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제4회 '환경 독후화 그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9~2021년생 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유아는 환경 주제 그림책을 보고 재활용품을 활용해 그림을 그렸다. 완성된 작품은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복도 갤러리와 SNS에 전시되며, 오는 26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아이의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민선영 센터장은 "환경 주제 그림책을 읽은 후 그림을 그리는 독후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환경 문제 인식과 더불어 창의적 사고와 표현 능력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09-15 16:58(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서부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의 청소년 8명이 3D프린터 활용 3급 자격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주중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3D프린터 활용 3급 자격증반에서 공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으며, 3D프린터의 기본 원리부터 모델링 소프트웨어 활용, 출력 과정까지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수업과 자격시험 대비를 위한 맞춤형 실습을 했다. 강선미 서부청소년수련관장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 위주 체험과 학습이 자격 취득뿐 아니라 학생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09-15 09:24(시흥=연합뉴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청소년·청년 통합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청소년 및 청년 정책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획 ▲ 교육 및 사업 추진 협력 ▲ 전문성 기반 인재 연계 및 교류 ▲ 정책 실행을 위한 콘텐츠, 정보, 자원의 상호 교류 ▲ 기타 필요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지금 청소년과 청년을 잇는 통합지원체계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의 청소년·청년 모두가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9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김현삼 대표이사를 초청해 청소년·청년 정책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특강도 진행한다.
09-14 11:00식욕감소·불면 등 부작용…민주 서미화 의원 "오남용 줄여야"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 의원은 "ADHD 치료제의 집중력 향상 효과가 알려지면서 일반 청소년 사이에서도 수요가 늘어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처방을 위한 약물 관리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s@yna.co.kr
09-14 09:18전체 모성보호제도 위반은 올해 상반기 381건…전년의 78% 모성보호제도 사용 후 고용유지율은 사업장 규모 따라 격차 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했다는 신고가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육아휴직 미부여로 신고된 건수는 총 184건이다. 지난해 전체 180건을 이미 넘어섰다. 신고 건수는 2020년 131건, 2021년 99건, 2022년 135건, 2023년 182건으로 증가 추세다. 신고 사건 중 법 위반이 발견된 건은 총 20건으로, 이 중 2건은 기소됐다. 법 위반 건수는 2020년 21건, 2021년 18건, 2022·2023년 27건, 지난해 25건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 벌써 20건에 도달했다. 육아휴직으로 인한 불이익 처우 신고는 올해 상반기 63건으로, 지난해 112건의 56.3%에 달했다. 전체 모성보호제도 위반 또한 올해 상반기 381건으로, 지난해 전체 491건의 77.6%에 육박했다. 이러한 모성보호 제도 위반은 사업장 규모별로 차이가 컸다. 2020년∼2025년 6월까지 집계된 모성보호 제도 위반 2천242건 중 31.2%인 700건이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30인 미만으로 확대하면 1천160건으로, 절반을 넘어선다. 반면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388건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사업장 규모는 모성보호 제도 사용 후 고용유지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육아휴직 종료 1년 후 고용 유지율은 올해 5월 기준 50인 미만에서는 70.1%인 반면, 50∼300인 미만 79.6%, 300∼1천인 미만 85.8%, 1천인 이상 90.8%로 규모가 커질수록 높아졌다. 대규모 기업과 우선지원 기업으로 구분하면 각 89.8%와 72%로 차이가 났다. 남녀 격차
09-14 06:11'심화평가 권고' 비율 2017년 1.8%에서 2023년 3.3%로 늘어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발달지연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받은 영유아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육아정책연구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유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영유아의 비율은 2017년 1.8%에서 2019년 2.2%, 2021년 2.4%, 2023년 3.3%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영유아 발달평가는 우리나라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에 포함돼 생후 9개월 이후부터 이뤄진다. '양호', '추적검사 요망', '심화평가 권고', '지속관리 요망' 등 4단계로 결과가 제시된다. '양호'는 발달 수준이 또래보다 빠르거나 또래 수준인 경우이며, '추적검사 요망'은 해당 영역의 발달기술을 충분히 습득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심화평가 권고'는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경우다. '지속관리 필요'는 발달 문제로 이미 진단받았거나 치료 중인 질환이 있다고 답한 영유아에게 제시되는 결과다. 2023년 경우 전체 수검 영유아의 83.6%가 '양호'로 나타났고, '추적검사 요망'과 '심화평가 권고'가 각각 12.3%, 3.3%였다. '추적검사 요망' 결과를 받은 영유아의 비율도 2017년 9.9%에서 2019년 11.6%, 2022년 11.8% 등으로 증가 추세다. '심화평가 권고'를 받았다고 모두 장애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조기 개입을 통해 정상 발달 경로로 들어설 수 있다. 그러나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의 증가에도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육아정책연구소는 지적한다. 대부분의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가 부모의 신청이나 동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도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지는 원인 중 하나다. 실제로 검진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영유아에
09-14 06:01참가 신청 마감…대회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 1만명 육박 '인기'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강촌에서 개천절(10월 3일)에 열리는 '2025 춘천연합마라톤'이 연대와 나눔의 장으로 펼쳐진다. 대회 주관사인 더픽트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103주년을 맞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은 대회 참가자의 참가비 일부를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부를 하기로 했다. 또 대회 운영에 자원봉사나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세계적 청소년 단체다. 현재 176개국 57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특성에 맞게 구성된 스카우트 활동은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이번 춘천연합마라톤은 건강한 스포츠 정신뿐 아니라 첨단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담아낸 행사"라며 "대원과 시민들이 함께 뛰며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마라톤 참가 접수는 지난 12일 마감됐다. 첫 개최임에도 대회 홈페이지 가입자가 1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대회는 연합뉴스와 춘천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과 ICT 기업 더픽트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 마라톤'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분석, 무인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안전관리, 3D 지형 분석, LED 인터랙티브 연출 등을 통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티맵모빌리티의 데이터 솔루션을 결합, 누적 교통량과 주차 수요를 분석하는 고도화된 주차 관제
09-13 08:0024개월 이하 1인당 생수 24병…아파트 내 어린이집 추가 480병 나눠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제한 급수 시행에 따른 영유아 가정의 분유 조제 및 세척 등 위생 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4∼16일 추가로 생수를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 보건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이뤄지는 생수 추가 배부는 주문진읍, 연곡면, 왕산면을 제외한 홍제정수장 제한 급수 지역에 주소를 둔 2023년 9월 이후 출생한 24개월 이하 영아 1천491명이 대상이다. 영아 1인당 생수(2L) 6병씩 4묶음(24병)이 배부될 예정이다. 총배부 수량은 71t이다. 시는 또 홍제정수장 제한 급수 지역에 포함된 아파트 내 어린이집 41개소에 이날 추가 생수(2L) 480병을 배부, 가뭄 장기화에 따른 보육환경 어려움을 일부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김홍규 시장은 "가뭄에 따른 재난 사태로 인한 영유아 보육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09-12 18:12(울산=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10월 11일까지 '육아(보육)라는 밤하늘에, 별이 되어준 센터'를 주제로 '2025년 자체 이용수기 공모전'을 한다. 울주군(범서)센터, 온산센터, 온양센터를 이용 후 느낀 고마움, 응원, 긍정적인 변화 등을 담은 이용수기를 모집한다. 공모에는 센터 개인회원과 단체회원(어린이집)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개인회원 부문은 부모교육, 문화놀이지원, 놀이지원프로그램, 영유아놀이실, 기타 행사 등 다양한 센터 이용 경험을 수기로 적으면 된다. 단체회원 부문은 보육교직원 교육, 단체놀이 지원, 문화행사 지원, 보육활동 지원, 컨설팅, 대체교사 지원 등 관련 사업 이용 경험을 소재로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공모 신청은 공모 기간 내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09-12 16:35(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발달검사'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세(2021년생) 유아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보호자는 무료 검사를 통해 자녀의 현재 발달 수준을 전문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발달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뉜다. 기본검사는 아동발달검사(K-CDI),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척도검사(K-TABS)'로 구성돼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 우려될 경우에는 '한국판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3판(K-Bayley-Ⅲ)'을 추가로 실시하고, 전문가 상담을 연계해 맞춤형 양육·보육 코칭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발달검사에 그치지 않고, 기본검사, 정밀검사, 전문가 상담, 양육 및 보육 코칭, 센터 상담사업 연계로 이어지는 종합적 지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어린이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 확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오는 11월까지 검사한다. 민선영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영유아 발달을 점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09-12 09:19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아기 북극곰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 동물의 눈으로 본 인류의 역사 = 야우켜 아크벨트 글. 뎨네 필라 그림. 정신재 옮김. "동물들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어요. 맨 앞줄에 앉아 우리의 모습을 늘 묵묵히 지켜보았지요." 인류가 지나온 시간을 동물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서술한 네덜란드 그림책이다. 인류가 출현한 지 오래되지 않았던 20만년 전부터 2022년까지 시간 순서대로 지역을 옮겨 가며 인간을 묘사했다. 기원전 1만4천년 아르헨티나의 자이언트땅늘보는 인간이 휘두르는 창에 찔려 사냥당했고, 기원전 340년 고대 그리스의 공작새는 문명을 발달시킨 인간의 연구 대상이 됐다. 1080년 잉글랜드의 말은 요긴한 전쟁 도구로 이용당하며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수없이 목숨을 잃었다. 여러 동물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동물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짚어준다. 아울러 인간 중심적 시각을 내려놓고 인간과 동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2023년 네덜란드 최고 아동 도서상인 황금붓상을 받았다. 원더박스. 96쪽. ▲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 케네스 그레이엄 원작. 미셸 플레식스 각색·그림. 이세진 옮김. 영국 작가 케네스 그레이엄(1859∼1932)의 동화를 프랑스 그림 작가 미셸 플레식스가 각색하고 삽화를 더해 완성한 그림책이다. 봄을 맞아 땅굴 속 아늑한 집을 대청소하던 두더지는 불현듯 모든 일이 귀찮게 느껴져 숲으로 모험을 떠난다. 집을 나선 두더지는 강가에 도착해 쾌활하고 낙천적인 물쥐를 만나 함께 소풍을 떠난다. 이렇게 시작한 여정에서 두더지는 여러 동물 친구를 만난다. 성격이 급하면서도 가족을 끔찍이 아끼는 수달, 과묵하고 사려 깊은 오소리, 호기심 많은 사고뭉치 두꺼비 등이 모험을 함께한다. 케네스 그레이엄은 시력이 약해 뛰어놀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들려주던 이야기를 모아 책을 펴냈다. 호기심이 강하
09-12 08:00(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그림책협회는 '그림책의 해'를 맞아 10월 한 달간 경기 파주 일러스트갤러리 비읍에서 특별전시 '100명의 작가, 100명의 세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 작가 100명이 각자 2∼5점씩 출품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작품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10월 24∼26일에는 작가들의 사인회도 진행한다. 협회는 "원로부터 신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100명의 그림책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작가들의 세계관과 예술성이 펼쳐지는 장대한 이야기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림책협회·대한출판문화협회·한국도서관협회·한국작가회의·한국출판인회의 등 국내 여러 단체가 연대해 구성한 '책의 해 추진단'은 올해를 그림책의 해로 지정했다. jaeh@yna.co.kr
09-11 17:55(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13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 잔디마당에서 2025년 마지막 잔디마당 콘서트로 'MZ 댄스 페스티벌'을 연다. 공연은 MZ세대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로 활기찬 무대를 선사한다. 오프닝 무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 프로젝트 '꿈의 무용단_울주'가 준비한 '꿈무 쇼케이스'로 시작된다. 무용단 25명이 옹기를 모티브로 토기문화의 역사성과 전통적 아름다움, 공동체 정신을 몸짓으로 풀어낸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본 공연에서는 후디, 보이넥스트도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또 인기곡과 함께 배틀 퍼포먼스가 더해진다. 이번 공연은 개인용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지참하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1일 "마지막 잔디마당 콘서트인 이번 무대는 MZ세대의 뜨거운 열정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09-11 15:25여가부, 내년 지역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 예산 5억원 증액 편성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여성가족부는 12∼1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21회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05년부터 운영된 특별회의는 청소년이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제를 직접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대표적인 정책 참여기구다. 올해 본회의는 '안전·보호'를 주제로 진행된다. 본회의에서는 앞선 공동연수에서 발굴한 위기 청소년을 위한 통합 안전망 구축,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 환경 기반 조성,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 강화 등 6개 정책과제의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본회의에서 도출된 정책과제는 청소년위원 전원의 투표를 거쳐 실행 방안을 선정하고 이를 정부 각 부처에 제안한다. 최종 정책과제는 소관부처의 검토의견을 반영해 올해 11월 특별회의 결과보고회에서 확정·발표된다. 여가부는 작년 정부 예산 축소로 지자체 재원에 의존해 활동이 위축된 시도 및 시·군·구의 참여위원회 등 지역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 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 중앙·지역 참여기구 간 네트워크 형성, 참여 청소년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의 정책 참여는 수요자의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는 동시에,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역량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며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09-11 12:00(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 옛 도림고등학교 건물을 청소년특화시설로 꾸미는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12월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설계 용역에 착수해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총사업비 243억원을 들여 2028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공간과 로봇·코딩실, 다목적 공방, 촬영 스튜디오, 댄스 연습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카페, 도서관, 소규모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역량을 개발하고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09-11 10:56(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1일 저소득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산 후 회복기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출산 산모다. 출생아는 출산 후 출생 신고가 돼 있어야 하며, 산모는 출산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올해까지며, 신청 방법은 출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상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산모가 산후조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주민등록 거주지 기준 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가능한 사용처는 산후조리원, 병의원(한방 포함), 산후마사지다. 광주시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가임력 검사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cbebop@yna.co.kr
09-11 10:42(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여고생 3명 사망 사건으로 부산시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았던 학교의 법인이 성 비위 징계 전력이 있는 사람을 법인 과장으로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정선학원은 지난 10일 법인 산하 한 고교 행정과장 A씨를 학교법인 과장으로 겸임 발령했다. 정선학원은 4개 중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A씨는 성 비위 문제로 2022년 2월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었다. 당시 A씨는 같은 학교에서 근무한 여직원에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신체 일부를 접촉하거나 '데이트하러 가자', '너희들은 기쁨조'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비위 관련 피해자는 학교법인 산하 다른 학교에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계에서는 정선학원이 4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기에 당사자들의 분리가 사실상 어렵고 A씨가 직간접적으로 업무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학부모단체 한 관계자는 "성 비위 직원을 법인 핵심 보직에 임명한 학교법인 이사장의 인사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인사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한 교육청의 특별감사 결과 학교 운영과정에서 교직원들의 각종 비위행위가 드러났다.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교장 등 26명에 대해 신분상 처분을 내리고 8건의 행정상 조치, 8천여만원에 달하는 재정상 회수·환불 조처를 내렸다. pitbull@yna.co.kr
09-11 10:09(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기지촌 여성 민간기록물 수집·기증 캠페인'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기지촌 여성의 삶과 역사를 조사·기록하고 공공 기록물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지촌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수집 자료는 ▲ 사진·영상 등 시청각 자료 ▲ 편지·장부 등 문서류 ▲ 기지촌 여성과 지역주민의 일상·생애가 담긴 생활사 자료 ▲ 생활용품·기념품 등이다. 전자 파일과 실물 자료 모두 기증할 수 있다. 실물 자료는 디지털 전환 과정을 거친 뒤 원본은 기증자에게 반환된다. 기록물 기증은 구글폼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증된 자료는 향후 공공 기록 플랫폼 '경기도메모리'에 등록돼 전시·교육·연구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기지촌 여성의 역사는 국가 책임과 인권 회복 관점에서 반드시 기록되어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기억의 조각들이 모여 모두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09-11 09:28변호인단, 국가배상 청구 등 절차 진행 예정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손형주 기자 = "주변에서 바위에 계란 치기라고 만류했지만, 이 사건을 묻고 갈 수가 없었다."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78) 씨. 사건 발생 61년 만에 열린 10일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씨는 판결 직후 부산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씨는 "61년 전, 18세 소녀였던 나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뀌었다"면서도 "나는 운이 참 좋아 주변의 인연들을 통해 용기와 힘, 도움을 받아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죄인이라는 오명을 벗겠다는 그 생각으로 한길만 걸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나와 같은 운명을 가진 피해자들을 위해 앞장설 수밖에 없었고, 그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60년이 훌쩍 지났어도 그때의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았다. 최씨는 "영문도 모르고 죄인이 되었던 때가 가장 억울했다. 무죄가 나왔으니 반갑기도 하지만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지난 일을 떠올린다는 것은 참 힘들지만 제일 고마운 것은 주변의 인연들이다. 변호사 선생님들과 여성단체 활동가들, 모두를 만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당시의 피해 상황을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나면 며칠을 앓아야 할 정도였다고 했다. 불과 1분 만에, 사과 한마디 없이 끝난 재심 재판부의 선고공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해명하든지 사과하든지, 시원섭섭하다"며 "통쾌하고 상쾌할 줄 알았는데 막상 (무죄 선고를) 받고 보니 허망하기도 하고 씁쓸한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한 한국여성의전화 등 단체 관계자들은 최씨의 소원이 2가지라고 소개했다. 하나는 공부하는 것인데 한국방송통신대 졸업으로 이미 이뤘고, 나머지
09-10 17:20(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와 시의회가 10일 민생안전을 위한 시민 체감 숙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과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이날 시청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동선언을 했다. 수원시와 시의회가 힘을 모으기로 한 시민 체감 숙원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대상포진 무료 접종 등이다. 출산지원금 확대는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 50만원을 신설하고 둘째 아이 출산지원금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것이고 무상교통은 70세 이상 시민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275억원 규모이며 수원시와 시의회는 10월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의결하고 11월 정례회에서 예산을 편성한 뒤 내년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기본사회에 부합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고 했고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오늘 공동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09-10 16:43▲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오는 2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이주민과 선주민이 하나되는 우리마을 동행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토크콘서트, 이주 배경 청소년 전통문화 공연, 다문화 청소년 댄스 공연, 다문화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연합뉴스)
09-10 14:51안경자 의원 "청소년 필수 위생용품 안정적 사용 제도적 기반"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의회 안경자(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0일 제29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이 생리용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에는 ▲ 지원 대상과 방법 ▲ 연간 지원계획 수립 ▲ 실태조사 실시 ▲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필요한 주요 사항이 담겼다. 안경자 의원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은 사회가 반드시 보호해야 할 기본권"이라며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모든 청소년이 필수적인 위생용품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이번 조례안의 핵심적 의미"라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오는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kjunho@yna.co.kr
09-10 14:08(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역은 건축물과 시설 노후화로 이용 환경이 열악해진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종합적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사업은 900억원을 들여 2028년 설계공모, 2030년 착공과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2026년 8월 용역이 끝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의뢰 등 사전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오랜 기간 지역 청소년의 교육과 체험, 휴식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급변하는 청소년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osh9981@yna.co.kr
09-10 07:53美 연구팀 "장내 미생물군집 유전체 정보, 영양실조 예측·예방·치료 활용"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유아의 장내 미생물군집 안정성이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아기에 장내 미생물군집이 불안정해 변화가 클 경우 영양실조와 발육부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크연구소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공동 연구팀은 10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한 말라위 유아들의 대변 표본을 1년간 수집해 분석하는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안정성과 영양실조·성장 부진 사이에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유아 중 장내 미생물 변화가 큰 아이들이 더 안정적인 아이들보다 성장이 부진하고 발육 부진과 급성 영양실조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 결과를 어린이 영양실조 예측·예방·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실조는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생존하더라도 평생에 걸쳐 인지·발달 지연, 학업 성취 저하, 경제적 불안정, 부정적 모성 건강 등을 겪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는 세계적으로 해결책이 필요한 큰 공중보건 문제라며 장 속에 사는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기타 미생물 등으로 이루어진 장내 미생물군집은 어린이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전체 어린이의 37%가 발육 부진을 겪을 정도로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한 아프리카 말라위의 12~24개월 유아 8명으로부터 약 1년간 대변 표본을 수집, 장내 미생물군집의 전체 유전체(pangenome)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이전의 어린이 장내 미생물군집 연구보다 10~20배 많은 임상 표본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986개의 완전한 미생물 유전체가 포함된 유아 영양부족 관련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대변 표본의 미생물군집 패턴과 유아의
09-10 05:00(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출판사 사회평론은 제2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어린이 부문 대상에 우신영(41) 작가를, 청소년 부문 대상에 하유지(42)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작은 우 작가의 동화 '젊어지는 샘물'과 하 작가의 청소년소설 '나는 우주'다. 각 부문의 우수상과 IP상은 올해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우 작가는 혼불문학상, 황금도깨비상을 받은 소설가 겸 동화 작가다. 하 작가는 2016년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장편소설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 수상자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열렸으며 대상 상금은 각 2천만원이다. 수상작은 내년 상반기부터 출간된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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