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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정규리그 최종전 시즌 9호골 폭발, 팀은 극장골로 2-2로 무승부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손흥민(33)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9호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아쉽게 비겼다.손흥민은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드니 부앙가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페인트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LAFC 창단 260경기 만에 나온 정규리그 500호골이다. LAFC는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라이언 포티우스가 헤더로 연결한 게 콜로라도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고, 손흥민은 도움 추가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이달 초 A매치 2연전에 나서며 소속팀의 앞선 두 경기에서 결장한 손흥민은 3경기 만에 복귀전에서 득점을 신고하며 여전한 결정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 -
‘월드챔피언 허송세월’…아르헨티나, 엉망 행정 속 ‘무의미한 평가전’ 일관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상업적 투어에 가까운 ‘흥행 이벤트’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17일 “월드컵을 9개월 앞두고 아르헨티나가 ‘스포츠 준비’보다 ‘마케팅 일정’을 우선시했다”며 “10월 A매치 기간은 월드챔피언으로서 가장 부적절한 시간 낭비였다”고 지적했다.아르헨티나는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FIFA 랭킹 54위)와 푸에르토리코(155위)를 상대로 잇따라 평가전을 치렀다. 두 경기 모두 남미 강호가 월드컵 대비용으로 삼기에는 전력 차가 너무 큰 ‘비경쟁적 매치’에 가까웠다. 베네수엘라전은 지난 10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아르헨티나는 전력의 절반만 가동된 상대를 1-0으로 꺾었다. 이어 13일에는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6-0 완승을 거뒀지만, 전술적 성과보다는 훈련 수준의 경기에 그쳤다는 혹평을 받았다.더구나 두 경기 모두 관중석... -
EPL 구단들, ‘도박 광고 금지’ 우회 ‘숨은 스폰서’ 활용 논란, 아시아 불법 베팅업체와 비공개 협력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도박 광고’가 유니폼 전면에서 사라질 예정이지만, 일부 구단들이 이를 우회하기 위해 ‘숨은 파트너’ 방식으로 아시아계 불법 베팅업체들과 비밀리에 계약을 맺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17일 “첼시, 아스톤빌라, 리즈, 노팅엄포리스트, 선덜랜드 등이 영국 내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은 아시아 시장 대상 불법 베팅 사이트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EPL은 오는 2026년부터 유니폼 전면에 도박업체 광고를 금지한다. 현재 11개 구단이 도박 관련 기업을 메인 스폰서로 두고 있어, 이는 구단 수익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부회장 카렌 브래디는 “도박업체는 일반 스폰서보다 평균 40%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한다”며 “이 규제로 인해 일부 구단은 상업 수익의 20%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구단은 베팅 브랜드와 관계를 끊지 않고 형식을 바꾸는 방식... -
공은 돌지만, 축구는 멈췄다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길어진 경기’ 속에서 ‘줄어든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당 평균 시간은 100분 36초로 역대 최장에 이르렀지만, 실제로 공이 인플레이 상태로 움직이는 시간은 전체의 54.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애슬레틱, 가디언 등은 18일 “팬들이 100분의 경기를 지켜보더라도 그 절반 가까운 시간 동안은 실제 축구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긴장감과 긴박함이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세계적인 축구 분석 업체 옵타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공이 경기장 안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시간은 지난해(56분 59초)보다 줄어든 55분이다. 이 수치는 지난 10시즌 중 최저다. 골키퍼 킥, 코너, 프리킥, VAR, 부상 치료, 교체, 세리머니 등 ‘멈춤’의 시간이 45분 35초를 차지한다.세트피스 득점은 경기당 0.7골로, 2010-11시즌 이후 최고치다. 롱스로인이 부활하면서 공격 지역 스로인의 27%가 박스 ... -
해리 케인, 프로 통산 400호골 달성
잉글랜드대표팀 간판 킬러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대 라이벌전 ‘데어 클라식커’에서 통산 400번째 클럽 통산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케인은 18일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널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 22분 요슈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케인의 시즌 22번째 득점이자, 프로 데뷔 이후 클럽 통산 400번째 골이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5경기 연속골(9골)을 이어가며, 도르트문트의 무패 행진을 끊는 역할을 했다. 뮌헨은 미카엘 올리세가 후반 막판 골을 추가해 2-1로 이겼다.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이후 107경기에서 104골을 기록하게 됐다. 그는 토트넘 시절 280골을 넣었으며, 초창기 임대 시절에도 밀월(9골), 레이턴 오리엔트(5골), 레스터 시티(2골)에서 골을 쌓았다. 참고로 잉글랜드 대표팀... -
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 이끈 포스테코글루, EPL 역사상 두번째로 빠른 39일만에 경질
토트넘을 이끌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60·호주)이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리스트 부임 39일 만에 경질됐다.노팅엄은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어진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와 내용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첼시전 0-3 완패 직후 불과 17분 만에 경질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9월 9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는 공식전 8경기에서 2무 6패, 승률 0%에 그쳤다. EPL 5경기에서 1무 4패로 승리가 없었고, EFL컵에서는 스완지시티(2부)에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레알 베티스와 2-2로 비기고 미트윌란에 2-3으로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포스테코글루의 재임 기간은 39일로, 2006년 찰턴의 레스 리드(40일)를 제치고 EPL 역사상 ‘최단기간 경질’ 불명예를 안았다. 전체 역대 2위 기록으로, 2023년 리즈... -
속보
오피셜 ‘공식 발표’ 최악의 ‘불명예’ 얻었다···노팅엄 포레스트,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직에서 경질됐다.노팅엄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있는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첼시에 0-3으로 완패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은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앞서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지휘봉을 잡고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를 포함해 고위 관계자들은 빠른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라며 “현재 마르쿠 실바,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차기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가오는 첼시와 경기에서 패배하면 해임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또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노팅엄이 포스테코글루와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 현실로 이뤄지면 보다 보수적이고 실용적인 전술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이어 다른 영국 매체 ‘텔레그래... -
“손흥민 토트넘 복귀? 불가능” 英 매체 반박 “리오넬 메시급 연봉 받는 33살 선수, 무슨 수로 감당해”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최근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문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과 ‘임대 복귀 조항’ 옵션이 포함됐다”라며 “과거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 도 사용했다”라고 밝혔다.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또한 같은 날 “손흥민이 데이비드 베컴과 비슷한 길을 걸을 수도 있다. 한국의 슈퍼스타가 MLS 시즌이 끝나고 휴식 기간에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라며 “2026년에는 북중미 월드컵이 있다. 이런 선택을 해도 놀랍지 않다”라고 덧붙였다.MLS는 봄에 시즌을 시작해 가을에 마치는 춘추제로 운영된다. 곧 정규 시즌이 마감된다. 반대로 유럽은 지난 8월에 시즌이 시작해 내년 6월에 시즌이 종료된다. 즉, MLS가 휴식기에 들어가면, 유럽 축구는 한창 뜨거울 시기다.... -
‘美 최강 공신력!’ 손흥민→토트넘 이적 ‘5개월 단기 임대’→사실인가? LAFC 전담 기자 “가짜 뉴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정규 시즌이 끝나면, 프리미어리그로 임대 이적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영국 현지에서 나왔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과 ‘임대 복귀 조항’ 옵션이 포함됐다”라며 “과거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 도 사용했다”라고 밝혔다.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또한 같은 날 “손흥민이 데이비드 베컴과 비슷한 길을 걸을 수도 있다. 한국의 슈퍼스타가 MLS 시즌이 끝나고 휴식 기간에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라며 “2026년에는 북중미 월드컵이 있다. 이런 선택을 해도 놀랍지 않다”라고 덧붙였다.MLS는 봄에 시즌을 시작해 가을에 마치는 춘추제로 운영된다. 곧 정규 시즌이 마감된다. 반대로 유럽은 지난 8월에 시즌이 시작해 내년 6월에 시즌이 종료된다. 즉, MLS가 휴식기에 들어가... -
‘英 단독 보도!’ 손흥민 은사 ‘끝없는 추락’ 7G·2무·5패 부진에 구단 분노, 칼 뽑는다→“금일 리그전 패배시 즉시 경질”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를 ‘유로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던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영국 매체 ‘TBR 풋볼’은 17일(한국시간) 독점으로 “노팅엄 포레스트가 첼시에게 패배하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고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지휘봉을 잡고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를 포함해 고위 관계자들은 빠른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라며 “현재 마르쿠 실바,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차기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가오는 첼시와 경기에서 패배하면 해임될 것이다”라고 밝혔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은 다가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첼시와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로 맞대결을 펼친다. 만약, 이번 경기 패배 후 경질당하면 부임 후 두 달도 채우지 못한 해고 당한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