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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가교 외교’ 첫 시험대" G2 담판·양자회담도 수십건…"美 블랙리스트에 맞불" 中, ‘트럼프 아킬레스건’ 또 겨눴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임박…관세 유예 시한 다음달 10일로

삼성바이오 日 톱10 중 4곳 계약…美 현지 생산기지 검토 착수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14nm 이하 반도체용 개별 심사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시진핑 담판에 희토류 카드 꺼낸 중국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미중 담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6년 만에 회담을 갖는다. 양측 모두 상호관세 조치 유예 시한이 다음 달 10일로 다가온 만큼 APEC을 기점으로 최종 합의를 이뤄낼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모습이다.

바이오 현지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제약·바이오 톱10 기업 중 4곳과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CDMO 시장은 2023년 123억 달러에서 2030년 195억 달러로 연평균 6.8% 성장이 예상되며, 미국 생산비용이 한국 대비 70% 이상 높지만 관세 리스크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희토류 무기화: 중국 상무부가 희토류 17종 전체와 관련 기술의 수출을 통제하고 14nm 이하 로직칩이나 256층 이상 메모리반도체 제조용 희토류는 개별 심사하기로 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채굴량의 70%, 정제 및 가공 분야에서 90%의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며 이번 조치로 첨단산업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6년만에 G2 담판·양자회담도 수십건…李 ‘가교 외교’ 첫 시험대

- 핵심 요약: 경주 APEC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담판의 장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29일 일본을 방문한 뒤 29일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한국을 들르는 일정을 조율 중이며, 시 주석은 중국이 내년 APEC 의장국인 만큼 31일 본행사 등에 모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특별대우를 포기하고 틱톡 문제가 합의에 다다른 데 이어 양측 모두 파국을 바라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3500억 달러 대미투자펀드의 구성과 투자 주체를 둘러싼 이견을 조율하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중러 연대 강화에 따른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초강대국 사이의 가교 역할’이 첫 시험대에 오르는 가운데, APEC 기간 중 최소한 수십 건의 양자 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삼성바이오, 日 대형제약사 4곳과 계약…美에 생산기지도 검토”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제약·바이오 기업을 상대로 전방위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에서 “일본 제약·바이오 톱10 기업 중 4곳과 이미 계약을 맺었고, 한 곳과는 추가 막바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일본 CDMO 시장 규모는 2023년 123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6.8%씩 성장해 195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바이오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에만 12건의 승인을 받는 등 총 18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림 대표는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처음 이슈가 불거졌던 3~4년 전에 비해 현재는 미국에 생산설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3. 美 블랙리스트에 맞불…‘트럼프 아킬레스건’ 또 겨눴다

- 핵심 요약: 중국이 APEC 정상회의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고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것은 전략 광물을 무기화해 막판 협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희토류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중국산 희토류와 기술을 활용해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까지 수출 허가 대상으로 규정했다. 특히 14nm 이하 시스템반도체나 256층 이상 메모리반도체, AI 연구·개발용 희토류 수출 신청은 개별 심사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지난달 29일 수출 통제 블랙리스트 자회사까지 규제하는 새 규정을 발표하자 중국이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은 이미 6월 런던 회담에서 희토류 수출 제한을 6개월간 해제하는 대가로 미국의 엔비디아 H20 수출 제한을 해제하는 성과를 낸 바 있어, 이번에도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박현주 “투자는 밸런스…美 50%·中 30%·印 20%로”

- 핵심 요약: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미국·중국·인도를 주축으로 한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회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에만 치중돼 있는데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미국 50%, 중국 30%, 인도 20%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망 투자 분야로는 인공지능(AI)과 빅테크를 꼽으며 “미국이나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타이거 차이나테크 톱10’ 1년 수익률이 50%에 근접한다며 내년에도 빅테크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6개월 내에 3~4개의 빅딜 발표를 통해 전략적 인수합병(M&A)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5. EU마저 쿼터 외 물량에 50% 관세…“현지가공·합작으로 시장 넓혀야”

- 핵심 요약: 한국 철강 산업이 벼랑 끝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7일 유럽 철강 업계 보호 대책을 담은 규정안을 발표하며 수입 철강 제품에 적용하는 글로벌 무관세 쿼터를 지난해 설정한 연간 3053만 톤에서 1830만 톤으로 47% 축소하고 쿼터 외 수입 물량에 대한 관세율을 현행 25%에서 50%로 인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EU에 393만 톤, 44억 80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미국(294만 톤, 43억 5000만 달러)을 앞서는 최대 철강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2위 수출 시장인 미국이 6월부터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올린 데 이어 유럽까지 보호무역 장벽을 높이면서 올 1~8월 누적 기준 대미 철강 수출액은 8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0.9% 감소했다. 여기에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엔화 약세 밀어내기 수출, 건설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현상 유지조차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모습입니다.

6. 韓 ‘AI·인구 문제’ 핵심 의제로 제시…경주선언 ‘합의 문구 수위’에 주목

- 핵심 요약: 한국에서 APEC이 열리는 것은 1991년 서울, 2005년 부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번 경주 정상회의에서는 복잡해진 국제 정세를 반영해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인공지능(AI)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이는 전통적인 무역·투자·공급망 중심 논의에 ‘미래 사회구조’ 의제를 결합한 시도로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새 협력틀을 제안한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만큼 회원국들의 밀도 있는 논의가 예상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APEC은 합의된 문장으로 결과를 내는 협의체이기 때문에 단어 하나, 표현 하나가 중요하다”며 “한국이 제시한 새 의제가 경주 선언에 어떤 형태로 반영되는지가 이번 회의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APEC 미중 정상회담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양국 간 관세 합의 여부에 따라 중국과 아시아 자산 배분을 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과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가 합의되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완화되어 중국 주식시장과 한국 수출 기업의 반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국은 이미 WTO 개발도상국 특혜를 포기하고 틱톡 문제도 합의에 근접하면서 양측 모두 타협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중국 빅테크 ETF 비중을 확대하고 한국 반도체·자동차 수출주의 비중을 높이시는 것을 권장하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는 달러 현금과 미국 국채 중심으로 방어적 포지션을 강화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시대에 제조업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미국과 EU에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시고 신흥국 내수형 제조업 비중을 확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과 EU가 철강 관세를 각각 50%로 인상하면서 글로벌 제조업 수출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기업은 관세 영향을 회피할 수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습니다. 또한 중국·인도·베트남 등 내수 수요가 견조한 신흥국 제조업도 유망합니다. 한국·일본의 수출 중심 철강 기업 비중은 축소하시되 미국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 인도·베트남 내수형 제조업, 중국 고부가 특수강 기업으로 재배분하시고 관세 리스크 모니터링을 위해 분기별 포트폴리오 점검을 실시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미국·중국·인도 50:30:20 배분 전략은 어떻게 실행해야 하나요?

A. 미국 빅테크, 중국 테크 ETF, 인도 IT·제약 섹터로 단계적으로 재배분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박현주 회장이 제시한 배분 전략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불확실성 시대의 핵심 대응법입니다. 현재 미국 자산 집중도가 높으신 투자자분들은 3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일부를 중국과 인도로 이동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은 S&P500 ETF와 나스닥100 ETF로 구성하시고, 중국은 빅테크 ETF 중심으로 배분하시며, 인도는 IT 서비스, 제약, 금융 섹터로 분산하시길 권장합니다. 환헤지는 중국 위안화와 인도 루피에 대해 적절한 비율로 적용하시고, APEC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중국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시는 것이 수익률 최적화에 유리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APEC 미중 정상회담 결과 모니터링: 합의 시 중국·한국 자산 비중 확대, 결렬 시 달러 현금 중심 방어 전환

✓ 희토류 공급망 리스크 대응: 희토류 의존 기업 비중 축소, 호주·베트남 생산국 자산 신규 편입 검토

✓ 글로벌 자산배분 재조정: 미국·중국·인도 분산투자, 중국 빅테크 ETF와 인도 성장주 단계적 확대

✓ 제조업 현지화 기업 선별: 미국·EU 생산시설 보유 기업 우선, 신흥국 내수형 제조업 비중 확대

✓ AI·헬스케어 장기 투자 강화: AI 거버넌스 수혜 빅테크 유지, 저출산·고령화 대응 헬스케어 산업 확대

[키워드 TOP 5]

APEC 정상회담, 미중 무역협상, 희토류 공급망, 글로벌 분산투자, 보호무역 강화, 제조업 현지화, 자산배분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10월10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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