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 2025년09월24일 16시26분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24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이로써 직전 거래일인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썼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에서 인공지능 관련 대형 투자에 나선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24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45,630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직전 거래일인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썼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투자에 나선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오픈AI, 오라클과 함께 미국에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추진 중이다.
다른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확산해 도쿄일렉트론, 디스코, 레이저테크 등도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3일 41,938에서 3주간 3천500포인트 이상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일각에서 과열 우려도 제기되지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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