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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준·이대호, 갑자기 흔들리는 투수에게 잔소리 혹은 조언 폭발! (불꽃야구)

    송승준·이대호, 갑자기 흔들리는 투수에게 잔소리 혹은 조언 폭발!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나선다.20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5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예상을 뛰어넘는 선수 기용술을 펼친다.이광길 감독대행은 경기 후반 파이터즈 마운드를 책임질 수호신을 선택한다. 생각지 못한 결정에 중계진은 깜짝 놀라고, 팬들은 환호로 이 선수를 맞이한다.파이터즈 투수는 묵직한 구위로 상대 팀의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긴장한 듯 갑작스레 제구 난조를 겪는다고. 이에 투수조장 송승준, 내야 사령관 이대호는 쉴 새 없이 그를 진정시키며 조언과 격려를 건넨다.부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또 다른 사직의 남자 김문호가 타석에 등장한다.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선 그는 한껏 진지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내비친다. 프로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서 약 13년간 선수 생활을 해온 그가 ‘제2의 고향’ 부산에서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파...
  •  두산, 김원형 감독 선임…“젊은 선수 육성하되 성적도 놓칠 수 없어”

    두산, 김원형 감독 선임…“젊은 선수 육성하되 성적도 놓칠 수 없어”

    두산이 김원형 감독(53)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두산은 20일 2+1년 최대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각 5억원)에 김 감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승엽 전 감독에 이어 두산의 제12대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올해 9위로 추락한 두산은 팀 재건이라는 목표를 상정하고 정규시즌을 마친 뒤 새 사령탑 후보를 추려 지난 주 사장·단장의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적임자를 자체 판단해 바로 선임하던 두산이 후보군을 추려 정식으로 면접을 진행한 것 자체가 구단 사상 처음이었다. 지난 주 진행된 면접 결과 1순위로 낙점된 김원형 감독은 지난 19일 구단과 최종적으로 만남을 가져 계약 조건을 조율했다. 두산은 20일 오전 구단주의 승인을 받고 최종 선임을 발표했다.두산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팀 재건을 위해서 김 감독의 우승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6월초 이승엽 전 감독을 경질하고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했지만 크게...
  •  ‘3타수 3홈런+QS’도 했는데···오타니, WS에서 ‘결승타+세이브’도 불가능하지 않잖아?

    ‘3타수 3홈런+QS’도 했는데···오타니, WS에서 ‘결승타+세이브’도 불가능하지 않잖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1)가 곧 커리어 최초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오른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처음으로 ‘이도류’를 꺼내든 올해 투타 양면으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월드시리즈에서 써내려갈 진기록에 이목이 쏠린다.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투타 겸업을 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었던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인해 타격에만 전념했다.오타니는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챔피언십시리즈(NLCS)를 통틀어 선발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은 2.25다.타자로서는 10경기에서 타율 0.220을 기록 중이다. NLDS까지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으나 특타 훈련까지 하며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7일 밀워키와의 NLCS 최종전에서는 3타수 3안타(3홈런)을 터트리며 완벽하게 살아났다. 그는 같은 날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  1차전 승리 이끈 ‘문동주 불펜’ 카드, 2차전은 빼 들지도 못했다··· 4차전 국대 선발 맞대결 펼쳐질까

    1차전 승리 이끈 ‘문동주 불펜’ 카드, 2차전은 빼 들지도 못했다··· 4차전 국대 선발 맞대결 펼쳐질까

    지난 18일 플레이오프(PO) 1차전 한화 승리의 공신은 불펜으로 나선 문동주였다. 문동주는 8-6으로 앞서던 1차전 7회초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에이스 코디 폰세의 6이닝 6실점 강판 충격을 털어내고 9-8, 1점 차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박과도 같은 선택이었지만 문동주의 불펜 투입이 없었다면 한화의 PO 1차전은 훨씬 더 험난했을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남은 시리즈 문동주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고민이다. 한화는 19일 2차전 ‘불펜 문동주’ 카드를 써보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문동주를 연이틀 불펜으로 투입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써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선발 등판한 라이언 와이스가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은 삼성 최원태에게 꽁꽁 틀어막혔다. 1차전 한화 타선은 2회초 선제 3실점 한 이후 곧장 5점을 올리며 김 감독이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줬지만, 이튿날 2차전은 그러지 못했다.21일 ...
  •  18년 만에 가을 마운드 서는 류현진, 한화의 운명을 손에 쥐었다

    18년 만에 가을 마운드 서는 류현진, 한화의 운명을 손에 쥐었다

    류현진(38·한화)이 18년 만에 돌아온 KBO리그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팀의 운명을 손에 쥐었다.류현진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은 외인 1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류현진과 맞대결을 벌인다.한화의 플레이오프 1·2차전 성적은 썩 만족스럽지 않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한화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총 6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삼성을 상대로 대전 홈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리그 최강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외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삼성 타선에 제대로 공략당했다는 점이 큰 충격을 안겼다.1승을 거두고 금의환향하는 삼성이 일단 기세는 좋다. 삼성은 앞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SSG와 인천 원정 경기에서 1승1패를 한 뒤 대구로 돌아가 2연승을 따냈다.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베테랑 류현진이 나선다. 물론 어깨는 무겁다. 5전3선승제인 플레이오프 시리즈가 최소 4차전까지는 가야 ...
  •  LG가 데려온 ‘52억+14억’ 불펜, 가을에는 받은 만큼 일할 수 있을까

    LG가 데려온 ‘52억+14억’ 불펜, 가을에는 받은 만큼 일할 수 있을까

    LG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불펜 전력 강화를 위해 큰돈을 투자했다. 각각 KIA와 두산의 허리를 지탱하던 장현식과 김강률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내내 FA 영입 효과는 미미했다. LG는 두 이적생을 한국시리즈(KS)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장현식은 지난해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 엄상백(4년 78억), 삼성 최원태(4년 70억)의 뒤를 잇는 초대형 계약이었다. 옵션이 없기에 연봉 총액으로만 따지면 올해 FA시장의 최대어였다.LG는 올해 장현식이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아주리라 기대했다. 시즌 초반 유영찬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땐 임시 마무리 투수로 기용되기도 했다.그러나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장현식의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8월부터 20경기 평균자책이 10.13에 달한다. 볼넷이 특히 많았다. 이 기간 볼넷 대비 삼진 개수가 0.82에 그친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지난...
  •  ‘시즌 1승’ 예새비지, 가을야구 2승 ‘루키의 기적’···싱글A 시즌 시작, 9월 빅리그 입성 후 ‘대반전’

    ‘시즌 1승’ 예새비지, 가을야구 2승 ‘루키의 기적’···싱글A 시즌 시작, 9월 빅리그 입성 후 ‘대반전’

    토론토 괴물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22)의 기세가 무섭다. 벼랑 끝에 내몰린 팀을 구해내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최종 7차전으로 몰고갔다.예새비지는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2025 ALCS 6차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 승리 투수가 됐다.토론토는 예새비지의 호투와 애디슨 바저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3패가 된 토론토와 시애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토론토는 1993년이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이며, 시애틀은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무대를 노린다.벼랑에 몰린 토론토는 2회 바저의 선제 적시타와 이시어 키너 팔레파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바저는 3회에는 2사 3루에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여기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5회말...
  •  조연에서 주연으로…가을에 펄펄 나는 삼성 김태훈

    조연에서 주연으로…가을에 펄펄 나는 삼성 김태훈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삼성 외야수 김태훈(29)이 가을 삼성 타선을 이끄는 중심 선수로 도약했다.2015년 KT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23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태훈은 커리어 내내 1군 무대에서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1·2군을 자주 오간 김태훈은 주로 외야 백업 자원으로 총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93타수 22안타)를 기록했다.그랬던 김태훈이 가을에는 자신의 무대를 만난 듯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포스트시즌 총 6경기에서 총 7안타 1홈런을 때렸다. 플레이오프 타율은 0.556(9타수 5안타)이다. 타점은 1점 뿐이지만 7번 타자로서 중심 타선을 뒤에서 받치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는 충분한 활약이었다. 특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리그 최고 투수인 한화의 코디 폰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5-5로 팽팽하던 경기는 김태훈의 솔로포로 6-5...
  •  끝까지 가는 ALCS···7차전 승리팀이 WS에서 다저스 만난다

    끝까지 가는 ALCS···7차전 승리팀이 WS에서 다저스 만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토론토가 20일(한국시간) 시애틀을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었다.토론토는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ALCS 시애틀과의 6차전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승 2패로 앞서가던 시애틀은 7전 4선승제의 ALCS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을 기회를 놓쳤다. 월드시리즈 진출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결정된다.두 팀 모두 월드시리즈 진출에 목말라 있다. 토론토는 1993년이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시애틀은 1977년 창단 이래 월드시리즈에 한 번도 입성하지 못했다.7차전 승리팀은 월드시리즈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뚫고 올라온 LA 다저스를 상대한다. 다저스는 NLCS에서 밀워키를 4연승으로 꺾고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ALCS에서 양 팀이 체력을 소진할수록 다저스가 유리...
  •  NC, ‘194㎝’ 장신 왼손 투수 서의태 포함 5명 방출

    NC, ‘194㎝’ 장신 왼손 투수 서의태 포함 5명 방출

    NC가 5명의 선수를 방출했다고 20일 밝혔다.방출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서의태, 박주현, 임형원(이상 투수), 최보성(내야수), 김태호(포수)다. 이 가운데 김태호를 제외한 4명의 선수는 잠시나마 1군을 경험했던 선수들이다.특히 서의태는 신장 194㎝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왼팔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KT와 키움을 거쳐 2021년 말 NC에 입단했다. 2024년에는 1군 11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포함해 평균자책점 9.39를 기록했고, 올해는 등판하지 못했다. 서의태의 1군 통산 성적은 1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2.96이다.왼손 투수 박주현도 지난 시즌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남겼고, 오른팔 투수 임형원은 2020년 1경기에 출전해 아웃카운트 없이 1점만 내줬다.내야수 최보성은 1군에서 통산 22경기 타율 0.258, 1타점을 남기고 NC 유니폼을 벗게 됐다. 김태호는 지난 시즌 NC에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