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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공백 극복하고 일본 여자배구 순조롭게 적응하는 이재영
    4년 공백 극복하고 일본 여자배구 순조롭게 적응하는 이재영

    19일 선발 데뷔전 13득점…3세트 듀스에서 연속 득점 '해결사 본능'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28)이 일본 여자배구 SV리그에서도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4년의 공백을 딛고 승부처에서 빛나는 '해결사 본능'으로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일본 SV리그 빅토리나 히메지 구단에서 뛰는 이재영은 지난 19일 도레이 애로우즈 시가전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3점을 냈다. 특히 3세트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이재영은 세트 점수 2-0으로 앞선 24-24에서 혼자 2점을 모두 내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재영의 결정력 덕분에 히메지 구단은 개막 후 4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고 승점 11을 쌓아 14개 구단 가운데 2위로 순항했다. 이재영은 SV리그 개막 후 팀이 치른 4경기 중 2경기에서 코트를 밟았다. 11일 오사카 마벨러스전은 원포인트 서버로 코트를 잠시 밟아 데뷔전을 치렀고, 18일에는 도레이 애로우즈 시가전에는 휴식했다. 일본 SV리그는 주말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른다. 히메지는 이탈리아 출신의 주포 카밀라 민가르디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이재영을 예상보다 일찍 선발 기용했고, 이재영은 기량을 입증했다. 처음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결과를 낸 이재영의 출전 기회는 앞으로 늘어날 거로 보인다. 이재영 측 관계자는 "구단에서 이제 점점 주전으로 기용해도 되겠다는 믿음을 가진 것 같다. 팀에서도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팀에 많이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초 히메지 구단은 이재영의 공백이 긴 점을 고려해 충분한 시간을 줄 계획이었다. 히메지 구단은 이재영 입단 당시 "높은 공격력과 세계 정상급 리시브 능력을 갖춘 선수라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금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통한다고 판단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재영은 구단의 기대보다 훨

    10-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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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 '박찬숙 감독' 서대문구청, 여자농구 2연패
    [전국체전] '박찬숙 감독' 서대문구청, 여자농구 2연패

    남자부에선 연세대가 프로 즐비한 상무 꺾고 우승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전국체육대회 여자농구 2연패를 달성했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23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농구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사천시청(경상남도)을 54-49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김천시청(경상북도)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서대문구청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서대문구청은 지난 18일 첫 경기에서 대구시청(대구광역시)을 67-64로 꺾었고, 20일 8강에서는 부산대(부산광역시)를 67-53으로 제압했다. 전날 4강에서 김천시청에 57-55 신승을 거둔 서대문구청은 결승에서 사천시청을 상대로 전반을 35-25로 주도하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박은서가 18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고, 유현이(15점), 윤나리(11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연세대(서울특별시)가 프로 선수가 즐비한 상무(부산광역시)를 95-7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연세대의 김승우(21점), 장혁준, 이주영(이상 14점)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무에서는 김준환이 19점으로 분전했고, 이우석은 11점을 기록했다. soruha@yna.co.kr

    10-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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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 11월 3일 2025-2026시즌 경기 규칙 설명회 개최
    여자프로농구, 11월 3일 2025-2026시즌 경기 규칙 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월 3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WKBL 사옥 1층 라운지에서 2025-2026시즌 WKBL 경기 규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WKBL은 새 시즌을 앞두고 주요 규정 변경 사항을 설명하고 판정 기준을 명확히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판정 기준을 실제 경기 영상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또 파울 챌린지 횟수 조정 등 변경된 규정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soruha@yna.co.kr

    10-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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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컴 투 NBA…더 강해진 웸반야마, '루키' 플래그 앞 40점 폭발
    웰컴 투 NBA…더 강해진 웸반야마, '루키' 플래그 앞 40점 폭발

    1순위 신인 댈러스의 플래그는 데뷔전서 10점 9리바운드 필라델피아, 보스턴에 역전승…3순위 신인 에지컴 34점 7리바운드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더 강해져서 돌아온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을 치른 '슈퍼 루키'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 앞에서 40점을 폭발하며 한 수 위 실력을 뽐냈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를 125-92로 대파했다. 돌아온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웸반야마가 무려 40점 15리바운드 3블록슛을 폭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웸반야마는 지난 2월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아 남은 경기를 결장하고 회복에 집중해왔다. 2023-2024 데뷔 시즌에 평균 24.3점 11.0리바운드 3.8블록슛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던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더 좋아진 공격과 수비 실력을 바탕으로 올해의 수비수상도 노렸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로 팀에서 이탈했고 샌안토니오도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웸반야마는 첫 쿼터부터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샌안토니오는 60-51로 전반을 주도했다. 웸반야마는 3쿼터 중반 원맨쇼를 펼쳤다. 플로터로 득점한 직후 이어진 상대 공격을 블록으로 차단하더니 3점포와 추가 자유투로 점수를 쌓는 등 내리 10득점 해 댈러스와의 격차를 15점 차로 벌렸다. 웸반야마는 마지막 쿼터에서는 덩크쇼를 펼쳤고, 샌안토니오는 종료 5분 26초 전 웸반야마의 페이드 어웨이 슛으로 30점 차를 만들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미국 출신 백인으로는 1977년 마이클 켄트 벤슨 이후 48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플래그는 데뷔전에서 10점 9리바운드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으나 웸반야마 앞에서

    10-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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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여제' 김연경이 씨앗 뿌린 '제8구단'…창단으로 이어질까
    '배구 여제' 김연경이 씨앗 뿌린 '제8구단'…창단으로 이어질까

    '신인감독 김연경'의 필승 원더독스, 8구단 창단 기치로 인기몰이 기업 유치 성공 시 전주시 연고 여자 배구단 탄생 가능성도 있어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선수 생활을 마감한 '배구 여제' 김연경은 은퇴 후에도 프로배구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MBC 배구 예능프로그램인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라는 신생 배구단 사령탑을 맡아 자신이 은퇴한 후 흥행 카드가 사라진 프로배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 지난 19일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 4회에선 김연경 감독이 이끈 원더독스가 일본 여고부 최강팀 슈지츠고 선수들과 한일전을 펼쳤다. 방송 시청률이 자체 최고 기록인 2.6%를 기록하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지난 18일 개막한 프로배구도 우려했던 심각한 수준의 관중 급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김연경의 은퇴식 열렸던 지난 18일 흥국생명-정관장 간 개막전 때 인천 삼산월드체육관(관중 수용 규모 5천800명)에는 만원에 가까운 5천401석을 채운 철쭉 응원단으로 분홍 물결을 이뤘다. 평일 경기였던 22일 현대건설과 홈경기에선 주말보다 적은 2천37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하지만 김연경이 감독으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프로배구 재미를 알게 됐다는 팬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게 배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김연경 감독이 지휘하는 '외인구단' 원더독스의 인기가 프로배구의 숙원인 '8구단' 창단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5월 열렸던 자신의 이름을 딴 KYK 인비테이셔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도움을 준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에게 감사 인사를 위해 찾은 자리에서 조 총재에게 제8구단 창단에 대한 희망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경은

    10-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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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에서만 14시즌 뛰는 최민호의 뜻깊은 '400경기' 출장
    현대캐피탈에서만 14시즌 뛰는 최민호의 뜻깊은 '400경기' 출장

    "400경기에 출전하게 돼 감사…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 되겠다" (천안=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개막전이라서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지만, 시작을 잘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400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우리 팀 동료들 코치진들이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 최민호(37)는 22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2025-2026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후 구단이 마련해준 400경기 출장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최민호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고, 선수들은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새 시즌 개막전이었던 이 경기는 최민호가 정규리그 400경기를 채운 특별한 경기였다. 지난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은 최민호는 세 번이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이날 경기까지 14시즌 동안 1천449세트에 뛰면서 2천277득점을 기록했고 880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통산 득점 부문에선 27위, 블로킹 부문에선 6위의 기록이다. 특히 블로킹 기록은 현역 미들 블로커 중에선 역대 이 부문 1위인 신영석(한국전력·1천324개)과 박상하(KB손해보험·898개)에 이어 세 번째로 순위다. 득점과 블로킹 기록 못지않게 400경기 출전은 의미가 특별하다. 현대캐피탈에서만 400경기를 채운 건 최민호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4-2025시즌 3관왕(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에 앞장서고 은퇴한 뒤 코치로 변신한 문성민(39)도 V리그에서 뛴 15시즌을 현대캐피탈에 몸담았지만, 381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 역대 최다

    10-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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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만의 복귀전'서 아포짓스파이커로 합격점 바야르사이한
    '2년 만의 복귀전'서 아포짓스파이커로 합격점 바야르사이한

    미들블로커서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전향…16득점으로 제 몫 (천안=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의 새 아시아쿼터 선수인 몽골 출신의 바야르사이한 밧수(27·등록명 바야르사이한)가 2년 만의 V리그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2일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의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가 열린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 지난 시즌 통합우승(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현대캐피탈과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KB손해보험 모두 이날 경기가 새 시즌 개막전이었다. 현대캐피탈은 당초 18일 지난 시즌 챔프전 상대인 대한항공과 개막전이 예정돼 있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 걸려 내년 3월 19일로 미뤄지는 바람에 뒤늦은 개막전을 치렀다. 양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이 기대되는 '3강권' 후보인 데다 막강한 삼각편대를 보유해 불꽃 튀는 스파이크 대결을 펼쳤고,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이 3-2 승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바야르사이한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발 출전해 16점을 뽑으며 공격 성공률 42.42%를 기록했다.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도 1개씩을 보태며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25점·등록명 레오), 허수봉(23점)과 함께 세 명이 64점을 합작했다. KB손해보험의 공격 트리오로 51점을 합작한 안드레스 비예나(18점·등록명 비예나)-모하메드 야쿱(17점·등록명 야쿱)-나경복(16점) 조합과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바야르사이한은 2년 전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2023-2024시즌에는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다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전향했다는 점에서 이날 성적표는 기대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는 4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때 전체 2순위로 현대캐피탈의 지명을 받았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손해보험이 일찌감치 야쿱과 재계

    10-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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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K, EASL 첫 경기서 '일본 챔피언' 우쓰노미야에 패배
    프로농구 SK, EASL 첫 경기서 '일본 챔피언' 우쓰노미야에 패배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 지역 클럽대항전인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첫 경기에서 일본 우쓰노미야 브렉스에 졌다. SK는 일본 우쓰노미야의 브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EAS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우쓰노미야에 89-97로 패했다. 2024-2025시즌 한국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으로 이번 EASL에 참가한 SK는 일본 B리그 우승팀인 우쓰노미야에 전반에만 3점 슛을 10개 내주며 고전했다. 20점 차 넘게 끌려다니기도 한 SK는 후반 들어 빠른 공격이 살아나며 따라가긴 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한 채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알빈 톨렌티노가 29점을 뽑아냈고, 자밀 워니가 2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릴 먼로가 1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쳐 SK의 세 외국인 선수가 분전했다. SK는 톨렌티노가 3점 슛 6개를 터뜨렸으나 다른 선수는 김낙현과 워니가 하나씩 넣는 데 그쳐 총 18개의 외곽포를 폭발한 우쓰노미야에 크게 밀렸다. 우쓰노미야에선 뉴질랜드 출신 포워드 아이작 포투가 3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미국 출신 가드 D.J. 뉴빌이 28점을 올렸다. 이번 EASL에는 지난 시즌 KBL 우승팀 창원 LG와 준우승팀 SK를 비롯해 7개국 12개 팀이 참가했다.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눠 각 조 1·2위 팀이 '라운드 오브 식스'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SK는 다음 달 12일 홍콩 이스턴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며, C조에 속한 LG는 30일 뉴타이베이 킹스(대만)와 첫 경기에 나선다. songa@yna.co.kr

    10-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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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 25점' 현대캐피탈, 개막전서 KB손보에 혈투 끝 3-2 승리(종합)
    '레오 25점' 현대캐피탈, 개막전서 KB손보에 혈투 끝 3-2 승리(종합)

    여자부 현대건설도 22득점 정지윤 앞세워 흥국생명 3-1로 제압 (천안=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개막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통합우승 목표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 개막전에서 25점을 뽑은 외국인 거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2(25-23 22-25 20-25 25-18 15-10)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2024-2025시즌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던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레오와 공격 삼각편대를 이룬 허수봉(23점)과 새 아시아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16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고도 대한항공에 막혀 챔프전에 나서지 못했던 KB손해보험은 원정 개막전에서도 현대캐피탈의 벽에 또 막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달 여수·농헙컵(컵대회) 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패한 뒤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상 세계선수권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든 선수는 컵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에 묶여 남은 경기를 포기했던 아픔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18일 예정됐던 대한항공과 정규리그 홈 개막전도 FIVB 클럽시즌 규정에 걸려 내년 3월 19일로 연기돼 이날 KB손보와 맞대결을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야 했다.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은 첫 세트 초반부터 공격 트리오가 불꽃 튀는 스파이크 대결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레오-허수봉-바야르사이한을 삼두마차로 내세웠고, KB손해보험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모하메드 야쿱-나경복을 삼각편대로 맞불을 놨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팽팽하게 이어지던 1세트 승부는 막판 토종 거포들의

    10-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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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전적] 22일

    ◇ 22일 전적 △ 남자부(천안 유관순체육관) 현대캐피탈(1승) 25 22 20 25 15 - 3 KB손해보험(1패) 23 25 25 18 10 - 2 △ 여자부(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1승1패) 20 12 25 23 - 1 현대건설(1승) 25 25 19 25 - 3 (천안=연합뉴스)

    10-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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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 수비로 무장한 프로농구 정관장, KCC마저 잡고 단독 선두
    강력한 수비로 무장한 프로농구 정관장, KCC마저 잡고 단독 선두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4연승을 달리던 우승 후보 부산 KCC를 잡고 3연승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60-57로 제압했다. 15일 창원 LG전과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이어 3연승을 거둔 정관장은 6승 2패를 기록, KCC(5승 2패)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뒤 6강에서 현대모비스에 지며 탈락했던 정관장은 유도훈 감독을 17년 만에 다시 영입해 치르는 이번 시즌 강력한 수비 농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CC는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추며 LG, 수원 kt와 공동 2위가 됐다. 정관장이 1쿼터부터 강한 수비에 힘입어 22-9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1쿼터엔 거의 뛰지 않았던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쿼터는 10분을 온전히 소화하며 12점을 몰아넣어 정관장은 38-25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에만 턴오버 9개를 쏟아내며 끌려다니던 KCC는 2쿼터 종료와 함께 허웅의 '초장거리 버저비터' 3점포가 터지며 그나마 격차를 좁혔고, 후반 들어 추격전을 이어갔다. 숀 롱과 송교창의 공격이 살아나며 3쿼터 2분 58초를 남기고 36-42로 따라간 KCC는 42-49로 시작한 4쿼터 정관장이 쉽게 도망가지 못하는 사이 턱 밑까지 압박했다. 4쿼터 막바지 3점 라인을 밟으면서 던진 최진광의 슛이 들어가고, 허웅의 점프 슛이 이어지며 종료 58.8초를 남기고 KCC가 57-58을 만들었다. 19초를 남기고 허웅이 스틸을 시도해 변준형의 실책을 끌어내며 KCC는 공격권을 가져가 역전 기회까지 잡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6.8초 전 허웅의 패스를 골 밑의 롱이 잡지 못하며 허무하게 날렸다. 정관장은 5.2초를 남기고 오브라이언트가 상대

    10-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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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중간순위(22일) ※ 승차는 선두와의 차이 (서울=연합뉴스)

    10-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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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윤·카리 40점 합작' 현대건설, 흥국생명 3-1로 제압
    '정지윤·카리 40점 합작' 현대건설, 흥국생명 3-1로 제압

    정지윤 22득점 맹활약…카리도 V리그 데뷔전서 18득점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새 시즌 개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을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40점을 합작한 정지윤(22점)과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18점·등록명 카리)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1(25-20 25-12 19-25 25-23)로 물리쳤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2024-2025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15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고, 새 아시아쿼터 자스티스 아우치(등록명 자스티스)도 V리그 데뷔전에서 8점을 뽑았다. 반면 지난 18일 정관장과 개막전에서 3-1로 이겨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던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해 시즌 1승 1패가 됐다. 개막전에서 28점을 사냥했던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은 이날 17득점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첫 세트에 공격 삼각편대인 카리와 정지윤, 자스티스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1세트 초반 거센 공세로 15-11로 앞선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16-15로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자스티스가 2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고, 카리도 19-17에서 대각선 강타로 20점에 올려놨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24-20 세트 포인트에서 정지윤이 시원한 서브 에이스를 꽂아 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 들어서도 강한 공세를 이어갔다. 2세트에도 8-3 리드를 잡은 현대건설은 15-9로 앞서갔고, 19-11에서는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24-11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

    10-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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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0-57 KCC

    ◇ 22일 전적(안양 정관장 아레나) 안양 정관장 60(22-9 16-16 11-17 11-15)57 부산 KCC (서울=연합뉴스)

    10-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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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군만마' 세터 하승우, 한국전력 합류…"선발 기용 고심"
    '천군만마' 세터 하승우, 한국전력 합류…"선발 기용 고심"

    한국전력, 배구연맹 통해 군 복무 만료 따른 공시 완료 (천안=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새로운 '코트 사령관'으로 나설 하승우가 마침내 복귀했다. 한국전력은 하승우를 군 복무 만료에 따른 복귀 선수로 한국배구연맹을 통해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했던 하승우는 전역과 함께 곧바로 선수 등록을 마치고 한국전력 선수단에 합류했다. 정교한 토스를 바탕으로 빠른 플레이를 구사하는 하승우는 김주영과 함께 한국전력의 경기 조율을 책임진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하승우 선수가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할 때도 퇴근해 훈련을 함께했고, 최근에는 말년 휴가를 받아 연습경기에도 출전했다"면서 "내일 대한항공과 경기에 선발로 출전시킬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하승우 선수가 팀과 계속 훈련해왔지만 1년이라는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내일 상황을 보고 선발 세터로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전력은 지난 20일 열린 개막 경기에선 김주영이 선발 세터로 나섰지만,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chil8811@yna.co.kr

    10-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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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완전체로 나서는 첫 경기에 집중하겠다"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완전체로 나서는 첫 경기에 집중하겠다"

    (천안=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오늘이 사실상 완전체로 나서는 첫 경기입니다.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과잉해서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일 수 있어 선수들이 잘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을 지휘했던 필립 블랑 감독은 2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홈 개막전을 앞둔 사전 인터뷰에서 정규리그 첫 경기 단추를 잘 끼우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달 전남 여수에서 열린 여수·농협컵(컵대회)에 참가했으나 OK저축은행과 조별리그 첫 경기 패배 후 남은 경기를 포기하며 중도에 하차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상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든 선수는 컵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 탓에 정상적인 팀을 운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8일 안방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한항공과 올 시즌 홈 개막전도 FIVB 클럽시즌 규정에 걸려 내년 3월 19일로 연기됐다. 이날 경기가 정규리그로 첫 경기일 뿐 아니라 외국인 거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아시아쿼터 바야르사이한까지 모두 출전해 완전체로 치르는 첫 경기인 셈이다. 그는 "우리 팀이 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는 구단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는 컵대회를 우승하고 그 전력으로 정규리그에 나섰지만, 올 시즌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난 시즌의 좋은 기억은 잊고 오늘 경기에서 해야 할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포짓 스파이커 운용에 대해선 "신호진과 바야르사이한이 서로 다르다"면서"바야르사이한을 컵대회 때 점검하려고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두 선수의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기대하는 핵심 선수에 대해선 "배구는 단체 종목이어서 어느 선수를 특정해 잘해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허수봉과

    10-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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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클라호마시티, NBA 개막전서 2차 연장 끝에 휴스턴 제압(종합)
    오클라호마시티, NBA 개막전서 2차 연장 끝에 휴스턴 제압(종합)

    길저스알렉산더, 역전 결승포 포함 35점…휴스턴 셍귄은 39점·듀랜트는 23점 분투 '버틀러 31점+커리 23점' 골든스테이트, '돈치치 43점' 레이커스에 승리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025-202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부터 2차 연장까지 가는 진땀 승부 끝에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하고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두 번의 연장 끝에 휴스턴에 125-124 신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파이널 MVP를 휩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필두로 쳇 홈그렌, 아이제이아 하르텐슈테인, 루겐츠 도트 등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해 NBA 2연패를 노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위(52승 30패)를 차지한 휴스턴을 상대로 2차 연장 승부를 펼쳤고,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기존 알페렌 셍귄, 아멘 톰프슨에 케빈 듀랜트를 영입해 대권 도전을 선언한 휴스턴은 개막전에서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리바운드와 필드골 성공률에서 조금 더 앞선 휴스턴이 3점포가 말을 듣지 않은 오클라호마시티에 57-5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듀랜트, 톰프슨의 연속 6득점에 힘입어 한때 12점 차로 달아났던 휴스턴은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한 오클라호마시티의 맹추격을 받았으나 쿼터 막판 셍귄의 3점포로 급한 불을 끄고 4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가 살아나기 시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휴스턴과 격차를 4점 내외로 유지하며 추격하더니 쿼터 종료 1분 34초 전 길저스알렉산더의 미들슛으로 102-101, 역전에 성공했다.

    10-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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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C, 2025-2026 NBA 개막전서 2차 연장 끝에 휴스턴 제압
    OKC, 2025-2026 NBA 개막전서 2차 연장 끝에 휴스턴 제압

    길저스알렉산더, 역전 결승포 포함 35점…휴스턴 셍귄은 39점·듀랜트는 23점 분투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부터 2차 연장까지 가는 진땀 승부 끝에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하고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두 번의 연장 끝에 휴스턴에 125-124 신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파이널 MVP를 휩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필두로 쳇 홈그렌, 아이제이아 하르텐슈테인, 루겐츠 도트 등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해 NBA 2연패를 노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위(52승 30패)를 차지한 휴스턴을 상대로 2차 연장 승부를 펼쳤고,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휴스턴은 기존 알페렌 셍귄, 아멘 톰프슨에 케빈 듀랜트를 영입해 대권 도전을 선언했는데, 개막전에서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리바운드와 필드골 성공률에서 조금 더 앞선 휴스턴이 3점포가 말을 듣지 않은 오클라호마시티에 57-5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듀랜트, 톰프슨의 연속 6득점에 힘입어 한때 12점 차로 달아났던 휴스턴은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한 오클라호마시티의 맹추격을 받았으나 쿼터 막판 셍귄의 3점포로 급한 불을 끄고 4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가 살아나기 시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휴스턴과 격차를 4점 내외로 유지하며 끈질기게 추격하더니 쿼터 종료 1분 34초 전 길저스알렉산더의 미들슛으로 102-101,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셍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10-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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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NBA 공식 상품 판매…"스타 굿즈를 로켓배송으로"
    쿠팡, NBA 공식 상품 판매…"스타 굿즈를 로켓배송으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쿠팡은 미국프로농구협회(NBA) 2025∼2026 시즌 개막을 맞아 공식 상품(MD)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농구 팬들은 NBA 클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쿠팡은 '팬숍'을 선보이고 NBA 25개 구단의 굿즈를 선보인다. 품목은 의류부터 농구공, 모자까지 다양하다. 팀 던컨과 샤킬 오닐, 카림 압둘자바 등 NBA 레전드 스타들의 굿즈도 판매한다. 팬숍 개점은 지난 6월 쿠팡이 NBA와 체결한 다각적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쿠팡은 NBA의 공식 중계 파트너이기도 하다. sun@yna.co.kr

    10-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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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이어 도로공사도 개막전 패배…여자배구 혼전의 서막
    기업은행 이어 도로공사도 개막전 패배…여자배구 혼전의 서막

    도로공사, 외국인 거포 조이 빠진 페퍼저축은행에 2-3으로 덜미 예상대로 춘추전국시대…김연경 빠진 흥국생명도 레베카 활약에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8일 막을 올린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의 우승 후보로 지목된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잇달아 개막전에서 져 여자부는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지난 달 열린 여수·농협컵(컵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던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16일 진행된 V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때 7개 구단 감독을 대상으로 한 우승 후보 투표에서 표를 양분했다. 기업은행이 5표, 도로공사가 2표를 받았다. 방송해설위원들도 대부분 기업은행과 도로공사를 '2강' 후보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규리그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기업은행은 19일 외국인 공격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아시아 쿼터 알리사 킨켈라를 모두 투입하고도 '쿠바 특급'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앞세운 GS칼텍스에 1-3으로 패했다. 이어 도로공사도 최강 삼각편대로 평가되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강소휘를 가동하고도 외국인 주포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부상으로 빠진 '만년 꼴찌팀' 페퍼저축은행에 2-3으로 덜미를 잡혔다. 개막전 한 경기만으로는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올 시즌 여자부는 치열한 순위 싸움이 불가피한 혼전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이런 현상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흥국생명과 정관장, 현대건설 세 팀은 전력 약화 요소가 있는 반면 나머지 팀들은 착실한 선수 보강으로 업그레이되면서 평준화됐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은 공격과 수비에서 중심 역할을 했던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했고, 정관장은 쌍포로 활약했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조합이

    10-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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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경도 봤다'…라미레스 감독, 남자배구 대표팀 자원 점검
    '윤경도 봤다'…라미레스 감독, 남자배구 대표팀 자원 점검

    윤경 전국체전 경기 관전…24일 V리그 우리카드-OK전 참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한 이사나예 라미레스(41·브라질)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구성을 대비한 선수 점검에 나섰다. 작년 3월 남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때 '2+1년' 계약했던 라미레스 감독은 지난 달 29일 열린 대한배구협회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진행된 중간평가를 통과해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재신임을 받은 라미레스 감독은 2026년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아시아선수권, 동아시아선수권 등 국제대회 준비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 11년 만에 출전한 한국은 3전 전패로 탈락했지만, 라미레스 감독은 귀국하지 않고 16강과 8강까지 관전했다. 그는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SV리그 프로팀들을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17일 부산에서 개막한 제106회 전국체육경기대회에 맞춰 입국한 라미레스 감독은 전국체전 현장을 찾아 내년 대표팀 구성을 위해 선수 점검을 했다. 그는 18일에는 부산 동서대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인하대-중부대 예선 경기를 관전했다. 인하대에는 한국 남자배구의 차세대로 에이스 재목감으로 꼽히는 새내기 거포 윤경(19)이 뛰고 있다. 윤경은 지난 8월 중국 장먼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21세 이하(U-2)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U-21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해외파 이우진(20·전 이탈리아 몬차)과 함께 오는 27일 열리는 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혔지만, 드래프트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키 195㎝로 화끈한 공격력에 리시브 능력을 갖춘 윤경은 이달 초 끝난 202

    10-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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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파' 이우진·'고교 특급' 방강호, 남자배구 신인 최대어는
    '해외파' 이우진·'고교 특급' 방강호, 남자배구 신인 최대어는

    27일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고교생 6명 포함해 49명 신청 이우진, 즉시 전력감으로 1순위 지명 기대…장래성은 방강호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7일 열리는 가운데 누가 1순위 지명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5-2026시즌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6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7명, 대학교 1∼3학년 13명을 포함해 총 49명이 참여한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2024-2025시즌 최종 순위 역순으로 OK저축은행 35%, 한국전력 30%, 삼성화재 20%, 우리카드 8%, KB손해보험 4%, 대한항공 2%, 현대캐피탈 1%의 확률 추첨으로 결정한다. 최대 관심은 누가 1순위 지명의 영예를 안느냐에 쏠린다. 신인 최대어 후보로는 한국 남자대표팀에서 뛰었던 이우진(20·전 이탈리아 베로발리 몬차)과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U-19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방강호(18·제천산업고)가 꼽힌다. 둘 다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으로 이우진이 방강호보다 두 살 많다. 이우진은 드래프트 참가 선수 중 유일한 '해외파'로 입단 직후 즉시 전력감으로 뛸 수 있고, 방강호는 '고교 특급'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이우진은 한국 남자배구의 차세대 에이스 재목감으로 꼽힌다. 2023년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19 세계선수권에 한국 청소년 대표팀 주축으로 출전해 3위에 오르는데 앞장섰던 이우진은 그해 11월 몬차와 인턴십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4개월여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듬해 정식으로 2년 계약을 했다. 한국 고교 배구 선수로 유럽 진출은 이우진이 처음이었다. 키 195㎝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이우진은 스파이크 능력은 물론 서브

    10-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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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이 빠진 페퍼, 여자배구 도로공사에 신승…박은서 24점 폭발
    조이 빠진 페퍼, 여자배구 도로공사에 신승…박은서 24점 폭발

    남자배구 OK저축은행, 삼성화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만년 꼴찌' 페퍼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의 부상 이탈 악재 속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5-23 17-25 25-20 15-25 15-13)로 꺾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전력난 속에 개막전을 치렀다. 주포 조이가 훈련 중 오른쪽 무릎 내측 힘줄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빠졌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조이의 빈자리를 메웠다. 특히 조이를 대신해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발 출전한 박은서의 활약이 빛났다. 박은서는 1세트 23-22에서 결정적인 후위 공격을 성공했고, 24-23에서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박은서는 1세트에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8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에선 한국도로공사의 쌍포, 모마 바소토(등록명 모마)-강소휘를 제대로 막지 못해서 세트 점수 1-1을 허용했으나 3세트에서 흐름을 다시 잡았다. 9-7에서 상대 팀의 연속 범실과 박정아의 공격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점 차로 앞서갔다. 이후 격차를 유지하면서 세트 점수 2-1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으나 5세트에서 경기를 잡았다. 이번에도 박은서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는 12-12에서 강소휘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며 천금 같은 점수를 뽑아냈다. 이후 페퍼저축은행은 상대 팀 강소휘의 공격 범실로 14-12로 달아났고, 박은서는 14-13에서 강소휘의 공격을 다시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박은서는 이날 블로킹 2개를 합해 팀 내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아시아 쿼터 선수인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는 공격

    10-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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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전적] 21일

    ◇ 21일 전적 △ 남자부(대전충무체육관) 삼성화재(1패) 20 26 17 25 15 - 2 OK저축은행(1승) 25 24 25 22 17 - 3 △ 여자부(광주 페퍼스타디움) 페퍼저축은행(1승) 25 17 25 15 15 - 3 한국도로공사(1패) 23 25 20 25 13 - 2 (서울=연합뉴스)

    10-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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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t, DB에 5연승…하윤기 16점 '펄펄'
    프로농구 kt, DB에 5연승…하윤기 16점 '펄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16점을 올린 하윤기를 앞세워 원주 DB 상대 5연승을 거뒀다. kt는 2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에 84-81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어온 DB 상대 연승을 5경기로 연장한 kt는 4위에서 안양 정관장, 창원 LG와 공동 2위(5승 2패)로 올라섰다. kt는 또 원정 연패를 4경기에서 끊어냈다. 4승 4패의 DB는 5위를 유지했다. 2쿼터 한때 7점 차로 뒤지던 kt는 김선형을 앞세운 속공이 살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하윤기가 골 밑에서 든든하게 버틴 가운데 쿼터 중반 김선형의 3점과 박준영의 득점 등으로 32-32, 동점을 만들었다. 종로 1분여를 남기고 조엘 카굴랑안의 3점포로 역전한 뒤 곧이어 데릭 윌리엄스가 호쾌한 덩크 등으로 연속 득점하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3쿼터 한때 20점 차까지 달아났던 kt는 그러나 4쿼터 들어 DB 이선 알바노와 박인웅, 헨리 엘런슨의 3점이 폭발하면서 종료 2분여엔 4점 차까지 쫓겼다. DB의 막판 추격은 뜨거워지기만 했다. DB는 박인웅이 1분여에 3점을 꽂은 데 이어 48초를 남기고는 하윤기로부터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해 기어이 77-7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하윤기가 42초에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다시 2점 앞서나갔다. 막판 파울 작전으로 효과를 보던 DB가 81-84에서 시도한 마지막 공격이 엘런슨의 슛 불발로 끝나면서 kt는 진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윤기는 자유투 성공률 100%로 8점을 올린 것을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6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다. 10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린 김선형도 제 몫을 다했다. kt는 속공으로만 16점을 뽑아냈다. DB는 알바노가 30점, 박인

    10-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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