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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불가리아 꺾고 세계배구선수권 2연패…MVP에 미켈레토(종합)
    이탈리아, 불가리아 꺾고 세계배구선수권 2연패…MVP에 미켈레토(종합)

    결승서 3-1 승리…2022년 우승 이은 2연패이자 역대 5번째 우승 세계랭킹 1위 폴란드, 3-4위 결정전서 체코 3-1로 꺾고 동메달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배구 세계랭킹 2위 이탈리아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럽의 '복병' 불가리아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탈리아는 2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51점을 합작한 유리 로마노(22점)와 마티아 보톨로(18점), 알레산드로 미켈레토(11점)를 앞세워 세계 9위 불가리아를 세트 점수 3-1(25-21 25-17 17-25 25-10)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22년 폴란드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이자 역대 다섯 번째(1990, 1994, 1998년 우승 포함)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1970년 자국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후 55년 만에 결승에 올랐던 불가리아는 이탈리아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탈리아는 작년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0-3으로 완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미국에 0-3으로 져 메달을 놓쳤고, 올해 8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승에서도 폴란드에 0-3 패배를 당해 준우승했던 메이저 대회 '우승 불운'을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으로 털어냈다. 아울러 이탈리아는 이달 초 국제대회 36연승 행진으로 23년 만에 왕좌에 복귀한 여자배구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남녀부 동반 우승을 이뤘다. 준결승에서 올해 VNL 결승 패배를 안겼던 세계 1위 폴란드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이탈리아는 불가리아를 맞아 공방을 펼친 첫 세트를 25-21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세트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이탈리아는 강한 서브로 불가리아의 리시브를 흔들며 25-17로 여유 있게 이겨 세트 점수 2-0으로 앞섰다.

    09-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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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불가리아 꺾고 세계배구선수권 2연패…남녀부 석권
    이탈리아, 불가리아 꺾고 세계배구선수권 2연패…남녀부 석권

    결승서 3-1 승리…2022년 대회 우승 이어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세계 1위 폴란드, 3-4위 결정전서 체코 3-1로 꺾고 동메달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배구 세계랭킹 2위 이탈리아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럽의 '복병' 불가리아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탈리아는 2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51점을 합작한 유리 로마노(22점)와 마티아 보톨로(18점), 알레산드로 미켈레토(11점)를 앞세워 세계 9위 불가리아를 세트 점수 3-1(25-21 25-17 17-25 25-10)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22년 폴란드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1970년 자국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후 55년 만에 결승에 올랐던 불가리아는 이탈리아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탈리아는 작년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0-3으로 완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미국에 0-3으로 져 메달을 놓쳤고, 올해 8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승에서도 폴란드에 0-3 패배를 당해 준우승했던 메이저 대회 '우승 불운'을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으로 털어냈다. 아울러 이탈리아는 이달 초 국제대회 36연승 행진으로 23년 만에 왕좌에 복귀한 여자배구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남녀부 동반 우승을 이뤘다. 준결승에서 올해 VNL 결승 패배를 안겼던 세계 1위 폴란드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이탈리아는 불가리아를 맞아 공방을 펼친 첫 세트를 25-21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세트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이탈리아는 강한 서브로 불가리아의 리시브를 흔들며 25-17로 여유 있게 이겨 세트 점수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불가리아는 주포 알레산다르 니콜로프(23점)의 활약으로 3세트를 25-17

    09-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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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런슨 30점·알바노 21점…프로농구 DB, 시범경기서 삼성 제압
    앨런슨 30점·알바노 21점…프로농구 DB, 시범경기서 삼성 제압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에 95-82 승리…각각 시범경기 '1승 1패'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제압하고 시범 경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DB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오픈 매치 데이 원정에서 삼성에 77-69로 이겼다. 지난주 수원 KT에 69-85로 졌던 DB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일정을 1승 1패로 마친 가운데 삼성은 지난 21일 서울 SK에 10점 차로 패한 데 이어 이날 시범 경기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 내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DB는 3쿼터 중반 에이스 이선 알바노의 연속 득점과 헨리 앨런슨의 외곽포를 엮어 달아나기 시작했다. 끈질기게 추격한 삼성은 막판 앤드류 니콜슨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맹렬히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DB의 앨런슨이 30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알바노는 21득점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삼성에서는 니콜슨이 20득점 10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대성도 19득점으로 분전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95-82로 따돌렸다. 지난 27일 오픈 매치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창원 LG에 제압당했던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양동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슈퍼팀' 부산 KCC를 격파한 데 이어 2연승을 노렸지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전날 LG전에서 외곽 공격에 애를 먹었던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점슛 32개 중 단 3개만 성공했던 LG전과 달리 27개의 3점슛을 던져 12개를 꽂아 4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정성우와 아시아쿼터 셈조세프 벨란겔의 외곽포가 터지며 흐름을 가져왔고, 망콕 마티앙도 덩크슛으로 힘을 보탰다. 46-4

    09-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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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시범경기 서울전적] DB 77-69 삼성

    ◇ 28일 전적(잠실실내체육관) 원주 DB 77(16-11 14-22 27-16 20-20)69 서울 삼성 (서울=연합뉴스)

    09-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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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 컵대회 우승 '숨은 주역'
    기업은행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 컵대회 우승 '숨은 주역'

    안정적 리시브와 디그로 친정팀 도로공사에 역전승 뒷받침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임명옥 선수가 우리 팀에 오고 나서 수비가 안정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사령탑인 김호철(70) 감독은 2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짜릿한 3-1 역전승으로 우승을 지휘한 뒤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39)을 수훈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임명옥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 리베로로 4세트까지 모두 출전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뒷받침했다. 상대 공격수의 공을 받아내는 디그에선 21개 시도 중 19개에 성공해 90.5%의 디그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 리시브 시도 16차례 중 12차례 성공하며 안정적인 수비로 기업은행이 도로공사에 첫 세트를 내주고도 2, 3, 4세트를 따내며 역전 우승하는 데 '숨은 주역'이 됐다. 우승팀 선수에게 주는 대회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단 1표에 그쳐 이날 22점을 뽑으며 공격을 주도한 육서영(31표)에게 밀렸지만, 임명옥의 활약은 빛을 잃지 않았다. 컵대회 결승은 임명옥의 전 소속팀 도로공사와 현 소속팀 기업은행이 맞붙으면서 '임명옥 더비'로 불려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임명옥은 지난 2024-2025시즌 종료 직후인 지난 4월 29일 현금 트레이드로 도로공사를 떠나 기업은행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팬들로부터 '최고의 리베로'(최리)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리베로 포지션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프로 원년인 2005년 1라운드 3순위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2024-2025시즌까지 무려 21시즌을 뛰었다. 임명옥은 역대 수비 성공 부문에서 세트당 1만8천231개를 기록해 김해란(은퇴·1만6천118개)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고, 경기

    09-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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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시범경기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95-82 현대모비스

    ◇ 28일 전적(대구체육관) 대구 한국가스공사 95(26-26 20-18 28-20 21-18)82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연합뉴스)

    09-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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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역대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팀·MVP

    ◇ 역대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팀 ◇ 역대 프로배구 컵대회 MVP·MIP·라이징스타 (서울=연합뉴스)

    09-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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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서영 22점' 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9년 만에 컵대회 우승(종합)
    '육서영 22점' 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9년 만에 컵대회 우승(종합)

    결승서 3-1 역전승…리베로 임명옥은 친정팀 상대로 승리 뒷받침 MVP 육서영·라이징스타 최연진…MIP는 도로공사 김세인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IBK기업은행이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9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컵대회 결승에서 주포 육서영의 22득점 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3-1(20-25 25-22 25-15 25-23)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이번 컵대회 4전 전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지난 2016년 대회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4번째(2013년, 2015년 대회 우승 포함) 우승컵을 차지했다. 기업은행의 미들 블로커 듀오 이주아(15점)와 최정민(14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2024-2025시즌 종료 후 도로공사를 떠나 기업은행에 새 둥지를 튼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도 친정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대회 이후 14년 만이자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이번 대회 예선에서 1-3으로 진 기업은행에 또 한 번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한 기업은행은 우승 후보로 꼽혔던 GS칼텍스에 3-1 역전승을 거둔 도로공사와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첫 세트는 김세인과 강소휘 쌍포를 앞세운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도로공사는 2-2 동점에서 김세인의 연속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로 균형을 깼고, 22-20에서 김세인의 2연속 직선 강타와 강소휘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김세인이 1세트에만 10점을 뽑으며 공격 성공률 55.6%의 순도 높은 공격력을 뽐냈고, 강소휘도 6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 스파이크 쇼를 펼친 육서영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09-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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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서영 22점' 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9년 만에 컵대회 우승
    '육서영 22점' 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9년 만에 컵대회 우승

    결승서 3-1 역전승…리베로 임명옥은 친정팀 상대로 승리 뒷받침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IBK기업은행이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9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컵대회 결승에서 주포 육서영의 22득점 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3-1(20-25 25-22 25-15 25-23)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이번 컵대회 4전 전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지난 2016년 대회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4번째(2013년, 2015년 대회 우승 포함) 우승컵을 차지했다. 기업은행의 미들 블로커 듀오 이주아(15점)와 최정민(14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2024-2025시즌 종료 후 도로공사를 떠나 기업은행에 새 둥지를 튼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도 친정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대회 이후 14년 만이자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이번 대회 예선에서 1-3으로 진 기업은행에 또 한 번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한 기업은행은 우승 후보로 꼽혔던 GS칼텍스에 3-1 역전승을 거둔 도로공사와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첫 세트는 김세인과 강소휘 쌍포를 앞세운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도로공사는 2-2 동점에서 김세인의 연속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로 균형을 깼고, 22-20에서 김세인의 2연속 직선 강타와 강소휘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김세인이 1세트에만 10점을 뽑으며 공격 성공률 55.6%의 순도 높은 공격력을 뽐냈고, 강소휘도 6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기업은행은 스파이크 쇼를 펼친 육서영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15-17로 끌려가던 기업은행은 전수민의 3득점을 포함해 연속

    09-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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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배구 이탈리아, 폴란드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행…2연패 도전
    남자배구 이탈리아, 폴란드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행…2연패 도전

    4강서 3-0 완승으로 VNL 결승 패배 설욕…불가리아와 우승 다툼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배구 세계랭킹 2위 이탈리아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던 세계 1위 폴란드를 셧아웃시키고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이탈리아는 2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27점을 합작한 쌍포 유리 로마노(15점)와 알레산드로 미켈레토(12점)를 앞세워 폴란드를 세트 점수 3-0(25-21 25-22 25-2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지난 8월 3월 중국 닝보에서 개최된 올해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승에서 0-3 패배를 안겼던 폴란드에 설욕하며 2022년 폴란드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는 세계 18위 체코를 세트 점수 3-1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오른 세계 9위 불가리아와 우승을 다툰다. 불가리아는 1970년 자국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후 55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8강에서 세계 14위 튀르키예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강한 서브로 폴란드의 리시브를 흔든 뒤 아포짓 스파이커 로마노의 스파이크 공세로 첫 세트 공방을 25-21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탈리아는 여세를 몰아 2세트와 3세트도 가져오며 무실세트로 완승했다. 2018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했던 폴란드는 주포인 윌프레도 레온이 14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이날 오후 7시30분 불가리아와 우승을 놓고 대결하고, 앞서 폴란드와 체코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chil8811@yna.co.kr

    09-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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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SK·정관장, 프로농구 시범경기 나란히 2연승(종합)
    LG·SK·정관장, 프로농구 시범경기 나란히 2연승(종합)

    SK 워니, 2연속 트리플더블…가스공사 유니폼 입고 돌아온 라건아 더블더블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창원 LG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를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오픈 매치 데이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9-62로 따돌렸다. 21일 첫 시범경기에서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는 부산 KCC를 제압했던 LG는 팀의 '기둥' 아셈 마레이와 국가대표 가드 유기상이 나란히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서도 연승을 수확하며 기분 좋게 정규리그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시즌 KBL을 떠났던 라건아를 영입해 4강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가스공사는 시범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경기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던 LG는 1쿼터 중반 이후 박정현과 정인덕의 외곽포가 터지며 18-15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엔 라건아가 10분을 쉼 없이 소화하며 12점 5리바운드에 스틸 2개를 곁들여 맹활약한 가스공사가 34-35로 따라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망콕 마티앙의 덩크 두 방과 김국찬의 외곽포로 후반을 시작하며 41-35로 전세를 뒤집기도 했지만, LG는 특유의 강력한 수비를 살리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중반 이후엔 상대 파울에 따른 자유투로 착실하게 득점을 쌓으며 쿼터가 끝났을 땐 LG가 54-47로 앞섰다.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4쿼터 3분 43초를 남기고 양준석의 외곽포로 68-58을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박정현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 19점을 올렸고, 칼 타마요가 16점 7리바운드, 양준석은 9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의 라건아는 양 팀 최다 20점에 리바운드 14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79-68

    09-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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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시범경기 수원전적] 정관장 72-68 kt

    ◇ 27일 전적(수원 kt 아레나) 안양 정관장 72(21-16 20-17 16-25 15-10)68 수원 kt (서울=연합뉴스)

    09-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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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꺾고 컵대회 결승행…도로공사와 격돌(종합)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꺾고 컵대회 결승행…도로공사와 격돌(종합)

    IBK, 현대건설에 셧아웃 승리…도로공사도 GS칼텍스에 역전승 IBK, 2016년 이후 9년 만에 우승 도전…도로공사는 14년 만에 축포 장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에서 만난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 준결승에서 세트 점수 3-0(25-21 25-15 25-15)으로 완승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선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19-25 25-16 26-24 25-17)로 역전승했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에도 결승에 올랐으나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해 컵대회 축배를 들지 못했던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3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GS칼텍스에 1세트를 19-25로 내줬지만, 2세트부터 힘을 냈다. 14-13에서 강소휘의 속공과 황연주의 서브 에이스, 배유나의 오픈 공격 등을 합해 4연속 득점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가져왔다. 24-24에서 상대 팀 유서연의 공격 범실로 한 점을 앞서갔고, 이후 황연주가 유서연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면서 세트 점수 2-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끝냈다. 8-3에서 강소휘의 공격과 황연주의 서브 에이스,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면서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강소휘는 양 팀 최다인 16점을 올렸고, 김세인은 14점, 황연주는 13점, 김세빈은 11점으로 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에 완승했다. 승부처는 1세트였

    09-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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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현 19점·양준석 8어시스트…프로농구 LG, 시범경기 2연승
    박정현 19점·양준석 8어시스트…프로농구 LG, 시범경기 2연승

    워니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앞세운 SK도 소노 꺾고 2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창원 LG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를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오픈 매치 데이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9-62로 따돌렸다. 21일 첫 시범경기에서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는 부산 KCC를 제압했던 LG는 팀의 '기둥' 아셈 마레이와 국가대표 가드 유기상이 나란히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서도 연승을 수확하며 기분 좋게 정규리그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시즌 KBL을 떠났던 라건아를 영입해 4강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가스공사는 시범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경기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던 LG는 1쿼터 중반 이후 박정현과 정인덕의 외곽포가 터지며 18-15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엔 라건아가 10분을 쉼 없이 소화하며 12점 5리바운드에 스틸 2개를 곁들여 맹활약한 가스공사가 34-35로 따라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망콕 마티앙의 덩크 두 방과 김국찬의 외곽포로 후반을 시작하며 41-35로 전세를 뒤집기도 했지만, LG는 특유의 강력한 수비를 살리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중반 이후엔 상대 파울에 따른 자유투로 착실하게 득점을 쌓으며 쿼터가 끝났을 땐 LG가 54-47로 앞섰다.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4쿼터 3분 43초를 남기고 양준석의 외곽포로 68-58을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박정현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 19점을 올렸고, 칼 타마요가 16점 7리바운드, 양준석은 9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의 라건아는 양 팀 최다 20점에 리바운드 14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79-68로 꺾고 2

    09-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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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시범경기 창원전적] LG 69-62 한국가스공사

    ◇ 27일 전적(창원체육관) 창원 LG 69(18-15 17-19 19-13 15-15)62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연합뉴스)

    09-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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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시범경기 고양전적] SK 79-68 소노

    ◇ 27일 전적(고양 소노 아레나) 서울 SK 79(26-12 19-27 18-17 16-12)68 고양 소노 (서울=연합뉴스)

    09-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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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공, GS칼텍스 꺾고 컵대회 결승 진출…14년 만의 우승 도전
    도공, GS칼텍스 꺾고 컵대회 결승 진출…14년 만의 우승 도전

    IBK기업은행-현대건설 승자와 28일 여자부 결승 격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누르고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GS칼텍스와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16 26-24 25-17)로 역전승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이어지는 IBK기업은행-현대건설전 승자와 28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에도 결승에 올랐으나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해 컵대회 축배를 들지 못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3년 전 결승 상대였던 GS칼텍스에 설욕했다. 1세트를 19-25로 내줬지만, 2세트부터 힘을 냈다. 14-13에서 강소휘의 속공과 황연주의 서브 에이스, 배유나의 오픈 공격 등을 합해 4연속 득점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가져왔다. 24-24에서 상대 팀 유서연의 공격 범실로 한 점을 앞서갔고, 이후 황연주가 유서연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면서 세트 점수 2-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끝냈다. 8-3에서 강소휘의 공격과 황연주의 서브 에이스,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면서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강소휘는 양 팀 최다인 16점을 올렸고, 김세인은 14점, 황연주는 13점, 김세빈은 11점으로 활약했다. cycle@yna.co.kr

    09-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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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 진출…정관장에 3-1 승리
    도로공사,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 진출…정관장에 3-1 승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정관장을 누르고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2차전 정관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16-25 25-22 25-21)로 승리했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2승)에 이어 조2위를 확정했다. 2패를 당한 정관장은 B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각 조 1, 2위가 진출하는 컵대회 여자부 준결승 대진은 완성됐다. A조 1위 GS칼텍스와 B조 2위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 A조 2위 현대건설과 B조 1위 IBK기업은행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준결승 단판 승부를 펼친다. 결승전은 28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팀 공격 성공률 42.85%를 기록하는 등 짜임새 있는 팀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22-21에서 황연주의 오픈 공격과 상대 팀 이선우의 공격 범실로 점수 차를 벌렸고, 24-21에선 상대 팀 정호영이 블로킹 네트 터치 범실을 저질렀다.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를 16-25로 내줬으나 3세트에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세빈, 김세인은 3세트에서 9점을 합작했다. 승부는 4세트에서 갈렸다. 세트 초반 접전을 펼치던 한국도로공사는 13-13에서 김세인의 강타와 황연주의 블로킹, 김세인의 서브 에이스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19-17에선 랠리 끝에 강소휘가 밀어넣기 공격을 성공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3~4점 차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끝냈다. 김세인은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는 16득점, 베테랑 이적생 황연주는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 세터 김채나는 4세트 막판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

    09-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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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서 시리아에 55점 차 승…최종 7위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서 시리아에 55점 차 승…최종 7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여자농구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최약체' 시리아를 꺾고 최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선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6일 말레이시아 스름반에서 열린 2025 FIBA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 7·8위 결정전에서 시리아를 101-46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A조에서 대만과 호주에 이어 필리핀에 3전 전패를 당해 최하위로 밀린 한국은 B조 꼴찌 시리아를 제물로 대회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를 챙겼다. 시리아를 눌러 최종 7위를 기록한 한국은 2년 뒤 열리는 다음 대회에서도 디비전 A에서 경쟁하게 됐다. 최종 8위 시리아는 디비전 B로 떨어진다. 한국은 첫 쿼터에서만 외곽포 6방을 터뜨리며 손쉽게 앞서 나갔고, 2쿼터에서도 홀로 3점포 3방을 꽂아 넣은 한예담(춘천여고)을 앞세워 전반을 58-25로 마쳤다. 경기가 흐를수록 격차는 더 벌어져 한국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한예담이 3점포 5개를 포함한 21점 6리바운드 6스틸로 펄펄 날았고, 임세운(광주수피아여고)도 3점포 4개를 포함해 21점 5어시스트 4스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담희(광주수피아여고)는 18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soruha@yna.co.kr

    09-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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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tvN 스포츠, CGV용산아이파크몰서 '개막전 뷰잉파티'
    KBL-tvN 스포츠, CGV용산아이파크몰서 '개막전 뷰잉파티'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BL은 10월 3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2관에서 tvN스포츠와 함께 'KBL×tvN스포츠 개막전 뷰잉파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뷰잉파티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창원 LG와 서울 SK의 2025-2026시즌 공식 개막전을 이원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에 오효주 아나운서와 전 농구선수 전태풍·김시래가 팬들과 소통하는 프리뷰쇼가 시작된다. KBL은 상영관 외부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KBL 우승 트로피 포토존을 운영한다. 현장을 찾은 관객 전원에게는 팝콘+콜라 세트와 KBL 라인프렌즈 굿즈가 포함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선수 사인볼과 'LG 엑스붐 그랩' 스피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의류 등 KBL 공식 스폰서의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 이벤트도 준비했다. 아울러, 경남 창원 지역 팬을 위해 CGV창원더시티 5관에서도 LG와 SK의 개막전을 동시 생중계한다. 창원 상영관은 별도의 뷰잉파티 없이 일반 생중계로 진행되며, 관객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를 준다. 뷰잉파티와 창원 상영관 티켓 예매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KBL 관계자는 "시즌 초반부터 팬들의 관심도를 집중시키고, 색다른 스포츠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시즌 챔프전 1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뷰잉파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soruha@yna.co.kr

    09-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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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A조 1위로 컵대회 준결승 진출…현대건설도 4강행(종합)
    GS칼텍스, A조 1위로 컵대회 준결승 진출…현대건설도 4강행(종합)

    권민지 24점·오세연 블로킹 득점 6개…GS칼텍스, 흥국생명 완파 '보상 선수' 이예림 22점…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에 승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GS칼텍스가 3전 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2승 1패, A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GS칼텍스는 25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23 25-14 22-25 26-24)로 꺾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2-25 25-20 25-19 21-25 15-11)로 눌렀다. A조 1, 2위는 준결승에 진출해 B조 1, 2위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3승을 거둔 GS칼텍스는 정관장-한국도로공사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B조 1위 IBK기업은행과 대결한다. 흥국생명(1승 2패)과 페퍼저축은행(3패)은 예선 탈락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선수를 고르게 활용했다. 권민지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24점을 올렸다. 3, 4세트에 출전한 김주향은 10득점으로 권민지를 도왔다. 오세연은 1, 2세트만 뛰고도 블로킹 득점 6개를 했다. 최가은과 유서연도 1, 2세트만 뛰고 7점씩을 수확했다. 흥국생명이 영입한 미들 블로커 이다현은 블로킹 득점 9개를 포함해 19득점 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와 보상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에서 뛰다가 올해 4월 페퍼저축은행과 FA 계약을 한 고예림은 이날 14점(공격 성공률 28.57%)을 올렸다. 고예림의 보상 선수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이예림은 22득점(공격 성공률 34.69%) 했다. 현대건설은 서지혜(23점),

    09-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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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알리의 이란, 체코에 막혀 세계배구선수권 4강행 좌절
    우리카드 알리의 이란, 체코에 막혀 세계배구선수권 4강행 좌절

    8강서 1-3 역전패…알리는 선발 명단 제외로 1득점에 그쳐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의 모국인 이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란은 25일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체코에 세트 점수 1-3(25-22 25-27 20-25 21-25)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이란은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알리는 한국 프로배구 소속 외국인 선수 3명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그는 지난 23일 세르비아와 16강에서 18점을 뽑으며 이란의 8강행에 앞장섰다. 반면 삼성화재 소속의 미힐 아히가 주축 공격수로 나선 네덜란드와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거포 쉐론 베논 에번스가 이끄는 캐나다는 16강에서 튀르키예, 폴란드에 각각 1-3으로 져 탈락했다. 알리는 이날 체코와 8강에서 선발 명단에서 빠진 뒤 교체 투입됐으나 출전 시간이 적어 1득점에 그쳤다. 이란은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 하지푸르와 아웃사이드 히터 모르테자 샤리프를 앞세워 첫 세트를 공방 끝에 25-22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듀스 접전을 펼친 2세트를 25-27로 내준 게 아쉬웠다. 이란은 기세가 오른 체코에 3세트를 20-25로 잃었고, 4세트마저 21-25로 지면서 8강 탈락이 확정됐다. 알리는 지난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총 529점을 뽑아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 종합 1위(성공률 55.82%), 후위 공격 1위(성공률 63.16%), 서브 부문 6위(세트당 0.30개)에 랭크되며 우리카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알리의 소속팀인 우리카드는 이날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chil8811@yna.co.kr

    09-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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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상 선수' 이예림 22점…현대건설, 컵대회서 페퍼에 승리
    '보상 선수' 이예림 22점…현대건설, 컵대회서 페퍼에 승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대건설이 프로배구컵대회 예선을 2승 1패로 마쳤다. 현대건설은 25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2-25 25-20 25-19 21-25 15-11)로 눌렀다. 현대건설의 준결승 진출 여부는 곧 열리는 GS칼텍스(2승)와 흥국생명(1승 1패) 경기 결과에 따라 갈린다. A조 1, 2위 팀은 준결승에 진출한다. 페퍼저축은행은 3패, A조 최하위(4위)로 이번 컵대회를 마감했다. 자유계약선수(FA)와 보상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에서 뛰다가 올해 4월 페퍼저축은행과 FA 계약을 한 고예림은 이날 14점(공격 성공률 28.57%)을 올렸다. 고예림의 보상 선수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이예림은 22득점(공격 성공률 34.69%) 했다. 현대건설은 서지혜(23점), 김희진(14점), 나현수(12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양효진이 무릎 통증 탓에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현대건설은 블로킹 득점에서도 페퍼저축은행에 10-6으로 앞섰다. 페퍼저축은행 박은서는 28점을 올렸지만, 팀의 예선 전패를 막지 못했다. jiks79@yna.co.kr

    09-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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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배구 우리카드, 일본 전훈 출국…한태준·김지한도 동행
    남자배구 우리카드, 일본 전훈 출국…한태준·김지한도 동행

    세계선수권 출전 알리 뺀 선수단 전원 V리그 앞둔 담금질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다음 달 중순 개막하는 2025-2026시즌 V리그를 앞두고 담금질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떠났다. 선수단은 10월 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나고야에서 담금질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 출국에는 외국인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세터 한태준, 아웃사이드히터 김지한 등도 동행했다. 다만 이란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8강에 오른 아시아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만 유일하게 빠졌다. 우리카드는 일본 전훈 기간 제이텍트 스팅스,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때 3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가 크게 벌어진 4위로 밀려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지만, 업그레이된 전력으로 새 시즌 봄배구 진출을 노린다. chil8811@yna.co.kr

    09-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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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패밀리 신임 회장에 김동광 전 국가대표 감독
    KBL 패밀리 신임 회장에 김동광 전 국가대표 감독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동광(72) 전 남자 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프로농구 전·현직 관계자들의 모임인 KBL 패밀리 회장을 맡았다. KBL 패밀리는 25일 "정기총회를 통해 김동광 전 감독을 임기 3년의 제6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송도고, 고려대, 실업농구 기업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김동광 회장은 사령탑으로 기업은행, 프로농구 SBS, 삼성, 국가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KBL 경기위원장,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등도 지냈다. 김동광 회장은 "KBL 패밀리 공동체가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onga@yna.co.kr

    09-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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