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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알리의 이란, 체코에 막혀 세계배구선수권 4강행 좌절
    우리카드 알리의 이란, 체코에 막혀 세계배구선수권 4강행 좌절

    8강서 1-3 역전패…알리는 선발 명단 제외로 1득점에 그쳐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의 모국인 이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란은 25일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체코에 세트 점수 1-3(25-22 25-27 20-25 21-25)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이란은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알리는 한국 프로배구 소속 외국인 선수 3명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그는 지난 23일 세르비아와 16강에서 18점을 뽑으며 이란의 8강행에 앞장섰다. 반면 삼성화재 소속의 미힐 아히가 주축 공격수로 나선 네덜란드와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거포 쉐론 베논 에번스가 이끄는 캐나다는 16강에서 튀르키예, 폴란드에 각각 1-3으로 져 탈락했다. 알리는 이날 체코와 8강에서 선발 명단에서 빠진 뒤 교체 투입됐으나 출전 시간이 적어 1득점에 그쳤다. 이란은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 하지푸르와 아웃사이드 히터 모르테자 샤리프를 앞세워 첫 세트를 공방 끝에 25-22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듀스 접전을 펼친 2세트를 25-27로 내준 게 아쉬웠다. 이란은 기세가 오른 체코에 3세트를 20-25로 잃었고, 4세트마저 21-25로 지면서 8강 탈락이 확정됐다. 알리는 지난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총 529점을 뽑아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 종합 1위(성공률 55.82%), 후위 공격 1위(성공률 63.16%), 서브 부문 6위(세트당 0.30개)에 랭크되며 우리카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알리의 소속팀인 우리카드는 이날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chil8811@yna.co.kr

    09-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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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상 선수' 이예림 22점…현대건설, 컵대회서 페퍼에 승리
    '보상 선수' 이예림 22점…현대건설, 컵대회서 페퍼에 승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대건설이 프로배구컵대회 예선을 2승 1패로 마쳤다. 현대건설은 25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2-25 25-20 25-19 21-25 15-11)로 눌렀다. 현대건설의 준결승 진출 여부는 곧 열리는 GS칼텍스(2승)와 흥국생명(1승 1패) 경기 결과에 따라 갈린다. A조 1, 2위 팀은 준결승에 진출한다. 페퍼저축은행은 3패, A조 최하위(4위)로 이번 컵대회를 마감했다. 자유계약선수(FA)와 보상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에서 뛰다가 올해 4월 페퍼저축은행과 FA 계약을 한 고예림은 이날 14점(공격 성공률 28.57%)을 올렸다. 고예림의 보상 선수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이예림은 22득점(공격 성공률 34.69%) 했다. 현대건설은 서지혜(23점), 김희진(14점), 나현수(12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양효진이 무릎 통증 탓에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현대건설은 블로킹 득점에서도 페퍼저축은행에 10-6으로 앞섰다. 페퍼저축은행 박은서는 28점을 올렸지만, 팀의 예선 전패를 막지 못했다. jiks79@yna.co.kr

    09-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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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배구 우리카드, 일본 전훈 출국…한태준·김지한도 동행
    남자배구 우리카드, 일본 전훈 출국…한태준·김지한도 동행

    세계선수권 출전 알리 뺀 선수단 전원 V리그 앞둔 담금질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다음 달 중순 개막하는 2025-2026시즌 V리그를 앞두고 담금질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떠났다. 선수단은 10월 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나고야에서 담금질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 출국에는 외국인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세터 한태준, 아웃사이드히터 김지한 등도 동행했다. 다만 이란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8강에 오른 아시아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만 유일하게 빠졌다. 우리카드는 일본 전훈 기간 제이텍트 스팅스,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때 3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가 크게 벌어진 4위로 밀려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지만, 업그레이된 전력으로 새 시즌 봄배구 진출을 노린다. chil8811@yna.co.kr

    09-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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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패밀리 신임 회장에 김동광 전 국가대표 감독
    KBL 패밀리 신임 회장에 김동광 전 국가대표 감독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동광(72) 전 남자 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프로농구 전·현직 관계자들의 모임인 KBL 패밀리 회장을 맡았다. KBL 패밀리는 25일 "정기총회를 통해 김동광 전 감독을 임기 3년의 제6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송도고, 고려대, 실업농구 기업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김동광 회장은 사령탑으로 기업은행, 프로농구 SBS, 삼성, 국가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KBL 경기위원장,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등도 지냈다. 김동광 회장은 "KBL 패밀리 공동체가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onga@yna.co.kr

    09-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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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철수(프로배구 한국전력 단장)씨 장모상

    ▲ 곽성례씨 별세, 김철수(프로배구 한국전력 단장)씨 장모상, 김남순(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씨 모친상, 김세빈(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선수)씨 외조모상 = 25일, 군포시 G샘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7일 오전 4시. ☎ 031-389-3770 (서울=연합뉴스)

    09-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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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프로배구컵대회 준결승 진출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프로배구컵대회 준결승 진출

    기업은행 육서영, 혼자 32득점 책임져 공격 지휘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조별리그 2연승으로 조기에 프로배구컵대회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IBK기업은행은 24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0 25-22 19-25 25-20)로 승리했다. 22일 정관장과 대회 첫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했던 IBK기업은행은 이날 첫 경기를 치른 도로공사를 가볍게 제치고 승전고를 울렸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몸이 안 풀린 도로공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육서영은 1세트에만 혼자 10점을 책임졌고, 황민경도 반대쪽 날개로 5점을 쏟아냈다. 또한 부상을 털어낸 이소영도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강력한 공격으로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도로공사가 경기 감각을 찾은 2세트에는 대등하게 경기가 진행됐다. 도로공사는 15-17에서 상대 범실 2개와 김다은의 블로킹을 묶어 잠시나마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상대 범실과 최정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다시 역전했고, 상대의 2연속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남겼다. 그리고 24-22에서 김하경의 토스를 받은 육서영이 정확한 공격을 성공시켜 2세트까지 챙겼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강소휘와 김세인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선 도로공사에 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 들어 주포 육서영에게 공격을 집중해 25-20으로 경기를 끝냈다. 육서영은 이날 혼자 32점에 공격 성공률 63.83%로 맹활약을 펼쳐 승리에 앞장섰다. IBK기업은행은 육서영 외에도 이주아(12득점), 최정민(11득점), 황민경(10득점)까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냈다. 또한 이적생 리베로 임명옥은 친정 도로공사를 상대로 물샐 틈없는 수비를

    09-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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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6 여자농구, 필리핀에 버저비터 맞고 충격패…7·8위전으로
    U-16 여자농구, 필리핀에 버저비터 맞고 충격패…7·8위전으로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여자농구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필리핀에 충격패를 당했다. 이선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4일 말레이시아 스름반에서 열린 2025 FIBA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필리핀에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75-77로 졌다. 대만과 호주에 이어 필리핀에 3전 전패를 당한 한국은 A조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오는 26일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상대는 B조 꼴찌가 유력한 시리아다. 최종 8위로 대회를 마친다면, 한국은 2년 뒤 열리는 다음 대회에서 디비전 B로 떨어진다. 한국 여자 청소년 FIBA 랭킹은 15위로, 39위인 필리핀에 크게 앞선다. 그런데도 3쿼터까지 57-56, 불과 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섰고 마지막 쿼터에서 결국 무너졌다. 한국은 4쿼터 초반 필리핀에 연속 11실점 해 60-69로 끌려갔다. 임세운(광주수피아여고)의 외곽포로 추격의 불씨를 댕긴 한국은 경기 종료 3분 9초 전부터 김담희(광주수피아여고)와 임세운이 연속 8득점을 합작해 1분 2초를 남기고 73-73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에게 자유투 한 개를 준 대신 종료 15초 전 임세운이 먼 거리에서 2점슛을 쏴 한 점 차로 앞섰으나 종료 10초 전 자유투 한 개를 더 허용해 동점이 됐다. 상대의 두 번째 자유투는 빗나갔으나 리바운드를 필리핀에 빼앗기고 버저비터를 내줘 허무하게 졌다. 임세운이 3점포 6개를 포함한 31점 8리바운드, 김담희가 3점포 3개를 포함한 26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soruha@yna.co.kr

    09-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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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현대건설 양효진, 무릎 염좌…"개막전 출전 가능할 듯"(종합)
    여자배구 현대건설 양효진, 무릎 염좌…"개막전 출전 가능할 듯"(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현대건설에 정신적 지주인 양효진이 다치는 변수가 발생했다. 현대건설 구단은 24일 "양효진이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효진은 전날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GS칼텍스전에서 경기 도중 팀 동료와 충돌해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했다. 현대건설 구단은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 중인 프랜차이즈 스타인 양효진은 이번 시즌 연봉 8억원에 재계약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뒤 정관장과 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로 밀려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이다현(흥국생명)과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프리에이전트(FA)로 팀을 떠난 가운데 양효진마저 무릎을 다쳤다. 다만 현대건설 구단 관계자는 "남은 컵대회 출전은 어려워도,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새 시즌 첫 경기는 다음 달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다. 4bun@yna.co.kr

    09-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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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 앞둔 여자배구 현대건설 악재…양효진 왼쪽 무릎 염좌 진단
    개막 앞둔 여자배구 현대건설 악재…양효진 왼쪽 무릎 염좌 진단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현대건설에 정신적 지주인 양효진이 다치는 변수가 발생했다. 현대건설 구단은 24일 "양효진이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효진은 전날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GS칼텍스전에서 경기 도중 팀 동료와 충돌해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했다. 현대건설 구단은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 중인 프랜차이즈 스타인 양효진은 이번 시즌 연봉 8억원에 재계약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뒤 정관장과 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로 밀려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이다현(흥국생명)과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프리에이전트(FA)로 팀을 떠난 가운데 양효진마저 무릎을 다쳐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현대건설의 새 시즌 첫 경기는 다음 달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다. 4bun@yna.co.kr

    09-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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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거포 아히·베논, 세계선수권 마치고 입국해 선수단 합류
    외국인 거포 아히·베논, 세계선수권 마치고 입국해 선수단 합류

    삼성화재 아히, 네덜란드 16강 견인…한전 베논도 캐나다 주포로 활약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던 외국인 거포 미힐 아히(삼성화재·등록명 아히)와 쉐론 베논 에번스(한국전력·등록명 베논)가 소속팀에 합류해 2025-2026시즌 V리그 준비에 들어갔다. 24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아히는 네덜란드가 세계선수권 16강에서 탈락한 직후 필리핀에서 출발해 2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히는 간단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회복 훈련 중이다. 그는 지난 17일 폴란드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네덜란드의 주축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 양 팀 최다인 23점을 사냥하는 등 소속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지난 20일 튀르키예와 16강에서 아히가 21점을 뽑으며 활약했음에도 세트 점수 1-3으로 역전패하는 바람에 8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4-2025시즌 국내 프로배구 우리카드에서 뛰다가 부상으로 떠난 아히는 올해 5월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삼성화재에 지명돼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캐나다 대표팀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었던 베논도 21일 입국해 한국전력 선수단에 가세했다. 캐나다의 조별리그 통과에 힘을 보탠 베논은 세계 1위 폴란드와 16강에서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3점을 뽑고도 팀이 세트 점수 1-3으로 지는 바람에 8강 진출 꿈을 접었다. 베논은 지난 5월 외국인 드래프트 때 전체 2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았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손해보험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재계약하고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아 한국전력이 '사실상 1순위'로 낙점한 선수가 베논이다. 키 202㎝에 흑인 특유의 탄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갖춘 베논은 캐나다 대표로 2020 도쿄 올

    09-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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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소속사 BNK캐피탈→부산은행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소속사 BNK캐피탈→부산은행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일 소속사가 BNK캐피탈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변경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변화를 계기로 팀명 변경을 검토하고 지난 7월 '네이밍 시민 공모전'을 개최했으나, 구단 및 여성 감독 최초 우승이라는 역사를 존중하고 팬들의 애정을 반영해 'BNK썸'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삼각형 정상에 농구공을 배치한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삼각형은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 중심의 농구단을 상징하고 농구공은 정상에 오른 우승팀의 위상을 의미한다.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2025-2026 시즌 타이틀스폰서를 BNK금융그룹이 맡은 만큼 지난 시즌 첫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BNK썸과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번 경기는 한국여자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여성 감독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youngkyu@yna.co.kr

    09-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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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배구 대표팀 라미레스 감독 '중간평가'…재신임받을까
    남자배구 대표팀 라미레스 감독 '중간평가'…재신임받을까

    29일 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서 1년 '계약 연장'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인 이사나예 라미레스(41·브라질) 감독이 재신임 중간평가를 받는다. 24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29일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노진수) 회의를 열어 라미레스 감독 중간평가를 포함한 주요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라미레스 감독은 작년 3월 협회와 '2+1년' 계약을 했다. 올해 말까지 2년 계약은 보장하되 3년째인 내년에도 대표팀을 계속 지휘할지는 올해까지 성과를 보고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라미레스 감독의 거취는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여자 대표팀을 지휘했던 페르난도 모랄레스(43·푸에르토리코) 감독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에 실패한 탓에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박미희) 결정으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해 계약이 해지됐다. 라미레스 감독은 취임 후 참가했던 국제대회 성적과 대표팀의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평가받는다. 작년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3위를 이끌었던 라미레스 감독은 올해 명칭이 바뀐 AVC 네이션스컵에선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3-4위전 패배로 4위에 그쳤다. 우리나라는 지난 달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에선 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러나 11년 만에 출전했던 FIVB 세계선수권에선 프랑스, 아르헨티나, 핀란드의 벽에 막혀 3전 전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특유의 온화한 성품으로 선수들과 소통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괄목할만한 국제대회 성적은 보여주지 못해 계약 연장과 계약 해지 중에서 어떤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한편 내년에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AVC 네이션스컵, 아시아선수권, 동아시아선수권 등 국제대회가 예정돼 있지만, 아시안게임을 빼

    09-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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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알리 18점' 이란, 세르비아 꺾고 세계선수권 8강 진출
    우리카드 '알리 18점' 이란, 세르비아 꺾고 세계선수권 8강 진출

    16강서 짜릿한 3-2 역전승…체코와 4강행 티켓 다툼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이끈 이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이란은 23일 오후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16강)에서 알리의 18득점 활약을 앞세워 세르비아에 극적인 3-2(23-25 25-19 24-26 25-22 15-9)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이란은 8강에 올라 체코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알리는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소속 외국 선수 3명 중 유일하게 16강에서 살아남았다. 알리는 지난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총 529점을 뽑아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 종합 1위(성공률 55.82%), 후위 공격 1위(성공률 63.16%), 서브 부문 6위(세트당 0.30개)에 랭크되며 우리카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화재 소속의 미힐 아히가 주축 공격수로 나선 네덜란드와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거포 쉐론 베논 에번스가 이끄는 캐나다는 16강에서 튀르키예, 폴란드에 각각 1-3으로 져 탈락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알리는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 하지푸르,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 모르테자 샤르피와 함께 삼각편대로 이란의 공격을 이끌었다. 첫 세트를 공방 끝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이란은 2세트 들어 거센 공격으로 25-19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듀스 접전을 펼친 3세트를 잃었지만 4세트를 잡아 승부는 최종 5세트로 접어들었다. 이란은 공격 트리오를 앞세워 5세트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15-9로 승리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알리가 18점을 사냥했고, 하지푸르와 샤르피는 각각 23득점을 기록했다. chil8811@yna.co.kr

    09-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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