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MBC 아나운서 출신 부부인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부동산으로 수십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은 10일 부동산 업계 말을 빌려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A 씨와 2017년 공동 명의로 23억 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최근 96억 원에 매각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단순 양도차익만 73억 원이라고.
보도에 따르면 등기부등본상 지분 비율은 A 씨가 2,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각각 1씩이었다. 지분 비율을 고려해도 오상진·김소영 부부에게 매각차익의 절반인 36억 5000만 원이 돌아가는 셈이라고.
해당 건물은 한남 더 힐과 대사관 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맞은편에는 한남동 대표적인 부촌인 유엔 빌리지와 고급주택단지가 자리해 한남동에서도 부동산 가치가 높은 지역은 평가된다고.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17년 결혼했다. 오상진은 MBC 퇴사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구석 특강’, tvN ‘프리한 닥터’, tvN SHOW ‘프리한19’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김소영도 남편 오상진과 ‘프리한 닥터’에 출연 중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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