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34점’ 에지콤의 ‘충격적’ NBA 데뷔전, 체임벌린·아이버슨·르브론까지 소환했다···‘플래그 일변도’ NBA 신인왕 레이스에 지각변동 예고

    ‘34점’ 에지콤의 ‘충격적’ NBA 데뷔전, 체임벌린·아이버슨·르브론까지 소환했다···‘플래그 일변도’ NBA 신인왕 레이스에 지각변동 예고

    올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판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신인 VJ 에지콤이 NBA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필라델피아는 2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2025~2026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17-116,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챙겼다.이날 필라델피아는 폴 조지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에이스인 조엘 엠비드가 4점·6리바운드에 그치는 충격적인 부진에 시달리는 등 여러모로 악재가 많았다.하지만 그 악재를 모두 뒤집을 변수가 발생했으니, 바로 에지콤의 눈부신 활약이었다.에지콤은 이날 42분12초를 뛰며 34점·7리바운드·3어시스트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3점슛 13개를 시도해 5개를 집어넣었고, 야투 성공률도 50%로 좋았다. 에지콤은 1959년 43점을 넣은 윌트 체임벌린 이후 NBA 데뷔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1996년 앨런 아이버슨...
  •  ‘10P·10R’ NBA 안착한 플래그, 하지만 주연은 아니었다···돌아온 ‘신인류’, 40P·15R ‘맹폭’, SAS는 댈러스에 33점차 대승

    ‘10P·10R’ NBA 안착한 플래그, 하지만 주연은 아니었다···돌아온 ‘신인류’, 40P·15R ‘맹폭’, SAS는 댈러스에 33점차 대승

    돌아온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엄청난 퍼포먼스로 팀의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샌안토니오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25-92, 33점차 대승을 거두고 시즌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다.웸반야마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 경기였다. 지난 2월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혈전증으로 2024~2025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던 웸반야마는 이날 고작 29분41초만 뛰고도 40점·15리바운드에 블록슛 3개를 곁들이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야투 성공률이 무려 71.4%에 달했으며, 3점슛도 2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스테픈 캐슬이 22점·7리바운드·6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1쿼터를 28-29로 근소하게 뒤진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47-48로 끌려가던 쿼터 종료 2분47초 전 웸반야마가 덩크에 이어...
  •  개막전부터 뜨거운 ‘2차 연장 혈투’, 승자는 ‘35점’ SGA 앞세운 OKC, 휴스턴에 1점차 신승···‘23점’ 듀란트는 6반칙 퇴장

    개막전부터 뜨거운 ‘2차 연장 혈투’, 승자는 ‘35점’ SGA 앞세운 OKC, 휴스턴에 1점차 신승···‘23점’ 듀란트는 6반칙 퇴장

    역시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은 대단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하고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오클라호마시티는 2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 2025~2026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5-124, 1점차 신승을 거뒀다.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파이널 MVP를 휩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필두로 쳇 홈그렌, 아이제이아 하르텐슈테인, 루겐츠 도트 등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해 NBA 2연패를 노린다.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위(52승 30패)를 차지한 휴스턴을 상대로 2차 연장 승부를 펼쳤고,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휴스턴은 기존 알파렌 센군, 아멘 톰프슨에 케빈 듀란트까지 영입해 ...
  •  돈치치, 43점·12R ‘개막전 괴력쇼’에도 눈물···르브론 공백 절감하며 GWS에 109-119 패배

    돈치치, 43점·12R ‘개막전 괴력쇼’에도 눈물···르브론 공백 절감하며 GWS에 109-119 패배

    ‘날렵한 돈치치’가 43점을 퍼부으며 펄펄 날았지만, ‘킹’ 없이 홀로는 역부족이었다. 23점을 넣은 스테픈 커리가 웃었다. 골든스테이트가 LA 레이커스를 꺾고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웃었다.골든스테이트는 22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LA 레키커스를 119-109로 꺾었다.골든스테이트는 23점·4어시스트를 기록한 커리를 비롯, 지미 버틀러(31점 5리바운드 4어시스), 조나단 쿠밍가(17점·9리바운드·6어시스트), 버디 힐드(17점)가 고루 활약하며 원정 개막전에서 웃었다. 반면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무려 43점에 12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와 쿠밍가의 외곽포를 앞세워 리드했다. 1쿼터를 28-22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초반에는 두 자릿수로 점수 차를 벌렸다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와 돈치치의...
  •  사라진 ‘수비 벽’…줄줄 새는 가스공사

    사라진 ‘수비 벽’…줄줄 새는 가스공사

    믿었던 ‘1옵션’ 라건아 골 밑서 위력 발휘 못 해김낙현 떠난 후 슈터 실종 역대 개막 최다연패 2위 치욕개막 7연패. 22년 만에 나온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다. 개막 후 2주가 넘도록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끈끈한 압박 수비를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지난 시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일 창원 LG에 68-76으로 졌다. 선수단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지난 4일 개막전을 치른 뒤 7경기를 내리 졌다.개막 7연패는 역대 개막 최다 연패 2위다. 2000~2001시즌 대구 동양의 개막 11연패가 최다 기록이다. 서울 SK와 한국가스공사가 그 뒤를 잇는다. SK가 2003~2004시즌 기록한 개막 7연패를 한국가스공사가 22년 만에 따라잡았다.지난 시즌 팀 컬러였던 ‘수비 농구’가 무너지자 경기력이 급격히 약해졌다. 20일까지 팀 평균 리바운드가 31.3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  ‘하윤기 16득점’ KT, DB전 5연승···상위권 경쟁 ‘이상 無’

    ‘하윤기 16득점’ KT, DB전 5연승···상위권 경쟁 ‘이상 無’

    프로농구 수원 KT가 원주 DB를 84-81로 꺾었다.KT는 21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84-81로 이겼다. KT는 5승 2패로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안양 정관장, 창원 LG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5승 1패로 1위인 부산 KCC와는 0.5경기 차이다.KT는 김선형의 속공을 앞세워 빠르게 흐름을 잡았다. 3쿼터 한때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4쿼터 들어 DB 이선 알바노와 박인웅, 헨리 엘런슨의 3점이 폭발하면서 종료 2분여엔 4점 차까지 쫓겼다.하윤기가 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김선형은 1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이재아 힉스, 박준영, 조엘 카굴랑안, 데릭 윌리엄스까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T는 속공으로만 16점을 뽑아냈다.DB에서는 이선 알바노가 30득점을 폭발시켰고 헨리 앨런슨이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  라건아로도 채워지지 않는 김낙현의 빈자리, 가스공사 팀컬러가 사라졌다

    라건아로도 채워지지 않는 김낙현의 빈자리, 가스공사 팀컬러가 사라졌다

    개막 7연패. 22년 만에 나온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다. 개막 후 2주가 넘도록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끈끈한 압박 수비를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지난 시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일 창원 LG에 68-76으로 졌다. 선수단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지난 4일 개막전을 치른 뒤 7경기를 내리 졌다.개막 7연패는 역대 개막 최다 연패 2위다. 2000~2001시즌 대구 동양의 개막 11연패가 최다 기록이다. 서울 SK와 한국가스공사가 그 뒤를 잇는다. SK가 2003~2004시즌 기록한 개막 7연패를 한국가스공사가 22년 만에 따라잡았다.지난 시즌 팀 컬러였던 ‘수비 농구’가 무너지자 경기력이 급격히 약해졌다. 20일까지 팀 평균 리바운드가 31.3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공격 리바운드는 평균 11개로 중위권이다. 강팀인 부산 KCC(11.3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는 수비 리바운드다. 평균 20.3개로...
  •  ‘부상 방출’ 가와무라에 시카고 ‘울컥’···도노반 감독 “열심히 하고 에너지 넘친 선수 보내기 힘들어”

    ‘부상 방출’ 가와무라에 시카고 ‘울컥’···도노반 감독 “열심히 하고 에너지 넘친 선수 보내기 힘들어”

    시카고 불스 빌리 도노반 감독이 최근 가와무라 유키(24)를 방출했지만,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꿈을 향해 무한도전을 펼치던 작은 동양인 선수를 부상으로 어쩔수 없이 내보낸 데 대한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1일 “빌리 도노반 시카고 불스 감독이 방출된 가와무라에게 진심어린 따뜻한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도노반 감독은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와서 언어를 배우고, 여기서 프로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어떤 동료이고, 어떤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 보게 되고 존경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그런 일(방출)을 겪는 모습을 보면 항상 보기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라는 희망과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도노반 감독은 누구보다 열심히 도전했던 가와무라를 방출한 인간적인 고뇌를 숨기지 않았다.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G리그와 빅리그를 오가며 뛰었던 가와무라는 올...
  •  높이에서 압승한 LG, 가스공사 ‘개막 7연패’에 빠뜨리고 공동 2위 등극

    높이에서 압승한 LG, 가스공사 ‘개막 7연패’에 빠뜨리고 공동 2위 등극

    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개막 7연패에 빠뜨리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꺾었다. 연승을 달린 LG는 5승2패가 돼 공동 2위로 올라섰다.반면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7연패에 빠졌다. 팀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03~2004시즌 서울 SK와 KBL 개막 최다 연패 역대 공동 2위가 됐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2000~2001시즌 대구 동양의 11연패다.1쿼터는 김국찬과 최진수가 공격을 이끈 한국가스공사가 주도했다. 한국가스공사가 볼을 활발히 돌리며 LG의 장점인 단단한 수비를 떨쳐냈다. LG는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필드골 성공률도 33%로 저조한 탓에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LG는 2쿼터부터 수비에서 감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수비로 한국가스공사의 실책을 유발하는 한편 골밑 ...
  •  타마요 24점 폭발·마레이 더블더블…LG, 가스공사 개막 7연패 늪으로

    타마요 24점 폭발·마레이 더블더블…LG, 가스공사 개막 7연패 늪으로

    창원 LG가 칼 타마요의 폭발적인 득점포와 아셈 마레이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개막 7연패의 늪으로 밀어넣었다.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꺾었다. 이로써 LG는 서울 삼성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5승 2패로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홈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적을 이어갔다.이날 LG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타마요와 마레이였다. 타마요는 2점슛 9개와 3점슛 1개, 자유투 3개를 성공시키며 24점을 쏟아냈다. 마레이는 1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허일영도 3쿼터 이후 가세하며 팀의 역전을 도왔다.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와 김국찬이 각각 12점, 신승민이 11점을 보탰지만 3쿼터 이후 무너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