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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방출’ 가와무라에 시카고 ‘울컥’···도노반 감독 “열심히 하고 에너지 넘친 선수 보내기 힘들어”

    ‘부상 방출’ 가와무라에 시카고 ‘울컥’···도노반 감독 “열심히 하고 에너지 넘친 선수 보내기 힘들어”

    시카고 불스 빌리 도노반 감독이 최근 가와무라 유키(24)를 방출했지만,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꿈을 향해 무한도전을 펼치던 작은 동양인 선수를 부상으로 어쩔수 없이 내보낸 데 대한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1일 “빌리 도노반 시카고 불스 감독이 방출된 가와무라에게 진심어린 따뜻한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도노반 감독은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와서 언어를 배우고, 여기서 프로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어떤 동료이고, 어떤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 보게 되고 존경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그런 일(방출)을 겪는 모습을 보면 항상 보기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라는 희망과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도노반 감독은 누구보다 열심히 도전했던 가와무라를 방출한 인간적인 고뇌를 숨기지 않았다.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G리그와 빅리그를 오가며 뛰었던 가와무라는 올...
  •  높이에서 압승한 LG, 가스공사 ‘개막 7연패’에 빠뜨리고 공동 2위 등극

    높이에서 압승한 LG, 가스공사 ‘개막 7연패’에 빠뜨리고 공동 2위 등극

    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개막 7연패에 빠뜨리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꺾었다. 연승을 달린 LG는 5승2패가 돼 공동 2위로 올라섰다.반면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7연패에 빠졌다. 팀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03~2004시즌 서울 SK와 KBL 개막 최다 연패 역대 공동 2위가 됐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2000~2001시즌 대구 동양의 11연패다.1쿼터는 김국찬과 최진수가 공격을 이끈 한국가스공사가 주도했다. 한국가스공사가 볼을 활발히 돌리며 LG의 장점인 단단한 수비를 떨쳐냈다. LG는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필드골 성공률도 33%로 저조한 탓에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LG는 2쿼터부터 수비에서 감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수비로 한국가스공사의 실책을 유발하는 한편 골밑 ...
  •  타마요 24점 폭발·마레이 더블더블…LG, 가스공사 개막 7연패 늪으로

    타마요 24점 폭발·마레이 더블더블…LG, 가스공사 개막 7연패 늪으로

    창원 LG가 칼 타마요의 폭발적인 득점포와 아셈 마레이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개막 7연패의 늪으로 밀어넣었다.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꺾었다. 이로써 LG는 서울 삼성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5승 2패로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홈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적을 이어갔다.이날 LG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타마요와 마레이였다. 타마요는 2점슛 9개와 3점슛 1개, 자유투 3개를 성공시키며 24점을 쏟아냈다. 마레이는 1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허일영도 3쿼터 이후 가세하며 팀의 역전을 도왔다.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와 김국찬이 각각 12점, 신승민이 11점을 보탰지만 3쿼터 이후 무너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  OKC의 2연패? 또 다른 대항마의 등장?···2025~2026 NBA, 22일 스타트!

    OKC의 2연패? 또 다른 대항마의 등장?···2025~2026 NBA, 22일 스타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는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가 마침내 막을 올린다.2025~2026 NBA는 오는 22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OKC와 휴스턴 로키츠의 서부콘퍼런스 경기로 공식 개막한다.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오클라호마시티가 NBA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뗀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파이널 MVP를 모두 차지한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필두로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보전한 OKC는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올 시즌을 앞두고 NBA 단장들을 대상으로 한 예상 우승팀 설문 조사에서 OKC는 무려 80%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NBA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4명의 에디터가 만장일치로 오클라호마가 우승한다고 예상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콘퍼런스 정규리그에서 62.5승을 ...
  •  “하루 2시간 반 사이드스텝 특훈의 결과”…KCC 송교창, 강혁 가스공사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하루 2시간 반 사이드스텝 특훈의 결과”…KCC 송교창, 강혁 가스공사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프로농구 부산 KCC 송교창(29)이 19일 고양 소노전에서 13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끈 뒤, 자신의 빠른 사이드 스텝 비결로 고등학교 시절 강혁 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의 특훈을 꼽았다.송교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훌륭한 사이드 스텝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때 강혁 선생님이 제 코치였다. 하루에 2시간 반 동안 사이드 스텝만 시켰다. 삼일상고 동기들은 다 알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그런 부분이 제가 성장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됐던 부분 중 하나”라며 “강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강혁 감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모교 삼일공고에서 코치를 지냈다. 이번 8강에서 막을 내린 카타르 FIBA 아시아컵에서 맹활약한 이현중(25·나가사키 벨카)도 삼일상고를 나왔다.사이드 스텝은 수비 시 발을 옆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상대 공격수를 따라가는 기본 수비 풋워크다. 발을 교차하지 않고 양발을 번갈아 옆으로 밀며 움직이는 이...
  •  번갈아 나선 ‘해결사들’…KCC, 끈질긴 소노 꺾고 4연승 단독 선두

    번갈아 나선 ‘해결사들’…KCC, 끈질긴 소노 꺾고 4연승 단독 선두

    프로농구 부산 KCC가 주축 선수 공백 속에서도 깊은 전력을 앞세워 고양 소노를 꺾었다.KCC는 1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소노를 64-58로 꺾으며 4연승을 달렸다. 원정 4연승이자 소노 상대 원정 5연승이다. KCC는 5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소노는 시즌 초반 5패(2승)째를 기록했다.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2점 성공률을 높이고 골대에서 멀리 떨어지는 리바운드는 잡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실제 경기에서는 턴오버를 22개나 범하며 힘든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소노의 속공 기회를 억제했고, 쫓길 때마다 3점이 터지면서 승리했다.허훈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이날 숀 롱이 20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 밑을 지배했다. 송교창 역시 3점 2개에 13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경기는 양 팀의 스타일 대결로 펼쳐졌다. KCC는 높이 싸움...
  •  현대모비스에서 달라진 정준원의 농구인생 “아직 부족한 게 많아요”

    현대모비스에서 달라진 정준원의 농구인생 “아직 부족한 게 많아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포워드 정준원(36)은 하루 하루가 소중하다.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익숙했던 그가 요즈음 주전으로 발돋움했으니 그럴 법 하다.정준원은 지난 17일 서울 SK를 상대로 커리어 하이인 22점을 쏟아내며 78-75 승리를 이끈 뒤 취재진과 만나 “저에게 기회를 주신 (양동근) 감독님에게 감사할 뿐”이라며 “선수들과 더 열심히 뛰고 있는 현실에 너무 행복하다”고 활짝 웃었다.정준원은 2012년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전체 14순위로 지명받은 베테랑 선수다. 큰 키(194㎝)에 빠른 발을 겸비해 대학 시절부터 각광받았던 그는 아쉽게도 프로에선 순탄한 길을 걷지 못했다.전자랜드에선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SK로 트레이드되면서 2013년 프로에 데뷔했다. 첫 시작부터 꼬였던 그는 부상과 불운이 겹처 한 팀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창원 LG와 원주 DB, 안양 KGC(현 정관장), 현대모비스까지 유니폼을 입은 팀만 6개에 달하...
  •  양동근 감독은 첫 연승에 왜 질타를 쏟아냈을까?

    양동근 감독은 첫 연승에 왜 질타를 쏟아냈을까?

    올해 울산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잡고 첫 연승을 내달린 초보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에 한 줄기 아쉬움이 담겼다.자신이 준비했던 농구가 코트에 잘 구현돼 승리까지 얻었지만 몇 가지 아쉬운 대목도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현역 시절 누구보다 완벽한 가드였던 양동근의 눈 높이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SK와 원정 경기에서 78-75로 승리한 뒤 “하마터면 오늘 경기도 (1점차로 패배한) KT전처럼 망칠 뻔 했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승3패를 기록해 6위로 올라섰다.양 감독이 부임한 뒤 한층 강해진 3점슛(12개)의 힘을 짐작할 수 있는 한 판이었다. 벤치가 익숙했던 정준원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쏟아내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그러나 양 감독은 정준원에 대한 칭찬보다는 충격 요법을 선택했다.양 감독은 “22점을...
  •  ‘3점슛 12개 폭발’ 현대모비스, SK 꺾고 2연승

    ‘3점슛 12개 폭발’ 현대모비스, SK 꺾고 2연승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화끈한 양궁 농구를 무기로 갈 길이 바쁜 서울 SK에 4연패를 안기며 연승을 질주했다.양동근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SK와 원정 경기에서 78-75로 승리했다.현대모비스는 3승3패를 기록하면서 6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개막 2연승 뒤 4연패에 빠지며 9위로 밀려났다.현대모비스는 3점슛 12개를 쏟아내는 양궁 농구의 힘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무빈(12점)과 정준원(22점)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씩을 쏘아올리면서 24-16으로 달아났다. 양동근 체제에서 3점 위주로 공격을 풀어가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팀 컬러가 도드라진 순간이었다.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 절묘한 기어 변속의 재주까지 뽐냈다. 약점이라던 골밑에 힘을 기울이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레이션 해먼즈(16점)와 함지훈, 이승현, 전준원이 나란히 4점씩을 기록하고,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3점슛을 꽂으...
  •  다이나믹 듀오 ‘AEAO’, 역주행 이어 韓 최초 美 NBA 2K26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재삽입

    다이나믹 듀오 ‘AEAO’, 역주행 이어 韓 최초 美 NBA 2K26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재삽입

    다이나믹 듀오가 ‘AEAO’로 세계적인 스포츠 게임 유저들과 다시 만난다.17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다이나믹 듀오의 ‘AEAO’가 미국 NBA 농구 게임 최신작인 NBA 2K26에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삽입된다”라고 전했다.NBA 2K는 세계 최고의 프로 농구 리그 NBA의 라이선스를 활용한 농구 게임 시리즈로, 매년 새로운 시즌을 출시하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게임 플레이 시 감상할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한 사운드트랙이 매년 새 시즌에 맞춰 NBA 2K 플레이리스트로 공개돼 문화 전반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다이나믹 듀오가 지난 2014년 DJ Premier(디제이 프리미어)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앨범의 타이틀곡 ‘AEAO(에아오)’는 NBA 2K16에 타이업된 데 이어 약 10년 만인 올해 다시 한번 NBA 2K26 플레이리스트를 장식한다. 한글 가사로 이뤄진 한국인 아티스트의 같은 곡이 NBA 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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