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롤백 불가? 의지가 없는 것” 빗발치는 이용자들 원성 [잇슈#태그]

입력 2025.10.15 (18:33) 수정 2025.10.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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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를 원래대로 복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카카오측 입장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어제(14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논란이 된 대규모 업데이트에 관한 질의에 답했는데요,

우 부사장은 황정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 "롤백(복구)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냐"고 묻자 "기술적으로 불가하다"면서 "업데이트를 안 받은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전 버전을) 있을 수 있으나 향후 AS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믿기 어렵다며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 "강제적인 방식이 싫다", "더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광고비를 미리 받아서 그런게 아니냐"며 이미 판매된 광고 상품 때문에 원래 상태로 복구하는 게 불가하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톡 친구탭을 SNS와 유사한 피드 형식으로 변경하고 숏폼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첫 화면을 친구목록으로 되돌리고 피드형 게시물은 선택해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사항을 4분기 내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성: 노하연 작가, 영상 편집: 유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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