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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삼성, 테슬라 AI6 외 AI5도 만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인공지능(AI) 칩셋 ‘AI5’ 제조에 삼성전자(005930)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최근 수주한 차세대 칩셋 AI6은 물론 기존 TSMC가 전량 수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AI5도 공동 제조한다는 의미다.

일론 머스크. 로이터 연합뉴스




22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후 이뤄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기회에 명확히 하고 싶다”며 “AI5 칩은 TSMC와 삼성전자 모두 제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현 세대 자율주행 칩셋인 AI4는 삼성전자가 생산 중이다.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한 AI6는 삼성전자가 수주했음이 머스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그 중간 세대인 AI5는 TSMC가 전량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머스크는 이를 정정하고 AI5도 삼성전자와 TSMC가 공동 생산한다고 밝힌 것이다.

머스크는 올 7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삼성의 거대한 텍사스 신규 팹(Fab)이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에 AI6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현재 삼성전자가 AI4를 만들고 있다”며 “최근 설계를 마친 AI5는 TSMC가 대만에서 첫 생산한 이후 애리조나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당시 발언으로 흘러나온 AI5 ‘TSMC 전량 수주설’을 해명한 셈이다.



5세대 오토파일럿 칩셋인 AI5는 2026년 말 양산이 예상된다. 최대 2500TOPS(초당 1조 회 연산) 성능이 목표다. 6세대인 AI6는 2027~2028년 출시가 목표로 5000~6000TOPS를 겨냥하고 있다. 머스크는 자체 AI 칩셋을 테슬라 차량 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 테슬라 생태계 전반에 적용한다는 구상을 재확인했다.

머스크는 “AI5칩 과잉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명확한 목표”라며 “자동차, 로봇용 AI 칩셋을 너무 많이 보유하게 된다면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를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엔비디아는 여러 고객사에 칩을 공급해야 하지만 테슬라는 자체 수요만 감당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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