입니다.

제작 : 전석우

영상 : Lavon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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