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259960)이 오는 30일 국내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와 개발한 인공지능(AI) 협업모델 CPC(상호협력가능캐릭터) 사례인 ‘펍지(PUBG) 앨라이’의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CPC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혁신 AI 기술이다. 기존 NPC(비플레이어캐릭터)와 달리 CPC는 이용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며, 보다 깊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펍지 앨라이는 엔비디아 에이스로 구축된 게임 특화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SLM)을 기반으로 한다.
앞서 크래프톤은 올해 3월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한 인조이에 최초 CPC인 ‘스마트 조이’를 실험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오는 행사에서는 펍지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에 확대 적용할 CPC ‘펍지 앨라이’를 조명할 계획이다.
크래프톤과 엔비디아는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AI 기술의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엔비디아 주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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