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는 왜 근정전 용상에 앉은 겁니까!” 10분 따져 묻자 [지금뉴스]

입력 2025.10.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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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2023년 경복궁 경회루를 방문해 '왕의 의자(용상)'에 앉았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경회루 방문에 동행한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게 "김건희가 왜 경회루에 갔냐. 일반 민간인이 근정전 용상에는 왜 앉았느냐"고 물었습니다.

특히 "누가 앉으라고 그랬나.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이 앉으라고 권유한 건가, 아니면 김건희가 스스로 가서 앉은 건가"라고 따져 물었고, 정 사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교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최 전 청장이 김 여사에게 용상에 앉으라고 권유했느냐고 지속적으로 묻자 10여 분 만에 정 사장은 "(김건희 여사) 본인이 가서 앉으셨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계속 이동 중이었기에 만약에 앉아 계셨다 하더라도 오래(는 아니고)…, 1∼2분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편집: 임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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