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굿워터캐피탈로부터 21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굿워터캐피탈은 비스테이지의 독창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모든 지식재산권(IP)에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IP 보유자에게 100% 플랫폼 오너십을 제공하는 구조가 기존 팬덤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라고 봤다.
비스테이지는 광고·마케팅, 팬클럽 운영, 이커머스, 팬 커뮤니케이션, 콘서트 및 행사 운영, IP 기반 비즈니스 등 6가지 핵심 영역을 통합 지원한다. 비스테이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300개 이상의 플랫폼이 개설돼 있으며, 90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230개국 이상에 기반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모든 IP 보유자들이 팬덤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글로벌 인프라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시장 확장과 팬덤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핸즈가 155억 원 규모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투자에는 IBK캐피탈, 인포뱅크파트너스, YG인베스트먼트,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006800) 등 5곳이 참여했다. 오토핸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토핸즈는 2013년 설립 이후 △인증중고차 서비스 △중고차 온라인 경매 △렌터카·구독 서비스 △보증 연장 및 잔가 보장 프로그램 △순회 정비 및 사고 보상 서비스 등 차량 매입·판매·운용·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3월에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김성준 오토핸즈 대표는 "프리 IPO 투자 유치는 오토핸즈의 견조한 성장성과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가 시장에서 신뢰를 입증한 결과"라며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역량 강화 및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업 DSRV가 총 3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는 인터베스트와 SK증권(001510), 나이스투자파트너스, 엔엑스브이피(NXVP), IBK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DSRV는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인프라를 공급하며, 4조 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스테이블코인과 기관 대상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등 금융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DSRV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 확보 △스테이블코인·결제 인프라 기술 고도화 △스테이킹 사업 확장 △미국·일본·아프리카 등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