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진으로 장난”…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돌연 사과 [이런뉴스]

입력 2025.10.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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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가 된 배우 이이경 씨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이를 주장했던 A씨가 돌연 사과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9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밝힌 A씨가 이 씨와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내용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불거졌습니다.

해당 대화에는 이 씨가 A씨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촬영장에서 찍은 이 씨 사진 등이 담겼는데,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루머가 확산하고 일부 매체들이 보도에 나서자, 이 씨의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A씨는 전날까지만 해도 자신의 폭로가 거짓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했었는데, 오늘(22일) 갑자기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 "AI로 만든 사진이었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A씨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게 됐다"며 "이이경 배우님에 대해 악성루머처럼 퍼트리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고 썼습니다.

또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 "독일인이다 보니 문장 서투른 것 이해해 주시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배우 이이경의 소속사는 해당 사과문을 확인했으며, 향후 대처 방안 등을 포함한 추가 입장을 오늘(22일) 안에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윤재입니다.

(영상편집: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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