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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CC, 소노 추격 뿌리치고 4연승 질주…단독 선두(종합)
    프로농구 KCC, 소노 추격 뿌리치고 4연승 질주…단독 선두(종합)

    '변준형 21점' 정관장, 현대모비스 꺾고 2연승…SK는 DB 잡고 4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고양 소노의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 휘파람을 불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KCC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64-58로 꺾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KCC는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4연승을 질주하며 5승 1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날 원주 DB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에 빠진 소노는 시즌 2승 5패로 9위에 그쳤다. 1쿼터를 16-16으로 맞선 이후 2쿼터 KCC가 주도권을 잡았다. KCC는 18-20에서 송교창의 3점포를 시작으로 10연속 득점을 몰아쳐 2쿼터 3분 30여 초를 남기고 28-20으로 앞서 나갔다. 소노는 속공이 살아나며 잠시 격차를 좁혔지만, KCC는 골 밑에서 숀 롱의 득점이 이어지며 38-26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KCC가 3쿼터에만 턴오버 10개를 쏟아낸 사이 소노는 케빈 켐바오와 이정현을 필두로 추격에 나서며 3쿼터가 끝났을 때 40-46으로 따라붙기도 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4분 28초를 남기고 롱이 5반칙 퇴장당하며 KCC는 더 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고비에서 선수들의 외곽포가 돌아가며 터져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롱의 퇴장 이후 송교창이 4분 14초 전 56-49로 벌리는 3점 슛을 꽂았고, 1분 2초를 남기고는 허웅의 외곽포로 61-55를 만들었다. 소노가 정희재의 3점 슛으로 응수하자 29.2초를 남기고는 김동현도 3점포를 꽂으며 KCC가 64-58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롱이 20점 16리바운드, 송교창이 13점 8리바운드, 허웅이 13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고, 장재석이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7점을 곁들여 힘을 보탰다.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은 20점 6어시스트

    10-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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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중간순위] 19일

    ◇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중간순위(19일) ※ 승차는 선두와의 차이 (서울=연합뉴스)

    10-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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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1-66 DB

    ◇ 19일 전적(잠실학생체육관) 서울 SK 81(26-12 15-25 17-11 23-18)66 원주 DB (서울=연합뉴스)

    10-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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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전적] 19일

    ◇ 19일 전적 △ 여자부(서울 장충체육관) GS칼텍스(1승) 25 25 23 25 - 3 IBK기업은행(1패) 20 21 25 21 - 1 (서울=연합뉴스)

    10-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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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GS칼텍스, 시즌 첫 경기서 '우승 후보' IBK에 승리
    여자배구 GS칼텍스, 시즌 첫 경기서 '우승 후보' IBK에 승리

    GS칼텍스 주포 실바 29득점 맹폭…'에이스는 여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시즌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IBK기업은행을 제압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GS칼텍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0 25-21 23-25 25-21)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 '우승팀 예상 투표'에서 7표 가운데 5표로 몰표를 받은 팀이다. 경기를 앞두고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높은 기대감에 선수들이 부담을 가지면 안 된다"고 우려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연달아 범실을 저질렀고, GS칼텍스는 차분한 플레이로 안정감 있게 점수를 쌓았다. 승패를 가른 수치는 팀 범실이었다. 팀 공격 득점(58-55)과 블로킹(11-8) 모두 IBK기업은행이 우세했지만, 팀 범실조차 30-14로 두 배 이상 많은 게 문제였다. GS칼텍스는 1세트 중반 높이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9-10에서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고서 권민지의 강타로 역전했다. 곧이어 권민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2-10으로 달아난 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을 묶어 14-10으로 점수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세트 막판 19-20으로 추격했으나 GS칼텍스는 실바의 강타와 상대 범실,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성큼 달아났다. 그리고 실바와 권민지의 연속 퀵오픈 득점으로 1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2세트 역시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웃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세트에만 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IBK기업은행은 이주아가 8득점으로 맞서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승부는 18-18로 맞선 세트 후반에 갈렸다. GS칼텍스는 상대 서브 범실과 실바의 퀵오픈 득점을 묶어 20-1

    10-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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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CC, 소노 추격 뿌리치고 4연승 질주…단독 선두
    프로농구 KCC, 소노 추격 뿌리치고 4연승 질주…단독 선두

    '변준형 21점' 정관장은 현대모비스 꺾고 2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고양 소노의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 휘파람을 불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KCC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64-58로 꺾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KCC는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4연승을 질주하며 5승 1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날 원주 DB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에 빠진 소노는 시즌 2승 5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쿼터를 16-16으로 맞선 이후 2쿼터 KCC가 주도권을 잡았다. KCC는 18-20에서 송교창의 3점포를 시작으로 10연속 득점을 몰아쳐 2쿼터 3분 30여 초를 남기고 28-20으로 앞서 나갔다. 소노는 속공이 살아나며 잠시 격차를 좁혔지만, KCC는 골 밑에서 숀 롱의 득점이 이어지며 38-26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KCC가 3쿼터에만 턴오버 10개를 쏟아낸 사이 소노는 케빈 켐바오와 이정현을 필두로 추격에 나서며 3쿼터가 끝났을 때 40-46으로 따라붙기도 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4분 28초를 남기고 롱이 5반칙 퇴장당하며 KCC는 더 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고비에서 선수들의 외곽포가 돌아가며 터져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롱의 퇴장 이후 송교창이 4분 14초 전 56-49로 벌리는 3점 슛을 꽂았고, 1분 2초를 남기고는 허웅의 외곽포가 터져 61-55를 만들었다. 소노가 정희재의 3점 슛으로 응수하자 29.2초를 남기고는 김동현도 3점포를 꽂으며 KCC가 64-58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롱이 20점 16리바운드, 송교창이 13점 8리바운드, 허웅이 13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고, 장재석이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7점을 곁들여 힘을 보탰다.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은 20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웃

    10-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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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64-58 소노

    ◇ 19일 전적(고양 소노 아레나) 부산 KCC 64(16-16 22-10 8-14 18-18)58 고양 소노 (서울=연합뉴스)

    10-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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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79-66 현대모비스

    ◇ 19일 전적(안양 정관장 아레나) 안양 정관장 79(25-20 20-9 15-27 19-10)66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연합뉴스)

    10-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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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 김호철 감독 "GS 부담스러워"…GS 이영택 감독 "립서비스"
    IBK 김호철 감독 "GS 부담스러워"…GS 이영택 감독 "립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배구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연경의 은퇴로 절대 강자가 사라진 가운데,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IBK기업은행은 가장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백전노장 김 감독에게 '우승 후보'라는 평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김 감독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전을 앞두고 "당연히 부담은 있다. 선수들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 그래서 최근 이틀 연습하는 동안 '어떻게 경기 하자'는 말은 한마디도 안 했다. 너무 잘하고자 하면 꼬여서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6위에 그친 팀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부상 선수가 대거 복귀하고, 두 시즌 연속 1천 득점을 돌파했던 여자부 최고의 '거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여전히 자리를 지킨다. 많은 전문가는 GS칼텍스가 '2강'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 감독은 "실바 때문에 가장 부담스러운 팀이 GS칼텍스다. 한 방이 있고, 높이도 낮은 팀이 아니다"라며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 감독은 2023-2024시즌 IBK기업은행에서 수석코치로 일한 경력이 있다. 김 감독은 "이 감독이 저와도 오래 있었고, 우리 선수들도 잘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첫 경기 상대라는 게 부담스럽다.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에 이어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 감독은 생각이 달랐다. 이 감독은 "립서비스하신 거 같다. (김호철 감독이) 전혀 부담 안 가지시는 거 같더라"라며 웃었다. 오히려 "IBK기업은행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력도 가장 탄탄하다. 하필 첫 경기부터 만나서 부담이 되지만,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 부딪쳐 보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포 실바에 대해서는 "아직은 컨디션이 완벽

    10-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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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 손실 악재에도…V리그 데뷔전 승리한 '명장' 요시하라 감독
    전력 손실 악재에도…V리그 데뷔전 승리한 '명장' 요시하라 감독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 4월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요시하라 도모코(54) 흥국생명 감독이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18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개막전이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V리그 신고식을 앞둔 요시하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발 세터를 묻는 말에 "아직 고민하고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2024-2025시즌 통합우승을 이끈 뒤 은퇴한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이고은이 허리가 좋지 않아 올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지며 고민이 커졌다. 지난 달 말 여수·농협컵(컵대회) 때는 이고은 대신 백업인 김다솔과 박혜진을 투입했으나 세터 불안을 노출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통합우승의 주역인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마저 무릎이 좋지 않아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되면서 전력 손실이 불가피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날 선발로 백업 세터인 서채현을 깜짝 기용했다. 서채현은 2023-2024시즌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3년 차로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선 5경기, 12세트에 출전한 게 전부였지만, 요시하라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 서채현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선발로 낙점했다. 서채현은 우려를 깨고 네 세트를 모두 뛰며 안정적인 토스로 세트 점수 3-1 승리에 앞장섰다. 요시하라 감독으로선 여러 악재를 딛고 얻어낸 값진 V리그 데뷔전 승리였다. 그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명문팀 JT 마블러스의 사령탑으로 활동하며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3회 등 뛰어난 성적을 내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어려운 조건에서도 마블러스의 전승 우승을 끌어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김연경이 빠진 흥국생명에서 모든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는 '토털 배구'로 새로운 팀 컬러를

    10-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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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전과는 달라졌다…흥국생명 거포 레베카, 해결사 활약 기대(종합)
    4년 전과는 달라졌다…흥국생명 거포 레베카, 해결사 활약 기대(종합)

    정관장과 새 시즌 홈 개막전서 28점 활약으로 3-1 승리 앞장 레베카 "복귀전은 80점 정도 줄 수 있어…에너지로는 95점"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레베카 라셈(28·등록명 레베카)이 4년 만의 V리그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주포로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18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전이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레베카는 이날 흥국생명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발 출전해 이탈리아 1, 2부 리그에서 활동한 정관장의 베테랑 외국인 주포 엘리사 자네테(29)와 스파이크 대결을 펼쳤다. 그는 지난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지만, 한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났던 아쉬움을 안고 있다. 당시 주포로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다 기업은행의 내홍까지 겹치면서 눈물을 머금고 한국을 떠나야 했다. 이후 그리스와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절치부심하며 기량을 끌어올렸고, 지난 5월 열린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7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아 국내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 지난 17일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몇 년간 정말 많이 배웠고, 그러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뛰고 싶다는 목표가 뚜렷했다"는 레베카는 정관장과 홈 개막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된 실력을 뽐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완성형 선수가 되고자 했다"던 그는 첫 세트부터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첫 세트 0-1에서 오픈 공격으로 첫 득점을 기록한 레베카는 17-18에서 대각선 강타로 연속 2점을 몰아쳐 전세를 19-18로 뒤집었다. 이어 23-23 동점에선 호쾌한 백어택을 터뜨리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어 1세트 26-24 듀스 접전 승리에 앞장섰다. 1세트에만 10점을 사냥한 레베카는 공격 성공률 66.7%로 같은 점수를 뽑은 자네테(공격성공률 62.5%)에게 절대 뒤

    10-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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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여제' 김연경, 코트 전설로 남는다…10번은 '영구 결번'
    '배구 여제' 김연경, 코트 전설로 남는다…10번은 '영구 결번'

    흥국생명 공식 은퇴식…"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배구 인생을 돌이켜 보면 긴 여정이었습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뛰고 국가대표 선수로도 뛰면서 훌륭한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세계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한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선수로서 코트와 작별했다. 김연경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전이 끝난 뒤 은퇴식에 나섰다. 2024-2025시즌 정관장을 비롯한 6개 구단이 준비한 은퇴 투어 행사와 지난 5월 18일 자신이 만든 초청 경기인 KYK인비테이셔널 때 약식 은퇴식을 치렀고, 이번 행사는 친정팀 흥국생명이 마련해준 공식 은퇴식이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였다. 프로로 입문한 2005-2006시즌 이후 국내외 리그와 국제대회에서 늘 주연을 맡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만 2005-2006, 2006-2007, 2007-2008, 2020-2021, 2022-2023, 2023-2024, 2024-2025시즌 등 총 일곱 번이나 받았다. 챔프전에서도 2005-2006, 2006-2007, 2008-2009시즌에 이어 은퇴 시즌인 2024-2025시즌까지 흥국생명을 통합우승으로 이끌고 챔프전 MVP에 올랐다. 그는 여자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도 활약하며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한국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흥국생명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은퇴 직전 마지막 시즌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김연경으로선 친정팀이 마련해준 은퇴 행사가 뜻깊을 수밖에 없다. 은퇴식에선 김연경의 선수 시절 영상 상영에 이어 흥국생명 구단이 김연경이 설립한 KYK

    10-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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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중간순위(18일) ※ 승차는 선두와의 차이 (서울=연합뉴스)

    10-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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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형 막판 4점…프로농구 kt, 가스공사 6연패 빠뜨리며 2위로(종합)
    김선형 막판 4점…프로농구 kt, 가스공사 6연패 빠뜨리며 2위로(종합)

    알바노·엘런슨 50점 합작한 DB·'마레이 20리바운드' LG도 공동 2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개막 6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다. kt는 1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8-65로 신승했다. 12일 창원 LG에 완패하며 3연승이 불발됐던 kt는 안방에서 반등하며 시즌 4승 2패를 거둬 원주 DB, 안양 정관장,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4승 1패의 부산 KCC다. 반면 가스공사는 개막 6연패에 빠지며 1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는 외곽포 4개가 터진 가스공사의 23-15 리드였으나 kt가 2쿼터 데릭 윌리엄스와 문성곤 쌍포를 앞세워 26점을 몰아치며 41-42로 따라붙었다. 3쿼터엔 저득점 양상 속에 kt가 실점을 8점으로 틀어막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 중반 48-48 동점 상황이 2분 넘게 이어지다가 종료 2분 전 조엘 카굴랑안의 3점포로 kt가 51-48 역전에 성공했고, 데릭 윌리엄스의 점프슛이 이어지며 주도권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4쿼터 59-62에서 라건아가 골밑을 휘저으며 4연속 득점을 뽑아내 2분 36초를 남기고 역전했으나 2분 7초 전 아이재아 힉스의 덩크로 kt가 리드를 되찾으며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승부의 추를 기울인 건 이번 시즌 kt로 이적한 베테랑 가드 김선형이었다. 김선형은 64-65이던 종료 50.4초 전 레이업으로 재역전 득점을 뽑아냈고, 10.3초 전 다시 돌파로 2점을 보태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kt에선 김선형(13점)을 필두로 윌리엄스(12점), 문정현(11점), 힉스(10점 7리바운드)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가스공사에선 라건아가 14점 20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이 13점 5리바운드로 분투했다. DB는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83-76으로 이

    10-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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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68-65 한국가스공사

    ◇ 18일 전적(수원 kt 아레나) 수원 kt 68(15-23 26-19 12-8 15-15)65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연합뉴스)

    10-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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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5-64 삼성

    ◇ 18일 전적(창원체육관) 창원 LG 75(18-20 20-16 18-15 19-13)64 서울 삼성 (서울=연합뉴스)

    10-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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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생명 거포 레베카, 4년 전과 달라졌다…해결사 활약 기대
    흥국생명 거포 레베카, 4년 전과 달라졌다…해결사 활약 기대

    정관장과 새 시즌 홈 개막전서 28점 활약으로 3-1 승리 앞장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레베카 라셈(28·등록명 레베카)이 4년 만의 V리그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새 시즌 주포로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18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전이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레베카는 이날 흥국생명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발 출전해 이탈리아 1, 2부 리그에서 활동한 정관장의 베테랑 외국인 주포 엘리사 자네테(29)와 스파이크 대결을 펼쳤다. 그는 지난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지만, 한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났던 아쉬움을 안고 있다. 당시 주포로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다 기업은행의 내홍까지 겹치면서 눈물을 머금고 한국을 떠나야 했다. 이후 그리스와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절치부심하며 기량을 끌어올렸고, 지난 5월 열린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7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아 국내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 지난 17일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몇 년간 정말 많이 배웠고, 그러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뛰고 싶다는 목표가 뚜렷했다"는 레베카는 정관장과 홈 개막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된 실력을 뽐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완성형 선수가 되고자 했다"던 그는 첫 세트부터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첫 세트 0-1에서 오픈 공격으로 첫 득점을 기록한 레베카는 17-18에서 대각선 강타로 연속 2점을 몰아쳐 전세를 19-18로 뒤집었다. 이어 23-23 동점에선 호쾌한 백어택을 터뜨리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어 1세트 26-24 듀스 접전 승리에 앞장섰다. 1세트에만 10점을 사냥한 레베카는 공격 성공률 66.7%로 같은 점수를 뽑은 자네테(공격성공률 62.5%)에게 절대 뒤지지 않았다. 2세트에서도 9-9 동점에서 빈 곳을 노린

    10-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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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베카 28점' 흥국생명, 김연경 지켜본 개막전서 정관장 제압
    '레베카 28점' 흥국생명, 김연경 지켜본 개막전서 정관장 제압

    2025-26 V리그 첫판서 3-1 승리…김연경은 은퇴식 위해 참관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새 시즌 개막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프전 혈투'를 벌였던 정관장을 완파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흥국생명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에서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의 28득점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을 세트 점수 3-1(26-24 25-16 18-25 25-19)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은퇴식을 위해 친정팀의 경기를 직접 참관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보는 앞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통합 2연패 목표를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지난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한 레베카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올 시즌 활약 기대감을 갖게 했다. 반면 지난 시즌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챔프전 우승을 내줬던 정관장은 원정에서 치른 새 시즌 첫 경기 리턴매치에서도 흥국생명에 또 한 번 막혔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은 주전 세터였던 이고은과 염혜선이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 백업이었던 서채현과 최서현을 개막전 선발로 각각 내세웠다. 왼쪽 날개에선 흥국생명의 정윤지-최은지 듀오와 정관장의 이선우-박혜민 콤비가 화력 대결을 벌였다. 첫 세트부터 듀스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흥국생명이 뒷심을 발휘하며 기선을 잡았다. 흥국생명의 해결사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레베카였다. 레베카는 17-18 열세에서 대각선 강타로 연속 두 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19-18로 뒤집었고, 23-23 동점에선 호쾌한 백어택을 터뜨려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정관장에 듀스를 허용한 흥국생명은 24-24에서 상대 연속 공격 범실에 편승해 세트를 따냈다. 레

    10-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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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전적] 18일

    ◇ 18일 전적 △ 여자부(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1승) 26 25 18 25- 3 정관장(1패) 24 16 25 19 - 1 (인천=연합뉴스)

    10-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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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노·엘런슨 50점 합작…프로농구 DB, 소노에 역전승
    알바노·엘런슨 50점 합작…프로농구 DB, 소노에 역전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고양 소노에 4쿼터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4번째 승리를 따냈다. DB는 18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를 83-76으로 물리쳤다. 이틀 전 부산 KCC에 덜미를 잡혀 2연승에서 멈춰 섰던 DB는 연패는 피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소노는 시즌 2승 4패가 됐다. 전반을 32-42로 밀리고 후반 한때 17점 차(45-62)까지 끌려다닌 DB는 3쿼터를 마쳤을 때도 53-64로 뒤졌으나 4쿼터 대반격에 나섰다. 이선 알바노의 3점포로 4쿼터를 시작한 DB는 알바노의 활약이 이어지며 5분 40여 초를 남기고 69-70으로 턱 밑 추격했고, 3분 52초 전 헨리 앨런슨의 골밑슛이 들어가며 71-70으로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소노는 3분 36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3점 플레이로 73-71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DB는 최성원의 뱅크 슛과 박인웅의 자유투 1득점, 앨런슨의 외곽포, 알바노의 미들 슛으로 8점을 내리 뽑아내 57초 전 79-73으로 앞서 나갔다. 소노는 종료 51.9초 전 케빈 켐바오의 외곽포가 꽂히며 또 한 번 역전을 시도했으나 28.5초를 남기고 DB가 강상재의 팁인 득점으로 5점 차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알바노가 3점 슛 4개 포함 28점, 엘런슨이 22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DB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소노의 켐바오는 외곽포 6개를 포함해 29점을 올렸고 네이던 나이트도 더블더블(13점 14리바운드)을 작성했지만, 웃지 못했다. songa@yna.co.kr

    10-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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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83-76 소노

    ◇ 18일 전적(원주 DB프로미 아레나) 원주 DB 83(16-22 16-20 21-22 30-12)76 고양 소노 (서울=연합뉴스)

    10-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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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전 세터 부상' 흥국생명-정관장 "서채현-최서현 개막전 선발"
    '주전 세터 부상' 흥국생명-정관장 "서채현-최서현 개막전 선발"

    흥국 이고은·정관장 염혜선, 동반 결장…세터 대결이 승부 가를 듯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 2024-2025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던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주전 세터 부상으로 백업 세터를 개막전에 기용한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과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18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시즌 정규리그 개막전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서채현(19)과 최서현(20)을 선발 세터로 낙점했다.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인 이고은은 허리가 좋지 않아 지난달 전남 여수에서 열린 여수·농협컵(컵대회)은 물론 소속팀의 연습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정관장의 주축 세터인 염혜선도 지난 시즌이 끝나고 수술받은 오른쪽 무릎에 이어 다른 쪽 무릎 상태도 좋지 않아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흥국생명의 개막전 선발 세터로 나서는 서채현은 2023-2024시즌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3년 차로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선 5경기, 12세트에 출전한 게 전부였다. 서채현은 컵대회에 주전으로 나섰던 김다솔과 다른 세터 박혜진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 세터 중책을 맡았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의 최서현은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6순위로 입단한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 후 방출된 뒤 정관장에 새 둥지를 튼 4년 차로 정규리그에선 교체로 3경기, 4세트에 교체로 출전했다. 올해 컵대회에서도 교체로 1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인 최서현은 컵대회 주전으로 뛰었던 김채나의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chil8811@yna.co.kr

    10-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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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 "김연경은 플레이 계속 보고 싶은 선수"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 "김연경은 플레이 계속 보고 싶은 선수"

    고희진 정관장 감독 "요즘 알고리즘 배구가 대세…이선우가 핵심"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모두 그렇게 생각하듯이 김연경은 계속 플레이를 보고 싶은 선수입니다. 대단한 선수이지만 노력파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과 2025-2026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이날 은퇴식을 치르는 '배구 여제' 김연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경은 지난 2024-2025시즌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변신했고,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인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원더독스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지난 시즌 후 흥국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요시하라 감독은 "김연경 선수는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선수였다"면서 "또 항상심과 리더십을 갖춰 성장하는 선수였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바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감독을 하려고 한다면 할 수 있는 선수다. 뭐를 할지를 계속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에 대해 "계속 성장하는 선수로 경기할수록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전 세터 이고은의 부상 결장과 관련해 "(선발 세터는) 계속 고민하고 있다"면서 "가장 성장해야 하고 엄격히 해야 할 부분이다. (김다솔과 박혜진 모두) 롤러코스터가 있는데, 좋을 때는 괜찮은 데 나쁠 때는 기준을 세워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 5차전까지 치렀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은 것과 관련해 "지난 시즌 기억은 잊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 별다른 감흥은 없다"면서 "개막전이라는 감정을 내리고 평정심을 가지고 훈련한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키플레이어로 이선우를 꼽은 뒤 "이선우 선수가 선발로 나간다. 이선우

    10-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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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연패 악몽' GS칼텍스, 19일 '우승 후보' 기업은행과 첫 대결
    '14연패 악몽' GS칼텍스, 19일 '우승 후보' 기업은행과 첫 대결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4-2025시즌 14연패 부진을 겪었던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이번 2025-2026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IBK기업은행과 홈 개막 경기를 치른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과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개막 후 3연패를 당했고, 작년 11월 6일 기업은행전 2-3 패배를 시작으로 12월 28일 흥국생명전 0-3 패배까지 14연패 수모를 당했다. 14연패는 GS칼텍스 창단 후 최다 연패였다. 이영택 감독은 14연패 후 "팀이 너무 망가진 것 같다"면서 "어디부터 손을 봐야 할지 막막한데,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1승17패의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던 GS칼텍스는 후반기 들어 11승(7패)을 올리며 12승24패를 기록, 막판 페퍼저축은행(11승25패)을 제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특별한 외부 영입은 없었지만, 집토끼 유서연, 권민지를 잡은 뒤 득점왕에 빛나는 '쿠바 특급'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도 재계약했다. 또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인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도코쿠를 낙점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흥국생명과 정관장, 현대건설의 전력 약화 속에 GS칼텍스가 '3강' 후보로까지 떠오른 이유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전에서 격돌하는 IBK기업은행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다. 기업은행은 17일 여자부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7개 구단 감독을 대상으로 한 '우승 후보' 투표에서 5표를 받았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달 말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가 빠진 채 치렀

    10-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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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빅3' 방강호·이준호·이학진, V리그 신인 드래프트 신청
    '고교 빅3' 방강호·이준호·이학진, V리그 신인 드래프트 신청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 7월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섰던 고교생 방강호와 이준호(이상 제천산업고), 이학진(순천제일고)이 올해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 나온다. 18일 배구계에 따르면 '고교 빅3'로 평가되는 아웃사이드 히터 방강호와 아포짓 스파이커 이준호, 리베로 이학진이 16일 마감된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 신청을 마쳤다. 2025-2026시즌 V리그에 뛸 새내기를 뽑을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다. 방강호와 이준호, 이학진은 지난 7월 중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U-19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U-19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8강 진출을 견인했다. U-19 대표팀의 좌우 쌍포인 방강호와 이준호는 7월 27일 열린 브라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15점과 22점을 각각 뽑으며 16강 진출을 주도했다. 키 2m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방강호는 화끈한 공격력에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까지 보유해 올해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같은 포지션의 이우진(전 이탈리아 몬차)과 1순위 지명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U-19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축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었던 이준호도 키 196㎝로 용수철 같은 탄력을 이용한 스파이크가 강점이다. 이학진 역시 U-19 대표팀의 주축 리베로로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줘 리베로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chil8811@yna.co.kr

    10-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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