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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트로피 수집 시작···제12회 최동원상 수상
2025 KBO리그 투수 4관왕에 오른 코디 폰세(한화)가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폰세가 8명의 선정위원 투표에서 1위 표 8장을 받아 수상자로 뽑혔다”고 전했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29경기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고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252개) 1위, 승률(0.944) 1위를 차지했다. 1996년 구대성(당시 한화), 2011년 윤석민(당시 KIA)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공식’ 투수 4관왕이다. -
김혜성, 토론토행 비행기 탑승 WS 엔트리 진입 ‘청신호’
포스트시즌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고 있지 못한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23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론토행 전용기에 탑승하는 소속팀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클레이튼 커쇼 등의 선수들이 미소를 지으며 전용기에 오르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김혜성도 휴대전화로 얼굴의 반을 가린 채 활짝 웃는 표정으로 전용기 계단을 올라갔다. -
이이경 루머 폭로자, SNS 복구···“돈 안 받았다, 협박도 X”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를 폭로한 A씨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23일 A씨는 폭파됐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복구한 후 “프로필에서 저의 개인정보 있어도 연락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 돈 안 받았다. 협박도 안 당했다. 이거까지만 말씀 드릴 예정”이라며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A씨의 발언은 ‘이이경 측에서 돈을 주고 입막음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부인으로 보인다. A씨는 한 누리꾼의 ‘돈 받았다고 말하지도 못하고’라는 댓글에 “안 받았는데요”라고 답글을 달며 거듭 합의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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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이이경’에 ‘가짜 이정재’? 위협으로 다가온 AI…연예계 ‘주의보’
미국의 기술 윤리학자 트리스탄 해리스는 직접 출연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셜딜레마’를 통해 “AI(인공지능)는 윤리적인 문제와 프라이버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가 발전된 미래를 제시하는 것만큼 그 그림자도 깊어질 것이라고 짚은 셈이다. 실제 ‘생성형 AI’의 등장은 삶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이는 대중문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미 생성형 AI를 이용한 영화 ‘중간계’가 개봉했고, 많은 드라마들도 CG(컴퓨터그래픽)가 쓰일 공간에 AI의 손을 빌려 결과물을 내기 시작했다. 유튜브나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이러한 콘텐츠를 흔히 볼 수 있다. -
엔믹스 오해원 “표정 너무 막 써, 예쁘다는 칭찬 어렵다”
그룹 엔믹스 오해원이 고민을 토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JOB것들! 오해원 왔다!! | 단순노동·NMIXX·해원·엄태구·블루발렌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해원이 출연, MC인 엄태구와 함께 엔믹스 앨범을 포장하며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오해원은 엄태구에게 자신의 ‘칭찬 알레르기’에 대해 얘기했다. “칭찬 듣는 것을 워낙 좋아한다”는 오해원은 “‘노래 잘한다’, ‘무대 잘한다’, ‘진행 잘한다’ 라는 칭찬은 감사하고 잘 받아들인다. 근데 ‘예쁘다’는 칭찬에는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리액션 고민을 털어놓았다.
연예
더보기‘♥김민기’ 홍윤화, 7개월 만에 26kg 뺐다…비포 애프터 보니 (라스)
코미디언 홍윤화가 27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홍윤화는 지난 22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에서 게스트 김광규, 김완선, 조째즈와 출연하며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자타공인 천의 얼굴의 소유자’ 홍윤화는 닮은꼴 가수 조째즈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녀는 최근 27kg을 감량하고, 다이어트 후 디즈니+ 예능 ‘배불리힐스’에서 공주(?)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해 흥미를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늘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MC 김구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앞서 김구라의 딸에게 자동차 장난감을 선물했던 그녀는 이날도 아이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홍윤화는 “오빠는 재즈바, 저는 어묵바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조째즈와의 ‘평행 이론’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어묵바를 ‘썸 명소’로 소개하며 ...-
강예원, 6년만 스크린 컴백…보험살인마 변신
배우 강예원이 영화 ‘내 섬에서 당장 나가!’(감독 이용석)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내 섬에서 당장 나가!’는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의문의 섬 ‘영귀도’를 찾은 주인공이 겪는 살인사건과, 섬을 지배하는 살인마들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그린 아일랜드 코믹 액션이다. 극 중 강예원은 보험 살인마 ‘한애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애리’는 부동산 재벌 오회장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재혼에 성공한 뒤, 영귀도에서 그를 사고사로 위장해 재산을 노리는 인물이다. 오직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냉혹한 살인마이자, 예측 불가한 코믹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강예원은 영화 ‘해운대’ ‘하모니’ ‘퀵’ ‘헬로고스트’ ‘날, 보러와요’ ‘왓칭’, 드라마 ‘나쁜 녀석들’ ‘백희가 돌아왔다’ ‘한 사람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또한 ‘언니들의 슬램덩크2’ ‘이젠 사랑... -
‘더 글로리’ 우정 여전…김히어라 “임지연·차주영, 女단톡방서 응원”
배우 김히어라가 ‘더 글로리’ 배우들과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김히어라는 23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이 공교롭게 이번에 작품이 많이 나와서 시사회를 다니며 자주 만났다”며 웃었다. 그는 “제 영화 나왔을 때도 친구들을 보며 ‘나도 이렇게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들 ‘잘하면서 왜 저래, 잘 찍었을 거면서’라며 농담처럼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도 ‘옷 예쁘다’, ‘잘 나왔다’, ‘헤메코 좋다’며 칭찬해줬다. 저는 너무 떨렸는데, 다들 바쁜 촬영 중에도 서로 응원하면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김히어라는 동료들과의 단체 채팅방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빌런방’, ‘친구방’, ‘주연방’ 등 여러 톡방이 있는데, 어제는 여자 배우들끼리 있는 방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며 “임지연 배우, 차주영 배우 등과도 서로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시사회에서 지인들과 가족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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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송지효=테토녀…분위기 풀어주려 노력 많이 해”
배우 김히어라가 송지효·김병철과 함께한 영화 ‘구원자’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김히어라는 23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이 정말 따뜻했다”며 “김병철 선배는 ‘힘든 건 없고? 괜찮아?’ 하면서 다가와주셨고, 지효 선배는 진짜 테토녀처럼 ‘야, 국밥 좀 먹어! 힘내!’라며 분위기를 풀어주셨다”고 웃었다. 송지효의 유쾌한 성격은 촬영장 곳곳에서도 드러났다. 김히어라는 “선배님이 ‘연기 에너지가 넘치니까 더 시키세요’라며 스태프들과 농담을 주고받았다”며 “근데 회식 자리에서는 ‘언니가 좀 오바였어? 괜찮았어?’라며 혹시 불편하지 않았냐고 물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말을 해주신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유쾌하게 나가야 네가 조심스럽게 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하시더라”며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 덕분에 마음이 많이 풀렸고, 저도 그런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김히어라는 “경력이라는 게 결국 현장의 분... -
“유승준 비자 왜 안주나, 기본권 지켜 줘야” 국감 질타
미국 국적 가수 출신 유승준(스티브 유)의 비자 발급이 진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질타를 목소리가 나왔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22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LA총영사관 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LA총영사관·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유승준의 2차례 소송에서 대법원은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며 “그런데도 LA총영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영완 LA총영사는 유승준의 두 차례 소송에서 대법원이 각기 다른 문제를 지적했다면서 “여러 가지 유사한 사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급심의 추가적인 법리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유승준의 그 원천적 행위에 대해서는 정말 용서하기가 어렵지만, 한 인간으로서 20년 동안 심리적·현실적으로 엄청난 고충도 감당해 왔다고 본다”며 “그리고 그동안 우리 병역법도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출구나 대체복무 등 관련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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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 뮤직 위켄드’ 내달 15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함께하는 ‘2025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가 오는 11월 15일(토) Be IN;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 음악 생태계의 확장과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세미나, 쇼케이스, 네트워킹이 결합된 교류 중심형 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첫 프로그램인 세미나는 ‘지역별 음악 콘텐츠 교류 및 네트워킹’을 주제로, 음악을 매개로 지역을 연결하고 로컬 음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지는‘큐레이터의 시대: AI 제작, 취향이 성장을 주도한다’에서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음악 제작 흐름과 취향 기반 큐레이션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세미나 후에는 2025 제주음악창작소 ‘음반 제작지원 프로그램’선정 뮤지션 디웨일(D.Whale), 다이노소어러닝클럽(Dinosaur Running Club), 웬즈데이오프(Wednesday... -
박광재 “인생 몸무게 찍었다···라면 최대 10개 먹어” (전현무계획3)
‘전현무계획3’에 이국주-박광재가 ‘먹듀오’로 등판해 전현무-곽튜브도 놀란 ‘먹깨비 리얼 쇼’를 보여준다. 24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이 ‘63번째 길바닥’ 전라북도 소도시 2탄으로 익산을 찾은 가운데, 먹방계 탑티어 대식가 이국주와 박광재가 ‘먹친구’로 등판한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먹친구’에 대한 힌트를 주면서, “이 두 사람 때문에 ‘먹친구’라는 말이 만들어졌나 싶을 정도다. 익산 맛집 먹방 걱정하지 마. 이 두 사람이 다 먹을 것”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직후,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를 오랜만에 만난 전현무는 “예전엔 덩치가 커도 농구선수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이라고 돌직구를 날리고, 박광재는 “사실 지금 인생 몸무게를 찍었다. 라면 같은 건 최대 10개까지 먹는다”며 살벌한 ‘대식가’ 근황을 밝혀 ... -
BTS·임영웅·아이유부터 박진영·방시혁까지 ‘K팝 빛낸 인물들’
‘골든디스크어워즈’가 2026년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인물 40인을 선정한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명단을 발표했다. 사무국이 23일 발표한 이번 명단은 가요 제작자, 작곡가, 평론가, 언론사 기자 등 가요 전문가 50인이 선정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에는 방탄소년단, 조용필 등 가수들을 비롯해 방시혁, 이수만 등 K팝 시스템을 구축한 제작자들까지 다양하게 이름을 올렸다.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명단(가나다, abc순)에는 김건모, 김광석, 김민기, 김완선, 김이나, 김창환, 김현식, 김형석, 나훈아, 동방신기, 듀스, 들국화, 박진영, 방시혁, 방탄소년단, 보아, 블랙핑크, 빅뱅, 서태지, 소녀시대, 신승훈, 신중현, 신해철, 싸이, 아이유, 양현석, 유영진, 유재하, 윤일상, 이문세, 이수만, 이영훈, 이효리, 임영웅, 조용필, 지드래곤, 켄지, 테디, god, H.O.T.가... -
정승환, 두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가수 정승환이 깊어진 감성의 정점을 선사한다. 정승환은 지난 22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따스한 자연광이 내리쬐는 방 안, 정승환이 무심히 기대앉거나, 침대에 몸을 맡긴 채 사랑의 여운에 잠긴 모습이다.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공간 속 정승환은 공허한 눈빛과 표정으로 정규 앨범이 지닌 감정선을 배가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정승환은 ‘사랑이라 불린’의 잇단 티징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감정의 결을 시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정승환은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 음악적 사색을 통한 정규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면,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서는 사랑이 남긴 여운에 집중하며 그가 선사할 ‘사랑의 정수’를 기대케 했다. ‘사랑이라 불린’은 정승환이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정승환의 자작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정승환은 더블 타이틀곡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 -
엑디즈, D-1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실험적 도전이 돋보이는 새 앨범 ‘LXVE to DEATH’(러브 투 데스)를 선보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내일(24일) 새 미니 앨범 ‘LXVE to DEATH’와 타이틀곡 ‘ICU’(아이씨유)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22일 오후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Xdinary Heroes 7th Mini Album 〈LXVE to DEATH〉 Album Making Live’(미니 7집 앨범 메이킹 라이브)를 진행하고 신보 작업기를 나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1년 12월 정식 데뷔한 이래 범상치 않은 유니크함으로 음악 색채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장르의 용광로’라는 수식어를 굳혀왔다. 올해 3월 미니 앨범 ‘Beautiful Mind’(뷰티풀 마인드)와 7월 디지털 싱글 ‘FiRE (My Sweet Misery)’(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에 이어 10월 새 음반 ‘LXVE to...
스포츠
더보기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K-스포츠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내 스포츠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에 5개 국내 우수 스포츠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했다. 전 세계 700개 해외 바이어와 2000여 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로, 체육공단은 약 270㎡ 규모의 ‘K-스포츠 기업관’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은 △증강현실(AR) 클라이밍 시스템 ‘아스포즈’ △K-POP 체험 콘텐츠 ‘댄스냅(DanceSnap)’의 ‘텐시엘’ △보행·체형 분석 시스템 ‘지하이웰’ △아웃도어 전문 ‘스노우라인’ △캠핑용 아이스 쿨러 제조사 ‘비엔케이스포츠’ 등 5곳이다. 이들 기업은 행사 기간 총 49건, 약 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텐시엘’은 일본 현지 마케팅사 ‘J-Brid...-
이총민, 한국 아이스하키 선수 최초 AHL 진출…北美 꿈 무대 향한 새도전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유망주 등용문인 아메리칸하키리그(AHL)에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진출했다. 주인공은 공격수 이총민(26)이다. 이총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AHL 클리블랜드 몬스터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클리블랜드는 미국 오하이오주를 연고로 하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컬럼버스 블루재키츠 산하 팀으로, NHL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다. AHL은 NHL 바로 아래 단계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2부 리그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러시아 출신 유망주들이 대거 모이는 세계적 수준이다. 선수들은 여기서 경험과 실적을 쌓아 NHL 무대에 콜업(call-up)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HL 팀들은 대부분 NHL 구단의 ‘팜 팀(Farm Team)’으로 운영돼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AHL 노스 디비전 소속으로 23일 현재 2025~26시즌 정규리그 4경기에서 2승 1패 1연장패(승점 5)를 기록 중이다. NHL 드래프트에서 컬럼버스 지... -
황기순, 마이파크 모델 발탁···“웃음·건강 전할 것”
개그맨 황기순이 스마일스퀘어의 스크린파크골프 브랜드 ‘마이파크’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황기순은 “웃음과 건강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23일 밝혔다. 스마일스퀘어 측은 황기순의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문화와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황기순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고, 마이파크는 그 즐거움을 공간 제약 없이 스크린을 통해 구현한 브랜드라 매우 인상 깊었다”며, “제가 전달해온 웃음처럼, 마이파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한 웃음과 힐링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스마일스퀘어 관계자는 “황기순씨는 유쾌함과 친근함을 동시에 지닌 국민 개그맨으로, 마이파크가 추구하는 ‘즐겁고 따뜻한 파크골프 문화’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함께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마이파크’는 스크린 기반의 파크골프 시스템으로, 공간 맞춤형 설치와 온라인 네트워크 대회 기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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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토론토행 전용기 탔다···한국인 역대 5번째 WS 무대 눈앞
김혜성(26·LA 다저스)이 월드시리즈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23일 SNS를 통해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로 선수단이 출발한 사실을 알렸다. 전용기에 탑승하는 다저스 선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클레이턴 커쇼 등이 웃으며 전용기에 올랐다. 그 사이에 김혜성이 포함됐다. 사진 속 김혜성은 휴대전화로 얼굴의 반을 가린 채 활짝 웃는 표정으로 전용기 계단을 오르고 있다. 다저스는 아직 월드시리즈 로스터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토론토로 동반한 이상 김혜성은 로스터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입단해 미국프로야구로 진출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으나 5월 빅리그에 합류한 뒤 정규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빠른 발과 멀티 포지션을 앞세워 주로 백업멤버로 부상 ... -
2028 LA 올림픽 태권도 전망, 카자흐스탄에서 보라
202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가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로 확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지난 22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2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승인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관심이 높아지게 됐다. 카자흐스탄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2026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과 갈라 어워즈도 개최하기로 했다. 2027년 21세 이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불가리아 사모코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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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국제노동조합 BWI와 5년 협약… “2034 사우디 월드컵 포함, 노동자 안전 보장 강화”
국제축구연맹(FIFA)이 건축목재노동자국제연맹(BWI)과 5년간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월드컵을 비롯한 FIFA 주관 대회에서 “안전하고 품위 있는 노동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해 2027 여자월드컵(브라질), 2030 남자월드컵(모로코·포르투갈·스페인·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공동 개최), 2031 여자월드컵(미국·멕시코·자메이카·코스타리카), 그리고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까지 모든 FIFA 주관 대회를 포괄한다. FIFA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협약은 FIFA 대회 관련 경기장과 인프라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근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합의한 주요 내용은 ▲공동 노동 현장 점검 ▲노동자 대표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 ▲피해 노동자 구제 및 ‘시한성 있는 시정조치 계획’ 수립 ▲FIFA 인권·지속가능성위원회를 통한 연... -
‘아이언 터틀’ 박준용, 난적 만났다!···도박사 비웃을까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UFC 10승에 도전한다. UFC 미들급(83.9kg) 파이터 박준용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아스피날 vs 간’ 언더카드에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2·러시아)와 격돌한다. UFC 10승(9승 3패)을 앞두고 커리어 최대의 난적을 만났다. 알리스케로프는 네 차례 세계 컴뱃 삼보 챔피언에 오른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뛰어난 강자다. 박준용(19승 6패)은 알리스케로프(16승 2패)를 “지금까지 내 상대 중 가장 종합격투기(MMA) 기술 수준이 높은 상대”라고 평가하며 “경기를 앞두고 기대와 설렘, 긴장이 섞여 있다”고 밝혔다. 박준용의 이번 목표는 UFC 랭킹에 들 만한 실력이 있단 걸 증명하는 거다. 그는 “알리스케로프는 랭킹 톱10 안에 들 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하며 “세계적으로 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시험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알리스케로... -
2026 북중미 월드컵, 사상 최대 탄소집약적 대회…기후 전문가들 우려하는 목소리 폭발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환경 오염에 대한 걱정과 비판은 끊임없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BBC는 23일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탄소 집약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며 “학자·선수·팬 단체들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후 대응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포츠생태학자 매들린 오어 박사는 “2026년 월드컵은 FIFA가 ‘더 크고, 더 확장된 이벤트’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위험한 신호를 보낸다”며 “FIFA가 공개적으로 약속한 탄소 감축 목표와 완전히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캐나다·멕시코 전역에서 48개국, 104경기로 치러진다. 기존보다 40경기가 늘어났고, FIFA는 2030년 대회를 64개국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환경단체 ‘글로벌 책임을 위한 과학자들’은 이번 월드컵이 9백만... -
탈모로 고생한 20년 과거 ‘폭풍 공감’ 랜던 도노번, “머리카락보다 자신감을 얻었다”
미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랜던 도노번이 최근 새 헤어스타일과 함께 팬들 앞에 등장했다. 탈모로 고통받은 과거를 공개하며 사람들의 엄청난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22일 보도했다. 이 기사는 당일 디애슬레틱 축구 기사 중 가장 많이 잃혔다. 미국 남자축구대표팀(USMNT)의 역대 최다 득점·도움 기록 보유자인 그는 20년 넘게 탈모로 고통받아 왔으나, 최근 ‘헤어 시스템(가발)’을 시도하며 솔직하게 변화를 공개했다. 도노번은 소셜미디어에 직접 영상을 올려 “18살 때부터 탈모로 고생해왔다. 이식도 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대머리로 밀 수도, 그냥 둘 수도 없어 마지막으로 가발을 시도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는 “어떤 스타일이 좋을지 조언해달라”고 유쾌하게 부탁했다. 이후 그는 실제 시술 과정을 담은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미 우울증과 정신건강 문제를 솔직히 털어놓으며 선수 시절부터 ‘정신건강 옹호자’로 불린 도노번은 이번에도 ... -
문체부, 폭력 지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첫 적용…중학교 씨름 코치 자격 취소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문체부가 발표한 ‘체육계 폭력·성폭력 근절 대책’의 핵심 원칙인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실제 적용한 첫 사례다. 문체부에 따르면 해당 지도자는 지난 6월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학생을 삽으로 폭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체부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21일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문체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체육계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폭력 가해 지도자에 대한 징계나 자격 관리에 미흡하거나 소극적인 체육단체에 대해서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재의 요구 및 재정지원 제한 등 모든 행정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6년부터 인권보호관을 확대해 학교 운동부와 각종 대회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