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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앞 찐빵집서 전국 최고 빵집으로…'69살 성심당'
◇1956년 10월 15일, 대전역 앞 찐빵집 69년 전 오늘, 대전역 앞에 전쟁과 피난을 거쳐 대전에 우연히 정착한 한 가족의 찐빵 노점상이 자리를 잡았다. 신부로부터 받은 밀가루 2포대로 찐빵 장사를 시작한 창업
2025.10.15. -
"3, 2, 1 발파!"…대전 명물 '중앙데파트', 추억 속으로
"3, 2, 1 발파!" 2008년 10월 8일 오후 5시 18분. 귀가 찢어질 듯한 폭발음과 함께 8층짜리 건물 한 채가 와르르 무너졌다. 34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그 건물이 사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5초였다
2025.10.08. -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인구 5만 도시는 어떻게 시로 승격했나
◇ 2003년 9월 19일, 논산시 두마면서 분리 독립 계룡시는 충청남도 남단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독특한 탄생 배경을 지닌 도시다. 계룡산과 계룡대에서 이름을 따온 계룡시는 2003
2025.09.19. -
"아동학대 교사라 불렸다"…억울한 낙인 끝에 쓰러진 대전 관평초 교사
2023년 9월 5일, 대전 유성구 용산초등학교에 근무하던 40대 교사 A 씨가 끝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틀 뒤인 7일 생을 마감했다. A 씨는 24년 차 교사
2025.09.14. -
"과학기술 혁신의 나침반" 연구개발특구 성장 20년
"기술은 지역에서 어떻게 자라고, 어떻게 세계로 나아갈까." 국가 주도의 과학기술 집적지로 출발한 '대덕연구단지'는 2000년대 들어 새로운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전전자교환기(TDX) 국
2025.09.12. -
새벽마다 사라지는 아기들… 30년전 대천을 덮친 '영유아 연쇄유괴'
"아이가 사라졌어요" 1991년 8월 16일 새벽, 충남 대천시(현 보령시) 대천동의 한 주택가. 김 모 씨의 두 달 된 아기가 집 안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어머니가 눈을 뜬 건 동이 트기 직전인 오전 5시쯤,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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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앞 찐빵집서 전국 최고 빵집으로…'69살 성심당'
◇1956년 10월 15일, 대전역 앞 찐빵집 69년 전 오늘, 대전역 앞에 전쟁과 피난을 거쳐 대전에 우연히 정착한 한 가족의 찐빵 노점상이 자리를 잡았다. 신부로부터 받은 밀가루 2포대로 찐빵 장사를 시작한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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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인구 5만 도시는 어떻게 시로 승격했나
◇ 2003년 9월 19일, 논산시 두마면서 분리 독립 계룡시는 충청남도 남단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독특한 탄생 배경을 지닌 도시다. 계룡산과 계룡대에서 이름을 따온 계룡시는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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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 발파!"…대전 명물 '중앙데파트', 추억 속으로
"3, 2, 1 발파!" 2008년 10월 8일 오후 5시 18분. 귀가 찢어질 듯한 폭발음과 함께 8층짜리 건물 한 채가 와르르 무너졌다. 34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그 건물이 사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5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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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교사라 불렸다"…억울한 낙인 끝에 쓰러진 대전 관평초 교사
2023년 9월 5일, 대전 유성구 용산초등학교에 근무하던 40대 교사 A 씨가 끝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틀 뒤인 7일 생을 마감했다. A 씨는 24년 차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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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3000원이 없어서" 대전 다방 살인사건의 전말
"차비가 없어서 그랬습니다." 18년 전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던 강력 범죄자가 만기 출소 2년 만에 더 무서운 괴물이 돼 돌아왔다. 10대 시절 아이와 할머니를 가리지 않고 성폭행하고 살해한 연쇄살인마는 30대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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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는 왜 스승을 찔렀나…대전 대덕구 고교 교사 피습사건
"선생님이 칼에 찔렸어요!" 2023년 8월 4일, 개학 이틀째를 맞아 활력이 넘치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예상치 못했던 비명이 터져 나왔다. 비명의 근원지는 1층 행정실. 행정실에 있던 직원과 학생들은 갑
2025.08.03. -
23년 전 아산 갱티고개 연쇄살인 사건…미제로 남은 비극
◇아산 갱티고개서 40대 여성 시신 발견 2002년 4월 18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갱티고개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인근에서 운동을 하던 마을 주민으로부터 발견된 시신은 상당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사
2025.07.27. -
인재(人災)가 부른 비극…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참사는 명백한 인재였습니다"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벌어진 대형 침수 참사. 14명이 목숨을 잃고 16명이 다친 '인재(人災)'로 기억되고 있다. 사고는 예고됐지만, 행정은 움직
2025.07.13. -
'킹메이커·충청의 맹주'… 韓현대정치 영원한 2인자 김종필
"나이 90에 이르러 되돌아보니 제대로 이룬 것 없음에 절로 한숨 짓는다. 숱은 질문에 그저 웃음으로 대답하던 사람, 한평생 반려자인 고마운 아내와 이곳에 누웠노라" 2018년 6월 23일, '충청의 맹주' 김종필
2025.06.29. -
"제 하루하루는 지옥"… 한 순간에 두 딸을 잃은 아버지의 절규
"둘째 딸의 남자친구가 제 두 딸을 모두 살해했습니다." 2020년 끝자락,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 하나가 전국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이 글은 같은 해 여름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두 자매
2025.06.22. -
아이스박스 속 20개월 여아… 잔혹했던 그날 밤, 무슨 일이
2021년 6월 15일,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 원룸 화장실에서 아이스박스 하나를 발견한다. 그 안에는 온몸의 뼈가 부러진 20개월 아이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집에 있었던 친모 정
2025.06.15. -
"기억나니? 옛적 꿈돌이가 살았던"… 추억 속 사라진 꿈돌이랜드
△과학과 놀이를 접목한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 '꿈돌이랜드'의 탄생 1993년 대전엑스포의 유산을 기반으로 같은 해 개장한 '꿈돌이랜드'는 당시로선 파격적이었던 '과학'과 '놀이'의 융합이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전국적
2025.06.01. -
21년 전 서천 카센터 삼킨 의문의 화재… 진실은 여전히 미궁 속
"카센터 아저씨가 낚시를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그 집 아줌마가 병원을 가야 한대. 쌍둥이 좀 보고 올게" 2004년 5월 2일 오전 1시 50분,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한 조립식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식당,
2025.05.11. -
"캥거루가 보고 싶어요"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 '대전오월드'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의 전화 한 통으로 탄생한 오월드 "대전에는 왜 동물원이 없나요. 귀여운 캥거루를 보고 싶어요. 신문사 아저씨들이 대전에 동물원이 생기도록 도와주세요." 현재 대전오월드의 전신인 '대전동물원'
2025.05.05. -
"실제는 드라마보다 더 잔혹"… 청주 여중생 고데기 학폭 사건
"친구들이 무서워요. 제발 전학 보내주세요" 2006년 5월 충북 청주의 한 병원. "지난 20여 일간이 지옥 같았다"고 호소한 여중생 A(3학년) 양의 모습은 처참했다. 꼬리뼈가 튀어나오고 팔과 다리, 허벅지, 가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