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셧다운이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9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2포인트 내린 46,418.2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 대비 16.19포인트 내린 6,737.5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51포인트 하락한 22,993.86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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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2025년10월09일 23시34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셧다운이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9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2포인트 내린 46,418.2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 대비 16.19포인트 내린 6,737.5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51포인트 하락한 22,993.86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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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셧다운이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2포인트(0.39%) 내린 46,418.2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6.19포인트(0.24%) 내린 6,737.5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51포인트(0.21%) 하락한 22,993.86을 가리켰다.
셧다운은 9일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상원은 전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두 예산안 모두 가결하는 데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양당의 입장차가 커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과 관련해 민주당이 요구하는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해 "끔찍한 혼란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와 도매재고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셧다운으로 연기됐다. 셧다운으로 일주일 넘게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앞서 장전에 있었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기대했으나 지방은행 관련 행사 축사로 통화정책이나 경제 현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은 파월 의장 외에도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등이 마이크를 잡는다.
헤니온앤월쉬 에셋 매니지먼트의 케빈 만 투자 수석은 "낙관적으로 전망할 이유들이 있지만 더 많은 변동성을 보는 것이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유틸리티, 헬스케어 등은 강세를 보였고 그 외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페라리 주가는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13% 가까이 하락했다.
프리포트맥모란 주가는 구리 선물 가격이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 넘게 올랐다.
델타항공은 올해 실적 전망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4% 이상 뛰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19% 내린 5,639.12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28%, 0.03% 상승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0.25% 밀렸다.
국제 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19% 내린 배럴당 62.43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09일 23시3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