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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쿼터 폭발'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완파…개막 2연승
    '3쿼터 폭발'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완파…개막 2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완파하고 개막 2연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를 83-66으로 제압했다. 4일 시즌 첫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꺾고 첫 승을 올렸던 정관장은 개막 2연승으로 서울 SK와 초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전신 인천 전자랜드 시절인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사령탑으로 지휘했던 한국가스공사를 상대 팀으로 만나 승리를 챙겼다. 4일 서울 삼성에 22점 차로 크게 지며 1패로 시즌을 시작했던 가스공사는 이날도 큰 격차의 패배를 떠안으며 2연패를 떠안았다. 전반엔 조니 오브라이언트(11점)와 캡틴 박지훈(8점)이 20점 가까이 합작한 정관장이 36-29로 근소하게 우세했다. 가스공사가 리바운드에선 우위(25-15)를 보였으나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이 2개씩 터뜨리는 등 외곽에서 6개를 꽂아 넣은 정관장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정관장은 3쿼터에만 28점을 퍼부으며 64-46으로 도망가 후반엔 더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두 자릿수 격차를 이어가던 정관장은 4쿼터 6분 45초를 남기고 브라이슨 워싱턴의 절묘한 바운드 패스에 이은 변준형의 골밑 득점이 나오면서 72-51로 20점 차 넘게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songa@yna.co.kr

    10-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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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중간순위(6일) ※ 승차는 선두와의 차이 (서울=연합뉴스)

    10-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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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83-66 한국가스공사

    ◇ 6일 전적(안양 정관장 아레나) 안양 정관장 83(19-16 17-13 28-17 19-20)66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연합뉴스)

    10-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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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김연경 이름 넣어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 추진
    안산시, 김연경 이름 넣어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 추진

    24일까지 찬반 설문조사…시 "'배구 도시'로 도약 준비"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상록수체육관의 명칭을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이름을 넣은 체육관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안산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번 설문은 김연경 선수의 이름을 상록수체육관 명칭에 포함해 사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다. 아울러 명칭변경시 '상록수 김연경체육관' 또는 '김연경 상록수체육관' 중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명칭에 대한 의견과 명칭 변경 시 가장 기대되는 효과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안산시가 이처럼 김연경의 이름을 딴 체육관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스타마케팅을 통해 시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김연경은 1988년 안산시 초지동에서 태어나 안산서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까지 안산에서 초중학교 시절을 보냈고, 수원한일전산고(현 한봄고)에 입학한 뒤 이후 세계적인 배구 리그와 국내 배구 리그에서 활약했다. 김연경은 여자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도 활약하며 한국의 여자배구의 위상을 높였고 세계적인 배구선수로 성장한 이후에도 안산시와의 인연을 이어오면서 관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왔다. 특히 최근 MBC 배구 예능프로그램 '신임감독 김연경'을 상록수체육관에서 촬영하면서 안산시와 김연경의 인연은 깊어지고 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 변신해 '필승 원더독스'라는 이름의 신생 배구단을 이끄는 과정을 담은 신규 스포츠 예능이다. 안산시는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을 계기로 '배구 도시'로의 도약을 구상중이다. 현재 관산초·본오중·원곡중에만 있는 배구부가 내년 3월에는 경일고에서 창단하면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아울러

    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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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중간순위] 5일

    ◇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중간순위(5일) ※ 승차는 선두와의 차이 (서울=연합뉴스)

    10-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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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K, '김선형·문경은 더비'서 kt 완파…개막 2연승(종합)
    프로농구 SK, '김선형·문경은 더비'서 kt 완파…개막 2연승(종합)

    타마요·유기상 47점 합작…LG는 DB 잡고 시즌 첫 승 현대모비스는 소노 제압…양동근 감독 프로 사령탑 첫 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상대편'으로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은 수원 kt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에게 완패를 안기며 개막 2연승을 거뒀다.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104-64로 대승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창원 LG와 7차전 접전 끝에 준우승했던 SK는 3일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LG를 연장전 끝에 잡은 데 이어 첫 2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4일 우승 후보 부산 KCC를 물리쳤던 kt는 기세를 잇지 못한 채 1승 1패가 됐다. 이 경기는 SK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선형과 과거 SK를 이끌었던 문경은 감독의 학생체육관 첫 방문으로 시선을 끌었다.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SK에서 주축으로 맹활약하며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두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던 김선형은 지난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로 옮겼다. 2012∼2021년 SK를 이끌며 2017-2018시즌 우승 등 성과를 낸 문 감독은 올해 5월 kt 지휘봉을 잡고 프로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전희철 SK 감독은 문 감독이 이끌던 시절 코치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1쿼터 중반 김선형이 옛 동료 안영준의 3점 슛을 블록해내며 시작된 kt의 공격에서 지난 시즌 SK에서 뛰었던 아이재아 힉스가 덩크를 꽂는 등 경기는 인연들이 얽힌 가운데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1쿼터엔 SK의 자밀 워니가 15점, kt에선 힉스가 10점을 책임진 가운데 20-20으로 양 팀이 균형을 이뤘다. 2쿼터 중반 김낙현과 알빈 톨렌티노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SK가 3분 50여 초를 남기고 40-28로 도망갔으나 kt는 박준영과 한

    10-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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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고양전적] 현대모비스 80-72 소노

    ◇ 5일 전적(고양 소노 아레나) 울산 현대모비스 80(22-19 13-16 26-15 19-22)72 고양 소노 (서울=연합뉴스)

    10-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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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K, '김선형·문경은 더비'서 kt 완파…개막 2연승
    프로농구 SK, '김선형·문경은 더비'서 kt 완파…개막 2연승

    타마요·유기상 47점 합작…LG는 DB 잡고 시즌 첫 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상대편'으로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은 수원 kt의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에게 완패를 안기며 개막 2연승을 거뒀다.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104-64로 대승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창원 LG와 7차전 접전 끝에 준우승했던 SK는 3일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LG를 연장전 끝에 잡은 데 이어 2연승으로 초반 상승세를 탔다. 4일 우승 후보 부산 KCC를 물리쳤던 kt는 기세를 잇지 못한 채 1승 1패가 됐다. 이 경기는 SK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선형과 과거 SK를 이끌었던 문경은 감독의 학생체육관 첫 방문으로 시선을 끌었다.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SK에서 주축으로 맹활약하며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두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던 김선형은 지난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로 옮겼다. 2012∼2021년 SK를 이끌며 2017-2018시즌 우승 등 성과를 낸 문 감독은 올해 5월 kt 지휘봉을 잡고 프로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전희철 SK 감독은 문 감독이 이끌던 시절 코치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1쿼터 중반 김선형이 옛 동료 안영준의 3점 슛을 블록해내며 시작된 kt의 공격에서 지난 시즌 SK에서 뛰었던 아이재아 힉스가 덩크를 꽂는 등 경기는 인연들이 얽힌 가운데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1쿼터엔 SK의 자밀 워니가 15점, kt에선 힉스가 10점을 책임진 가운데 20-20으로 양 팀이 균형을 이뤘다. 2쿼터 중반 김낙현과 알빈 톨렌티노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SK가 3분 50여 초를 남기고 40-28로 도망갔으나 kt는 박준영과 한희원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으며 42-45로 따라잡은 채 전반을

    10-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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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원주전적] LG 82-79 DB

    ◇ 5일 전적(원주 DB프로미 아레나) 창원 LG 82(24-30 16-15 25-12 17-22)79 원주 DB (서울=연합뉴스)

    10-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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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104-64 kt

    ◇ 5일 전적(잠실학생체육관) 서울 SK 104(20-20 25-22 32-8 27-14)64 수원 kt (서울=연합뉴스)

    10-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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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연속 꼴찌' 삼성, 외곽포 화력으로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종합)
    '4연속 꼴찌' 삼성, 외곽포 화력으로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종합)

    최현민 성공률 100%로 3점 6개 '쾅쾅'…한국가스공사 무릎 꿇려 kt는 첫 경기 KCC 완파…새 사령탑 문경은 4년 6개월 만에 승전고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농구 꼴찌 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끈덕진 수비를 뜨거운 외곽포로 잠재우고 두 경기만에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성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98-76으로 크게 이겼다. 부산 KCC를 상대로 전날 치른 시즌 첫 경기에서 패한 삼성은 하루 만에 가진 두 번째 경기에서 시원하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사상 첫 4연속 꼴찌의 불명예를 쓴 삼성은 성공률 59%(32차례 시도 19회 성공)를 찍은 외곽포를 앞세운 무시무시한 화력을 선보이며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삼성 최현민은 3점 6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는 양 팀 최다 20점을 올리고 어시스트도 5개나 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어떤 수비 시스템으로도 최현민의 외곽포만큼은 전혀 막지 못했다. 삼성의 주득점원 역할을 해줘야 할 이대성은 3쿼터까지는 부진했으나 팀이 승리를 굳힌 4쿼터에서만큼은 8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삼성은 전반 3점 4개를 모두 림에 꽂은 최현민을 앞세워 성큼성큼 달아났고, 51-38로 앞선 채 3쿼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까지 간 한국가스공사는 홈 팬들 앞에서 치른 시즌 첫 경기에서 특유의 에너지 높은 농구를 잘 펼쳐 보이고서도 큰 점수 차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끈질긴 수비로 삼성을 압박하며 추격의 기회를 엿봤다. 3쿼터 종료 2분여에는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이 삼성 이대성에게 바짝 붙어 8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해내며 공격권을 빼앗아 김준일이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그다음에도 공격권 탈취에 이어 신승민이 득점해 10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흐름을

    10-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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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9-48 소노

    ◇ 4일 전적(안양 정관장 아레나) 안양 정관장 69(21-11 19-6 12-18 17-13)48 고양 소노 (서울=연합뉴스)

    10-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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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챔프' BNK 키플레이어 박성진 "수비, 머릿속에 박았다"
    '디펜딩챔프' BNK 키플레이어 박성진 "수비, 머릿속에 박았다"

    제몫 해줘야 김소니아·박혜진 '언니들' 부담 덜어…KB 박지수도 막아야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오로지 수비만 머릿속에 박고 있습니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에서 새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히는 센터 박성진(21)의 말이다. 박성진은 박정은 BNK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른바 '독수리 5형제' 중 하나다. 박 감독은 새 시즌 키플레이어로 박성진·김정은·변소정·김민아·심수현을 언급하며 "이 선수들이 얼마나 본인 포지션에서 해주느냐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유지될 거 같다. 잘해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한 박성진은 경기당 1.9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화려한 성적은 아니지만 출전 시간(평균 12분 43초) 대비 번뜩이는 재능을 보여줬다. 지난 1월 9일 인천 신한은행전과 같은 달 30일 부천 하나은행전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인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기도 했는데 새 시즌엔 역할과 책임이 더 막중할 전망이다. 관건은 수비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던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복귀한 청주 KB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BNK로선 박지수와 대적해야 할 센터들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지난 1일부터 일본 지바현 가시와에서 BNK 동료들과 함께 전지훈련을 소화하는 박성진은 4일 구단을 통해 새 시즌 '수비력 증강'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박성진은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좀 더 집중하고 있다"며 "다른 팀의 센터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수비가 늘어야 한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성진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팀 동료 김도연과 함께 현역 시절 '블록슛의 여왕'으로 불린 이종애 수석코치의 전담 지도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

    10-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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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연속 꼴찌' 삼성, 외곽포 화력으로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
    '4연속 꼴찌' 삼성, 외곽포 화력으로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

    최현민 성공률 100%로 3점 6개 '쾅쾅'…한국가스공사 무릎 꿇려 kt는 첫 경기 KCC 완파…새 사령탑 문경은 4년 6개월 만에 승전고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농구 꼴찌 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끈덕진 수비를 뜨거운 외곽포로 잠재우고 두 경기만에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성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98-76으로 크게 이겼다. 부산 KCC를 상대로 전날 치른 시즌 첫 경기에서 패한 삼성은 하루 만에 가진 두 번째 경기에서 시원하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사상 첫 4연속 꼴찌의 불명예를 쓴 삼성은 성공률 59%(32차례 시도 19회 성공)를 찍은 외곽포를 앞세운 무시무시한 화력을 선보이며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삼성 최현민은 3점 6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는 양 팀 최다 20점을 올리고 어시스트도 5개나 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어떤 수비 시스템으로도 최현민의 외곽포만큼은 전혀 막지 못했다. 삼성의 주득점원 역할을 해줘야 할 이대성은 3쿼터까지는 부진했으나 팀이 승리를 굳힌 4쿼터에서만큼은 8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삼성은 전반 3점 4개를 모두 림에 꽂은 최현민을 앞세워 성큼성큼 달아났고, 51-38로 앞선 채 3쿼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까지 간 한국가스공사는 홈 팬들 앞에서 치른 시즌 첫 경기에서 특유의 에너지 높은 농구를 잘 펼쳐 보이고서도 큰 점수 차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끈질긴 수비로 삼성을 압박하며 추격의 기회를 엿봤다. 3쿼터 종료 2분여에는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이 삼성 이대성에게 바짝 붙어 8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해내며 공격권을 빼앗아 김준일이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그다음에도 공격권 탈취에 이어 신승민이 득점해 10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흐름을

    10-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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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5-67 KCC

    ◇ 4일 전적(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수원 kt 85(21-20 25-15 20-16 19-16)67 부산 KCC (서울=연합뉴스)

    10-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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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대구전적] 삼성 98-76 한국가스공사

    ◇ 4일 전적(대구체육관) 서울 삼성 98(19-18 32-20 16-20 31-18)76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연합뉴스)

    10-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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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혁·홍동선 등 9명, 28일 전역…프로배구 '천군만마' 기대
    임동혁·홍동선 등 9명, 28일 전역…프로배구 '천군만마' 기대

    임동혁, 세계선수권 주축 공격수로 활약…대한항공 공격에 활력 김명관·홍동선·홍상혁·정성규·박찬웅·양희준 등도 팀에 도움될 듯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뛰는 프로배구 선수들이 이달 중순 개막하는 2025-2026시즌 V리그에 복귀한다. 오는 28일 전역 예정인 선수는 작년 4월 입대했던 9명이다.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로 뛰었던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전 소속팀 대한항공)과 아웃사이드 히터 홍동선(현대캐피탈), 홍상혁(KB손해보험)이 포함돼 있다. 또 세터 김명관(현대캐피탈)과 아웃사이드 히터 정성규(우리카드), 리베로 장지원(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양희준, 박찬웅(이상 삼성화재), 세터 신승훈(KB손해보험)도 V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임동혁이다. 임동혁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아르헨티나와 예선 2차전(1-3 패배)에선 15점을 사냥하며 한국이 한 세트를 따내는 데 앞장섰다. 아르헨티나전에서 허리가 살짝 삐끗했던 임동혁은 많이 좋아져 상무 소속으로 뛰는 부산 전국체전을 끝으로 제대해 대한항공에 힘을 보탠다. 임동혁은 같은 포지션에 외국인 거포 카일 러셀이 포진하고 있어 결정적인 순간에 투입돼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대한항공 소속이던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559점을 뽑아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득점 부문 7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올해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때 부상 중인 임성진(KB손해보험)의 대체 선수로 발탁돼 대표팀에서 뛰었던 홍동선과 상무의 삼각편대로 나섰던 홍상혁도 봄배구 진출을 기대하는 소속팀에는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의 세터 김명관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황승빈과 함

    10-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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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부터 연장 승부…SK, LG에 역전승(종합)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부터 연장 승부…SK, LG에 역전승(종합)

    '허웅 29점 폭발' KCC는 삼성 제압…이상민 감독 첫 승 DB는 양동근 감독 데뷔한 현대모비스에 3점 차 신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서울 SK가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와의 '리턴 매치'를 잡고 새로운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SK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LG와 연장전 끝에 89-81로 이겼다. 프로농구는 5월 17일 LG가 SK와의 챔피언결정 7차전에서 승리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4-2025시즌이 끝난 뒤 약 5개월 만에 2025-2026시즌이 이날 막을 올렸다. 안영준과 오세근이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공격의 핵심 자밀 워니가 건재하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던 가드 김낙현이 가세한 SK는 이번엔 LG를 잡으며 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 유기상, 양준석 등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이 대부분 유지되며 이번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LG는 첫 경기 역전패를 당했다. 4쿼터 중반에만 해도 LG가 1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잡았고, 종료 3분을 남겼을 때도 LG가 75-67로 앞서서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으나 2분 42초 전 워니의 덩크로 추격 신호탄을 쏜 SK가 대반격했다. SK는 69-77이던 1분 53초 전 김낙현의 3점 슛부터 워니의 3점 플레이, 최원혁의 자유투로 8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15.1초를 남기고 77-77 균형을 맞췄고, 결국 시즌 공식 개막전부터 연장전이 성사됐다. 연장전엔 SK가 초반 77-79에서 김형빈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10점을 몰아치며 2분 10여 초를 남기고 87-79로 도망가 승기를 굳혔다. 워니가 27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SK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선 김낙현이 20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SK의 새 아시아 쿼터 선수 알빈 톨렌티노가

    10-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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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울산전적] DB 71-68 현대모비스

    ◇ 3일 전적(울산 동천체육관) 원주 DB 71(20-19 20-16 19-15 12-18)68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연합뉴스)

    10-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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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정 상대로 'KCC 첫 승' 이상민 감독 "삼성도 '봄 농구'하길"
    친정 상대로 'KCC 첫 승' 이상민 감독 "삼성도 '봄 농구'하길"

    개막전 29점 폭발 허웅 "내일도 승리할 것…허훈 빨리 왔으면"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선수, 코치, 감독으로 오래 몸담았던 프로농구 서울 삼성을 상대로 부산 KCC 사령탑으로서 첫 경기를 치러 승리한 이상민 감독은 결과에 흡족해하며 친정 팀의 '부진 탈출'을 기원했다. 이 감독은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마치고 "첫 경기였으나 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해줬다. 3점 슛을 많이 내주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역전도 허용했지만,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하나하나 따라가며 천천히 해보자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KCC는 이날 삼성을 89-82로 물리치고 정규리그를 승리로 시작했다. 2014∼2022년 삼성을 이끌며 프로농구 감독 생활을 시작했던 이 감독은 KCC 코치를 거쳐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었다. '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KCC는 큰 기대감 속에 영입한 스타 가드 허훈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에이스 허웅이 29점을 폭발하는 등 첫 경기부터 '슈퍼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3쿼터에만 3점포 7개를 터뜨리며 반격한 삼성과 후반엔 엎치락뒤치락하기도 했으나 버텨냈다. 이 감독은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팀플레이가 안 되고 실책도 나왔다. 삼성의 앤드류 니콜슨에게는 점수를 주더라도 다른 선수에게는 주지 말자는 것처럼 약속했던 플레이가 이행되지 않아 추격당했다"면서 "외곽 슛을 많이 허용했지만, 높이와 스피드에서는 밀리지 않았다"고 되짚었다. KCC 감독으로서의 첫 경기를 공교롭게도 삼성을 상대로 치른 이 감독은 "묘했다"고 기분을 전하기도 했다. KCC에서 선수 시절 등 번호 11번이 영구 결번이 될 정도로 맹활약했고 코치, 감독으로도 인연을 이어가는 이 감독은 삼성에서도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활동한 바 있다. "KCC 코치로 이곳

    10-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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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부터 연장 승부…SK, LG에 역전승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부터 연장 승부…SK, LG에 역전승

    '허웅 29점 폭발' KCC는 삼성 꺾고 이상민 감독 복귀전 승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서울 SK가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와의 '리턴 매치'를 잡고 새로운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SK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LG와 연장전 끝에 89-81로 이겼다. 프로농구는 5월 17일 LG가 SK와의 챔피언결정 7차전에서 승리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4-2025시즌이 끝난 뒤 약 5개월 만에 2025-2026시즌이 이날 막을 올렸다. 안영준과 오세근이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공격의 핵심 자밀 워니가 건재하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던 가드 김낙현이 가세한 SK는 이번엔 LG를 잡으며 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 유기상, 양준석 등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이 대부분 유지되며 이번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LG는 첫 경기 역전패를 당했다. 4쿼터 중반에만 해도 LG가 1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잡았고, 종료 3분을 남겼을 때도 LG가 75-67로 앞서서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으나 2분 42초 전 워니의 덩크로 추격 신호탄을 쏜 SK가 대반격했다. SK는 69-77이던 1분 53초 전 김낙현의 3점 슛부터 워니의 3점 플레이, 최원혁의 자유투로 8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15.1초를 남기고 77-77 균형을 맞췄고, 결국 시즌 공식 개막전부터 연장전이 성사됐다. 연장전엔 SK가 초반 77-79에서 김형빈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10점을 몰아치며 2분 10여 초를 남기고 87-79로 도망가 승기를 굳혔다. 워니가 27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SK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선 김낙현이 20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SK의 새 아시아 쿼터 선수 알빈 톨렌티노가 16점으로 활약했다. LG에선 마레이가 1

    10-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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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 배구단, 이디야커피와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
    한국전력 배구단, 이디야커피와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2025-2026시즌 V리그를 앞두고 이디야커피와 작년에 이어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2일 열린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박인환 총괄단장과 김철수 배구단장, 권영민 감독을 비롯한 한전 선수단과 김진우 마케팅 본부장을 포함한 이디야커피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전력 배구단은 2025-2026시즌 동안 이디야커피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수원 홈경기장에는 이디야존 좌석이 운영된다. 이디야커피는 수원체육관의 개막전에 홈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팬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전력 구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빅스톰의 열정적인 배구와 최고의 커피 브랜드인 이디야커피가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il8811@yna.co.kr

    10-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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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89-81 LG

    ◇ 3일 전적(창원체육관) 서울 SK 89(19-29 14-13 21-19 23-16 [연장] 12-4)81 창원 LG (서울=연합뉴스)

    10-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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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89-82 삼성

    ◇ 3일 전적(잠실실내체육관) 부산 KCC 89(24-18 20-19 22-29 23-16)82 서울 삼성 (서울=연합뉴스)

    10-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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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아리 부상' KCC 허훈, 개막전 출전 불발…2주 더 결장 예상
    '종아리 부상' KCC 허훈, 개막전 출전 불발…2주 더 결장 예상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슈퍼팀' 부산 KCC에 가세해 기대를 모으는 스타 가드 허훈이 정규리그 초반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한다. KCC의 이상민 감독은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허훈은 앞으로 2주 정도 더 나올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2017년 프로 데뷔부터 수원 kt에서 뛰며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해 온 허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친형 허웅이 뛰는 KCC로 전격 이적해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비시즌 연습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치며 지난달 20∼28일 진행된 시범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못했고, 정규리그에도 초반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 감독은 "오늘과 내일 2연전을 치르고 나면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는데, 허훈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5위에 오른 뒤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 우승을 차지했던 KCC는 지난 시즌 9위로 추락해 '슈퍼팀'의 체면을 구겼다. 코치였던 이상민 감독이 사령탑으로 승진하고 허훈까지 품으며 새 시즌엔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처음으로 감독 생활을 했던 삼성을 상대로 프로 사령탑 복귀전을 치르는 이 감독은 "공교롭게도 그렇게 됐다"고 웃으며 "처음 KCC 코치로 이곳에 왔을 때 기분이 이상했는데, 그때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이상한 기분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KCC의 약점'을 묻자 "많죠. 슈퍼스타들…?"이라며 미묘한 웃음을 지은 이 감독은 "잘하는 선수들이니까 조화롭게 잘해야 한다. 선수들과 많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서로 원하는 것을 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 미디어데이에 가 보니 너도나도 '슈퍼팀'이라고 해서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멤버가 좋아도 당연한 우승은 없다고 생각한다. 한 발 더

    10-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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