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인천~푸저우 노선 주 3회(화·목·토) 운항
역사‧문화 갖춘 푸젠성 성도, 겨울 골프 여행지로 각광
인천~샤먼 노선 증편, 인천~쿤밍 노선 재개
중국 노선 경쟁력 확보 및 신시장 개척 박차
대한항공 여객기(B737-900ER). [대한항공]
푸저우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동부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다. 이름에 걸맞게 ‘복(福)을 주는 도시’라고 불린다. 산림 비율이 58%에 달해 공기가 매우 맑고 기후도 좋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한겨울에도 평균기온 10~15도로 온화해 최근 떠오르는 동계 골프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 22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유명하다. 중국 역사문화명성(歷史文化名城)으로 지정돼 있으며, 고대 건축물‧문화재가 잘 보존돼 있다. 특히 삼방칠항(三坊七巷)은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역사문화의 거리로, 푸저우만의 오랜 역사와 정취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국 10대 명산이자 중국 동남부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무이산(武夷山), 빼어난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청운산 온천 등이 유명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10월 1일부터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1회로 증편하고, 10월 14일부턴 인천~쿤밍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한 바 있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향후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국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