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장중 상승폭을 줄여 3600선을 찍고 3590선을 오르 내리고 있다.
초고성능 인공지능(AI) 메모리 신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이날 오전 11시 즈음 코스피는 전장보다 49.05포인트(1.38%) 오른 3,598.2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한 후 한때 3,617.86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다시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천51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957억원, 2천5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3천315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5.45%), SK하이닉스(8.34%) 등 반도체주가 지속해 오르고 있다.
이날 창립 42주년을 맞은 10일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개장 직후 42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 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SK그룹 시총도 400조원을 경신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SK하이닉스가 견인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 모멘텀도 번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