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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중 쓰러진 40대 가장…3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났다
회사에서 회의 도중 쓰러져 뇌사 상태가 된 4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나눠주고 떠났다.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박성철(46) 씨는 7월 17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간과 양쪽 신장을 기
2025.09.30. -
"마포대교"가잔 손님에..."돈 안 받을테니 집으로 가자"
땅거미가 진 어둑한 밤, 택시 안에는 손님과 청년만의 어색한 침묵만이 감돌았다. 승객이 목적지를 '마포대교'로 잘못 찍는 바람에 생긴 일화가 전해졌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청년의 목적지는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2025.09.29. -
21살 대학생, 안타까운 사고 뒤 5명에 새 생명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꾸던 21살 대학생이 물놀이 사고로 뇌사상태에 이르러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린 뒤 세상을 떠났다. 지난 14일 해수욕장에서 안타까운 익수 사고를 당한 뒤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2025.09.24. -
서프보드로 2m 파도 뚫고 관광객 구조한 경찰관 화제
제주에서 한 경찰관이 서핑 경험을 살려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을 극적으로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소속 김양재 경사(39). (사진= 제주경찰청 제공)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25.09.20. -
관리소 직원 혈액암 걸리자 '1억 원' 모금한 압구정 주민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주민들이 급성 백혈병에 걸린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약 1억 원을 모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압구정현대아파트 주민 대표가 급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관리사무소 직원 김미숙 씨에게 총 1억 11만
2025.09.17. -
"딸 떠난 지 20년"…딸 후배들에게 매년 기부한 아버지
20년 전 숨진 딸을 기리며 딸 대학 후배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주고 있는 아버지가 올해도 대학을 찾아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한남대에 따르면 나노하이테크 김병순 대표는 이날 이승철 총장에게 장학기금 2천만 원을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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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서 동료 구하다 그만…‘5남매 아빠’ 3명 살리고 영면
지난 7월 인천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 당시 업체 직원을 구하고 뇌사에 빠진 이용호(48)씨가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장기기증으로 또 다른 3명의 생명을 살린 그는 자랑스런 남편이자 5남매의 친구 같은
2025.09.11. -
“강릉 위해 도와주세요”…극한 가뭄에 팔 걷은 시민들
강원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을 겪자 전국 각지에서 강릉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 출신의 두 청년이 연 ‘물 기부 캠페인’에는 5일 만에 3톤(t)이 넘는 생수가 모이며 시민에게 단비가 됐다.
2025.09.11. -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새내기 순경, 의식잃은 시민 구조
경찰 실습을 받던 새내기 경찰관이 올여름 지하철 역사에서 쓰러진 시민을 구조했다. 지금은 어엿한 정식 경찰관이 된 황한제 순경(101경비단 소속)은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101 경비단 소속
2025.09.07. -
"본능적으로 움직여"…체코서 사람 구한 한국인 정체
모범 구조대원으로 선발돼 체코로 떠난 소방공무원들이 시내에서 사고를 당한 현지 여성을 신속히 구조해 응급조치하는 구조활동을 벌였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모범 구조대원으로 꼽힌 소방공무원 22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025.09.04. -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120명에게 새 얼굴 선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 및 SK그룹과 함께 지난달 24~30일 베트남 하노이의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제27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2025.09.03. -
"무료 커피 가져가세요"…강릉 가뭄지원 소방관에 건넨 온기
강원도 강릉의 한 카페에서 가뭄 급수 지원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을 향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시원한 음료 한 잔이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다”며 “모든 소방관분들에게는 시원한 음료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
2025.09.01. -
"창밖을 보니 사고가…" 도로 위 빗자루 들고 모인 대전 시민들
대전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 수백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시민들의 도움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 중구 대사동 충무로 네거리를 달리던 주류 운반 차량에서 맥주병 20상자가 도로위로 쏟
2025.08.29. -
새 삶 되찾은 몽골 의대생, K-의료가 만든 기적
“몽골과 중국에서는 더 이상 받아준다는 병원이 없어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한국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다시 맛있는 것도 먹고, 일어설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는 두 발로 걸어서 몽골로 돌아가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
2025.08.27. -
“아픈 아이들 치료비로 써달라”
폐암 환자가 세상을 떠나며 ‘아동들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故이성덕씨(63)의 가족들로부터 1억 원을 기부 받았다고 2
2025.08.26. -
고교생이 ‘소비쿠폰’으로 소방관들에 커피 50잔…“보답하고 싶었다”
세종시의 한 고등학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지역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전달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A군은 지난 8일 북부소방서를 방문해 커피 50잔을 기부했다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