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병수의 강펀치] 설주완 "김현지, 李대통령 리스크 총괄 콘트롤타워…이화영 동향 수시로 물었다"
등록: 2025.10.20 오후 15:02
수정: 2025.10.20 오후 15:09
▶방송 : 10월 20일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설주완 변호사
김현지, 당시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총괄 콘트롤 타워로 인식
변호사 사임 전 5번 정도 전화 통화, 이화영 진술 관련 보고
진술 번복(대북 송금 이재명에게 보고) 움직임 알려줬고, 김현지 “준비하겠다”고 해
이후 이화영 부인과 법정 싸움, 변호사 교체, 박찬대 전화, 민주당 의원 면회 등 이어짐
2023년 6월 김현지 보좌관, 전화로 “변호사 그만 두는 게 좋겠다” 말해
질책은 아니었고 “검찰 쪽에 협조하라고 이화영을 회유했냐”고 물어
황당해서 ‘이화영 회유한 적도 할 이유도 없다’고 부인
김현지 “진술을 번복하게 하라고 시켰다고 하니, 변호사 사임하는게 맞지 않나”라고 해 사임
당시에 오해 받으면서까지 할 필요 없다 생각
변호사 사임 이후 서 모 변호사가 접견하려했으나 이화영이 거부
또 다시 날 찾았지만, 검찰 진술(이재명 보고했다) 다르고, 김현지 보고 달라 가지 않아
최근 국감은 물론 변호인 바뀐뒤 설주완과 충돌있었다는 이화영 주장은 거짓말
이견 있었으면 이화영이 해임했으면 간단한 일
그리고, 이재명 관련 구체적 진술은 내가 아닌 해광 소속 변호사 입회한 상황에서 이뤄짐
회유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려면 해광 측 변호사를 물고 늘어져야 논리가 맞음
이화영, 본인이 한 말과 접견 변호사에게 하는 말 그리고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 일치 안 해
당시,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이었기 때문에 검찰 편 들 이유 없었다
진영이 어느 쪽이든 진실은 바뀌지 않아. 진실 왜 바꾸려 하나?
이재명 대표 시절에 김용 변호인단이 있는 텔레그램 방에서 본인이 직접 이런 저런 제안
그쪽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당연히 그렇겠거니 했었다
류병수>
설주완 변호사님이 나오셨습니다.
설주완>
네 안녕하십니까.
류병수>
지난주에 휴가를 가신 거죠?
설주완>
네 휴가를 간 거죠.
류병수>
하필이면 휴가 갔을 때 이 난리가? 난 거예요.
설주완>
그러니까 주진우 의원이 뭐 연락처를 몰라요. 제가. 그거 뭐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아니 뭐 귀띔이라도 해 주셨으면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있을 텐데 정말 즐거운 기분으로 갔다가 도착하자마자 이게 터져가지고 갑자기 전화가 많이 오고 이제 어떤 기자분이 워딩을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뭐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한 2~3일 동안 계속 전화 오고 그랬죠.
류병수>
궁금한 것은 주진우 의원과 박상용 당시 수사검사와의 국감에서의 질의 내용을 보면 관련해 가지고 당직 김현지 보좌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아서 질책을 받았다라고 표현을 했단 말이에요. 그 당시의 상황을 좀 설명을 해주세요.
설주완>
이게 저도 와가지고 한번 찾아봤어요. 이제 그 기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찾아봤는데 정확하게는 그 검찰청으로부터 두 번의 전화를 받았더라고요.
2023년도 6월 13일 날 오후 4시 57분 정도인데 그때는 수사관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수원지검 전화로 031로 시작하는 수원지검 이요.
2023년도 6월 13일 그래서 통화 내용을 보니 통화 기록을 보니까 그렇게 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통화 내역은 아마 둘 다 제가 이제 김현지 보좌관한테 전화를 받고 검찰에는 사임계는 제출을 못 했지만 제가 입회를 들어가지 않겠다 사임하겠다라고 내용을 전달 유선으로 전달을 했었었고 수사관에게 그다음에 그런데 왜 안 들어오시냐 조사 뭐 그래서 이제 그 내용을 얘기했던 거예요.
그래서 아마 그때 제가 아마 김현지 보좌관에 대한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고 그 수사관이랑 통화를 할 때는 그냥 당 대표실 당에서 이렇게 연락이 와서 뭐라 뭐라 한다 이런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 수사관이 제 이건 추측인데 수사관이 이제 박상용 검사한테 보고를 할 때는 질책을 받았다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뭐라 뭐라 한다를 이제 질책을 받았다라고 얘기했었어요.
저는 질책이라는 단어를 쓴 적은 없거든요. 그래서 그다음에 그래서 이제 뭐 박상용 검사가 질책이라고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다음 날 이제 6월 14일 날 아마 또 오후에 전화가 왔었었는데 그때 이제 박상용 검사가 전화를 했었죠.
그래서 그 이화영 씨가 조사 입회를 원하는데 왜 안 들어오시냐 그래서 그때 뭐 이런저런 사정 뭐 그 뭐 이미 알려진 사정 뭐 그런 얘기를 하면서 김현지 씨한테도 연락이 김현지 보좌관한테도 연락이 오고 그러는데 내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들어가느냐 뭐 이렇게 얘기를 드렸던 것 같아요.
류병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번 전화가 와서 왔을 때 이화영 피고인이 입회를 원하는데 왜 안 들어오시냐 그래서 김현지 보좌관한테도 연락이 왔었고 그래서
설주완>
아니 이화영 씨가 나를 핑계로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그때는 뭐 본인은 옆에 계셨나 봐요.
이화영 씨가 그래서 본인은 아니다 뭐 그렇게 얘기하고 또 거짓말 하시더라고요.
그때도 아니 어떤 그러니까 그분은 아마 그 수감돼 있었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상황을 잘 몰랐을 거예요.
그러니까 왜 설 변호사가 갑자기 안 들어온다고 하지 아마 놀랐을 거예요.
왜 그러냐면 본인의 접견 변호사가 또 따로 있었어요.
서민석 변호사님 말고 또 다른 서 모 변호사가 계세요.
서상윤 변호사라고 있는데 제가 그분은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는데 그분하고 접견을 해가지고 당에다가 이렇게 뭐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셨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런 변호사님이 계셔가지고 제가 그 변호사님이 그렇게 얘기 당에다가 전달을 했기 때문에 김현지 보좌관한테 저한테 전화가 왔겠죠.
근데 그분이 김현지 보좌관한테 직접 연락을 했는지 아니면 다른 분을 또 통해서 연락했는지는 제가 그건 확인할 길은 없고 하여튼 뭐 그 내용을 가지고 저한테 김현지 보좌관이 확인차 전화를 했던 것이고 그래서 이러이러한 사실이 있느냐 뭐 이화영 씨 뭐 이렇게 진술을 번복하게 하라고 변호사님이 시켰다.
그래서 아니 내가 시킬 이유가 뭐가 있고 황당하다 좀 화를 냈던 것 같고 좀 내가 화가 났죠.
이화영 씨에 대해서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당시 김현지 보좌관이 이제 뭐 사임하시는 게 맞지 않겠냐 이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래서 저도 당연히 사임하는 게 맞다라고 하는데 제가 아닙니다 더 하겠습니다 하는 것도 웃기잖아요.
그래서 이제 저도 그러면 사임하겠다 얘기를 드렸던 거죠.
류병수>
궁금한 게 두세 가지가 있는데
일단 김현지 실장과 관련된 걸 여쭤볼게요.
첫 번째는 설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을 쭉 보면 김현지 실장이 전화가 왔던 거는 6월 13일 이전이잖아요.
설주완>
6월 11일 같아요.
류병수>
6월 11일쯤이잖아요. 그때 전화 와서 설 변호사한테 얘기를 한 부분은 서 모 변호사인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서 모 변호사겠죠.
설주완>
네 서 모 변호사
류병수>
서 모 변호사가 말하기를 설주완 변호사가 이화영 씨한테 검찰 쪽이 원하는 쪽 뭐 이런 쪽으로 진술을 유도하는 것 같다 이런 취지로
설주완>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죠.
류병수>
그래서 그렇게 김현지 실장한테 전달했고 김현지 실장이 그거를 물어봤다는 거죠?
설주완>
저한테 사실 확인을 하려고 전화를 하신 거죠. 김현지 보좌관이었죠. 당시 그게 질책까지는 아니고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는 제가 그때 당시에는 이화영 씨한테 화가 더 많이 났기 때문에 김현지 보좌관이 뭐라 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게 뭐 언성 높여서 얘기한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질책이라는 단어는 그건 이제 주관적인 단어니까 그건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박상용 검사가 아마 수사관한테 그런 얘기를 뭐라 뭐라 한다더라 하니까 이제 그 얘기를 그렇게 생각했을 수는 있으니까 제가 뭐 그 부분을 가지고 뭐라 하는 건 아니고 근데 그렇게 따지듯 얘기하신 거죠.
류병수>
그러면서 본인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설주완>
당연히 없었으니까. 당시에 김현지 보좌관이 그러니까 내용은 한 몇 번 통화를 했었는데 그러면 이러한 상황에서 사임하시는 게 맞지 않겠냐 뭐 이렇게 얘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 정확한 워딩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마는 그만두는 게 맞지 않겠냐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당연히 뭐 이런 오해받으면서 내가 뭐 할 필요가 있냐 안 하겠다.
전화 끊자마자 나는 안 한다고 전달할 거다. 그래서 전화 끊자마자 제가 이제 검찰청에 유선으로는 일단 사임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죠. 입회 안 가겠다고 이제는
류병수>
근데 궁금한 거는 이화영 부지사는 그 이후에도 계속 설주완 변호사를 찾았잖아요.
설주완>
찾았죠.
류병수>
그러면 이화영 부지사는 왜 찾은 거예요?
설주완>
그걸 모르죠. 제가 왜 찾았는지 그러니까 본인은 제가 봤을 때는 뭔가 방패막이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자기가 진술 변화에 뭐 그러니까 이런 사람 뭐 누군가 핑계를 대야 되잖아요.
저는 아마 그런 거 아닌가 이건 제 추측이니까 그 사람 속마음을 내가 알 수는 없으니까 그랬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류병수>
그럼 이화영 씨는 서상윤 변호사에게는 설주완 변호사 핑계를 대고
설주완>
그렇죠.
류병수>
핑계를 대고 본인은 검찰에다가는 사실대로 진술을 하고
설주완>
그거에 대해서 정말 그때 당시에 어떤 상황이 있었냐면 그래서 제가 그 당시에 그 서 모 변호사님한테 제가 못 들어가니까 어차피 변호인으로 돼 있잖아요.
그래서 변호사 변호인이니까 저 이제 못 들어갑니다.
제가 텔레그램 보냈어요. 그래서 변호사님이 들어가 주셨으면 좋겠다.
어차피 변호인 접견하시니까 접견은 하더라도 변호 업무 할 수 있잖아요.
변호사니까 변호인이니까 그래서 들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드렸고 그렇게 하셨어요.
그렇게 하는데 제가 정말 그분하고 나눈 텔레그램이 다행히 남아 있어 가지고
제가 그분은 내가 어떤 역할인지 모르니까 제가 가급적 실명을 언급 안 하려고 하는데 하여튼 그 변호사님이 들어갔어요.
조사를 입회하신다고 근데 조사 거부를 저도 나중에 그분이 보낸 메시지가 뭐냐 하면 아 변호사님 제가 오늘 들어갔는데 그때 이제 그 박상용 검사가 국감장에서 얘기했던 내용 중에도 있는 거예요.
뭐 다툼이 있었다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제가 정확한 워딩은 기억 안 납니다마는 그런 내용에 트러블이 있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고 그래서 그분이 갔다 나오신 다음에 저한테 한 말이 뭐냐 하면 입회 거부를 하신 분이 이화영 부지사라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입회 거부를 왜 하냐고요. 저는 그게 이해가 안 간 거예요.
아니 그러면 그게 본인이 접견했던 변호인이고 그럼 접견했던 변호인이 들어가서 보면 알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걸 들키는 게 싫었겠지 본인이 이건 제 그냥 추측이니까 그러니까 자기가 해놓은 말과 접견하는 변호사한테 하는 말과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이 일치하지가 않잖아요.
그러면 본인이 이게 거짓말 어느 한쪽이라도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이 들켜버리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 생각은 그래요. 그래서 제 핑계를 댄 게 아닌가 그리고 정말 본인이 어떠한 제가 뭐 예를 들어서 정말 그 사람 그러니까 이화영 씨 말대로 변호인 입장이 다르다.
자기의 뜻과 변호사가 변호인이 해주는 뭐 하는 게 뭐 제가 적극적으로 하지도 않았습니다마는 그 변호인 방향이 다르다고 하면 저한테 해임시키면 되잖아요.
설 변호사님 그거 그만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뜻하고 너무 다릅니다. 뭐 제 입으로 얘기하나요?
진술을 아니 피의자 본인 입으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진술이 뜻과 맞지 않으면 저를 해임하면 간단하게 끝날 문제잖아요.
그런 얘기를 만약에 그랬다고 한다면 그러니까 그분의 말씀대로 한다면 그리고 제가 있었을 당시에는 굉장히 초창기 진술이에요.
초기 진술이에요. 그러니까 뭐 이렇게 그전에는 보고를 했다 안 했다 했는데 안 했다고 했다가 보고를 했다라고 바뀐 거예요.
그 굉장히 러프한 진술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했다라는 내용은 없어요.
그러한 자세한 진술 등은 제가 나온 다음에 다른 변호사님이 입회를 했었을 때 다 진술이 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제가 나왔으면 회유를 했던 변호사가 나왔으면 그 진술이 바뀌어야 되잖아요.
다시 부정으로 근데 저 나온 다음에 더 자세한 진술이 나왔고
류병수>
서민석 변호사
설주완>
그렇죠 서민석 변호사님이 입회하셨을 때 훨씬 더 자세한 진술 조서들이 나왔단 말이에요.
아니 그렇다면 그 변호사님도 해고하신 거예요? 왜 그 변호사님 이름은 하나도 안 나와요.
그 변호사님 핑계는 왜 안 대실까요? 나 그게 이해가 안 가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 있을 때는 아주 초기 진술이에요.
뭐 입장 번복이 됐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그다음에는 훨씬 더 자세한 진술들이 나오는데 그때도 뭐 제가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나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고 계시는 거죠.
류병수>
그러니까 설주완 변호사가 그래서 관두고 난 다음에 서민석 변호사가 있는 해광 변호사가 들어갔죠.
설주완>
그렇죠 이제 아마 서민석 변호사님이 직접 들어가지는 않으셨을 것이고 그 밑에 도와주던 변호사
류병수>
해광이 들어갔잖아요. 구체적인 진술이 나오고 국정원 문건을 보자고 해가지고
설주완>
국정원 문건은 이미 그전에 압수수색이 됐어요.
2023년도 5월 달에 그래서
류병수>
해광 변호사하고 그 구체적인 진술이 나왔었고 그러고 난 다음에
설주완>
7월 달에 이제 우리가 아는 백정화 씨가 정신 차린 사건이 나온 거예요.
7월 중순에 법정에서
류병수>
그렇죠. 이화영 씨 부인하고 싸운 그때까지만 해도 또 이화영 부지사가 아직까지 해광 변호사를 그대로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설주완>
그렇죠. 그때까지도 유지하려고 했죠. 그리고 사임한다니까 사임한 거 아니다라고
류병수>
그다음에 계속 이화영 부지사 부인이 싸우고 난 다음에 부인이 해임시켜버리고 그다음에 들어온 변호사가 김형태 변호사 김광민 변호사죠?
설주완>
그렇죠 그러니까 그분들은 솔직히 뭐 그 뒤에 들어오신 변호사님들은 검찰에 입회한 적이 없으세요 다 이화영 씨 말만 듣고 나서 막 계속 방송에서 얘기하시고 그러는데 참 답답해요.
그 현장에 있던 사람으로서 참 답답합니다.
류병수>
자 그리고 또 궁금한 거는 한 보도를 보면
설주완 변호사가 이화영 부지사의 진술이 좀 바뀌려고 한다라는 얘기를 귀띔을 해줬다.
설주완>
그건 2023년도 5월 달에 제가 얘기를 했죠.
사임해라 전화하기 전에
류병수>
그 당시에 귀띔을 해줬고 김현지 당시 보좌관이 준비하겠다 뭐 이런 취지의 답을 했다.
설주완>
그렇죠. 준비하겠다 대응하겠다 했죠.
아무래도 이재명 당시 도지사의 시절에 있던 일이었기 때문에 본인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뭐 준비 대응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 당시에는 제가
류병수>
그런 다음에 그 이후에 보면 박찬대 당시 최고위원이 이화영 부인하고 통화하고
설주완>
그게 이제 7월 달인가 그렇죠 아마 2023년 그랬던
류병수>
그다음에 의원들이 이화영 뭐 접견 가고 그다음에 영치금 보내기 운동하고 또 이화영 부지사가 한두 번인가 또 접견 거부하고 뭐 그런 일들이 쭉 벌어졌고 그런 다음에 뭐 대속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그런 얘기들이 그 사이에 벌어지는 거죠.
설주완>
그러니까 그분이 그 김형태 변호사님하고 이것도 보도가 된 내용입니다.
녹취가 나오잖아요. 네 뭐 2023년도에 그 뭐 접견할 때 뭐 자기 진술 뭐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그때 7월 달이었어요.
이미 제가 그만두고 난 다음에서 한 달이 지났었어요.
그때 뭐 설주완 변호사 얘기를 하면서 얘기를 하세요.
근데 그 뒤에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아니 그거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그게 뭐 김성태 쪽에 뭐가 있는데 그게 터질 것 같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셨거든요.
당시 보도를 보면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는 김형태 변호사도 접견하는 변호사였으니까 접견을 온 변호사였으니까 그냥 아마 그 이화영 씨는 어떤 그 접견 오는 변호사들 대부분 다 민주당하고 관련이 있는 변호사들이었으니까 자신의 입장을 그렇게 얘기했던 건 아닌가 그리고 검찰에 가서는 또 사실대로 얘기했던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저는 개인적으로 들고 있죠.
류병수>
그 당시에 김형태 변호사하고 얘기했을 때는 변호사비 대납 얘기를 했었고 그다음에 이화영 변호사가 더 큰 게 있다.
김성태가 폭로하려고 하는 게 있다. 변호사비 대납 그거요.
그리고 김형태 변호사가 물으니까 그 큰 것도 있고 그게 또 조직도 관련되는 게 있고국회의원 관련된 게 많은데 거기에 대한 비용을 자기가 댔다.
이화영 변호사가 그렇게 얘기를 하고 그건 정치자금법 문제인데 그건 뭐 다 나온 얘기인데 그러니까 지금 사실 그게 굉장히 두려워요.
변호사비 대납을 해줬고요. 또 법원 로비도 있거든요.
이러면서 나왔던 녹취록 있잖아요.
설주완>
그러니까 이분이 그렇게 그 녹취에서도 보면 오히려 그러니까 제 부분은 굉장히 그냥 지나가듯이 얘기한단 말이에요.
아니 그렇게 중요한 문제 그때는 또 제가 변호를 하고 있을 때도 아니었었고 김형태 변호사가 접견 가서 녹음을 할 때도 근데 녹음된 거 어떻게 처벌 안 되나 몰라 원래 안 되는데 희한해 하여튼 뭐 그렇기 때문에 하여튼 좀 저는 그렇습니다.
그분의 어떤 좀 지금 민주당에서 그분이 하는 말을 다 이렇게 믿고서 하시는 게 전략상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류병수>
그럼 다시 한 번 돌아가서 한번 여쭤볼게요.
그러면 그 당시에 2023년 변호사를 관둘 때 김현지 당시 보좌관 전화를 받고 관둘 때 이화영 부지사는 설주완 변호사한테 뭐라고 얘기했었어요?
그때 충돌이 있었어요?
설주완>
아니요. 없었어요. 그리고 그분이 충돌이 있어가지고 어디 진술에 보니까 충돌이 있어가지고 뭐라더라
류병수>
뭐 계속 충돌이 있었다 계속 다툼이 있었다?
설주완>
아니 충돌이 있었으면 저보고 그만두라고 하면 저는 그만두죠.
제가 그분하고 무슨 인간적인 관계가 있다고 저는 그분 본 게 2~3개월밖에 안 되는데 그것도 제가 그 당시에는 투입된 것도 당시에 현근택 변호사가 하고 있다가 현근택 변호사가 이 문건 유출로 이게 사건화가 돼 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제 빠지게 된 거예요. 그래서 제가 도와드리러 들어갔던 것이고 그냥 진짜 소정의 비용 정도 받고 정말 입회를 거의 많이 해 드렸죠.
다른 뭐 이 대북 송금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사건들도 다 입회를 해 드렸었으니까 그래가지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분하고 저하고 충돌이 있었던 건 저는 제 기억에는 없는데
류병수>
그런데 이번에 국감에 나와 가지고 그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왜냐하면 설주완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검찰 편을 들면서
설주완>
아니 그렇게 할 거였으면 그만두라고 했으면 되잖아요.
제 입으로 얘기합니까? 진술을 본인 입으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충돌이 그렇게 있었으면 그럼 설 변호사님 그만두세요 했으면 제가 뭐 아 저 기어코 하겠습니다.
이렇게 이럴 이유도 없다고요. 제가 그 당시에는 민주당 소속으로서 지금보다 방송이 훨씬 많았어요. 일주일에 한 20개 넘게 할 때였으니까 나름 바빴단 말이에요.
방송 빼가면서 했단 말이에요. 근데 제가 미쳤다고 왜 거기서 그분이 그렇게 충돌하는데 제가 왜 합니까?
류병수>
그렇죠
설주완>
아니 내가 억만금을 받았으면 모르겠어.
그것도 아닌데 제 나름대로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래요.
아니 그 만약에 이 말 대로 제가 검찰에 이득을 되게 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당시에 저도 민주당 그러니까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으로 있었고 당직을 하고 있었고 저도 2023년도 2024년도에 있을 총선에 대비해서 총선이 있을 것 뻔히 알고 있었고 어떻게 보면 당의 어떤 공을 세워서 그 공으로 저도 공천을 받아보고자 했기 때문에 이 사건에 들어간 건데 제가 미쳤다고 왜 검찰 편을 듭니까?
그리고 검찰에 제가 그 당시에 예를 들어서 선임계를 하나라도 내놓은 사건이 있었으면 내가 그래 내 사건 좀 혜택을 받으려고 유리하게 하려고 이런 얘기라도 할 수 있는데 사건 선임계 내놓은 게 하나도 없었어요.
검찰 자체에 전국 모든 검찰에 근데 제가 이 검찰 편을 해 줄 이유가 뭐가 있냐고요 그러니까 진짜 제가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진실이 제가 어느 진영에 있다 해서 어느 편에 내가 민주당에 있지 않다 해서 진실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지 않나요?
류병수>
네
설주완>
근데 왜 그걸 진실을 바꾸고 싶은 그게 보고 싶으신 분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진실이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게 진영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류병수>
안 계시는 동안에 그 김현지 지금 부속실장의 목소리가 공개가 됐어요.
설주완>
네 저도 봤습니다.
류병수>
선거 자금 200억 무슨 300억 걔네가 어떻고 6천만 원 차입이 어떻고 저떻고 뭐 나한테 6천만 원 정도 얘기하지 말아요.
뭐 걔네들 어떻고 저떻고 그런데 그때 전화 받았을 때 뭐 어떤 말투와 뉘앙스였나요?
설주완>
뉘앙스는 뭐 고압적이지는 않았어요. 제가 그리고 그분하고 고압적으로 그분이 저한테 고압적으로 할 만한 뭐 그런 관계는 아니었으니까 뭐 저도 이제 당직을 가지고 당의 일을 도와드리는 입장이었고 그전에 제가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선거 때부터 그전에 이제 이번 대선 말고 그전에 대선 때부터 관련한 민사 소송이라든지 뭐 여러 가지 제가 그 사건을 담당을 했었거든요.
잘한 건 아니었지만 그때 장영아 변호사가 굿바이 이재명 사건 한 거 있잖아요.
제가 그때 제가 그거 담당했었어요. 졌지만 가처분에서 졌지만 그러니까 우리는 출간 금지 가처분을 했었는데 그게 원래는 굉장히 어렵죠.
그래서 그런 내용이 그런 것까지 있었는데 그런 걸 가지고 그런 사람을 가지고 뭐 어쩌네 어쩌네 하는 게 참 그렇습니다.
류병수>
이화영 부지사가 국감에 나와 가지고 설주완 변호사를 향해서 계속 똑같은 얘기를 하는 거죠.
설주완 변호사는 시종일관 검찰 편에 서서 나를 계속 그렇게 검찰 쪽에 유리하도록 검찰 진술을 강요했고 검찰 쪽에서 뭐 유리한 진술을 하면 형량을 깎아준다는 식으로 검찰 쪽에 협조하도록 나를 계속 했기 때문에 나는 그 설주완 변호사와 하고 계속 다퉜고 계속 싸웠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 나하고 얘기도 없이 그냥 나오지 않았다.
설주완>
이건 당연히 본인은 몰랐을 텐데 밖에서는 그런 상황이 돌고 있었던 거예요.
본인이 그 얘기한 것을 당에서 제가 연락을 받고 사임한다고 했고 본인은 몰랐겠죠.
방에 수감돼 있었으니까 본인의 말로써 그렇게 된 거예요.
본인은 그 당시 그 상황이 돌아가는 걸 확인을 못 했겠죠.
그렇게 확인이 된다는 것도 몰랐겠죠. 당에서 저한테 확인하려고 했다는 것도 몰랐겠지 그걸 왜 그러냐하면 그분은 저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든요.
아니 저도 잘 몰라요. 이분을 저도 현근택 변호사가 소개를 해서 들어간 거기 때문에 그래서 당에서 그래도 제가 그전부터 뭐 그 법률위 부위원장 역할을 하면서 그래도 나름 법률위 부위원장인 민주당은 30명인데 실제 활동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실제 법률적인 일도 담당을 해서 제가 많이 했었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확인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아마 본인은 모르고 있었을 거예요.
둘 다 속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 거예요. 아마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건 제 개인적인 추측이니까
류병수>
재판 관련해서는 계속 김현지 당시 보좌관한테 계속 수시로
설주완>
수시로까지는 아닌데 한 번 3번에서 5번 사이로 보고. 그러니까 상황 공유를 했었죠.
류병수>
어떤 상황 공유?
설주완>
아니 그러니까 진술이 바뀔 것 같다라든지 아니면 이제 그쪽에서도 여쭤보죠.
뭐 특이한 내용이 있었냐 하길래 뭐 평상시에 다를 바 없을 때는 뭐 그냥 특별한 건 없었다 뭐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내용도 없었다 뭐 그런 진술들 얘기를 해드렸죠.
류병수>
그럼 다른 변호사들하고도 김현지 보좌관이 통화를 했겠네요.
설주완>
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 것들을 다 컨트롤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제 컨트롤 타워가 아니었냐라고 저의 짐작을 얘기했던 것이고 그리고 당시에 이제 다른 사건을 했던 변호사님들하고도 이제 얘기를 해 봤을 때 제가 느낀 건 그렇게 당 대표실하고 다 이게 공유가 되고 있구나 근데 그게 나중에 작년 기사인가 재작년 기사인가 보면 이재명 대표가 대표 시절에 김용 씨 변호인단이 있는 텔레그램 방에서 어떻게 어떻게 하는 게 좋지 않겠냐라고 제안한 것들도
류병수>
있었죠.
설주완>
기사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그것도 기사 보면서 뭐 당연히 그렇겠거니 이거 참 근데 대표인데도 본인이 직접 한 것도 참 그게 좀 특이하다 그 생각은 했었죠.
보통은 저는 밑에 어떤 스텝들한테 그걸 시키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아 당 대표가 그것도 본인의 이제 측근이라고 하는 김용 씨 재판에 변호인단 텔레그램 방에서 뭐 이것저것 얘기를 했다라고 보도가 난 걸 보고 뭐 그쪽 사람들 다 저렇게 하니까 그렇게 생각을 했던 거죠.
류병수>
예 알겠습니다. 하여튼 뭐 지난 일주일 동안 뭐 휴가를 갔는데 휴가 아닌 휴가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설주완>
그러니까요. 하와이 좀 비행기표 쌀 때 연휴 피해서 간 거였는데
류병수>
하와이는 좋았나요?
설주완>
아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요. 나는 한 번도 안 가봐서 진짜 비행기편이 성수기를 지나니까 조금 싸고 이렇게 좀 이렇게 꽉 안 차서 가더라고요.
비행기가 그래서 조금 저렴한가 보다 해서 갔는데
류병수>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설주완>
진짜 하필이면 꿈에도 생각을
류병수>
국감 첫날 월요일이라 가지고 또
설주완>
그러니까 진짜 그날 한 전화 배터리가 다 나갈 정도로 진짜 많이 왔어요.
전화 일일이 다 대응 못 해 드려서 그 기자님들한테 죄송한데 제가 메시지에 혼선이 생길 수도 있어서 딱 하나만 한 분만 통화를 하고 그분은 제가 원래 좀 알고 있던 기자분이어서 그리고 우리 류병수 차장님도 전화가 오셔가지고 제가 뭐 이건 방송이 아니니까 그 통화를 충분히 해드렸었습니다.
류병수>
하여튼 감사합니다.
설주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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