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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748 역대 최고치지만…개인, 1조 넘게 팔았다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TSMC 순익 39% 폭증 21조 원

4대 총수 관세협상 측면지원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4000 코앞, 외국인이 쓸어담는 株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증시 사상 최고: 코스피가 3748.3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달 6.79% 상승해 주요국 지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이 이달에만 5조 5887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52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한국투자증권은 밸류에이션 회복과 실적 개선을 근거로 코스피 전망치 상단을 3750으로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AI 슈퍼사이클: TSMC가 3분기 순이익 20조 95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71%까지 끌어올렸다. 엔비디아와 AMD 등 AI 칩 선두주자들의 주문 급증에 힘입어 2나노 내년 생산 물량이 조기 마감됐으며, 블랙록·엔비디아 컨소시엄이 400억 달러에 데이터센터를 인수하는 등 AI 인프라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관세협상 진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한다. 한국 기업들이 총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성과를 설명하며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측면 지원하는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전인미답 불장에 ‘사천피’ 가시권…이달 상승률 6.8%, 주요국 중 1위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로 거래를 마쳐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외국인은 이날 6580억 원을 포함해 이달에만 5조 5887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반면 개인은 하루에만 1조 3920억 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4% 오른 9만 77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7.10% 상승한 45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향후 1개월 전망치 상단을 기존 3500에서 3750으로 상향 조정하며, 밸류에이션 회복과 실적 개선을 토대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2. AI 열풍 탄 TSMC,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3분기 순이익 4523억 대만달러(약 20조 9505억 원)를 기록하며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은 9899억 2000만 대만달러(약 48조 8530억 원)로 전년 대비 30.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TSMC는 첨단 3나노미터, 5나노 공정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전년 동기 65%에서 올 2분기 71%까지 늘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차세대 공정인 2나노의 내년도 생산 물량 역시 엔비디아, 애플, 퀄컴 등 주요 고객사의 입도선매에 힘입어 조기 마감되는 모습이다.

3. 4대그룹 총수, 트럼프 별장 ‘마러라고’ 집결…관세협상 측면 지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한미 간 난항을 겪고 있는 관세 협상을 지원해 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최종 타결을 이끌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 기업들은 올 8월 한미 정상회담 후 현대차그룹 260억 달러를 포함해 총 1500억 달러(약 209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재계는 4대 그룹 총수들이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한 성과를 설명하면서 여전히 타결되지 못한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지주사 재산분할서 제외”…SK, AI·사업재편 탄력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2심 결과를 파기하면서 그룹 지주사인 SK㈜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당초 재계에서는 2심 당시 재산 분할 액수 1조 3808억 원이 그대로 확정됐다면 최 회장 지분의 일부 매각이나 추가 담보대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파기환송심에서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지분 매각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 한편 최 회장은 그간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미래 성장전략으로 삼고 AI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에너지 등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해 왔다. 최 회장은 지난해 6월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에 집중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80조 원의 재원을 확보해 투자하기로 한 바 있는 모습이다.

5. 블랙록·엔비디아 컨소시엄, 56조원에 AI 데이터센터 인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AI 칩 대표 기업 엔비디아가 참여하는 AI 인프라 투자 컨소시엄이 데이터센터 설계·운영사인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를 400억 달러(약 56조 원)에 인수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 컨소시엄인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은 맥쿼리자산운용으로부터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번 거래는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 초기에 300억 달러의 자기 자본을 투입할 예정이며, 부채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가 1000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AIP의 주요 투자자로는 쿠웨이트 투자청,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도 포함되는 양상이다.

6. 역대급 실적 월가, 거품 경고 쏟아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발표 후 가진 애널리스트콜에서 지난달 파산한 미국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퍼스트브랜즈와 자동차 딜러 기업 트라이컬러의 파산을 언급하며 신용 부실 가능성을 경고했다. JP모건은 트라이컬러 파산과 관련해 3분기에 1억 7000만 달러(약 2427억 원)를 상각했으며 내부통제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는 2010년 이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신용 시장 강세장을 겪어왔다”며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파산은 그로 인해 약간의 과열이 있을 수 있다는 초기 신호”라고 지적했다. 한편 글로벌 은행들이 올해 인수합병(M&A) 시장과 주식·채권 시장 호황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지만 경영진들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가 3700을 넘었는데 지금 매수해도 괜찮을까요?

A. 외국인 순매수와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코스피 전망치를 3750으로 상향 조정했고, 외국인이 이달에만 5조 5887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3700선 돌파로 단기 과열 가능성도 있어 일부 차익 실현 후 조정 시 분할 매수하거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실적 모멘텀이 확실한 종목 중심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AI 투자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A. 최소 내년까지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TSMC가 3분기 순익 21조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고 2나노 내년 생산 물량이 조기 마감됐으며, 블랙록·엔비디아 컨소시엄이 56조 원에 데이터센터를 인수하는 등 AI 인프라 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AI 인프라 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TSMC는 경쟁사보다 계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Q. 4대 그룹 총수의 마러라고 방문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수출 관련주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대 그룹 총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총 1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성과를 설명하고 관세 협상을 측면 지원하면서, 이달 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에 각각 8.50%, 7.32% 급등했으며, 협상 타결 시 자동차·철강·화학 등 수출 관련주의 추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3748 돌파: 외국인 이달 5조 5887억 원 순매수와 반도체 강세 지속, 4000포인트 가시권 진입으로 추가 상승 모멘텀 주목

✓ AI 슈퍼사이클 지속: TSMC 3분기 순익 20조 9505억 원 역대 최대 실적, 파운드리 점유율 71%로 독주 체제 공고화

✓ 관세협상 타결 기대: 4대 그룹 총수 마러라고 방문으로 1500억 달러 투자 성과 설명, 자동차·반도체 등 수출주 모멘텀 확대

✓ SK 경영권 안정화: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재산 분할 규모 축소 전망, 80조 원 AI·반도체 투자 본격화 예상

✓ 미국 신용리스크 경고: JP모건 CEO의 신용시장 과열 우려 발언, 글로벌 변동성 확대 가능성 대비 필요

[키워드 TOP 5]

코스피 사상 최고, AI 슈퍼사이클, TSMC 역대 실적, 한미 관세협상, SK 경영권 안정, 외국인 순매수,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10월17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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