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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한 1000원 30장…폐지 팔아 또 몰래 기부한 세 아이 아빠
부산에서 폐지를 팔아 번 돈을 기부하는 한 다자녀 가족이 광복절을 앞두고 또다시 선물을 두고 사라졌다. 15일 부산 북구 등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13일 한 남성이 부산 북구의 덕천지구대 앞에 상자를 두고 갔다.
2025.08.15. -
떠나도 영웅…퇴직 소방관, 주차장 ‘차량 화재’ 맨몸으로 진압했다
퇴직한 소방관이 자신이 근무하던 건물의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께 서울 양천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
2025.08.15. -
소비쿠폰 기부의 ‘기적’…소방서에 아이스 커피 100잔 보내드렸더니
33살 청년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18만원을 받았다. ‘좋은 일에 쓸 수 없을까?’ 고민하다 무더위에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돌리기로 했다. 이 결심은 다른 선한 마음들을 만나 처음보다 훨씬 커졌다
2025.08.07. -
축구하다 심정지…현장 있던 의용소방대원 CPR로 호흡 살아나
밤에 축구 경기를 하던 20대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의식을 회복했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한 축구장에서 “축구 중 의식을 잃었다”는
2025.08.07. -
“얼어붙은 한강 위~” 그 꽁꽁캣, 처음 촬영한 기자가 입양했대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지난해 상반기 온라인에서는 이른바 ‘꽁냥이(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를 걷는 고양이) 챌린지’가 화제였다.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라는 다
2025.08.05. -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범 맨몸으로 제압한 ‘시민 영웅’ 6명에 표창
대낮에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려 한 ‘울산 스토킹 사건’의 가해자를 온몸으로 막아선 시민 6명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울산경찰청은 4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ㄱ(33)씨를 붙잡은 시민 6명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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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버스기사 의인 ‘3분 심폐소생’…쓰러진 시민 호흡 돌아올 때까지
지난 11일 밤 10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 버스정류장. 좌회전 신호를 받아 정류장으로 들어서는 서울 간선버스 171번 버스 기사 정영준(62)씨 눈에 심상치 않은 장면이 들어왔다. 60대 중후반으로
2025.07.28. -
4명에 새 삶 주고 떠난 다정한 아빠…“퇴근하고 돌아올 것만 같아요”
근무 중 추락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40대 가장이 세상을 떠나며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6월6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장상빈(44)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양쪽)
2025.07.28. -
5명 살리고 떠난 지적장애인…“도움 받았던 친구들이 그리워해요”
“따사로운 햇살같이 늘 웃음을 주던 영분아. 다음 세상에서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는 곳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좋은 일 하고 갔으니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 박영분(58)씨의 언니 박정민씨는 세
2025.07.21. -
2살에 눈 잃은 아들, 어버이날 아빠 밥 사드리고 ‘깊은 잠’…3명에 새 생명
“저는 장애인일수록 밝게 살았으면, 그리고 남들한테 활발하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아들한테 말했어요. 최대한 그렇게 살도록 지원도 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동진이는 (제가 바라던 대로) 살았던 것 같아요.” 시각장애인 이
2025.07.17. -
할머니 ‘이불 리어카’ 보자마자 뛰어간 군인들…대신 끌고, 부축하고
프로축구 케이(K)리그1 김천상무 소속 군인 선수들이 손수레(리어카)를 끄는 할머니를 도운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 문경시에 사는 한 시민은 지난달 23일 ‘국군체육부대상무’ 누리집 ‘국
2025.07.15. -
전재산 5만원 꺼낸 14살…“너무 더워 할머니 빨리 팔고 쉬시라고”
경기도 동두천에서 한 중학생이 폭염 속에서 농산물을 파는 할머니에게 돈을 건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목격한 시민 “돈만 드리고 가려던 것 같은데…”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
2025.07.09. -
“엄마처럼 착하게 살게, 나도 기증할게…나중에 보자 사랑해”
평소 ‘삶의 끝에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하던 60대 여성이 세상을 떠나며 2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1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5월22일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한인애(6
2025.06.19. -
5천만원 배낭에 담아 온 90대 노인 “학생 돕고 싶어”…경희대에 기부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90대 노인이 경희대학교에 장학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경희대는 지난 27일 익명을 요구한 90대 노인 ㄱ씨가 경희대 본관 대외협력처를 직접 찾아 5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
2025.05.28. -
물에 빠진 친구들 구하고 숨진 13살 소년 ‘의사자’ 인정
저수지 빙판이 깨져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다가 목숨을 잃은 소년이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의사상자심의위원회을 열어 고 박건하(13)군을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에
2025.05.16. -
폐지 팔아 어린이날 기부한 세 아이 아빠 “금액이 적어 미안합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세 아이의 아빠가 폐지를 팔아 모은 돈과 라면 등을 자신보다 어려운 형편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전달해달라고 기부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2025.05.05.