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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20여명, 19일 서부전선 MDL 침범…軍 경고사격에 퇴각
    북한군 20여명, 19일 서부전선 MDL 침범…軍 경고사격에 퇴각

    북한군인 귀순 당일…MDL 일대 불모지 작업 인원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지난 19일 북한군 20여명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북한군 20여명은 지난 19일 오전 경기 파주 지역 MDL 이남으로 침범했다.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군은 여러 차례 사전 경고방송을 했고, 경고방송에도 이들이 남하하자 경고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들은 우리 측의 경고사격 이후 별다른 반응 없이 북상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당시 북한군인들은 불모지화 작업, 지뢰매설 등 군사분계선 일대 작업에 투입된 인원들로 파악됐다. 이들 중 일부는 무장 상태였다고 한다. 군 당국은 북한군들이 작업을 하다 일시적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의 MDL 침범이 있던 이날은 북한군 1명이 강원 철원 지역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날과 같은 날이기도 하다. 다만 발생 시간과 장소를 볼 때 두 사건은 무관해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kcs@yna.co.kr

    10-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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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극초음속 '화성-11마' 시험발사한듯…韓방공망 무력화 의도(종합2보)
    北, 극초음속 '화성-11마' 시험발사한듯…韓방공망 무력화 의도(종합2보)

    이달 초 공개한 신형 미사일…저고도 변칙 기동으로 방공망 회피 특징 軍 "극초음속 핵심 회피·활공비행 탐지 안돼…시험 제대로 안 됐을 수도" 軍 예상한 미사일 기종·사거리, 北 발표와 차이…정부는 별도 입장 안 내 (계룡·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이은정 김철선 기자 = 북한이 지난 22일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이달 초 공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라는 평가가 나온다. 불규칙한 비행궤적으로 요격이 어려운 단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로 남한의 대공 방어망 무력화를 시도하는 한편,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북한은 23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전날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비행체 두 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발표에 따르면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발사된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 목표지점에 떨어졌다. 발사지점과 탄착지점의 거리는 약 400㎞다. 우리 군은 전날 북한 미사일이 평양 인근인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발사됐으며, 해당 미사일이 약 350km 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한 발표와 비교할 때 발사지점은 약 5㎞ 차이가 나고, 사거리는 50㎞가량 차이가 난다. 북한은 이날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신형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뤄볼 때 이달 초 처음 공개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라는 분석이 나온다. 화성-11마는 탄두 부분이 원뿔형이 아닌 날개가 달린 비행체 형태의 글라이더형인데, 이날 북한이 공개한 해당 미사일도 화성-11마와 같은 극초음속 활공체의 외형을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화성-11마는 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에서 처음 등장했다. 화성-11형은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의 제식 명칭인데,

    10-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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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단신] 중앙정보통신국·조선중앙방송 80주년 기념보고회

    (서울=연합뉴스) ▲ 중앙정보통신국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기념보고회가 전승국 내각부총리, 주용일 정보산업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같은 날 동평양대극장에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 창설 80주년 기념보고회도 열렸다. ▲ 함경남도 함흥경기장이 개건(리모델링)됐다고 중앙통신이 23일 밝혔다. 통신은 "경기장 바닥과 관람석이 일신되고 대기실과 치료실, 심판원실 등이 잘 꾸려졌다"며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와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물질적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10-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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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츠]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APEC 앞두고 정치적 목적"
    [쇼츠]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APEC 앞두고 정치적 목적"

    #shorts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22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이달 초 처음 공개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로 추정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탄도미사일 시험으로, 남측 방공망 무력화와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존재감 과시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풀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제작 : 전석우·김다영 영상 : 조선중앙TV·조선중앙통신·로이터

    10-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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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가능성 크지 않지만 北美 만난다면 환영·적극 지원"(종합)
    李대통령 "가능성 크지 않지만 北美 만난다면 환영·적극 지원"(종합)

    CNN 인터뷰…김정은 향해 "상대와 대화하는 게 문제 해결의 출발점" 관세협상에 "시간·노력 필요…우리는 동맹, 합리적 결과 이를 것" "중국 배제 안 돼…국가관계, 칼로 자르듯 '친구다, 아니다' 나눌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혹여라도 북미가 전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면 전적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 CNN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APEC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인터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날 녹화돼 이날 오전(미 현지시간 22일 오후) 방송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 역할을 맡아달라고 청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의 지도자가 갑자기 만난다면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작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김 위원장과의 대화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상대를 만나 대화하는 것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미 간 대화에 나설 것을 간접적으로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통상협력을 타결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조정·교정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도 "이성적으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에 결국은 이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협상에서 한미 간 의견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미국은 민주주의의 가치와 자유시장경제 시스템

    10-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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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평화적 2국가' 기초로 자유왕래 되면 사실상 통일"
    정동영 "'평화적 2국가' 기초로 자유왕래 되면 사실상 통일"

    정순택 대주교 예방…정 대주교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3일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남북이) 평화적인 두 국가로 교류·협력하고, 그 기초 위에 사람과 돈과 물자가 자유롭게 오가면 자유왕래 시대, 사실상 통일"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법적, 정치적 통일 전에 사실상 통일이 먼저 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이날 만남에서 먼저 정 장관의 '평화적 두 국가 관계' 주장을 언급하며 "국민 정서상 낯선 부분이 있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된다"고 했다. 그는 "지금 통일을 너무 앞세우면 북한에서도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로운 통일을 지향하면서도 함께 공존하고 번영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으로서 '평화적 두 국가론'에 "개인적인 공감"을 거듭 표했다. 이에 정 장관은 "대주교 말씀이 큰 힘이 된다"며 "방점은 평화적이라는 데 있는 것이며, 통일로 가는 과정이란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2027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한반도의 평화에 큰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대교구의 바람대로 북한 청년 참가도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대주교는 "소수라도 북한 청년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상징적으로 (남북 교류의) 물꼬가 되지 않겠느냐"며 가능성과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정 장관이 세계청년대회 계기 레오 14세 교황의 남북 연쇄 방문 기대를 밝히자 정 대주교는 "다양한 루트(경로)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tree@yna.co.kr

    10-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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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북 中대사, 인민일보에 "北과 영역별 교류·협력 긴밀히"
    주북 中대사, 인민일보에 "北과 영역별 교류·협력 긴밀히"

    중공군 참전 75주년 기고…"中北관계 파도 헤치고 멀리 나아갈 것"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중공군의 한국전쟁 참전 75주년을 맞아 중국 최대 일간지에 북중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기고문을 게재했다.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는 23일 중국 인민일보에 실은 '선혈로 이룬 중조(중북) 우의가 대를 이어 전승되게 하자' 제하의 글에서 "우리는 양당·양국 최고지도자의 중요한 합의에 따라 영역별 교류·협력을 긴밀히 하고 중조 협력이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얻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했다. 주북 중국대사가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기고문을 발표한 것은 2019년 6월 리진쥔 당시 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 글을 쓴 사례 이후 6년여 만이다. 왕야쥔 대사는 이날 기고문에서 중국군의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다'는 의미로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개입을 지칭) 75주년을 맞았다며 그간 북중 관계에서 최고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와 전통적 우의, 사회주의라는 공동의 이상, 실무적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왕 대사는 이어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으로 북중 관계 발전의 청사진이 그려졌다며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가 친히 보낸 관심과 전략적 지도 아래 중조 관계는 반드시 파도를 헤치고 멀리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의 전면 추진을 통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 중이고, 조선(북한)의 사회주의 건설도 부단히 새로운 성취를 얻고 있다"며 "중조 양국은 항미원조 출국 작전 75주년을 계기로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위대한 우정을 이어가면서 함께 양국 사회주의 사업과 중조 전통적 우호 관계의 새롭고 화려한 장(章)을 써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xing@yna.co.kr

    10-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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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가능성 크지 않지만 北美 만난다면 환영·적극 지원"
    李대통령 "가능성 크지 않지만 北美 만난다면 환영·적극 지원"

    CNN 인터뷰 "트럼프도 세계 평화 원할 것…피스메이커 청한 이유" 김정은엔 "상대와 대화하는 게 문제 해결의 출발점"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혹여라도 북미가 전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면 전적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 CNN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APEC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인터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날 녹화돼 이날 오전(미 현지시간 22일 오후) 방송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 역할을 맡아달라고 청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작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김 위원장과의 대화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상대를 만나 대화하는 것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미 간 대화에 나설 것을 간접적으로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hysup@yna.co.kr

    10-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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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극초음속 '화성-11마' 시험발사한듯…韓방공망 무력화 의도(종합)
    北, 극초음속 '화성-11마' 시험발사한듯…韓방공망 무력화 의도(종합)

    이달 초 공개한 신형 미사일…저고도 변칙 기동으로 방공망 회피 특징 軍 "극초음속 핵심 회피·활공비행 탐지 안돼…시험 제대로 안 됐을 수도" (계룡·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이은정 김철선 기자 = 북한이 지난 22일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이달 초 공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라는 평가가 나온다. 불규칙한 비행궤적으로 요격이 어려운 단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로 남한의 대공 방어망 무력화를 시도하는 한편,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북한은 23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전날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비행체 두 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발표에 따르면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발사된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 목표지점에 떨어졌다. 발사지점과 탄착지점의 거리는 약 400㎞다. 우리 군은 전날 북한 미사일이 평양 인근인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발사됐으며, 해당 미사일이 약 350km 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한 발표와 비교할 때 발사지점은 약 5㎞ 차이가 나고, 사거리는 50㎞가량 차이가 난다. 북한은 이날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신형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뤄볼 때 이달 초 처음 공개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라는 분석이 나온다. 화성-11마는 탄두 부분이 원뿔형이 아닌 날개가 달린 비행체 형태의 글라이더형인데, 이날 북한이 공개한 해당 미사일도 화성-11마와 같은 극초음속 활공체의 외형을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화성-11마는 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에서 처음 등장했다. 화성-11형은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의 제식 명칭인데, 공개된 화성-11마는 KN-23의 발사체에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

    10-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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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불법적 행위 강력히 비판"
    주한미군,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불법적 행위 강력히 비판"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주한미군은 2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주한미군은 "북한의 다수 탄도미사일 발사와 장거리 미사일 능력에 대한 지속적 추구를 인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양국 본토 방위를 위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집중 중"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미국의 한미동맹에 대한 공약은 굳건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전날 극초음속비행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 계열 '화성-11마'로 추정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일정을 일주일 앞두고 이뤄졌다. kcs@yna.co.kr

    10-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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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극초음속 '화성-11마' 시험발사한듯…韓방공망 무력화 의도
    北, 극초음속 '화성-11마' 시험발사한듯…韓방공망 무력화 의도

    이달 초 공개한 신형 미사일…저고도 변칙 기동으로 방공망 회피 특징 김정은은 참관 안 해…軍 "극초음속 핵심 변칙 기동 없었다" 판단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김철선 기자 = 북한이 지난 22일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이달 초 공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라는 평가가 나온다. 불규칙한 비행궤적으로 요격이 어려운 단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로 남한의 대공 방어망 무력화를 시도하는 한편,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북한은 23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전날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비행체 두 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발표에 따르면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발사된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 목표지점에 떨어졌다. 발사지점과 탄착지점의 거리는 약 400㎞다. 우리 군은 전날 북한 미사일이 평양 인근인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발사됐으며, 해당 미사일이 약 350km 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은 이날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신형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뤄볼 때 이달 초 처음 공개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라는 분석이 나온다. 화성-11마는 탄두 부분이 원뿔형이 아닌 날개가 달린 비행체 형태의 글라이더형인데, 이날 북한이 공개한 해당 미사일도 화성-11마와 같은 극초음속 활공체의 외형을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화성-11마는 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에서 처음 등장했다. 화성-11형은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의 제식 명칭인데, 공개된 화성-11마는 KN-23의 발사체에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형태였다. 화성-11마는 지난 10일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도 신형

    10-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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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6년 만에 평양국제영화제 개막…중러 합작영화 단체관람
    북한, 6년 만에 평양국제영화제 개막…중러 합작영화 단체관람

    러시아 영화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활동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코로나 사태 이후 6년 만에 유일 국제영화제인 평양국제영화축전(PIFF)을 개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18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22일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개막했다고 23일 전했다.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리성은 국가영화총국장은 개막연설에서 "이번 축전이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밑에 세계 진보적나라들과 영화인들 사이의 선린우호관계와 친선의 유대를 두터이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고 말했다. 영화제에서는 러시아 출신 영화 제작자 세르게이 튜틴 감독이 국제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개막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러시아와 중국의 합작 예술영화 '붉은 비단'을 관람했다. 평양국제영화축전은 지난 1987년 9월 '블록불가담(비동맹)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개발도상국)들의 평양영화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2∼3년에 한 차례씩 열리다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19년 가을 제17회 행사를 마지막으로 무기한 중단됐다. 북한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국제 행사 등을 재개하며 관광 산업 부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평양 국제마라톤 대회를 6년 만에 다시 열었고, 7월에는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를 개장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관광은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외화벌이를 할 수 있고, 예술을 체제 선전의 도구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제 개최를 재개한 것은 북한 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ask@yna.co.kr

    10-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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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6·25 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 보수공사 착공
    北, 6·25 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 보수공사 착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중국군의 6·25전쟁 참전 75주년을 앞두고 중국인민군의 묘지를 보수하기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황해북도 신평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묘 개건보수공사 착공식이 22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착공식에는 북측에서 강철호 도시경영성 부상이 참석해 연설했고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와 방북 중인 중국인민지원국 노병 및 열사 가족 대표단, 중국 유학생과 화교도 함께했다. 중국군은 1950년 10월 19일 압록강을 넘어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첫 승리를 거둔 10월 25일을 항미원조(抗美援朝) 기념일로 정했다. 항미원조는 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돕는다는 뜻이다. 북중 양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한 방중 이후 양국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에 힘 쏟고 있다. 앞서 왕 대사는 21일 북한을 방문한 중국 측 '성묘·답사 대표단'을 만나 '북중 우의'를 강조했다고 주북 중국대사관이 밝혔다. 방북 중인 대표단은 회창·개성·안주·문주 등에 있는 중국군 열사능원을 찾아 성묘하고 기념시설 유지관리와 관련해 북한 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대사관 측은 최근 평양시 강동군에서 북한 주민들이 세운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탑을 새롭게 확인했다면서 북한 측이 기념탑 보호 등을 위해 탑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sk@yna.co.kr

    10-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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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날씨] 함경도 대체로 흐림…평안·황해도 오전부터 차차 맑아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은 23일 평안도와 황해도에서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함경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함경남도에서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17, 10 ▲ 중강 : 맑음, 11, 0 ▲ 해주 : 맑음, 19, 0 ▲ 개성 : 구름 많음, 19, 20 ▲ 함흥 : 흐리고 비, 15, 60 ▲ 청진 : 구름 많음, 12, 20 ask@yna.co.kr

    10-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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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새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안해
    北 "새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안해

    미사일 구체적인 기종·세부 제원 공개 안 해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22일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 주도로 중요무기체계의 시험을 진행했으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통신은 '새로운 무기체계'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달 초 열병식에 등장헀던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KN-23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앙통신은 이번 시험 발사가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전략적 억제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제고해나가기 위한 국방력발전계획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시험 발사를 참관한 박 부위원장은 "우리의 활동은 명백히 전쟁 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자는 데 있으며 그 목적은 자체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사일의 개발 목적이 '방어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시험 발사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나 관영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북한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약 5개월 만에 재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8일 화성-11형 등 여러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서 발사한 이후 167일 만이었다. APEC을 계기로 열리는 한미·한중 정상회담 등에서 북한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10-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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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北 "새로운 무기 체계 시험…2개 극초음속비행체 목표점 강타"
    [속보] 北 "새로운 무기 체계 시험…2개 극초음속비행체 목표점 강타"

    10-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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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EU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불법행위 자제하길"(종합)
    美·EU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불법행위 자제하길"(종합)

    美국방부 당국자 "즉각적 위협 아니나 상황 계속 주시" (워싱턴·브뤼셀=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정빛나 특파원 = 미국 국방부(전쟁부)는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만드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보내온 서면 답변에서 "북한의 복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한국, 일본과 지역의 다른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일이 미국의 개개인,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자는 이어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공약은 여전히 철통같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니타 히퍼 EU 외교안보 담당 대변인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불법적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EU는 북한이 외교로 복귀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 22일 오전 8시 10분께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여러 발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8일 화성-11형 등 여러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서 발사한 이후 167일 만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내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을 앞두고 이뤄져, 한미·한중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북한이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jhcho@yna.co.kr, shine@yna.co.kr

    10-2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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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쿠르스크주 "북한군, 지뢰제거 작업 적극 참여 중"
    러 쿠르스크주 "북한군, 지뢰제거 작업 적극 참여 중"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북한군이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주에서 지뢰 제거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쿠르스크 주지사가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힌시테인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에서 "북한군 대표단은 국경지역 정리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그들은 오늘날 이 지역 미래 재건과 안보에 중요한 지뢰 제거 노력에 깊이 개입했다"고 말했다. 힌시테인 주지사는 현재 쿠르스크가 지뢰, 불발탄, 공중 폭탄, 포탄 등으로 오염돼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쿠르스크와 북한의 형제적 연대가 강하다고 강조하면서 "러시아와 북한 사람들의 동지애는 우리가 북한과 독특한 파트너십을 맺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쿠르스크가 북한의 도시 개성과 자매결연을 맺어 협력 관계를 심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점령했던 러시아 서남부 접경지 쿠르스크 지역을 수복하는 작전에 군을 파병해 지원했다. 러시아는 지난 4월 쿠르스크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발표했고, 북한은 쿠르스크 지뢰 제거와 재건을 위한 추가 병력 파견에 나섰다. abbie@yna.co.kr

    10-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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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부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추가적 불법행위 자제하길"
    美국방부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추가적 불법행위 자제하길"

    국방부 당국자 "즉각적 위협 아니나 상황 계속 주시"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파원 = 미국 국방부(전쟁부)는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히고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만드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보내온 서면 답변에서 "북한의 복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한국, 일본과 지역의 다른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일이 미국의 개개인,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자는 이어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공약은 여전히 철통같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 22일 오전 8시 10분께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여러 발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8일 화성-11형 등 여러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서 발사한 이후 167일 만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내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을 앞두고 이뤄져, 한미·한중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북한이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jhcho@yna.co.kr

    10-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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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美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추가적 불법행위 자제하길"
    [속보] 美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추가적 불법행위 자제하길"

    10-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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