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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라 노출' 영화 '마법의 성' 출연할 뻔했다

등록 2025.10.02 07:04:35수정 2025.10.02 07: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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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라디오스타. (사진 = MBC TV 캡처) 2025.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디오스타. (사진 = MBC TV 캡처) 2025.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김국진이 전라노출로 화제가 됐던 영화 '마법의 성'(2002) 섭외를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국진은 1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봉태규는 변강쇠를 21세기 관점으로 재해석한 영화 '가루지기'를 떠올렸다. 그가 변강쇠를 연기했다.

처음엔 자신과 변강쇠의 이미지가 너무 거리가 있어 고사를 했다.

봉태규는 "그런데 감독님이 생각한 주인공 이미지가 유약한 사람이었다. 나에 이어 두 번째로 '가루지기' 시나리오를 받은 사람이 에픽하이 타블로"라고 전했다.

MC들이 유약한 이미지라면, 김국진에게도 시나리오가 갔을 수도 있다고 농담했다.

김국진은 "제가 예전에 '가루지기' 비슷한 영화에 캐스팅 제의 받은 적이 있다"고 반응했다.

감독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강조하길래 "몸이 나오냐"고 물었더니 "몸만 나온다"는 답이 돌아왔다. 김국진은 결국 거절했다.

봉태규는 김구라가 '가루지기'와 비슷한 영화라며 '마법의 성'의 예를 들자 "근복적으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김국진이 이때 "'마법의 성'이 제가 캐스팅 제의받은 거였다"고 고백했고,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마법의 성'은 여자친구를 잠자리에서 만족시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남자주인공의 이야기다. 구본승, 강예원이 강도 높은 베드신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한동안 연예활동을 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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