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세라젬 대표 "국내 성과 기반으로 미래사업 추진할 시점"
세라젬, 창립 27주년 전사 타운홀 미팅 개최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국내 사업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는 고객 경험을 중심에 둔 미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3일 세라젬은 '함께한 시간, 함께 만들어온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 타운홀 미팅을 전날(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8년 창립한 세라젬은 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 25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 혁신을 추진했고, 27년간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경수 대표는 이날 "세라젬의 27년은 도전과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멈추지 않은 여정이었다"며 "그동안 제품의 비약적인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전 세계에 세라젬의 가치를 전해왔다"고 했다.
세라젬 기업문화의 핵심은 'The 7 CERAGEMERSHIP'이다.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문제의식·인지', '현장 중심의 실행' 등을 포함한 7가지 원칙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내부 포상 프로그램 '땡스 세라제머'(THANKS CERAGEMER)를 운영하고 7가지 원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구성원을 서로 추천해 전사적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운영 주기를 분기제에서 격월제로 바꾸고 추천자 포상 제도를 신설하는 등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팀·본부·전사 단위의 타운홀 미팅도 정례화하고 있다. 조직 단위별로 경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조직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으로 한 존중과 성장의 조직문화를 통해 세라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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