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3연패 탈출이 시급한 SK, 안영준 부상 이탈로 한숨

    3연패 탈출이 시급한 SK, 안영준 부상 이탈로 한숨

    “당분간 (안)영준이는 결장해야 할 것 같아요.”프로농구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의 부상 이탈에 한숨을 내쉬었다.전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영준이가 발목 안쪽 인대와 종아리 인대에 손상이 확인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민감한 부위라 적어도 2주는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영준은 지난 13일 부산 KCC전을 마친 뒤 통증을 호소했다. 안영준은 정밀 검사에서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나 코트를 떠나게 됐다.안영준은 개막을 앞두고 발목에 부상이 확인돼 개막전을 건너 뛴 아픔이 있다. 다행히 안영준은 다음 경기인 수원 KT전에서 복귀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었다. 안영준은 4경기에서 평균 28분 46초를 뛰면서 11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안영준의 부상은 3연패...
  •  달라진 공격력···프로농구 삼성, ‘꼴찌 탈출’ 향해 쏜다

    달라진 공격력···프로농구 삼성, ‘꼴찌 탈출’ 향해 쏜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꼴찌 탈출을 향한 첫발을 뗐다.삼성은 지난 몇 년 간 ‘절대 약체’로 평가받았다. 2021~2022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리그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 마지막 봄 농구는 2016~2017시즌이다.김효범 삼성 감독은 2023년 지휘봉을 잡은 후 매 시즌 ‘꼴찌 탈출’을 목표로 내걸엇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전력 뎁스가 얇고 공격 루트가 단순한 탓에 타 팀을 압도할 만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도 “최약체 이미지를 꼭 탈피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번 시즌은 다르다. 조금씩 ‘이기는 농구’를 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12일까지 개막 후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개막 6연패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 비하면 기세가 좋다.삼성의 가장 큰 전력 변화는 이대성(35)의 합류다. 삼성은 줄곧 이대성의 복귀를 기다려 왔다.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가 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이대성을 지난해 봄 자유계약선수...
  •  ‘중국산 요키치’ 별명이 아깝다···양한센, 프리시즌 최종전 ‘15분 3득점·0리바운드·6파울 아웃’

    ‘중국산 요키치’ 별명이 아깝다···양한센, 프리시즌 최종전 ‘15분 3득점·0리바운드·6파울 아웃’

    ‘중국산 요키치’로 기대를 모으는 양한센(20·포틀랜드)이 미국프로농구(NBA)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중국팬마저 “한숨이 나온다”며 고개를 흔들었다.양한센은 17일 유타 재즈와의 2025-26 NBA 프리시즌 최종 원정 경기에 출전, 15분여를 뛰면서 3점슛으로 유일한 득점을 올리고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에 3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2m16의 큰 키에도 리바운드를 단 1개도 건져내지 못했다. 또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파울을 6개나 저질러 코트를 떠났다.그는 앞선 프리시즌 3경기에서 조금씩 NBA에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종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시즌 전망을 어둡게 했다. 양한센은 1쿼터 중반 들어가 3점슛을 터뜨리며 출발은 좋았다. 2쿼터 중반 다시 투입된 이후에는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팀 공격에 녹아들지 못했다. 리바운드 과정에서는 쓸데없는 파울을 했고, 슛과 점프는 힘이 떨어졌다. 3쿼터 중반 다시 들어가서는 턴오버...
  •  허웅 결승 3점에 최진광 커리어하이…KCC, DB 꺾고 단독 선두 질주

    허웅 결승 3점에 최진광 커리어하이…KCC, DB 꺾고 단독 선두 질주

    부산 KCC가 선두권 맞대결에서 원주 DB를 제압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허웅의 결승 3점슛과 최진광의 커리어하이 활약이 빛났다.KCC는 16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전에서 86-8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CC는 4승 1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허웅이 2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처 침착함을 보여줬다. 최진광은 20점을 터뜨리며 개인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3점슛 7개 중 5개를 성공(71%)시키며 외곽에서 맹활약했다. 숀 롱이 14점 15리바운드로 내부를 지배했고, 송교창도 12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DB는 헨리 엘런슨이 24점 12리바운드, 강상재가 17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승부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경기 초반 DB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선 알바노의 지휘 아래 강상재, 김보배, 엘런슨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
  •  ‘개막전 출전 불가’ 르브론, 복귀 더 늦어진다···“11월 중순 돼야” 돈치치 부담 커졌다

    ‘개막전 출전 불가’ 르브론, 복귀 더 늦어진다···“11월 중순 돼야” 돈치치 부담 커졌다

    부상으로 미국프로농구(NBA) 2025-26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는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의 코트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NBA 전문가 샴사 카라니아는 16일 ‘NBA 카운트다운’에 출연, 제임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르브론의 부상 공백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좌골 신경통으로 개막전 출전 불가를 알렸던 LA 레이커스 구단의 예상보다 복귀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것이다.카라니아는 “레이커스와 르브론은 11월 중순쯤을 현실적인 복귀전으로 보고 있다고 들었다. 르브론이 공식적으로 재검진을 받는 가장 빠른 날짜는 10월 31일이겠지만 예상대로라면 그렇게 될 것이다. 르브론은 그 시점 이후 최소 몇 주 동안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복귀는 11월 중순이 될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르브론은 재활에 인내심을 가지고 임할 예정이다. 재활은 농구에 특화된 컨디셔넝이 중심이 될 것...
  •  점점 위력을 올리는 플래그, ‘돈치치 휴식’ 레이커스 상대로 올 프리시즌 최다 13점···댈러스, 4쿼터 ‘37-8’ 런 앞세워 27점차 대승

    점점 위력을 올리는 플래그, ‘돈치치 휴식’ 레이커스 상대로 올 프리시즌 최다 13점···댈러스, 4쿼터 ‘37-8’ 런 앞세워 27점차 대승

    댈러스 매버릭스가 전체 1순위로 뽑은 팀의 미래 쿠퍼 플래그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프리시즌 4번째 경기에서 루카 돈치치가 빠진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좋은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댈러스는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프리시즌 경기에서 121-94, 27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이번 프리시즌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레이커스는 1승4패다.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중반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해 논란을 일으켰던 댈러스가, 돈치치를 대신해 팀의 새로운 미래로 택한 플래그와 함께 처음으로 치르는 레이커스전이라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가 전날 피닉스 선스전에 이은 백투백 일정이었고, 이에 돈치치를 포함해 마커스 스마트, 오스틴 리브스 등 피닉스전에 나선 주축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에 돈치치와 플래그의 맞대결은 무산됐다.플래...
  •  중국행은 없다!···웨스트브룩, 새크라멘토와 극적 계약, 올해도 NBA에서 뛴다!

    중국행은 없다!···웨스트브룩, 새크라멘토와 극적 계약, 올해도 NBA에서 뛴다!

    중국행은 없다. FA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던 러셀 웨스트브룩이 올 시즌도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누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 웨스트브룩이 새크라멘토 킹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베테랑 최소 연봉인 36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 이번주 후반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새크라멘토는 웨스트브룩의 7번째 팀이다. 지난 시즌 덴버 너기츠에서 선발과 백업을 오가며 75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점·6.1어시스트·4.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던 웨스트브룩은 시즌 후 덴버와 작별하고 새 팀을 찾았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실제 계약이 나오지 않았다.시즌 개막이 다가올수록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거액의 연봉에 중국으로 향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계속해서 NBA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팀을 구하는데 성공했다.새크라멘토 입장에서 웨스트브룩의 합류는 반가...
  •  ‘아반도·한승희·오브라이언트 48점 합작’ 정관장, LG 4연승 도전 저지, 시즌 4승 고지 선착, 3위 등극

    ‘아반도·한승희·오브라이언트 48점 합작’ 정관장, LG 4연승 도전 저지, 시즌 4승 고지 선착, 3위 등극

    안양 정관장이 3연승을 달리던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꺾었다.정관장은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70-62로 이겼다. 사흘 전 서울 삼성에 3점차로 패했던 정관장은 이번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승(2패)째를 올리고 3위에 자리했다. 3승1패의 부산 KCC와 원주 DB가 현재 공동 선두를 이루고 있다. 반면 4연승이 불발된 LG는 시즌 3승2패를 기록, 수원 KT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경기 시작 약 7분 동안 LG의 공격을 2점으로 꽁꽁 묶은 정관장은 1쿼터 25-12로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 종료 직전에는 정관장 렌즈 아반도의 버저비터 2점슛도 터졌다.줄곧 끌려다니던 LG는 2쿼터 후반 수비가 살아나고 칼 타마요의 득점이 이어지며 쿼터 종료 1분26초를 남기고 24-34로 다소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외곽포로 찬물을 끼얹고 전반을 39-26으로 마쳤...
  •  정관장, 약체가 아니다···‘아반도+한승희’ 협공으로 LG 격파

    정관장, 약체가 아니다···‘아반도+한승희’ 협공으로 LG 격파

    안양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꺾었다.정관장은 개막 후 4승 2패를 달리며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KBL에 복귀한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가 득점원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는 데다가 지난 시즌 주전으로 성장한 한승희의 활약상도 무섭다.정관장은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70-62로 이겼다. 3쿼터에 득점이 정체되며 한 자릿수로 격차가 좁혀졌으나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LG를 뒤흔들었다. 이날 점수 차이는 최고 22점까지 벌어졌다.아반도가 18득점 2리바운드를, 한승희가 16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브라이언트는 14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승희와 오브라이언트는 각각 3점 슛 2개씩을 터트리며 골 밑뿐 아니라 외곽까지 장악했다.LG에서는 칼 타마요가 19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타마요를 제외한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  5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 집중력이 필요해

    5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 집중력이 필요해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개막 5연패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강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7-82로 졌다.지난 시즌 ‘봄 농구’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가스공사는 개막한지 5경기째 모두 패배하며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한국가스공사의 초반 부진은 올 여름 든든한 전력 보강으로 기대치가 올랐기에 아쉬움이 크다. 한국가스공사는 망콕 마티앙과 라건아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다. 마티앙은 포스트시즌에서 대체 선수로 손발을 맞췄던 선수이고, 라건아는 KBL에서 검증된 최고의 빅맨이다.또 한국가스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김국찬과 최진수를 데려오면서 부족한 부분을 알뜰하게 채웠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핵심 가드였던 김낙현이 FA로 서울 SK로 떠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김낙현이 대체가 불가...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