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청양고추, 아내는 초코과자?…“한국인이 사슴 학대” 역풍 [잇슈#태그]
입력 2025.10.23 (10:37)
수정 2025.10.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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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현의 한 시의원 아내가 한국인 관광객을 비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았습니다.
이 여성은 나라현 사슴 공원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며, 한국 초콜릿 과자를 그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콜릿은 사슴에게 독이 될 수 있으니 버리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일본 누리꾼들 대다수는 한국 과자를 일부러 가져와 쓰레기 자작극을 벌인 거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일본 여행 오면서 굳이 한국 과자를 가져올 이유가 없다"며 "가져왔다 해도 몇 개 먹고 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국내 누리꾼들도 "한국인들은 일본 갈 때 쇼핑한 물건 담으려고 캐리어 비워 간다"며 의도적인 혐한 조장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 여성의 남편인 시의원 역시 올해 초 "한국인이 사슴에게 청양고추를 먹였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구성 : 임경민, 영상 편집 : 유화영)
이 여성은 나라현 사슴 공원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며, 한국 초콜릿 과자를 그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콜릿은 사슴에게 독이 될 수 있으니 버리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일본 누리꾼들 대다수는 한국 과자를 일부러 가져와 쓰레기 자작극을 벌인 거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일본 여행 오면서 굳이 한국 과자를 가져올 이유가 없다"며 "가져왔다 해도 몇 개 먹고 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국내 누리꾼들도 "한국인들은 일본 갈 때 쇼핑한 물건 담으려고 캐리어 비워 간다"며 의도적인 혐한 조장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 여성의 남편인 시의원 역시 올해 초 "한국인이 사슴에게 청양고추를 먹였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구성 : 임경민, 영상 편집 : 유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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