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의 목동우성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18층, 361가구로 조성된다
양천구청은 목동우성 리모델링 사업계획 허가를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지구단위계획 결정·지형도면을 23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1992년 지하 1층~지상 15층, 332가구 규모로 준공된 양천우성은 리모델링으로 단지 규모가 확대된다. 주차 공간은 기존 214면에서 568면으로 늘어난다. 기존의 지상 주차 공간은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공공 보행 통로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운동 시설, 작은 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도로 등 주변 기반시설 정비도 이뤄지게 된다.
양천우성 리모델링은 이번 사업계획 허가에 이어 주민 이주, 착공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