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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4중전회 "원천·핵심기술 공략 강화…힘있게 내수 진작"(종합)
    中4중전회 "원천·핵심기술 공략 강화…힘있게 내수 진작"(종합)

    연례 최고권력기구 전체회의 폐막…"15차 5개년계획 건의 통과" "2035년까지 1인당 GDP 중등 선진국 수준으로"…당 중앙위원 11명 교체 과학·기술 자립자강 수준 대폭 향상…대만 겨냥 "양안 평화발전·조국통일 추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의 향후 5년 경제 발전 계획을 검토한 연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23일 폐막했다. 중국공산당은 23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 공보에서 '국민경제·사회 발전 15차 5개년규획(계획) 제정에 관한 중공중앙의 건의'를 심의해 통과시켰으며,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가 전체회의에서 건의문을 설명했다고 발표했다. 전체회의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15차 5개년계획 기간 "우리나라(중국) 발전 환경은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에 직면해 있고, 우리나라 발전은 전략적 기회와 리스크·도전이 병존하며 불확실성과 예측이 어려운 요소가 증가하는 시기에 놓여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15차 5개년계획 기간의 목표로 ▲ 고품질 발전의 현저한 성과 ▲ 과학·기술 자립자강 수준의 대폭 향상 ▲ 진일보한 전면 심화 개혁의 새로운 진전 ▲ 사회 문명 정도의 뚜렷한 향상 ▲ 인민 생활 질의 부단한 제고 ▲ 아름다운 중국 건설의 새롭고 중대한 진전 ▲ 국가 안보 장막의 공고화를 설정했다. 전체회의는 "이를 기초로 5년을 더 분투해 2035년까지 우리나라(중국) 경제 실력과 과학·기술 실력, 국방 실력, 종합 국력과 국제 영향력이 대폭 상승하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등 선진국 수준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스마트화·녹색화·융합화 방향을 견지하면서 제조 강국·품질 강국·우주 강국·교통 강국·네트워크 강국 건설을 가속하고, 제조업의 합리적 비율을 유지하면서 선진 제조업을 뼈대로 하는 현대화된 산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20기 4중전회는 중국 당국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첨단 산업 발전과 내수 침체 해소

    10-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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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코 "새도약기금 수준으로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운영할 것"(종합2보)
    캠코 "새도약기금 수준으로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운영할 것"(종합2보)

    캠코 사장 "IMF 부실채권도 새도약기금으로 조정"…1.8조원 중 일부 포함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 성과 1% 지적엔 "운영 미흡"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23일 "새도약기금 요건에 맞지 않는 보유 자산에는 새도약기금과 동일한 수준 이상으로 자체 채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캠코의 장기 연체 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이달 7년 이상·5천만원 이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하는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을 출범했다. 캠코는 요건에 맞는 채권은 새도약기금으로 넘기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캠코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채권은 운영 프로그램에 맞으면 더 적극적으로 채권 소멸시효를 완성하거나 소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1조4천억원을 차질 없이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역대 배드뱅크처럼 기금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기금에 모인 금액과 당초 추산한 금액과 차이는 있겠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돈을 아예 못 쓰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도덕적 해이와 형평성 우려에는 "적용 대상부터 꼼꼼한 재산심사, 은행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최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부업계의 새도약기금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대부업 협회는 협약에 가입했다"며 "대부업계에서 최대한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인센티브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외환 위기 당시 캠코가 인수한 부실채권 2만1천433건(1조7천704억원) 일부도 새도약기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중 개인 채무는 1만8천10건(3천662억원)이고, 법인은 3천423건(1조4천42억원)이다. 정 사장은 'IMF 때 인수한 장기연체채권도 새도약기금으로 조정될 수 있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당연히 가능하다"며 "이

    10-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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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김이강 구청장 성비위 사건 언급에 의회 파행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김이강 구청장 성비위 사건 언급에 의회 파행

    김이강 구청장 "무혐의 처분, 낙인 우려" 호소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옥수 의원이 김이강 서구청장의 과거 성비위 사건을 언급, 파행이 빚어졌다. 23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 의원이 김 구청장에게 질의하던 중 "제도 집행의 주체자로서 높은 수준의 준법정신과 평등사회 구현에 책무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승일 의장이 김 의원에게 "성인지 관련 내용은 구정질문에 없는 내용이다"라며 발언을 제지하자, 김 의원은 김 구청장의 과거 성 비위 사건을 거론했다. 이에 전 의장이 김 의원의 마이크를 차단하고 정회를 선포했다. 앞서 김 구청장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한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함께 일했던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받았다. 또 A씨의 이의제기로 이어진 검찰수사에서도 무혐의로 결론 났다. 정회 후 재개된 회의에서 김 구청장은 "서구청장을 준비하고 있는 모 캠프 당사자가 언론사에 연락해 '오늘 오후에 김 의원이 성 비위 발언을 할 테니 기사를 크게 써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민의의 정당이라고 할만한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공작이 판치고 있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서 무혐의, 아예 기소도 되지 않았던 사건이고, 허위사실 유포로 대법원에서까지 승소했는데도 아직도 낙인을 찍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다른) 의원들께서 정치보복의 장으로 변질될 뻔했던 의회를 지켜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지난 7월 자신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김 의원을 고소한 바 있다. in@yna.co.kr

    10-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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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가부채 38조 달러 돌파…두달만에 1조 달러 껑충
    美 국가부채 38조 달러 돌파…두달만에 1조 달러 껑충

    지난해 8월 36조 달러→올해 6월 37조 달러 이어 증가세 가속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미국의 국가 부채가 두달 만에 1조 달러가 늘어나면서 38조 달러(약 5경4천693조4천억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의 지난 21일 자료에서 국가 부채는 지난 8월 37조 달러를 찍은 데 이어 이날 38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난 기록적인 사례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미 국가 부채는 2024년 1월 34조 달러였으나 6개월 뒤인 같은 해 7월 35조 달러를 넘었고 다시 4개월 뒤인 11월 36조 달러로 늘었다. 미국 상원 합동경제위원회(JEC)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부채는 지난 1년간 1초당 7만1천253.9달러씩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재정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적자 폭이 더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부채 증가 속도가 더 가팔라졌다. 국가 부채 증가 원인으로는 그간 사회보장제도·의료 서비스 지출 확대, 이자 지급 비용 증가 등이 지목된다. 이에 더해 최근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피터 G. 피터슨 재단의 마이클 피터슨 최고경영자(CEO)는 "정부 셧다운 기간 부채가 38조 달러에 달한 것은 국회의원들이 그들의 기본적인 재정활동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징후"라고 말했다. 미국의 빠른 부채 증가는 미국인들의 실질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의 켄트 스매터스 교수는 AP통신에 "국가 부채 증가는 궁극적으로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불러오고 미국인들의 구매력을 저하한다"고 말했다. kiki@yna.co.kr

    10-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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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김효범 "존경하는 양동근 형…비즈니스는 비즈니스"
    삼성 김효범 "존경하는 양동근 형…비즈니스는 비즈니스"

    현대모비스 양동근 "선배 감독님이라 여유 있는 효범이…3점 억제할 것"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양동근 감독이 두터운 우정은 잠시 내려놓고 코트에서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양동근 감독은)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고, 사랑하는 형"이라면서도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다.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감독과 양 감독은 유재학 감독이 이끌던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 맛본 절친한 사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같이 (사령탑으로서 대결)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오늘 드디어 성사돼서 영광스럽다"며 "동근 형이 감독 첫 승리를 했을 때도 먼저 축하 문자를 보냈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양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팀이 유기적이고, 젊은 선수들을 확실히 밀어주니 에너지도 있다. 정말 보기 좋다"며 "경기도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3점 농구를 펼치는 김 감독은 "좋은 슈터를 영입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팀은 언제든지 슛을 쏴도 된다는 '그린라이트' 콘셉트다. 이근휘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줬고, 이대성에게도 하나 더 쏘라고 한다. 단, 실책만 안 하면 된다"고 말했다. 양 감독도 김 감독과의 사적인 마음은 잠시 제쳐두고 삼성의 3점포를 철저히 봉쇄해 승전고를 울리겠다며 눈빛을 빛냈다. 양 감독은 "먼저 감독이 된 효범이가 '형이 빨리 벤치를 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얘기했다"며 "사령탑 첫 승리 때 축하한다고 문자도 했다. 선배 감독님이시라서 확실히 나보다 여유와 경험이 많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나도 우리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김효범 감독도 삼성 선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끝나면

    10-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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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 경찰, 범죄단지서 한국인 57명 추가체포"…韓 "사실 아냐"(종합)
    "캄 경찰, 범죄단지서 한국인 57명 추가체포"…韓 "사실 아냐"(종합)

    韓외교부 "7월 검거 인원으로 상당수 18일 송환…오인 보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김지연 기자 =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50여명이 추가로 체포됐다는 23일 외신 보도에 대해 정부가 이들은 기존 검거 인원으로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이 전날 수도 프놈펜 외곽 범죄단지를 급습해 한국인 57명, 중국인 29명 등 86명을 체포했다고 캄보디아 온라인사기대응위원회(CCOS)가 이날 밝혔다. 현지 경찰이 컴퓨터 126대와 휴대전화 30대도 압수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날 기자단 공지에서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기사에서 언급된 한국인 57명은 지난 7월 5일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으로 검거된 사람들로, 그 중 상당수가 지난 18일 전세기 편으로 송환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7월에 단속한 인원이 22일 추가로 체포된 것처럼 잘못 알려진 것이라는 취지다. 외교부는 "우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아주반 위원들이 전날 캄보디아 당국 관계자들과 함께 스캠단지 현장을 방문했는데, 현지 언론이 해당 사실을 보도하며 해당 스캠단지에서 상기 우리 국민 57명이 검거됐다고 설명한 것을 일부 언론에서 전날 검거가 이뤄진 것으로 오해해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 국회의원들이 7월에 57명이 체포된 스캠단지를 방문한 사실을 현지 언론이 보도하면서 단속 시점을 오해한 데서 비롯됐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앞서 캄보디아에서 범죄단지 단속 등으로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지난 18일 전세기편으로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웬치'라고 불리는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이끄는 합동대

    10-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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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서 2.3 지진…자연지진"
    기상청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서 2.3 지진…자연지진"

    (서울=연합뉴스) 23일 오후 6시 21분 13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37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28도, 동경 129.2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1km이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10-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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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스테이지, 일본어 특화 언어모델 '신 프로' 출시
    업스테이지, 일본어 특화 언어모델 '신 프로' 출시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업스테이지는 일본 AI 전문기업 카라쿠리와 공동 개발한 일본어 대형언어모델(LLM) 신 프로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 프로는 업스테이지 자체 LLM '솔라'를 기반으로 일본어와 일본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310억 파라미터 모델이다.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으로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모두 갖춰 현지 기업이 자체 인프라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 프로는 일본어 LLM 성능 지표인 '웨이츠앤바이어시스 네즈미 리더보드'에서 일본 내 개발한 기존 모델과 비교해 1위를 기록했다. 신 프로는 동급 310억 파라미터 이하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주요 성능의 경우 오픈AI 추론 모델 'GPT-OSS 120B'를 뛰어넘는 결과를 냈다. 현재 일본어 LLM 리더보드에서 일본 내 학습·개발된 모델 중 상위권에 오른 건 신 프로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딥시크 등 미국과 중국모델이다. 마츠시타 히로유키 업스테이지 일본 법인장은 "신 프로는 업스테이지 기술력이 일본에서 학습한 AI 모델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한 유의미한 성과다"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10-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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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데이터포털 정상화…장애 시스템 복구율 66%(종합)
    공공데이터포털 정상화…장애 시스템 복구율 66%(종합)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현재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로 복구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콜센터(☎ 1566-0025)를 통해 불편 신고를 받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를 보여온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468개(66%)가 복구됐다. 시스템 중요도에 따른 등급별 복구현황은 1등급 82.5%, 2등급 76.5%, 3등급 69%, 4등급 59.7%다. eddie@yna.co.kr

    10-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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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국토위서 이상경 '부동산 발언' 질타…사퇴촉구안엔 이견(종합)
    여야, 국토위서 이상경 '부동산 발언' 질타…사퇴촉구안엔 이견(종합)

    'HUG 사업방식·성과' 도마…여야, 부동산원 주간통계 폐지 놓고 공방도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여야는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고 언급해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이 차관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 채택도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추후 협의하자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건 단순한 막말이 아니라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쏟아낸 심각한 폭언"이라며 "국토위 명의로 이 차관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 간사인 같은 당 권영진 의원도 "10·15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에 대한 우려와 국민 걱정과 분노가 큰 상황에서 그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여당에서도 이미 사퇴하라는 주장도 나오고 대신 사과하는 마당에 국토위가 (이 차관의) 사퇴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 못 하면 국민에게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날 민주당을 대표해 공식 사과한 당 최고위원인 한준호 의원은 "어제 당을 대표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대단히 부적절한 언행이었다"면서도 "정쟁으로 삼아서 할 필요 없이 여야 간사와 위원장이 적절히 조절해 정부 측에 입장을 전달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도 "이 차관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의원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 자리에서 논의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향후 간사 간 협의를 통해서 결론을 내리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개 사과했다. 여야는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소극적인 임대보증 등도 문제 삼았다. 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HUG에서 임대보증에 가입하려 하니 3개월

    10-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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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원내수석, 'MBC 국감 논란' 최민희에 "지도부도 심각하게 봐"(종합)
    與원내수석, 'MBC 국감 논란' 최민희에 "지도부도 심각하게 봐"(종합)

    박지원 "崔, 과유불급…'부동산 발언' 이상경 사퇴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자당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MBC 국정감사 업무보고 논란과 관련, "원내 지도부도, 당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당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원내대표의 의견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MBC 국감에서 자신의 보도가 편파적이라면서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최 의원의 조치 등과 관련해 자당 박지원 의원이 '과유불급'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그렇다. 과유불급"이라며 동조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이날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 위원장의 과방위 운영에 대한 의견을 묻자 사견을 전제로 "박 의원님이 말씀하신 과유불급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 의원의 언행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과유불급"이라며 "최 의원이 적절한 유감 표명을 하는 게 좋다"며 "아무리 화가 났더라도 정치인은 참아야 한다. 어떻게 됐든 국민이 옳지 않게 생각한다면 적당한 선에서 말씀하시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박 의원은 또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대해선 "국민의 말초 신경을, 아주 비위를 상하게 그따위 소리를 하면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에게 잘 설명해야 할, 부동산 책임자인 국토부 차관이 자기는 (아파트를) 갖고 있으면서 국민 염장 지르는 소리를 하면 되겠느냐"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해임(요구안)을 김민석 국무총리한테 내는 것이 좋고 대통령은 무조건 책임을 물어서 내보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문진석 원내수석은 '이 차관 사퇴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바 있느냐'는 물음에

    10-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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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열릴까…"경주서 중일회담 여부가 관건"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열릴까…"경주서 중일회담 여부가 관건"

    다카이치 내각, 中과 대화 의지에도…"中, '친대만파'로 보고 경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취임을 계기로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해 5월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열렸고, 현재 의장국은 일본이다. 다카이치 총리 전임자인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에 의욕을 보여 왔다.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면 이재명 대통령,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일본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다카이치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회담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23일 관측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가 시 주석과 만나 흐름을 만들고 3국 회의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전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중일 관계와 관련해 "현안과 과제가 있으므로 솔직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며 대화 의지를 피력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오는 24일 임시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중국과 안보상 우려 사항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정상 간에 솔직히 대화를 거듭해 전략적 호혜 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은 대만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다카이치 총리를 '완전한 친대만파'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고 교도가 전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시 주석 명의의 축전 발송 여부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시 주석은 기시다 후미오, 이시바 전 총리가 취임했을 때는 양국이 선린·우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교도는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하순 언급한 대로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날' 행사에 정부 대표로 각료를 보낼 경우 양호한 한일관계가 냉각될 수

    10-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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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 2호기 계속운전 불발…방사선환경영향평가 규정 놓고 이견
    고리 2호기 계속운전 불발…방사선환경영향평가 규정 놓고 이견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두 번째 심의를 진행했으나 방사선환경영향평가 규정을 놓고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차기 회의에서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이날 223회 회의를 열고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의·의결 안건으로 다뤘으나 충분한 논의를 위해 이후 회의에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달 25일 222회 회의에서 고리 2호기 사고관리계획서 승인과 계속운전 허가를 논의했지만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고, 이날 재상정된 사고관리계획서는 표결을 거쳐 오후 4시 의결했다. 하지만 계속운전 허가안을 놓고는 고시에 있는 '운영허가 이후 변화된 방사선환경영향평가'라는 문구를 놓고 위원들 간 충돌이 이어졌다. 방사선환경영향평가는 원전 운전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고리 2호기 건설 및 운영허가 당시는 허가서류가 아니었지만, 1982년 관련법 개정으로 허가 서류가 됐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새로 방사선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평가서를 제출했지만, 진재용 위원은 운영허가 당시와 변화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관련해 김기수 위원은 "이미 다 달라진 것을 전제로 해 최신 자료로 평가한 것인 만큼 실익이 없다"며 고려 사항이 아니라는 의견을 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규정의 취지는 최신 환경에 대한 평가를 충실히 하라는 의미로 이해한다면서도 "변화된 정도는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타당하게 보인다"며 "허가 당시 부지 특성이나 인구 등 주변환경 파악할 수 있는 기존 서류를 참고 자료로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수원이 원안위에 계속운전 심의를 요청한 원전은 총 10기이나 이들 원전 모두 건설허가 당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가 허가서류가 아니었던 만큼 이번에 이견을 해소하지 못하면 다른 원전 심사에서도 관련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hjo@

    10-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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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진, 목진석 꺾고 더메리든 오픈 바둑 초대 우승
    오유진, 목진석 꺾고 더메리든 오픈 바둑 초대 우승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오유진 9단이 2025 더메리든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오유진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더메리든 오픈 결승 3번기 2국에서 목진석 9단에게 22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열린 1국에서도 승리했던 오유진은 종합 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유진은 이번 대회 본선 32강부터 김주아 4단·백운기 아마·나카무라 스미레 4단을 제압한 뒤 4강에서 이창호 9단마저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목진석을 2-0으로 꺾고 더메리든 오픈 첫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오유진은 우승을 차지한 뒤 "속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 왔는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가오는 오청원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메리든 오픈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중 만 45세 이상(1980년 이전 출생자) 남자 프로기사와 모든 여자 프로기사 및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했다. 아마 선발전에서 8명, 프로 선발전에서 16명, 시드를 받은 8명 등 총 32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다. shoeless@yna.co.kr

    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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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하승우, 전역 하루 만에 선발 출전…"호흡 좋을 것"
    한전 하승우, 전역 하루 만에 선발 출전…"호흡 좋을 것"

    대한항공 헤난 감독 "정지석, 전성기 기량 회복 확신"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개막전에서 세터와 공격수 간 호흡 문제로 완패한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는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권영민 감독은 2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방문 경기를 앞두고 "(22일 전역한) 세터 하승우를 선발 투입한다"며 "하승우는 그동안 주말에 계속 훈련했고 연습경기에서도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기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 복무로 공백이 있었지만, 미세한 부분은 경기를 치르면서 맞추면 된다"고 덧붙였다. 주전 세터 하승우는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한 뒤 지난 22일 전역했다. 하승우는 전역 하루 만에 실전에 출전한다. 한국전력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시즌 개막전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졌다. 큰 기대를 모았던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는 세터와 호흡 문제로 9득점에 공격 성공률 33.33%로 부진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는 이날 미들블로커로 나선다. 아포짓 스파이커가 원래 자리인 에디는 2년 전 삼성화재에서 뛸 때 미들 블로커 역할도 했다. 권영민 감독은 "그동안 (미들 블로커로) 많이 준비했다"며 "오늘 경기를 강한 플레이가 필요할 것 같아서 모험을 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대한항공의 신임 사령탑 헤난 달 조토 감독은 "그동안 V리그 첫 경기를 많이 기다렸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올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은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쉽지 않은 상대"라며 "상대 팀은 첫 경기에서 패한 만큼 오늘 경기에서 강하게 나올 것 같은데, 잘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헤난 감독은 지난 시즌 정강이

    10-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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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서부산권 복합 산단 그린벨트 해제 승인…신성장 동력
    국토부, 서부산권 복합 산단 그린벨트 해제 승인…신성장 동력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23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의 개발제한구역(GB) 130만㎡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계, 전기, 전자 등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디지털·스마트화로 전환하기 위해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138만5천526㎡ 규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미래 산업단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거점이 된다고 시는 전했다. 최근 지역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제2 에코델타시티, 동북아 물류 플랫폼 등 강서구 일대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부산연구개발특구, 공공주택사업 등과 연계해 강서구가 직장과 거주지가 인접한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의 가장 중요한 절차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산업단지계획 수립, 보상 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경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10-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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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건국전쟁 공방…"흥행실패 정부 탓하나"·"감독 죄인취급"
    여야 건국전쟁 공방…"흥행실패 정부 탓하나"·"감독 죄인취급"

    참고인 출석한 김덕영 감독, 與양문석과 설전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여야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영화진흥위원회가 건국전쟁을 독립영화로 인정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건국전쟁은 제주 4·3과 관련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역사적인 사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작품"이라며 "이렇게 명백한 사실을 왜곡한 작품의 경우 심의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민형배 의원은 건국전쟁 속편이 '12세 이용가'라는 점을 지적하며 "위법한 사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시하는데, 청소년들이 스크린을 보고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겠느냐.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혹시 극우 육성기관이냐"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건국전쟁이 독립영화 (승인을) 신청했다가 결국은 승인 못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진위가 (건국전쟁의 독립영화) 승인을 사실상 번복하고, 흥행 통계에서도 건국전쟁을 제외했다가 수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전쟁을 제작한 김덕영 감독은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해 "건국전쟁은 1·2편 모두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진실을 탐구한 영화라 자부한다"며 "2030 세대들이 굉장히 열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건국전쟁 2가 잘 안된 게 이재명 정부 탓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부분도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민주당 양문석 의원은 "어디서 그런 거짓말을 하고 화풀이하느냐"고 언성을 높였고, 김 감독이 "모욕"이라고 반발하며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다. 국회 문체위원장인 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김 감독을 향해 "왜 영화 장사 안된 것을 정부 탓으로 돌리느냐"며 "앞으로는 그런 사고를 가지고 영

    10-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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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힐스의 사나이' 김민규 "그린 바뀌었으나 큰 어려움 없어"
    '우정힐스의 사나이' 김민규 "그린 바뀌었으나 큰 어려움 없어"

    두 차례 한국오픈 제패한 우정힐스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 (천안=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번 시즌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 월드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민규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사나이'라고 할 만하다. 난코스인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2022년과 지난해 우리나라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을 제패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23일 열린 KPGA·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도 김민규는 6언더파 65타로 리하오퉁(중국)과 공동 선두에 오르며 이 골프장에서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전장이 길고 그린이 빠른 것으로 유명한 우정힐스는 올해 1∼5월 그린 리뉴얼을 위해 휴장했다. 이후 대회가 열린 건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처음인데, 김민규는 달라진 코스에서도 경쟁력을 뽐냈다. 1라운드를 마치고 김민규는 "코스 컨디션이 좋더라. 잘해왔던 코스니까 기억을 살리려 했고, 한국오픈을 할 때 기억나는 핀 위치들이 있어서 도움이 됐다"면서 "그린은 리뉴얼 이후 잔 라이가 많이 생겼으나 상태가 워낙 좋아서 본대로 가다 보니, 바뀌어서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른 KPGA 투어 선수들의 대체적인 반응대로 김민규도 한국오픈 때보다 코스 난도를 따지자면 이번이 더 수월하다고 봤다. 그는 "러프에 들어가도 너무 길지 않아서 치기 부담스럽지 않고, 그린도 잘 받아준다. 웨지를 치면 백스핀을 먹을 정도"라면서 "한국오픈보다는 선수 입장에선 치기 편한 컨디션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다가 우정힐스로 옮긴 것은 한국 선수들에게는 좋은 쪽으로 작용할 것 같다. 코스 스타일이 더 한국적이며, 선수들이 많이 쳐 본 코스라 좋은 성적을 많이들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일찌감치 해외 무대에 도전

    10-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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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법원은 판결문 공개 어떻게'…사법아카데미 원장 강연
    '독일 법원은 판결문 공개 어떻게'…사법아카데미 원장 강연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사법연수원(원장 김시철)은 지난 21일 독일의 법관연수기관인 사법아카데미 올리버 제르바스 원장을 초청해 '독일 판결문 공개의 법적 근거 및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사법연수원이 지난달 독일 사법아카데미와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마련된 행사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강연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에 대한 독일 사법부 소속 법관의 관점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제르바스 원장은 강연에서 "독일도 판결문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충돌할 수 있는 '국민들의 알 권리'와 '사건 당사자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를 모두 고려한다"며 "충돌하는 가치를 실제적 조화 또는 이익형량을 통해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공익을 고려한 판결의 내용, 침해되는 개인정보 보호권, 보도의 성격, 사건 당사자의 의사, 판결 선고 후 경과한 기간 등을 참작한다"고 했다. 제르바스 원장은 또 "판결문 공개의 방식은 판결을 선고한 법관이 직접 공개하거나 사법행정 절차를 따른다"며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에 관한 법률의 규율을 받는다"고 밝혔다. already@yna.co.kr

    10-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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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사위서 '쿠팡 수사외압 의혹' 檢진실공방…與는 '대질신문'
    법사위서 '쿠팡 수사외압 의혹' 檢진실공방…與는 '대질신문'

    與질문에 문지석·엄희준 검사 사실관계 놓고 대립…임은정도 가세 국힘 ''내부거래 의혹' 민중기 수사·李대통령 사건 재판재개 요구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여야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압 의혹이 제기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놓고 법정을 방불케 하는 공방을 벌였다. '상부의 외압'을 주장한 문지석 검사와 외압 의혹 당사자인 엄희준 당시 지청장이 서로 사실관계를 놓고 대립한 가운데 법조인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두 검사를 번갈아 증언대에 세우면서 사실상 대질 신문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문 검사는 지난 15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해 이 사건에 대해 무혐의·불기소 처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검찰이 권한을 남용해 민생을 파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며 "공직자 한 명의 개인적인 용기와 희생으로 다시 되돌린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 검사를 겨냥해 "무혐의 수사 가이드라인을 지시한 의혹, 근로감독관이 확보한 압수수색 결과를 고의로 누락시킨 의혹,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문 검사가 감찰받게 한 의혹 등이 세 가지가 있다"며 "대질 신문을 받아본 적 없죠? 오늘이 처음이겠네요"라고 압박했다. 그는 "주임검사 의견을 들어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는 엄 검사의 답변 이후 다시 문 검사에게 "방금 엄희준 증인의 얘기를 들었나. (이에 대한 의견을) 한번 말씀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문 검사는 "엄 (당시) 청장이 위증 혐의에 걸렸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 속된 말로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문 검사를 향해 "돈과 권력을 좇는 검사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 정의로운 검사가 있다"(전현희 의원), "고맙고 미안하다"(서영교 의원) 등 이날도 '격려 세례'를 이어갔다. 국감장에서는 다른 검사간 공방도

    10-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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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구속심사 3시간 30분만에 종료(종합)
    '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구속심사 3시간 30분만에 종료(종합)

    업무상 과실치사·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출석 때도 종료 때도 '묵묵부답' 특검, 혐의 소명·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요성 주장…林 "법적 책임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사가 23일 약 3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후 6시 24분께 종료됐다. 심문을 마치고 나온 임 전 사단장은 법정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는지, 유가족에게 따로 할 말은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모두 답하지 않았다. 앞서 그는 법원 청사에 들어가면서도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하는지', '부하들에게 진술 강요하거나 회유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지난 21일 임 전 사단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특검팀 측에서는 김숙정 특검보가 심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상급 부대장으로, 부대원들의 생명·신체에 대한 위험을 방지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린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바둑판식 수색' 등 무리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전 사단장은 당시 작전통제권을 육군으로 이관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원소속 부대장으로서 지원하는 정도를 넘어 구체적인 수색 지시를 내리는 등 임의로 작전통제권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임 전 사단장 측은 작전통제권이 없어 안전 의무를 다할 책임도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당시 사단장으로 책임을 통감하지만, 작전통제권이 없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책임질 게 없다고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10-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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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참모총장 "서해 잠정수역 中구조물, 국제법 미준수"(종합2보)
    해군참모총장 "서해 잠정수역 中구조물, 국제법 미준수"(종합2보)

    "中 함대 활동 급증…상륙함·군수지원함까지 동원해 대응" "3만t급 한국형 유·무인 전력모함 2030년대까지 확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서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참모총장은 23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와 관련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서해 잠정조치수역에서 (중국이) 국제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해군이 외교부, 해양경찰과 함께 중국의 해양법 위반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촉구했고, 강 참모총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강 참모총장은 PMZ에 중국 함정이 들어오면 단호히 대응해달라는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당부에는 "우리 영역으로 들어오면 우리도 비례 대응해야 한다"며 원론으로 답변했다. 강 참모총장은 또 중국의 서해상 활동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에 "중국이 질적, 양적 측면에서 (우리보다) 우위에 있다"며 "중국에 3개 함대가 있는데 2개가 우리와 닿아있다. 이들의 활동력이 2000년 이후 커지면서 척수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우리는 적은 척수로 북한도 상대하고 중국도 상대해야 한다"며 "그러다 보니 전투함 외에 상륙함, 군수지원함도 나와서 대응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참모총장은 우리 군이 미군과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맺고 해상 초계기 포세이돈(P-8A)과 해상작전 헬기 시호크(MH-60R)를 전력화했지만 미국 사정으로 어뢰 탑재가 늦어지고 있다는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지적에는 "30여 발을 우선 획득하되 국산 어뢰를 해상작전헬기에 탑재할 수 있게 개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예식장 독점계약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해군호텔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부적절한 게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공정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해군은 이에 앞서 업무보고에서는 유인기 운용 위

    10-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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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대면 오세훈-명태균, 공방은 없어…여야 질의 속 고성도
    국감 대면 오세훈-명태균, 공방은 없어…여야 질의 속 고성도

    명씨, 여론조사비 의혹 행안위 증인 출석…"신뢰 힘들어" vs "국민이 판단"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정수연 기자 = 서울시의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나왔지만 오세훈 시장과의 공방은 없었다. 당초 오세훈 시장과의 대면 공방이 예상됐으나 오 시장이 특별검사팀 대질신문을 앞두고 국감 질의에 일절 답변하지 않으면서 상호 발언이 오가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오 시장은 명씨가 엮인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수사기관에서 밝혀야 하므로 사실관계에 관한 답변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5월까지 검찰에서 수사했고 최근 특검으로 넘어갔는데, 검찰에 강력히 요청했던 것은 명태균과의 대질신문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시 이뤄지지 않았으나 이번에 특검이 대질신문 신청을 받아들여 줘 11월 8일 드디어 한다"며 "대질신문에서 사실 제가 밝히고 싶은 게 많은데, 여기서 미리 제 밑천을 이용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 시장은 명씨로부터 언제 도움을 받았느냐는 민주당 채현일 의원의 질의에는 "저 사람한테 도움받은 것 없다"고 일축했다. 또 채 의원이 "명씨가 오세훈이 살려달라고 울며 전화했다는데 거짓말인가"라고 묻자 오 시장은 "상식적으로 판단해보라"고 했다. 민주당 위성곤 의원의 관련 질의에는 "저에게 줬다고 명태균씨 측이 주장하는 열두번의 미공표 여론조사는 저희에게 들어온 적도 없고 저희 선거전략을 짜는 데 활용된 바도 없다"며 "전부 다 김종인, 지상욱에게 갖다줬다고 이야기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명씨 역시 "오늘 이야기를 다 하면 대질신문 때 (오 시장 측이) 다 맞춰오니 이미 언론에 나온 내용을 물어봐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자신이 오 시장과 총 7차례 만났으며 오 시장이 선거 때 "살려달라", "나경원을 이기는 조사가

    10-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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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임성재·김시우 21위
    김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임성재·김시우 21위

    호주 스타 스콧·디펜딩 챔프 안병훈은 오버파 부진 (천안=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번 시즌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 월드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규가 두 차례 한국오픈을 제패했던 장소인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DP 월드투어 우승 도전에 나섰다. 김민규는 23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6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리하오퉁(중국)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일몰로 1개 조(3명)가 이날 1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했으나 선두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규는 2022년과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고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도 우승, KPGA 투어 3승을 보유한 선수다. 지난 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라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을 얻어 올해 활동하고 있는 그는 좋은 추억이 많은 우정힐스에서 DP 월드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규는 2018년 5월 유럽프로골프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의 D+D 체코 챌린지에서 17세 64일이라는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이력도 지녔다. 올해 1∼5월 그린을 전반적으로 리뉴얼한 뒤 처음으로 대회가 열린 우정힐스에서 김민규는 첫 홀인 1번 홀(파4)을 시작으로 3번(파4)과 5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초반 기세를 올렸다. 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0번 홀(파4) 버디와 12번 홀(파4) 보기를 맞바꾼 그는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상승세를 탔고, 16번 홀(파3) 보기를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김민규는 "위기도 있었지만, 쇼트 게임이 잘 풀렸고 퍼트도 기회가 왔을 때 많이 들어가 줘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DP

    10-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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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26년 만에 전국체전 6위…김진태 지사 "체육 르네상스"
    강원도, 26년 만에 전국체전 6위…김진태 지사 "체육 르네상스"

    253개 메달 휩쓸어 총점수 4만42점 획득…황선우, 네 번째 MVP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26년 만에 최고 성적인 종합 순위 6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85개, 은 73개, 동 95개 등 총 253개의 메달을 휩쓸어 종합득점 4만42점을 기록했다. 강원도청 소속 수영 간판 황선우는 아시아 신기록을 포함해 3개의 신기록과 금메달 4개를 쓸어 담아 대회 통산 네 번째 MVP에 올랐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체육 예산을 900억원대에서 1천200억원 규모로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전국체전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23일 "26년 만에 최고 성적 6위 달성에 함께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원 체육의 르네상스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10-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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