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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24일 김건희 첫 재판 '촬영 허가'…김 여사측 "이번주 재판·특검 모두 출석할 것"

  • 등록: 2025.09.22 오후 21:28

  • 수정: 2025.09.22 오후 21:52

[앵커]
김건희 여사의 첫 형사 재판이 모레 열립니다. 법원이 촬영을 허가하면서,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류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2일 김건희 여사가 구속 심사를 마친 뒤 남부구치소로 향합니다.

김건희 / 여사 (지난달 12일)
(혐의 세 가지 여전히 모두 부인하시는 입장이십니까?) "……."

서울중앙지법이 오는 24일 열리는 김 여사 첫 재판의 법정 촬영을 제한적으로 허가했습니다.

법원은 언론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촬영도 일부 허용했었습니다.

지귀연 /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재판장 (지난 4월 21일)
“공판 개시 전에 한해서 법정 촬영을 허가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에도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재판부가 공판을 시작하기 직전까지 공개될 전망입니다.

법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법정 내 촬영을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한 대법원 규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 다음날인 25일엔 특검이 기소 이후 처음으로 김 여사를 소환했습니다.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김 여사 측은 TV조선과 통화에서 "이번주 첫 재판과 특검 소환 조사에 모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류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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