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행사인데 연예인 친목 술파티”…잡지사, 나흘 만에 사과 [잇슈#태그]
입력 2025.10.19 (16:24)
수정 2025.10.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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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 잡지 더블유코리아가 유방암 자선 행사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더블유코리아는 오늘(19일)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어 행사 취지에 비춰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행사 기획 등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자선 행사는 유방암 조기 검진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향상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열려왔습니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행사에는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유방암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술을 마시고 파티를 즐기는 모습만 비치면서 행사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또 자선 행사임에도 20년간 유방암 단체에 기부된 금액이 11억 원, 한해 5천만 원 정도에 그쳐 너무 적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김기우)
더블유코리아는 오늘(19일)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어 행사 취지에 비춰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행사 기획 등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자선 행사는 유방암 조기 검진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향상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열려왔습니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행사에는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유방암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술을 마시고 파티를 즐기는 모습만 비치면서 행사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또 자선 행사임에도 20년간 유방암 단체에 기부된 금액이 11억 원, 한해 5천만 원 정도에 그쳐 너무 적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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