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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특혜 땐 집단 휴학하겠다" 타 학과생들 반발
등록: 2025.07.19 오후 15:32
수정: 2025.07.19 오후 15:40
차의과대학교 학생 대표 등 317명은 18일 성명서를 내고 “의대생들은 본인들이 원할 때 아무 학사 조치 없이 떠났고, 돌아올 때도 실질적으로 아무 학사 조치 없이 돌아오려고 한다”며 “그들이 다른 과 학생들보다 뭘 그렇게 잘났다고 이렇게까지 특혜를 제공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차의과대학은 장기 수업 거부로 ‘제적 대상’이 된 의대생 46명 가운데 30여 명이 속한 학교로 제적 대상 학생 일부는 수업에 복귀하지 말라고 후배들을 협박하기도 했다.
그런데 대학이 이들을 제적시키지 않고 기존 복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해 타과생들이 크게 반발하는 것이다.
이들은 ”학교에서 이들에 대한 실질적 제적 처분을 진행하지 않으면, 2학기에 집단 휴학을 하겠다”고도 했다.
국회 국민청원 사이트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 청원’은 하루만에 6200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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