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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오딩가 前총리 인도서 심장마비로 사망
    케냐 오딩가 前총리 인도서 심장마비로 사망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케냐의 대표적 야당 지도자인 라일라 오딩가(80) 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인도를 여행하다 심장마비로 숨졌다. 그가 숨진 인도 현지 병원의 대변인은 이날 AFP통신에 "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그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료진의 거듭된 노력에도 상태가 악화해 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1963년 케냐 독립 후 초대 부통령을 지낸 자라모기 오깅가 오딩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 독일(당시 동독)에서 공학을 공부하고 나이로비 대학에서 강의하며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1980년대 다니엘 아랍 모이 대통령의 1당 통치에 맞선 정치 운동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1982년 공군 장교들의 실패한 쿠데타 음모와 연루됐다는 혐의로 약 10년간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출소 후 1992년 의회에 입성한 오딩가는 1997년, 2007년, 2013년, 2017년, 202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2007년 이후 4차례의 대선 결과에 불복 시위를 주도하며 케냐를 심각한 정치적 폭력 사태에 빠뜨리기도 했다. 2008∼2013년 총리를 역임한 그는 케냐의 정치 명망가 출신임에도 줄곧 야권의 반체제 인사를 자처했다.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에 도전했으나 지부티의 마흐무드 알리 유수프 외무장관에게 선거에서 패했다. 1973년 아내 이다와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뒀다. hyunmin623@yna.co.kr

    10-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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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정의,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 美초청…스타게이트 문 여나
    손정의,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 美초청…스타게이트 문 여나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총수들이 거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이끄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찾는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최근 삼성, SK, 현대차 등 그룹 총수에게 미국으로 방문하도록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 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오는 16일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5천억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 회장 등이 손 회장과 함께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과 관련해 스타게이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들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마러라고 리조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기업인과 만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josh@yna.co.kr

    10-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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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류'서 왈패로 분한 로운 "잘생김 벗고 연기 평가받고 싶었죠"
    '탁류'서 왈패로 분한 로운 "잘생김 벗고 연기 평가받고 싶었죠"

    '광해' 감독·'추노' 작가가 만든 사극…아이돌 출신 두 주연 배우 박서함 "첫 사극 부담됐지만 욕심, 죽기 전에 생각날 작품"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잘생긴 건 오래 가지 않잖아요. 또 제가 그것 하나로 경쟁력이 있을까 늘 생각했거든요. 한 번 잘생김을 벗어놓고 연기로 평가받아보고 싶었어요." 드라마 '혼례대첩'에서 공주가 첫눈에 반한 부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속 신비롭고 과묵한 남학생,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잘생긴 엘리트 마케터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 로운(본명 김석우)은 지금껏 늘 멋진 역할만 도맡아 왔다. 그랬던 그가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를 통해 땀과 흙먼지에 절은 왈패의 얼굴로 새롭게 돌아왔다. 로운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런 연기 변신에 목말랐다며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이전 작품에서는 메이크업도 뽀얗게 하고, 바른 이미지만 맡았다"며 "저에게 다른 모습도 있다는 것을 누군가 알아줄까 하던 차에 '탁류'를 제안받아 정말 신났다"고 말했다. '탁류'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했고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썼다. 로운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눈이 번쩍 뜨였다"며 "제가 맡은 장시율은 불릴 이름도, 돌아갈 집도 없는 외로운 늑대 같은 인물이다. '나 심성 고운 놈 아니오'라는 대사가 너무 좋았다"고 했다. 꼼꼼하기로 유명한 추 감독의 연출도 로운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행복한 경험이었다. 그는 "하루에 두 신(장면)을 찍으면 많이 찍었다고 할 정도로 정말 연출이 섬세했다"며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몇 번이고 다시 시도하면서 완벽한 장면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오늘날 깡패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왈패이자 마포나루의 이인자 시율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로운은 "최선의 연기를 매일 매일 했던 것 같다"며 "

    10-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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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국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에 지역 정치계 애도 물결
    이상민 국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에 지역 정치계 애도 물결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5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이 별세한 15일 지역 정치계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위원장은 누구보다 뜨거운 책임감과 열정을 지녔던 분"이라며 "언제나 원칙과 상식을 중시하며 이를 몸소 실천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의원으로서 국가 핵심 분야에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했다"며 "대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온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또 "시당위원장으로서 조직을 정비하고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정치를 실천했다"면서 "장애를 딛고 헌신한 그의 삶은 진정한 정치인의 표상"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전 의원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은 5선 국회의원으로 유성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오랜 기간 함께하며 지역 사회에 깊은 애정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또 "비록 정치적 소신에 따라 마지막 길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고인의 열정과 헌신은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조국혁신당 대전시당도 이날 성명문에서 "정치의 언어를 잠시 내려놓고 고인이 되신 이 위원장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을 넘어 시대의 어른으로서 걸어오신 삶에 경의를 표한다"며 "고인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고인의 빈소는 대전을지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9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3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 11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 위원장 사인과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psykims@yna.co.kr

    10-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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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공업정보화부 장관 만난 애플 팀 쿡 "중국 투자 계속 확대"
    中공업정보화부 장관 만난 애플 팀 쿡 "중국 투자 계속 확대"

    中서 '아이폰 에어' 등 이심 스마트폰 곧 출시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올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베이징에서 중국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수장과 만나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러청 공업정보화부장(장관)이 이날 쿡 CEO와 만나 중국 내 업무 발전과 전자정보 분야 협력 강화 등의 의제에 대해 교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만남에는 공업정보화부 총괄 엔지니어인 중즈훙도 참석했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덧붙였다. 리 부장은 "중국의 초대형 시장과 완비된 산업 체계는 막대한 투자·소비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며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하고 '스마트 (분야) 산업화'와 '(정통) 산업 스마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애플을 포함한 외자 기업에 더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이 중국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고 중국의 신형 산업화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중국 산업 사슬 전반의 기업들과 함께 혁신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쿡 CEO는 애플의 중국 내 발전을 지원해 준 공업정보화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 내 투자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협력 수준을 더욱 높여 윈-윈하는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쿡 CEO는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인형 '라부부'를 만든 팝마트의 CEO 왕닝과 디자이너 룽카싱과의 상하이 만남을 지난 13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를 통해 직접 공개했다. 그는 다음 주에 애플의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인 '아이폰 에어'가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아이폰 에어는 물리적 심 카드를 지원하지 않고 기기에 내장된 전자식 심(SIM)인 이심(eSIM)만을 사용한다. 지난달 출시 예정이었으나 중국의 이심 규제 문제로 출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아이폰 에어 외에도 화웨이와 오포 등 제조사의 이심 지원

    10-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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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경북 청도군

    ◇ 5급 승진 의결 ▲ 총무과 임은숙 ▲ 민원과 김도경 ▲ 농업기술센터 이분이 ▲ 농업기술센터 이규하 (청도=연합뉴스)

    10-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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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성낙인 창녕군수, 관룡사 탐방로 정비공사 현장 점검
    [동정] 성낙인 창녕군수, 관룡사 탐방로 정비공사 현장 점검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는 15일 창녕읍 옥천리 관룡사 용선대 탐방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탐방로를 살피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공사는 데크 계단 설치, 난간 설치 등 탐방로 방문객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창녕=연합뉴스)

    10-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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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오세훈 시장, '서울디자인위크 2025' 개막식 참석
    [동정] 오세훈 시장, '서울디자인위크 2025' 개막식 참석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위크 2025' 개막식에 참석해 디자인 전시를 관람하고 디자인 전문가들을 만났다. 오는 26일까지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는 디자인이 시민의 삶과 산업, 도시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잠재력을 조명하는 행사다. 오 시장은 개회사에서 "더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전과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10-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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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선 국회의원 지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종합2보)
    5선 국회의원 지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종합2보)

    향년 67세…작년 총선 앞두고 李대통령 비판하며 민주 탈당·국힘 입당 (대전·서울=연합뉴스) 강수환 최평천 기자 = 5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3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자택)에서 "마비 증세의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이 위원장의 배우자였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위원장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 11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빈소는 을지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위원장 사인과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당 관계자는 "당뇨가 있던 고인은 작년부터 증상이 심해졌고, 투석을 하며 입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음력 1958년 1월 22일(양력 3월 12일) 대전에서 태어난 고인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활동을 했다. 이후 제 17∼21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 지역구에 출마해 내리 당선되면서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시절인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고인은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바꿔 재선에 성공했다. 2011년 자유선진당을 탈당해 친정인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복귀했다. 이후 19·20·21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고인은 22대 총선을 앞둔 2023년 12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사당화'를 주장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한 달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아 작년 4월 22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이후 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고인의 국민의힘 입당 때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10-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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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스포츠춘추

    ▲ 상무 겸 마케팅본부장 강모연 ▲ 편집국 부국장 신경환 (서울=연합뉴스)

    10-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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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경기여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신연균·최정화
    [게시판] 경기여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신연균·최정화

    ▲ 경기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경운회'(회장 이승리)는 제32회 '자랑스러운 경기인' 수상자로 신연균 (재)아름지기 명예이사장(58회)과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CIC 이사장(62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명예이사장은 아름지기를 설립해 지난 25년간 한국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고, 최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로 프랑스 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를 한국인 여성 최초로 지난 5월 수상했다. 18일 개교 117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서울=연합뉴스)

    10-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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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청년고용기획과장 최윤미 ▲ 근로감독협력과장 구현경 ▲ 노무제공자안전보호과장 이지은 ▲ 진주지청장 정해영 ▲ 중앙노동위원회 심판1과장 정원희 (서울=연합뉴스)

    10-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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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별세(종합)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별세(종합)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5일 국민의힘 이상민(67) 대전시당위원장이 숨졌다. 이날 오전 9시 33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마비 증세의 환자가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위원장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같은 해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swan@yna.co.kr

    10-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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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적 미학 탐구한 사진작가…육명심 전 서울예대 교수 별세
    한국적 미학 탐구한 사진작가…육명심 전 서울예대 교수 별세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박의래 기자 = 한국적 미학으로 인간 근원을 탐구한 사진작가 육명심(陸明心)씨가 15일 오전 4시께 별세했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 1932년(호적상 1933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사범학교,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지역 신문의 사진콘테스트에서 입선한 것을 계기로 '동아국제사진살롱전', '동아사진콘테스트',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등에서 수상하며 사진계 경력을 쌓았다. 부인 이명희 씨는 "남편은 원래 시를 쓰는 데 관심이 있었다"며 "내가 1964년 결혼할 때 혼수품으로 가져온 카메라에 빠져 독학으로 사진을 익혔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서라벌예술대, 신구대, 서울예술대, 홍익대, 상명대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한편, '한국적 사진미학'을 정립하려고 애썼다. 그는 사진을 시작할 무렵부터 문인들의 초상을 찍었다. 시 쓰기에 대한 관심으로 대학 시절부터 교류가 있었던 시인 박두진(1916∼1998)이 1967년 시집 '하얀 날개'를 펴낼 때 사진을 찍은 것을 계기로 김춘수, 박목월, 서정주 등 한국 대표 문인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1972년부터는 '예술가의 초상 시리즈'를 본격화하며 장욱진 화백을 비롯해 화가와 음악인, 연극인, 영화인을 촬영했다. 2007년 현대 문인 71인을 찾아가 찍은 인물 사진과 인상평을 엮은 책 '문인의 초상'을 출간했다. 고인은 당시 머리말에서 "처음에는 시인이면 시인, 소설가면 소설가로만 보였는데 해가 거듭되면서 문인들이 예술가이기에 앞서 한 인간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 예술가라는 옷을 벗어버린 원래 타고난 그대로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 적었다. 그는 1977년부터 평범한 이들을 찍은 '백민'(白民)' 시리즈를 발표했고, 1985년부터 '장승' 시리즈를 찍었다. 그의 작품은 한국 고유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시하면서 삶과 죽음에 관한 깨달음의 세계를 향한다는 평가

    10-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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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만료 앞둔 30대 그룹 사내이사 1천269명…카카오가 1위
    임기만료 앞둔 30대 그룹 사내이사 1천269명…카카오가 1위

    유니코써치 '내년 상반기 임기 종료 사내이사·CEO' 조사 카카오 101명으로 최다…4대 그룹 '2026년 인사' 주목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국내 30대 그룹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공식적으로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이사(대표이사 포함) 수가 1천2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최고경영자(CEO)급 대표이사도 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의 분석 결과, 2026년 상반기 중 임기가 공식 종료되는 국내 30대 그룹 내 사내이사는 1천269명이었다. 이 중에서 대표이사 타이틀을 보유한 CEO급 경영자는 47%(596명)에 달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지정한 대기업 집단 중 자산 순위 상위 30개 그룹의 계열사(상장사 및 비상장사)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 등기임원에 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유니코써치는 "이들 중 몇 명이 연임에 성공할지 혹은 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 이동하거나 퇴임할지도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며 "임기 만료를 앞둔 대표이사의 거취에 따라 내년 미등기임원에 대한 인사 태풍 강도도 달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만간 단행될 2026년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의 인사 변동 여부다. 4개 그룹에서만 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공식 종료되는 사내이사 인원은 총 220명으로, 이 가운데 107명은 대표이사 타이틀을 가진 경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 보면 SK그룹이 99명으로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이사 수가 가장 많았다. 이 중 47명은 대표이사급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삼성 48명(대표이사 21명), LG 39명(20명), 현대차 34명(19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임기 만료 사내이사가 가장 많은 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카카오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그룹의 계열사는 100여곳으로, 내년 상반기 중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

    10-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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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방태식(딜사이트 기자)씨 조모상

    ▲ 문기심(향년 93세)씨 별세, 방제용·방은자·방제경·방은숙·방은애·방제훈씨 모친상, 방태식(딜사이트 기자)씨 조모상 = 15일 오전 1시5분, 인천 강화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7일,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2-933-1024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10-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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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관세청

    ◇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및 전보 ▲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박헌(세종=연합뉴스)

    10-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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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육명심(사진가)씨 별세(종합)
    [부고] 육명심(사진가)씨 별세(종합)

    ▲ 육명심(사진가·전 서울예술대 교수·2016년 은관문화훈장 수훈·향년 93세)씨 별세, 이명희(전 청담초교 교장)씨 남편상, 육은정(국민대 영어영문학부 교수)·육현수(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AX지원팀장)씨 부친상 = 15일 오전 4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 ☎ 02-2019-400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10-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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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육명심(사진가)씨 별세

    ▲ 육명심(사진가·전 서울예술대 교수·2016년 은관문화훈장 수훈·향년 93세)씨 별세, 이명희(전 청담초교 교장)씨 남편상, 육은정(국민대 영어영문학부 교수)·육현수(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AX지원팀장)씨 부친상 = 15일 오전 4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 ☎ 02-2019-400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10-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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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위한 헌신, 정부지원은 전무…파독근로자센터 건립 절실"
    "나라 위한 헌신, 정부지원은 전무…파독근로자센터 건립 절실"

    '제2회 파독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손병덕 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 인터뷰 "평균 80세 넘긴 파독 1세대…예우와 실질적 지원 뒤따라야"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돈이 있어야 개발하고 공장도 짓지 않습니까. 파독 근로자들이 보낸 외화는 당시 우리나라 총생산의 약 5%를 차지한 귀한 돈이었습니다. 이 희생과 헌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을까요." 손병덕 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은 1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파독 근로자들이 조국 근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파독 광부 출신으로 25년간 독일에서 생활한 그는 재단 핵심 사업인 '파독근로자 복지센터' 건립의 어려움, 파독 세대를 둘러싼 사회적 오해와 정부의 무관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광부들은 1963년부터 1977년까지 7천936명,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1966년부터 1977년까지 1만1천57명을 포함해 총 2만1천여 명이 독일로 파견됐다. 그는 파견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가 산업 개발을 위해 돈이 절실하던 시기, 같은 분단국가였던 독일에서 차관을 얻는 과정에서 파독 광부들이 담보처럼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국 정부는 은행 보증서도 받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서 독일로부터 차관을 조달했고, 이는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산업 개발의 '씨앗돈'이 됐다. 파독 근로자들이 송금한 외화는 연간 5천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막대한 규모였다. 손 이사장은 "광부들은 월급의 80%를 한국으로 보내고, 남은 20%로 끼니를 잇는 수준의 어려운 생활을 했다"며 "이들의 근면성과 성실성 덕분에 독일 정부의 신뢰를 얻었고 간호사 파견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이 광복절이나 3·1절 기념사에서 '파독 광부·간호사가 근대화의 씨앗'이라고 언급해왔지만, 실제로 체감할 만한 배려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파

    10-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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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승주(국제신문 마케팅국 부장)씨 부친상

    ▲ 김홍길(향년 88세)씨 별세, 김용순씨 남편상, 김진흥·김승주(국제신문 마케팅국 부장·전 국제신문 노조위원장·전 언론노조 부울경협의회 의장)·김효정·김효미씨 부친상, 황태옥·김수진씨 시부상, 변영호씨 장인상 = 14일 오전 6시9분, 부산 아시아드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장지 부산 영락공원. ☎ 051-503-077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10-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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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 데뷔한 배진영 "무대 향한 갈증에 홀로서기 다짐했죠"
    솔로 데뷔한 배진영 "무대 향한 갈증에 홀로서기 다짐했죠"

    미니앨범 '스틸 영' 발매…"자유롭고 도전적인 면모 담아" CIX 탈퇴 후 1년여 공백…"앨범만 고민하며 연습 거듭"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가수가 된 이상, 한 번쯤은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 때문에 홀로서기를 다짐했습니다." 그룹 워너원과 CIX 출신인 배진영이 데뷔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선다. 지난 14일 첫 번째 미니앨범 '스틸 영'(STILL YOUNG)을 발매한 배진영은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계기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앨범 발매 전날인 13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기자들을 만난 그는 "제가 가진 자유로운 모습과 도전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다"며 "재미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라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스틸 영'에는 타이틀곡 '라운드 앤드 라운드'(Round&Round)를 비롯해 팝 댄스곡인 '플레이리스트'(Playlist), 힙합 기반 알앤비(R&B) '스릴'(Thrill) 등 5곡이 담겼다.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인 타이틀곡은 돌고 도는 조명과 시선, 점점 깊어지는 마음을 반복되는 후렴구로 표현한 노래다. 그룹 활동 시절부터 힙합 장르를 좋아했다는 배진영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와 여유 넘치는 안무가 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진영은 "개인적으로 절로 리듬을 타게 하는 노래가 좋은 노래라고 생각하는데, 타이틀곡이 이에 해당한다"며 "안무 역시 동작이 어렵지 않아서 많은 분이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CIX를 떠난 뒤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1년여의 공백기를 보낸 배진영은 앨범을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순위나 성적에 대한 욕심보다는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보여주려는 마음이 가장 앞선다고 강조했다. 배진영은 "공백기 내내 앨범에 대해 고민하면서 무대도 찾아보고 연습을 거듭했다"며

    10-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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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품의 아프리카인] ⑷"장교 못 됐지만, 한국서 새 삶 코딩"
    [우리품의 아프리카인] ⑷"장교 못 됐지만, 한국서 새 삶 코딩"

    동국대 컴퓨터·AI학부 박사과정 파스칼씨, 나이지리아서 사관학교 낙방 후 한국행 "고국 IT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범죄피해 외국인 위해 봉사활동도 (서울=연합뉴스) 임경빈 인턴기자 =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꿈꾸던 장교가 되지 못해 좌절했지만, 한국행은 새로운 기회였다. 외국인으로서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어려운 코딩을 익히는 일은 고난의 연속이었으나, 오늘도 컴퓨터 앞에서 눈을 반짝인다. 동국대 컴퓨터·AI(인공지능) 학부 박사과정생 누비아 파스칼(28) 씨는 지난달 22일 서울시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컴퓨팅 역량을 키워 고국의 아이들을 위해 정보통신(IT)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프로그래밍 언어와 사이버보안 취약점을 연구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 딥러닝을 접목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의 분석 효율을 높이는 기술에도 관심이 있다고 한다. 파스칼 씨는 "박사는 연구 분야에 통달해야 하는 만큼 석사 시절보다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12년째 지내는 그는 2019년부터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국인범죄피해지원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인을 대상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 시 필요한 서류를 번역해 주거나 폭력 피해자의 경찰 진술을 통역한다. 자신도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남을 돕게 됐을까. 사회 통합 프로그램에서 만난 선생님이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에 감명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파스칼 씨는 "범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이 많았다"면서 "한국 내 외국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범죄 인식과 예방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가나 출신 사람들을 도왔던 일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한국어가 서툰 그들은 버스 타기를 어려워했다"며 "버스 기사님께 물어볼 수 있도록

    10-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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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미 수상' 알앤비 가수 디앤젤로 별세…향년 51세
    '그래미 수상' 알앤비 가수 디앤젤로 별세…향년 51세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미국 흑인가수 디앤젤로(본명 마이클 유진 아처)가 암 투병 끝에 향년 51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0년 발매된 그의 두번째 앨범 '부두'(Voodoo)는 평단의 찬사를 받은 것은 물론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 앨범으로 그는 2001년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R&B) 앨범상과 베스트 남성 알앤비 보컬 퍼포먼스상을 거머쥐었다. 에리카 바두, 로린 힐 등 당대를 풍미했던 흑인 여가수들과 함께 활발한 협업 활동을 펼쳤던 그는 앨범 수록곡의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자 심리적 부담 속에 10년 넘게 음악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앨범 '블랙 메시아'로 복귀, 다시금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NYT는 그의 부고 기사에서 "디앤젤로는 2000년 앨범 부두로 성공하기까지 몇 년간 당대 소울(Soul) 음악 혁명을 선도하는 인물이었다"라며 "그의 히트곡들은 흑인 팝 음악 전통의 부활이 아닌 그것의 변혁을 추구했다"라고 평가했다. pan@yna.co.kr

    10-15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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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모건 다이먼 "최근 발생 車대출업체 파산, 신용과잉 초기징후"
    JP모건 다이먼 "최근 발생 車대출업체 파산, 신용과잉 초기징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최근 비우량 자동차 담보대출 업체의 파산 사태가 미 금융시장의 느슨해진 기업대출 관행을 드러내는 징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자동차 담보대출 업체 트라이컬러의 파산 사태와 관련해 "바퀴벌레가 한 마리 나타났다면 아마도 더 많을 것"이라며 "모두가 이에 대해 미리 경고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이에 앞서 이날 CNBC와의 통화에서도 "우리는 지난 14년간 신용 강세장을 겪었다"면서 트라이컬러 등의 파산을 두고 "이는 신용시장에 일부 과잉이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내는 초기 징후"라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3분기 중 트라이컬러 파산 사태와 관련해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상각 처리했다고 밝혔다. 신용도가 낮은 소비자를 상대로 자동차 담보대출을 해온 트라이컬러는 정부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최근 파산 신청을 한 상태다. 이어 자동차 부품 공급사인 퍼스트브랜즈도 늘어난 부채 부담에 지난 달 말 파산 신청을 해 시장에 경각심을 키웠다. pan@yna.co.kr

    10-1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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