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경연예연구소
‘북극성’ 혐중 불똥 튄 ‘현혹’, 디즈니+ 제대로 수습할까
OTT플랫폼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감독 김희원, 허명행)으로 말미암은 ‘혐중 논란’ 불똥이 엄한 타 작품에까지 튀었다. 새 시리즈 ‘현혹’(감독 한재림)이 ‘북극성’ 혐중 논란으로 예정되어있던 중국 촬영이 취소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것. 촬영 단계부터 잡음이 일게 한 디즈니+는 이런 논란을 제대로 수습하고 자사 작품을 보호할 수 있을까.15일 오쎈은 ‘현혹’이 중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취소됐고 배우들은 국내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중국 촬영 무산의 이유로 최근 ‘북극성’에서 불거진 대사 논란 이후, 중국 내 정서 악화 때문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시했다.앞서 ‘북극성’에선 여자 주인공 서문주(전지현)가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다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발언하는데, 이것을 두고 중국 내부에선 중국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준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 -
인터뷰
로운 “입대 2주 전, 부담 없어요. 더 멋지게 돌아올 거니까”
배우 로운이 배우로서 변화의 계기를 맞이한다. 서른살, 입대까지 2주가 남았지만 부담보다는, 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탁류’(감독 추창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해 뿌듯한 마음이 더 앞선다는 그다.“입대가 2주 남았지만 부담스럽지 않아요. 오히려 기대되기도 하고요. 군대 가면 몸도 마음도 디톡스 할 수 있고, 규칙적인 생활 아래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으니까요. 1년 반 금방이니, 잘 잊혀졌다가 제대하면 또 멋진 모습 쉬지 않고 보여줄 거라 걱정없어요. 제대 후에도 전 똑같이 철없이 세상을 대할 것 같아서, 또 세상을 궁금증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겠죠?”로운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탁류’로 연기 변신한 만족감, 박서함, 박지환과 호흡, 배우로서 지향하는 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탁류’ 배우로서 큰 전환점이 되었죠”‘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 -
스경X현장
이제는 이재의 시간…‘케데헌’ 이재, 그래미 노린다
이제는 이재의 시간이다. 10년간 K팝 아이돌을 꿈꾸며 고군분투했던 이재. 이제는 작곡가로서 그래미 어워즈 수상을 노리며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15일 오전 11시 CGV 용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의 노래 목소리를 맡고 대표곡 ‘골든’을 비롯한 수록곡 작업 비화를 전했다.‘케데헌’은 K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 악마와 맞서 싸우는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케데헌’에 수록된 8곡이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동시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고, 극중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대표곡 ‘골든’은 8주 연속 빌보드 1위까지 기록하는 기염을 터뜨렸다. 더군다나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골든’은 ‘최우수 영화주제가상’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에 이재는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실감이 안 날 정도로 너무 많은... -
‘케데헌’ 이재, 600억 기부 배우 신영균 외손녀…“영향 많이 받아”
작곡가 이재가 외할아버지인 배우 신영균에게서 음악 인생의 중요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15일 오전 11시 CGV 용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기자간담회에서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와 동시에 수록곡 ‘골든’ 등을 작곡한 이재는 “할아버지는 배우 쪽인데, 노래도 연기라고 늘 말씀하셨다. 100% 몰입해야 듣는 사람이 믿는다고 하셨는데, 그게 지금까지 제일 큰 가르침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지금도 저한테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신다”라고 덧붙였다.‘케데헌’은 K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 악마와 맞서 싸우는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재는 이 작품에서 루미 역을 맡는 동시에 글로벌 히트곡 헌트릭스 ‘골든’을 작곡했다.특히 ‘케데헌’에 수록된 8곡이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동시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고, 극중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대표곡 ‘골든’은 8주 ... -
‘케데헌’ 이재, 헌트릭스 ‘골든’ 탄생 비화 “치과 가는 길에 멜로디 완성”
작곡가 이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대표곡 ‘골든’의 탄생 배경을 공개했다.15일 오전 11시 CGV 용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케데헌’ 주인공 루미의 노래 목소리를 맡는 동시에 수록곡 ‘골든’을 작곡한 이재는 ‘골든’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케데헌’은 K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 악마와 맞서 싸우는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케데헌에 수록된 8곡이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동시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고, 극중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대표곡 ‘골든’은 8주 연속 빌보드 1위까지 기록하는 기염을 터뜨렸다.이재는 ‘골든’에 대해 “감독님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주셨다. 그 중 주인공 루미의 감정을 반영해하는 게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기 감독님이 특히 고음이 많이 올라가는 곡을 요청했다. 당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저... -
‘케데헌’ 이재 “사자보이즈 ‘소다팝’, H.O.T ‘전사의 후예’에서 영감받아”
작곡가 이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노래 탄생 비화를 전했다.15일 오전 11시 CGV 용산에서 열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기자간담회에는 주인공 루미의 노래 목소리를 맡고 수록곡 ‘골든’ 등을 작곡한 이재가 참석했다.이재는 “저는 HOT 좋아했고, 동방신기도 좋아했다. HOT도 처음에는 발랄하게 나오다가 갑자기 섹시한 콘셉트로 변신하지 않았나. 사자보이즈 노래를 만들 때도 HOT ‘전사의 후예’나 동방신기 노래를 떠올리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일단 트랙이 테디 PD님이 주신 것이었는데, 그 트랙이 좋아서 일부러 무서운 느낌을 원했다. 도입부에 하모니를 많이 넣은 것도 그런 이유다. 헌트릭스 혼문을 없애야 하는 설정이 있어서 기존 음에 하모니를 얹어 무서운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자신의 아이돌 경험이 작업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며 여러... -
‘케데헌’ 이재, BTS 정국·에스파 샤라웃…“함께 작업하고 싶어”
작곡가 이재가 K팝 스타들과의 협업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15일 오전 11시 CGV 용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기자간담회에는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와 수록곡 ‘골든’ 등을 작곡한 이재가 참석했다.이날 이재는 “K팝 아티스트들과 너무 협업하고 싶다. 그 중에서 에스파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 BTS 또한 제 작곡하고 싶은 아티스트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정국님은 노래를 워낙 잘하시니까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케데헌’은 K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 악마와 맞서 싸우는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재는 이 작품에서 루미 역을 맡는 동시에 글로벌 히트곡 헌트릭스 ‘골든’을 작곡했다.특히 케데헌에 수록된 8곡이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동시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고, 극중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대표곡 ‘골든’은 8주 연속 빌보드 1위까지 기록하는 기염을 터뜨렸... -
일제 ‘30만 학살’ 증거, 사진관에 있었다
일본 제국의 잔혹한 학살 현장이 공개된다.영화 ‘난징사진관’은 1937년 난징대학살 당시, 한 사진관에 숨어 있던 평범한 시민들이 학살 현장의 증거 사진을 발견하고 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감동 역사 드라마다.‘난징사진관’은 일본군 사진사의 현상 작업을 강요당하던 시민들이 우연히 진실을 마주하며 시작된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진실을 기록하려 했던 이들의 용기는 일제강점기를 겪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닮아 국내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영화는 전쟁의 한복판, 사진관에서 필름을 현상하며 하루를 버텨내는 우편배달부 ‘아창’과 그곳에 숨은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간다. 이들이 카메라를 통해 마주한 것은 잔혹한 현실이었으며, 영화는 총칼이 지배하던 시대에 인간의 존엄과 진실을 지키려 했던 이들의 용기를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가치를 되새긴다.난징대학살은 일제가 조선을 침략한 뒤 중국을 침략해 벌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한국 역사와 밀접한... -
이레X노재원 ‘내일의 민재’, 서독제 페스티벌 초이스 선정
영화 ‘내일의 민재’(감독 박용재)가 서울독립영화제2025 페스티벌 초이스에 선정됐다.‘내일의 민재’가 15일 서울독립영화제2025(이하 서독제) 페스티벌 초이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일,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 공식 초청된데 이은 낭보다.서독제는 한 해 동안의 한국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 경쟁 영화제로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한국영화계에 매우 중요한 동력이자 요람이다. 그중 ‘내일의 민재’가 선정된 페스티벌 초이스는 이름에 걸맞게 그해 독립영화의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서독제를 찾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섹션 중 하나다.‘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 -
지아장커 감독 “‘세계의 주인’ 최고의 작품 자신해”
세계적 거장 지아장커 감독이 영화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을 추천했다.올가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 측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이어 거장 지아장커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지지가 담긴 추천영상을 15일 공개했다.‘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초청된 데 이어,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휩쓰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릴레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지아장커 감독은 영화 ‘소무’ ‘스틸 라이프’ ‘천주정’으로 세계 3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거장으로, 자신이 창립한 핑야오국제영화제를 통해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을 아시아의 관객에게 최초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