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호

은퇴자에게 꼭 필요한 다섯 가지 무기

[4050 은퇴플랜] 준비한 사람에게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펼쳐진다

  • 최익성 플랜비디자인 대표·경영학 박사

    입력2025-10-15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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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 버는 능력에서 관리하는 능력으로

    • 둘째, 최고의 연금은 내 몸

    • 셋째, 직장에서 삶의 무대로 확장하기

    • 넷째, 업무 관계와 정서적 관계, 그리고 여가의 힘

    • 다섯째, 삶의 목적을 다시 찾는 여정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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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다섯, 차무혁은 국내 최고 대기업에 근무 중이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을 졸업했고, 해외 주재원으로 2년간 파견 근무도 다녀왔다. 회사의 전폭적 지원으로 MBA도 마쳤다. 성실했고, 성과도 좋았다. 상사에게 신뢰를 얻고, 후배들에게도 존경받고 있다. 회사 안팎에서 그는 ‘승승장구하는 엘리트’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이상했다. 인정받고 있음에도 마음은 자꾸 흔들렸다. 내년에 임원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3~4년 안에는 승진할 수 있을까. 더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곧 안정일까. 임원이 된다 해도, 성과를 못 내거나 조직개편에 휘말리면 50대 초반에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큰 불안은 은퇴 이후였다. 아직은 15년, 길게는 20년 후(정년이 65세로 연장된다면)일 수도 있다. 과연 그때까지 회사가 나를 붙잡을까. 체력은 버틸까. 무엇보다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차무혁은 이 질문 앞에서 멈칫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늦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은퇴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사건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과정이다.

    은퇴 연구가들은 은퇴 이후 다섯 가지 어려움이 뒤따른다고 말한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 것은 ‘경제의 빈곤’이다. 소비는 줄지 않는데 소득은 끊기고, 쌓아둔 자산을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생활은 빠르게 흔들린다. 이어서 찾아오는 것은 ‘건강의 빈곤’이다. 몸은 하나씩 고장이 나고, 늘 찌뿌둥하며 예전처럼 버티지 못한다. 무엇보다 힘든 건 ‘일의 빈곤’이다. 더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현실과 허무가 은퇴자를 괴롭힌다. 직장을 떠나며 맞닥뜨리는 ‘관계의 빈곤’도 크다. 함께 어울리던 동료들이 사라지고, 인간관계의 폭은 급격히 좁아진다. 여가와 취미가 없으면 정서적 관계마저 메말라 간다.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건 ‘의미의 빈곤’이다. 시간이 남아도 그것을 채워줄 무언가가 없을 때, 공허감은 오히려 배가된다.

    이런 고민은 비단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다. 4050 직장인 대부분이 이 시기에 비슷한 불안을 겪는다. 과거처럼 ‘회사만 믿고 버티면 된다’는 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 건강, 일, 관계, 의미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첫째  버는 능력에서 관리하는 능력으로

    4050세대의 돈은 단순히 월급이 아니다. 퇴직금, 연금, 투자, 부동산, 그리고 보너스 같은 일시적 수입까지 포함된다. 문제는 지금까지는 ‘벌어들이는 능력’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관리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경제적 여유를 잃는 속도가 버는 속도를 앞지르는 순간 은퇴는 위기가 된다. 

    현재 연봉 1억 원인 45세 직장인을 예로 들어보자. 퇴직금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약 1억8000만 원, 국민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예상 금액은 월 130만 원 정도다. 하지만 은퇴 후 25년간 생활비를 월 250만 원으로 잡으면 총 7억5000만 원이 필요하다. 퇴직금과 국민연금을 합쳐도 5억7000만 원에 불과하다. 부족한 2억 원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첫 번째는 연금 최적화다. 개인연금을 적극 활용해 매월 80만 원씩 연금저축에 납입하면 20년 후 약 2억5000만 원의 추가 연금을 확보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배당 투자다. 안정적 배당주에 투자해 연 4%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매년 추가 투자하면 은퇴 시점에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배당수익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부동산 임대수익이다. 지방 중소도시의 소형 아파트를 매입해 월세 50만 원을 받으면 연 수익률 약 6%를 달성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지적재산권 수익이다. 자신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강의를 제작해 월 40만 원의 추가 수익을 얻는다. 다섯 번째는 사이드 비즈니스다. 주말 2~3시간 투자해 컨설팅으로 월 80만 원 내외의 수익을 창출한다. 여섯 번째는 취미를 활용한 수익이다. 사진 촬영이 취미라면 웨딩 촬영으로, 요리를 좋아한다면 쿠킹 클래스 운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일곱 번째는 사회적 활동을 통한 수익이다. 대학 강의나 기업 연수, 정부기관 자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한다.

    가계부는 3:3:3:1 법칙을 적용한다. 월수입의 30%는 생활비, 30%는 저축, 30%는 투자, 10%는 비상금으로 배분한다. 부채 관리는 총부채가 연소득의 6배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라톤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몸을 풀고 있다. 뉴시스

    마라톤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몸을 풀고 있다. 뉴시스

     둘째  최고의 연금은 내 몸

    건강한 50대와 그렇지 않은 50대의 의료비 차이는 연간 400만 원 이상이다. 25년간 총 1억 원의 차이가 난다. 건강관리에 연간 150만 원을 투자하더라도 25년간 3750만 원에 불과하다. 결국 건강관리는 6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는 최고의 투자다.

    “30대에 운동한 것으로 40대를 살고, 40대에 운동한 것으로 50대를 산다”는 말이 있다. 4050대에게 가장 위협적인 것은 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이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위험은 커진다. 건강은 ‘지출을 줄이는 보험’이자 ‘일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는 최고의 연금이다.

    심혈관질환 예방이 최우선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경계선을 넘었다면 즉시 주 3회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시작한다. 점심 시간 러닝머신 이용, 주말 자전거 타기나 빠른 걷기를 실천한다. 혈압과 혈당 수치도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염분과 당분 섭취를 줄이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한다. 가정용 혈압계를 마련해 매일 측정하는 습관을 기른다.

    근골격계 강화도 필수다. 주 2회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스, 데드리프트, 플랭크를 기본으로 한다. 집에서는 매일 20분 요가로 유연성을 기른다. 목과 어깨 결림 예방을 위해 1시간마다 5분씩 스트레칭을 하고,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춘다. 무릎과 발목 관절도 중요한데, 계단 오르기나 벽 스쾃 같은 간단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한다.

    수면 최적화는 건강관리의 기초다. 밤 11시 전에 잠들어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한다. 침실 온도는 18~20℃로 유지하고, 자기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 카페인은 오후 2시 이후 섭취하지 않으며, 주말에도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한다.

    식단은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아침은 오트밀과 견과류, 점심은 채소 위주로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먹는다. 저녁은 생선과 채소 중심으로 가볍게 먹는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다. 물은 하루 2ℓ 이상 마시고, 가공식품은 최대한 피한다.

    정기 검진은 1년에 2회 실시한다. 종합건강검진은 1년마다, 기본 혈액검사는 6개월마다 받는다. 40대 이후에는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을 2년마다, 암 검사를 1년마다 받는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는 명상 앱을 활용해 매일 10분씩 명상하고, 취미 활동을 통해 심리적 균형을 유지한다.

    지리산 노고단을 찾은 등산객이 일출을 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을 찾은 등산객이 일출을 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례군

     셋째  직장에서 삶의 무대로 확장하기

    은퇴 이후에도 계속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지’를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은퇴 이후를 지탱하는 건 직위가 아니라 ‘일의 본질’이다. 개인 브랜딩 구축이 첫 번째다. 미국의 비즈니스 및 고용 플랫폼 ‘링크드인’과 일반인 작가 플랫폼 ‘브런치’에서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만든다. 매주 업계 동향에 대한 글을 올리고,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한다. 이를 통해 외부 강의 요청과 컨설팅 의뢰가 늘어나며, 개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개인 브랜딩이 곧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

    전문성의 다각화도 필요하다. 본업 외에 관련 분야 2~3개 정도는 추가로 공부해야 한다. 주말마다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다.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말고, 평생 학습자의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한다. 

    은퇴 후에는 슬래시 커리어(slash career)를 만들어야 한다. 슬래시 커리어는 한 개의 직업이 아닌 여러 개의 직업을 동시에 갖는 새로운 직업 형태를 말한다.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면 독특한 개인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HR 전문가/심리상담사/팟캐스트 진행자’처럼 관련 분야를 연결하면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중소기업 사외이사로 월 150만 원, 대학교 시간강사로 월 100만 원, 경영 컨설팅으로 월 250만 원, 온라인 강의 수익으로 월 80만 원 등 총 월 580만 원의 수익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관련 경력과 네트워크를 쌓아가야 한다.

    창업도 고려해볼 만하다. 프랜차이즈 카페나 소규모 서비스업을 염두에 두고, 지금부터 시장조사와 예비 창업자 교육을 받는다. 퇴직금 일부를 창업 자금으로 활용하되, 전체 자산의 30%를 넘지 않도록 한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도 참여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멘토나 창업보육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젊은 창업가들을 지원한다. 지역 상공회의소나 로터리클럽에 참여해 새로운 네트워크와 사업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넷째  업무 관계와 정서적 관계, 그리고 여가의 힘

    직장에서 함께했던 동료들은 퇴직과 동시에 멀어지고, 남는 건 가족과 몇몇 지인뿐이다. 하지만 관계는 자연스럽게 유지되지 않는다. 취미, 여가, 봉사, 배움, 문화생활 등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새로운 사람들과 ‘정서적 관계’를 만들어준다. 직장에서 맺은 ‘업무 관계’가 사라진 자리를 채워줄 관계망이 필요하다.

    관계를 동심원으로 그려보자. 1차는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2차는 절친한 친구 5명, 3차는 회사 동료 및 비즈니스 파트너 20명, 4차는 동호회·동창회 등 느슨한 관계 100명이다. 은퇴 후에는 3차 관계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1차와 2차 관계의 강화, 그리고 4차 관계의 지속적 확장이 필요하다. 

    부부관계 재정비가 가장 중요하다. 자녀가 독립한 후 부부만 남게 되는 ‘빈둥지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 매주 데이트 시간을 정해 두고, 서로의 꿈과 계획을 공유한다. 은퇴 후 함께할 취미와 여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다. 부부가 각자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 

    자녀와의 관계도 재설정이 필요하다. 자녀에게 무조건적 지원보다는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는 부모-자녀 관계에서 성인-성인 관계로 전환한다. 간섭보다는 조언, 명령보다는 제안을 한다.

    신체활동형 여가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해결한다. 등산 동호회에 가입해 매주 산행을 하면 체력도 기르고 동호회 친구들과 깊은 정서적 관계도 나눌 수 있다. 골프도 배워서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운동을 동시에 해결한다. 중요한 것은 혼자 하는 운동보다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창조활동형 여가는 성취감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준다. 사진 촬영을 취미로 시작해 개인 전시회도 열어볼 수 있다. 그림, 도예, 목공예 등도 좋다. 학습활동형 여가는 뇌 건강과 지적 성장을 돕는다. 평생교육원에서 인문학 강좌를 들으며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토론하며 새로운 관점을 얻는다. 

    여가비 예산은 월수입의 10~15%로 책정한다. 월 80만 원을 여가비로 사용한다면 운동 관련 30만 원, 여행 및 문화생활 25만 원, 취미 활동 15만 원, 동호회 및 모임비 10만 원으로 배분한다. 지금 투자하는 여가 활동이 은퇴 후 관계의 질을 결정한다.

    부부 공동 여가도 중요하다. 와인 공부를 함께 시작하거나 댄스, 요리, 정원 가꾸기 등 공통 관심사를 만든다. 은퇴 후에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므로 공통 관심사가 있으면 관계가 더욱 원만해진다.

    사회적 관계 확장도 필요하다. 대학 동창회와 직장 동문회에 적극 참여한다. 거주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나 지역 봉사단체에도 참여한다. 멘토-멘티 관계도 구축한다.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도우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다섯째  삶의 목적을 다시 찾는 여정

    많은 은퇴자가 말한다. “돈도 중요하지만,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직장에서의 역할과 정체성이 사라지면서 ‘나는 누구인가’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직면한다. 하지만 의미는 자연스럽게 찾아지지 않는다.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고, 새로운 역할을 찾고,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의미를 4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자. 첫째는 가족 내 역할의 재정의다. ‘직장인’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서 ‘인생을 조언하는 어른’으로 역할이 바뀐다. 손자녀들에게는 인생의 지혜를 전해주는 스토리텔러가 되고, 성인이 된 자녀들에게는 든든한 조언자가 된다.

    둘째는 자아실현의 영역이다. 젊은 시절 하고 싶었지만 미뤄뒀던 일을 찾아본다.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글쓰기, 요리 등 개인적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한다. 이것들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다. ‘퇴직한 회사원’이 아니라 ‘화가를 꿈꾸는 사람’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 ‘시를 쓰는 사람’으로 자신을 정의할 수 있게 된다.

    셋째는 사회적 기여다.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할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회단체 참여 등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에 기여한다. 나보다 큰 무언가를 위해 봉사할 때 삶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넷째는 영적 성장이다. 종교활동이나 철학 공부를 통해 인생의 근본적 질문들을 탐구한다. 명상, 독서, 여행을 통해 내면의 평화와 지혜를 찾는다. 죽음에 대한 성찰, 삶의 유한성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오히려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된다.

    이 네 가지 차원에서 균형을 이루며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은퇴했다”는 소극적 정의가 아니라,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했다”는 적극적 자세다. 의미 있는 은퇴 생활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부터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준비해야 한다.

    4050은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골든타임이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은퇴 이후에는 돌이킬 기회가 거의 없다. 경제, 건강, 일, 관계, 의미. 이 다섯 가지 무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 무기를 얼마나 충실히 챙겨두느냐에 따라 은퇴 후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현명한 은퇴자들’은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들은 지금부터 은퇴를 연습하는 사람들이다. 은퇴는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그리고 그 시작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지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선택과 행동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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