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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재외동포청장 "고려인들 모국과 유대 이어가도록 지원"

송고 2025년10월14일 18시22분

세 줄 요약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4일 채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과 방문대표단을 만나 K-파크 조성 등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사회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동포청이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소재 동포청에서 이들을 만난 김경협 청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협력 및 우호 관계 발전에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한국 정부는 고려인 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유리 회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알라타우 신도시 건설과 고려인 정주 90주년을 기념해 건립하고 있는 K-파크 조성에 관해 설명하며,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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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
강성철기자

채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 면담서 협력 논의

김경협 동포청장, 채유리 카자흐 고려인협회장 면담
김경협 동포청장, 채유리 카자흐 고려인협회장 면담

김경협 동포청장은 14일 재외동포청 본청에서 채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을 만나 고려인 지원 등에 관해 논의했다. [동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4일 채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과 방문대표단을 만나 K-파크 조성 등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사회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동포청이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소재 동포청에서 이들을 만난 김경협 청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협력 및 우호 관계 발전에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한국 정부는 고려인 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유리 회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알라타우 신도시 건설과 고려인 정주 90주년을 기념해 건립하고 있는 K-파크 조성에 관해 설명하며,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유라시아의 새로운 허브를 지향하며 알라타우 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며,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는 이 신도시 내 약 3만평 규모로 한국 문화·비지니스 복합시설인 K-파크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 청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어 재외동포 사회 역사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채 회장은 과거 카자흐스탄 상원의원과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를 이끌면서 카스피안그룹 회장으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고려인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고려인동포의 실태조사, 거주국 국적 등 합법적인 체류자격 취득을 위한 지원,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지원, 문화 활동 및 교육활동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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