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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씨앗 부족하다고 밭 묵힐 수 없어…재정 적극 역할"

  • 등록: 2025.08.29 오전 10:32

  • 수정: 2025.08.29 오전 10:35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새 정부의 첫 본예산과 관련해 "뿌릴 씨앗이 부족하다고 밭을 묵혀두는 우(愚)를 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26년도 예산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해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서 농사를 준비하는 게 상식이고 순리"라며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의결되는 내년도 예산안은 이런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경제 대혁신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마중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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