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전쟁 이후 빈체제 하의 평화를 구가하던 유럽.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팽창을 시도하는 러시아와 이를 막으려는 영국의 대립은 결국 크림 반도에서의 충돌을 불러왔다. 전쟁시기 1853~1856. 전쟁 주체는 러시아 vs 영국, 프랑스, 오스만루트크, 사르디니아.
프랑스 대혁명 이후 1793년부터 1815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유럽 열강의 ‘대프랑스 동맹’이 이루어진다. 나폴레옹 전쟁은 그러한 ‘혁명 프랑스 대 구체제 유럽’ 사이의 전쟁 후반부라고 볼 수 있고, 영국과 프랑스의 항쟁이라는 관점에서는 1337년~1453년의 백년 전쟁을 잇는, 수 백년 동안 거듭된 싸움의 최종 국면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신궁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휴대용 대공 미사일이다. 2인 1조로 운용되며 작고 가벼워 개별적인 휴대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활”이란 뜻을 가진 신궁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이밖에 최근에는 30㎜ 자주대공포인 비호에도 장착되고 있으며, 신궁을 장착한 비호는 “비호복합”으로 불리고 있다.
거북선은 지붕 혹은 덮개 역할을 하는 개판(蓋版)이 갑판의 윗부분을 덮고 있는 특수한 구조를 가진 군함이다. 그 덕택에 전투요원들이 적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고 내부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거북선은 두꺼운 개판과 개판 위에 설치한 뾰족한 철침으로 적이 뛰어드는 것을 원천봉쇄할 수 있고, 적의 화살 공격은 물론이고 조총 사격도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었다.
프랑스가 라인 강을 따라 독일과의 국경에 쌓은 요새선인 마지노선은 프랑스의 장군 마지노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2차대전 당시 프랑스군의 중요한 방어선이였으나 독일군에 의해 함락되었다. 오늘날에는 더 이상 양보하기 힘든, 또는 최후의 보루로 반드시 고수하여야 할 목표임을 의미하는 단어로 마지노선이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