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뉴스: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4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와 국..." />
경제동향 뉴스: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4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와 국..." />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4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와 국내 기관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국제 투자 대조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은 1조 1023억 달러로 전년 말(8103억 달러)에 비해 2920억 달러 증가했다. 순대외금융자산은 국내 거주자의 해외투자 등 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 투자인 대외금융부채를 뺀 값으로 한국의 대외 지급 능력을 의미한다.
순대외금융자산이 증가한 것은 대외금융자산이 늘고 대외금융부채가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대외금융자산(2조 4980억 달러)은 전년 말 대비 1663억 달러 증가했다. 서학개미 및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 등의 기관이 해외 증권 투자를 대거 늘린 영향이다. 반면 대외금융부채(1조 3958억 달러)는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 감소로 전년 말 대비 1257억 달러 줄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9943억 달러)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8378억 달러)를 역전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외 증시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이면서 국내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는 늘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크게 줄었다”며 “해외 투자금이 늘면 환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국내로 (투자금이) 환류되면 외환보유액을 건드리지 않아도 환율 충격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순대외금융자산이 1조 달러를 넘어선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독일 등 8개국 정도다.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1년 전보다 1%포인트 늘었지만 정부는 외채 건전성이 여전히 양호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67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억 달러(0.4%)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외채무는 미래특정 시점에 금융 원금 또는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확정 채무잔액을 뜻한다. 2016년 이후 계속 늘다가 2023년 7년 만에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1년 이하 단기외채가 1469억 달러로 62억 달러 증가했다. 1년 초과 장기외채는 87억 달러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중앙은행(3억 달러), 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등 기타부문(117억 달러)의 외채가 증가한 반면, 정부와 은행은 각각 94억 달러, 52억 달러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인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2023년 20.9%에서 지난해 21.9%로,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33.5%에서 35.3%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직전 5년 평균인 각 27.5%, 37.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도 171.8%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만 미국 신정부 정책 파급 영향,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지정학적 불안 등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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