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 머물고 카드 맡기면 안전”…20대 여성, 철석같이 믿었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5.10.21 (06:57) 수정 2025.10.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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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셀프 감금'입니다.

이른바 '셀프 감금' 방식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이 그 수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입니다.

한 여성이 물품 보관함에 무언가를 넣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뒤 사라집니다.

잠시 뒤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나타나 여성이 두고 간 물건을 꺼내갑니다.

이 20대 여성, 보이스피싱 피해자였습니다.

수사기관을 사칭한 피싱범에 속아 은행 카드를 보관함에 놓고 간 겁니다.

여성은 또 구속되지 않으려면 모텔에 있어야 한다는 말을 믿고 스스로 감금 생활을 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원 남성은 여성이 맡긴 카드로 현금을 인출했는데요.

여러 ATM기를 옮겨가며 인출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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