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그룹이 ‘회천중앙역 파라곤’ 견본주택에 3일간 1만 7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20일 밝혔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10·15 대책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지역에서 벗어난 곳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돼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인그룹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관 이후 3일 내내 견본주택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방문차량이 몰렸고 입장 대기줄이 종일 300m 이상 이어졌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와 유니트 역시 관람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상담 창구 역시 청약 조건과 분양가 등을 확인하려는 예비청약자들로 붐볐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 신설(예정) 및 GTX-C 개통 등 교통 호재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 등으로 회천중앙역 파라곤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785번지(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8개동·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양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회천신도시를 대표하는 핵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분위기가 매우 활발한 만큼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913-11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