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닝 브리핑
美 보수언론도 비판한 트럼프 ‘현금 압박 외교’…미·러 회담도 표류
경제·마켓
2025.10.23 05: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 언론도 쓴소리…"韓에 GDP 6.5% 내라는 건 비현실적" 미국의 보수 매체가 동맹에 거액의 현금 투자를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미국 역사상 전례가 없을 뿐더러 부적절한 투자나 부패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덕분에 유럽연합(EU)에서 6500억 달러, 일본에서 5500억 달러, 한국에서 3500억 달러를 벌었다”며 한미 무역 협상을 기정사실로 언급하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보수적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 시간)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정부로부터 미국 정부가 정하는 분야에 각각 3500억 달러, 5500억 달러의 직접 투자를 받겠다고 한 것은 전례가 없고, 실현 가능성도 희박하다”며 “미국의 통치 구조와 의회의 예산 승인권에도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천억 달러의 돈을 미국 대통령이 마음대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과거에 없었다”며 “이 자금을 관리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와 공화당에 정치적으로 가까운 인사들이 운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정치적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며 결국 부적절한 투자나 부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WSJ는 “약속한 투자금이 막대해 일본은 매년 4.4%, 한국도 3년간 매년 GDP의 6.5%를 내야 한다”며 “일본과 한국 정부는 모두 자국의 유권자와 의회에 책임을 지는 민주국가이고, 특히 소수파 정부를 이끄는 일본의 신임 총리가 이런 조건으로 외국 정부에 수표를 끊어주리라고 믿기는 힘들다”고 진단했습니다. 휴전 협상 멀어진 우크라이나전… '살얼음판' 가자 휴전 우크라이나 휴전 문제를 담판 짓기 위한 미국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이 양국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며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스라엘 인질 석방으로 기대를 모았던 가자 휴전 협상 역시 팔레스타인이 인질 시신 송환을 미루고 이스라엘 역시 군사행동을 멈추지 않으면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이 취소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나는 쓸데없는 회담, 시간 낭비를 원하지 않는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만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16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뒤 ‘2주 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나겠다’고 공언했지만 이후 실질적인 진척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던 양국 국무장관 회동도 연기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인질 석방으로 급물살을 타는 듯했던 가자 휴전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휴전 1단계 조치로 약속한 이스라엘 포로의 시신 송환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극단주의자 공격으로 자국군 2명이 사망하자 가자지구를 약 100차례나 공습했습니다. 美·印 무역협상 출구 찾나…“50%→15~16% 관세 합의 임박”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상이 타결에 근접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도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줄이는 대신 미국은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이고 분위기입니다. 22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 매체 민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인도가 인도산 상품에 대한 미국 관세율을 현행 50%에서 15~16%로 낮추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도는 관세 인하의 대가로 미국산 비(非)유전자변형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 확대를 검토합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관세 및 시장 접근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도입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문제삼아 올 8월부터 기존 25% 상호관세에 징벌적 관세 25%를 더해 총 50%의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美전문가들 "APEC계기 북미 회담, 가능성 낮지만 배제못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은 낮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는 진단이 미국 내 다수의 전문가들로부터 나왔습니다. 앤드류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2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소재 브루킹스연구소에서 개최한 조찬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은 회의적이지만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1박 2일로 짧은 데다 미중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순위인 만큼 수행팀이 북미 정상회담까지 병행할 여지가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여 석좌는 “중국 측 소식통에 의하면 시진핑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권유했다”면서도 중국과 러시아를 우군으로 둔 김 위원장이 지금 회담을 원할지는 불분명하다고 짚었습니다. 영란은행 총재도 "2008년 사태와 유사"…경고음 커지는 美사모대출 시장 사모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가 미국을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수준을 넘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21일(현지 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중앙은행(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이날 상원에 출석해 “사모신용(private credit) 시장의 위험을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베일리 총재는 특히 미국의 자동차 부품 대기업 퍼스트브랜즈와 자동차 대출 업체 트라이컬러의 파산 사례를 거론하며 “일회성 문제인지, ‘탄광 속 카나리아’일지는 불분명하지만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금융위기 이전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문제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을 때도 사람들이 ‘너무 작아서 시스템적인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며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지역은행 자이언스뱅코프의 해리스 시먼스 최고경영자(CEO)도 20일 실적 발표회에서 “만약 시장에 위험이 있다면 아마도 사모대출에 있을 것”이라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규모가 커진다면 적어도 ‘옐로 플래그(경고 신호)’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1호 경제 정책은 돈풀기…"최소 131조원 경기부양책 준비 중"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가계의 물가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목으로 최소 131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다카이치 총리가 고물가 대응을 위해 지난해의 920억 달러(약 131조 5000억 원)를 넘어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부양책은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강조하는 ‘아베노믹스’ 계승자인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후 내놓는 첫 번째 경제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책임 있는 적극재정’에 대한 다카이치 총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부양책은 고물가 대응, 성장 산업 투자, 국가 안보 강화 등 세 축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집니다. 구체적인 부양책 규모는 조율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재원은 내년 3월까지인 2025회계연도를 대상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오픈AI, '챗GPT 아틀라스'로 구글 크롬에 도전
IT
2025.10.22 08:20:54
오픈AI가 소문의 인공지능(AI) 웹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를 내놨다. 챗GPT가 브라우저에 통합됐을 뿐 아니라 웹 서핑 기록을 참조해 더욱 심도 있는 AI 에이전트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이 장악한 인터넷의 ‘입구’에 오픈AI가 도전장을 던지며 AI 경쟁이 플랫폼 전반으로 확전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오픈AI는 애플 맥OS에 챗GPT 아틀라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해 챗GPT 검색 기능 추가로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을 수 있게 됐고 이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 중 하나가 됐다”며 “브라우저는 모든 작업, 모두, 맥락이 하나로 모이는 곳으로 아틀라스를 사용하면 챗GPT가 웹 어디에서나 함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틀라스는 브라우저 시작 후 첫 페이지부터 챗GPT와 연동돼 있다. 주소 입력창을 대신해 챗GPT 질문 창이 전면에 등장하는 형태다. 이 창에 웹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타 인터넷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고, AI를 사용하듯 질문하면 곧장 답변이 나온다. 브라우저 사용 환경 전반에도 챗GPT가 녹아 있다. 사용 기록을 ‘기억’해 과거 채팅 기록과 인터넷 서핑 기록 등을 참조해 최적화한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 일례로 “지난주 봤던 모든 채용 공고를 찾아 면접 준비를 위한 업계 동향을 요약해달라”고 요구하면 지난주 접속 기록을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내놓는다. 자체 브라우저가 등장한 만큼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가상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동작하던 챗GPT 에이전트 ‘오퍼레이터’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와 결합한 덕이다.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맥락에 맞춰 더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주고, 검색 중에도 유연한 조사 및 분석, 작업 자동화, 이벤트 계획 또는 약속 예약 등이 가능하다. 오픈AI는 “사용자 작업을 이해하고 완료해주며 즉각 도움을 주고 페이지를 벗어나며 복사 붙여넣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챗GPT로 브라우저를 구축해 사용자의 세상을 이해하고 목표 달성을 돕는 진정한 슈퍼 어시스턴트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아틀라스로 구글 ‘크롬’이 장악한 웹브라우저 시장에 도전장을 내게 됐다. 웹브라우저는 인터넷의 입구로 모든 사용 기록을 수집할 수 있는 수단이다. 윈도우, 맥OS 등 운영체제(OS)를 손에 쥐지 못한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간접 구현하기 위한 유일한 통로이기도 하다. 이에 구글은 크롬 내 제미나이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고, 퍼플렉시티도 AI 브라우저 ‘코멧’을 내놓는 등 관련 생태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동시에 AI 브라우저는 사용자 개인정보가 집결하는 장소다. 해킹이 이뤄진다면 모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도 가능하다. 이에 오픈AI는 아틀라스가 수집한 정보가 AI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고, 기억 기능과 에이전트 등은 모두 사용자 선택 사항임을 강조했다. 테크계는 아틀라스가 구글 크롬이 장악해온 웹브라우저 시장에 지각변동을 줄 수 있을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크롬은 2008년 출시 후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밀어내며 2012년부터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PC·모바일 웹브라우저 통합 점유율은 크롬 71.86%, 애플 사파리 13.86%, MS 엣지 4.67% 등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아틀라스를 맥OS에 선출시한 후 곧 윈도우·모바일 용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테크계 한 관계자는 “맥OS에서는 사파리 점유율이 높은 편이어서 당장 타격은 애플에 올 것”이라며 “퍼플렉시티 등이 내놓은 AI 브라우저는 시장에 큰 영향을 못 줬으나 8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 기반을 둔 오픈AI의 브라우저는 다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김광수의 中心잡기
디디추싱의 기세가 두려운 까닭
경제·마켓
2025.10.12 17:46:14
중국은 10여 년 전부터 ‘만리방화벽’을 쌓아 구글, 유튜브,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같은 전 세계인들이 애용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차단했다. 대신 14억 중국인들은 자국의 바이두·비리비리·아이치이·샤오홍슈·웨이보 등을 주로 사용한다.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해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상당수 중국인들은 굳이 그런 수고를 하지 않는다. 중국에서 만든 대체재가 있는 만큼 해외 서비스를 찾지 않아도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서비스를 왜 차단했는지 설명도, 해명도 일절 내놓지 않는다. 다만 중국인의 사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막힌 게 아닌가 하는 추측만 나올 뿐이다. 만리방화벽 이후 지금 돌이켜 보면 중국의 장기 전략은 성공에 이르렀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중국은 해외투자를 강조하면서 개방정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집스러울 정도로 자국 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보호막을 펼쳐왔다. 인터넷 분야도 마찬가지다. 당국이 펼쳐 놓은 우산 아래서 중국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했다. 전기차 분야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자국의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중국 진출을 할 때 합작법인을 통해서만 중국 사업이 가능하게 했다. 베이징현대·상하이폭스바겐 같은 방식이다. 그 사이 중국 기업들은 이들 업체로부터 선진 기술을 빠르게 흡수했다. 이렇게 다진 기초 체력은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전기차 시대로 전환되면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내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 도요타·폭스바겐·현대차 등 글로벌 빅3 완성차 업체들을 압도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배터리 업체로 시작했던 비야디(BYD)는 어느새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우뚝 섰다. 자신감을 확보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수년 전부터 좁은 내수 시장을 탈피해 드넓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환경 이슈가 민감해 전기차 전환이 가파른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하자 유럽연합(EU)은 관세 부과로 방어에 나섰지만 중국 업체의 공세를 막기 역부족이다. 현대차·기아가 꽉 잡고 있는 국내 시장에도 중국 전기차 업체의 상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성비로 무장한 BYD는 올해 초부터 한국 시장을 노크해 테슬라에 이어 수입 전기차 2위로 안착했다. 샤오펑·지커 등도 잇따라 진출할 예정이다. 아직 국내 자동차 업체가 전기차 시장을 완벽히 장악하지 못한 한국 시장에 가격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은 중국 업체의 진출은 마냥 달갑지 않은 일이다. 최근 일본 공항에서 마주한 중국의 승차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은 중국의 무서운 기세를 여실히 보여준다. 디디다처라는 이름으로 201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2015년 디디추싱으로 이름을 바꾼 디디추싱은 세계 최대 업체인 우버의 중국 법인까지 합병하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중국은 일찌감치 불법 택시 서비스를 막고 승차공유 시장을 확대하며 디디추싱의 성장을 지원했고 그 결과 일본에까지 진출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택시 업계의 반대로 승차공유 서비스가 도입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4월에야 빗장을 풀었다. 현재 디디는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우버는 물론 일본의 ‘GO’ 등을 위협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정부가 어떻게 밑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해당 산업이 성장할 수도 혹은 도태될 수도 있다는 점을 디디추싱과 우리나라의 타다 사례를 통해 새삼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한국에서도 승차공유 서비스가 합법화될 경우 우리 업체가 아닌 해외 업체가 시장을 독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단지 기우로 그치지 않을 것 같아 두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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