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교체 출전’ 뮌헨, 브뤼허 완파하고 UCL 3연승 질주
스포츠2025.10.2307:52:35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클리프 브뤼허(벨기에)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뮌헨은 23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브뤼허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 승리로 뮌헨은 3연승을 내달렸다. 앞서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첼시(잉글랜드)를 3대1로 꺾었고 2차전에선 파포스(키프로스)를 5대1로 격파했다. 순위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이어 2위(승점 9)다. 브뤼허는 1승 2패로 2
북스엔
"정점 지났다" 80년 달러 제국의 균열 [북스&]
문화
2025.10.17
18:06:30
1971년 여름, 유럽의 재무장관들이 미국 워싱턴으로 쫓아왔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금 태환 중단을 선언하자 유럽 각국이 들고 있던 미국 채권이 휴짓조각이 될 가능성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그때 닉슨 행정부의 재무장관 존 코널리는 냉소적으로 말했다. “달러는 우리 통화고, 문제는 당신들 거야(Our dollar, your problem).” 달러 통화 정책은 미국의 소관이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각국이 알아서 감수해야 한다는 뜻
별별시승
더 완벽한 균형감을 품은 프리미엄 EV - 포르쉐 타이칸 4S[별별시승]
자동차
2025.10.14
19:07:14
포르쉐 타이칸 4S.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전기차는 말 그대로 ‘익숙해진 선택’과 같아졌다. 실제 도로 위에서 전기차를 마주하는 건 더욱 쉬운 일이 되고 더이상 ‘낯선 느낌’이 아니다.이런 가운데 포르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 타이칸(Taycan)을 새롭게 업데이트하며 ‘프리미엄 EV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및 ‘전체적인 볼륨을 한껏 끌어올리는 행보에 힘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더 합리적인’ 선택의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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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분전“부산에서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기세를 몰아 내년 아시안게임,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나아가겠습니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2·강원도청)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기자단 투표에서 황선우가 9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얻어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해서 열린 2021년 전국체전에서 5관왕에 올라 처음 MVP를 수상한 황선우는 2022년(4관왕), 2023년(5관왕)에도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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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8분전"마지막 4년도 태권도의 변화를 위해 뛰겠습니다." 조정원(78)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7선이자 마지막 연임에 성공했다. WT는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한 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집행부 선거를 치러 조 총재에게 4년 더 연맹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조 총재는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이 끝난 다음날인 31일부터 2029 세계태권도선수권까지 세계 태권도 수장으로서 마지막이자 일곱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조 총재에 따르면 원래 임기 제한은 없지만 2021년 총회에서 만 80세 이상은 입후보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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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1분전“세상은 난제로 가득하다고 하지만 그 난제는 나쁜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것입니다.” 최근 ‘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라는 책을 출간한 김민형 영국 에든버러대 수학과 석좌교수는 2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난제는 풀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살아야 할 방식”이라며 “이번에 낸 책을 통해 정답이 없는 세계를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2011년 한국인 수학자로는 처음으로 영국 옥스퍼드대 정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세기의 난제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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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0.23 17:48:54서울 시내에서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거주지 ‘옛 조선저축은행 사택’이 이달 말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중구 덕수궁 선원전 영역에 있는 ‘옛 조선저축은행 중역 사택’을 특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선저축은행 중역 사택은 일제강점기인 1938년 선원전 일대에 들어선 건물이다. ‘궁궐의 사당’ 격인 선원전은 역대 왕의 초상화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궁 안에서도 가장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졌으나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훼손됐다. 덕수궁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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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0.23 17:39:29한동안 뜸했던 청춘물이 가을 극장가를 물들인다. 드라마에서는 학원물이 인기를 끌었지만 유독 극장가에서는 청춘물이 자취를 감췄고 그나마 대만, 일본 등의 로맨스 청춘 영화가 명맥을 이어온 정도였다. 특히 올 가을 관객들과 만나는 청춘 영화는 멜로나 웹툰 원작 특유의 정서를 담은 학원물이 아니라 코미디 장르부터 여고생의 성과 사랑, 10대 소년들의 내밀한 감정을 다룬 감성 퀴어 등 ‘K청춘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등 자신만의 취향을 중요하게 여겨 작품을 선택하는 1020세대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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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10.23 17:36:00우승 한 풀이라는 짐을 내려놓은 해리 케인(32·잉글랜드)이 골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공식 12경기에 출전해 무려 20골. 아직 한참 멀었지만 벌써 2026 발롱도르(최고 축구선수상) 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선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1956년의 스탠리 매슈스, 1966년의 보비 찰턴, 1978년과 1979년의 케빈 키건, 그리고 2001년 리버풀에서 대단한 시절을 보낸 마이클 오언이 있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하면서 프로 커리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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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10.23 17:27:46"서영석 국회의원은 특정 직역의 이익을 우선하고, 직역간 갈등을 조장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외면한 입법을 추진한 데 대해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인사 20여 명이 2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소재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 사무소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의 손에 들린 피켓에는 '법원 판결 왜곡하는 입법 시도 중단하라', '한의사의 엑스레이 국민 건강 위협한다' 등의 문구가 적혔다. 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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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10.23 17:07:00“축구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한국 축구의 전설 중 한 명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된 이청용(울산)의 ‘골프 세러머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황 감독은 22일 서울 마포의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1 2025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골프 세레머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정답이 없는 문제다. 누구의 잘못을 더 따질 수도 없는 일이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축구계에서 존중의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서글프고 가슴이 아프다. 이런 논란으로 축구인 모두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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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0.23 16:54:27전국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국화빵이 거리마다 등장하고 있지만,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산 붉은 팥 가격은 40kg당 78만4200원으로, 지난해(49만8600원)보다 1.5배 이상 올랐다. 5년 전(36만7950원)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뛴 셈이다. 붉은 팥 가격은 지난 겨울 석 달 만에 50만 원대에서 79만6600원까지 치솟은 이후 여전히 떨어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팥값 급등의 배경에는 기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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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10.23 16:35:19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포장재 등 일상 속에서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자녀의 면역체계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다용 박사 연구팀은 23일 “임신한 생쥐에 폴리에틸렌(PE)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게 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새끼에게 전달돼 면역 균형을 무너뜨리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컵·비닐봉지·플라스틱 포장재 등 실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폴리에틸렌을 미세 입자로 가공해 임신한 생쥐에 투여했다. 이후 새끼 생쥐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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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10.23 15:57:15윤석준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최근 열린 제77차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제1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947년 창립된 대한예방의학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공중보건 향상을 목표로 학술 연구, 정책 개발, 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료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고대의대에 재직하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럽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질병부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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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0.23 15:40:15다음 주 월요일인 27일과 화요일인 28일에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초겨울 수준의 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다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아침 기온이 0~11도, 낮 기온이 10~19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 내륙과 남부 고지대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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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0.23 14:48:36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음주 초 서울의 최저기온이 2도로 예상되는 등 한파가 예보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유입되겠다. 이에 따라 일요일부터 기온이 차차 하강하다 다음주 초(27일~28일)은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수도 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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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10.23 13:47:11의사 86%가 현행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다수 의사들은 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체조제가 성분명처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3234명의 회원 참여로 진행한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성분명처방은 의사가 의약품의 상품명 대신 약물의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제도다. 예컨대 '타이레놀'(상품명)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성분명)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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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10.23 13:16:45길 가다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회사원이 장기기증으로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9월 5일 고(故) 김문수(34)씨가 아주대병원에서 심장과 양측 신장을 기증하고 떠났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월 길을 걷다가 쓰러진 채로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씨가 다른 생명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김씨의 어머니는 "내가 만약 죽게 된다면 남을 살리는 기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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